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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불교도의 죽음 모습 (20180406. 대구)

https://youtu.be/m8uvQxpPl_o * 이상적인 불교도의 죽음 모습 (20180406. 대구) 오늘은 「이상적인 불교도의 죽음 모습」에 대한 얘기를 하겠습니다. 죽어있는 상태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고, "죽음으로 다가갈 때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것들을 얘기할게요. 하나 물어볼게요. 여러분들이 인제 죽음을 기정사실화해서 받아들이게 될 때, 쉽게 말해서 만약에 암선고를 받았다, 그래서 1개월 후에 죽는다, 하고 확정이 됐다, 아니면 지금 몸이 많이 안 좋아가지고 곧 죽어야 되는 상황이다, 상태를 봐가지고는 하루 이틀 못넘기겠다, 이랬을 경우 그럴 때 여러분들은 할 수 있는 게 뭘까? 요즘 말하는 임사체험이라는 그런 거 말고, 죽어보는 연습하는 거 있잖아. 관에 들어간다든지 해가지고, 그러고..

쓸데없는 반응을 막는 방법 (20220806. 우안거 탁발법회)

https://youtu.be/ukbnYtwmoEA * 쓸데없는 반응을 막는 방법 (20220806. 우안거 탁발법회) (5:50 이후부터 녹취하였습니다.) 오늘은 「쓸데없는 반응을 막는 방법」에 대한 얘기를 좀 하겠습니다. 그 얘기를 하기 전에, 우리 선원에 수행자들 중에 조금만 더하면 결과가 나올 거 같은데 안 나오고 계속 그자리에 맴돌고 있는 사람들이 간혹 보입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먼저 한마디를 좀 하겠습니다. "어떠한 경우도 세속적인 생각이나 언어를 사용하지 말아라!" 삼매에 들려고 한다든지 아니면 깨달음의 단계에서 어느 정도 상카루뻭카냐냐에 도달할 때가 되면 굉장히 예민해집니다. 예를 들면 이 앞에 꽃이 있죠. 때가 되면 꽃이 지거든요. 그러면 세속적인 언어로 하면 꽃이 지면 '꽃이 지었다..

오력(五力, pañca balāni)과 수행 (20180330. 대구)

https://youtu.be/QbuP_J1kaec ◈ 오력(五力, pañca balāni, 빤짜 발라니)과 수행 (20180330. 대구) 오늘은 오력에 대해서 하겠습니다. 오근(五根)하고 오력(五力)하고 차이점을 아는 사람 한번 얘기해 봐요. 믿음(삿다), 노력(위리야), 알아차림(사띠), 마음집중(사마디), 지혜(빤냐) 내용은 똑같습니다. 하나는 인드리야(indriya 根)라고 하고, 하나는 발라(bala 力) 아니면 발라니(balāni)라고 그렇게 얘기하기도 하고. '인드리야'하고 '발라'하고 차이점이 뭐라? 근(根)하고 력(力)하고 차이점이 뭐라? (수행자 대답) 오근(五根)으로도 수행을 하고 오력(五力)으로도 수행을 하는데 그 차이점은 분명히 다릅니다. 그런데 두 가지는 사실은 똑같습니다. 똑..

2022년 안거입재_수행의 균형·중립(tatramajjhattatā) (20220716.담마와나선원)

https://youtu.be/oT7B2Ylcf74 * 2022년 안거입재_수행의 균형·중립(tatramajjhattatā) (20220716.담마와나선원) [삼매_사마디와 위리야와 우뻭카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 오력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따뜨라맛잣따따 입니다. 칸띠가 이 따뜨라맛잣따따를 키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13:38 이후부터 녹취하였습니다.) 저번 시간에 「칸띠, 인내가 열반으로 이끌어준다」 하는 얘기를 했습니다. 오늘은 두 번째 시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깐띠하고 띠띡카의 차이는 얘기했죠? 칸띠(khanti)는 보통 「인내」라고 번역을 하고, 띠띡카(titikkhā)는 '욕됨을 참는다'고 하는 「감인」이라고 그렇게 많이 번역을 합니다. 그 차이는 뭐지? 고통스러운 거나 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