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짠 빤냐와로 스님 일상수행법문 녹취/2016~2018 붓다야나선원법문

2016년 붓다야나선원 수계식_수계명설명 (20161014. 대구)

담마마-마까 2022. 3. 28. 09:00

https://youtu.be/_yCSW7sQuDA?si=6AcPsUNENrBfFh7m

 

* 2016년 붓다야나선원 수계식_수계명설명 (20161014. 대구)

 

멧따는 자애를 뜻하고, 위하리는 거기에서 머무는 마음을 뜻합니다. 항상 자비의 마음을 가지고 거기에 머무르는 사람, 그래서 자비로운 삶을 사는 자, 그것을 지닌 자가 되어야 됩니다. 마음에서 멧따가 없는 상태에서는 어떠한 것도 말하거나 행동하지 않도록 해야 됩니다. 그래서 멧따 위하리는 범천과 같은 삶이다 하고 얘기합니다. 범천과 같은 삶을 반드시 살도록 그렇게 해서 항상 내 마음에서 자비가 일어나고, 그것으로 인해서 마음이 부드러워져 있는 상태에서 말을 하고 행동하고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기 바랍니다. 이영태님은 멧따위하리 입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 김기식님은 옛날에 계를 받은 것이 법경(法鏡) 법의 거울입니다. 법에 비춰서 행해야 될 것이면 행하고 행하지 말아야 될 것이면 행하지 말아야 됩니다.

그래서 이름이 마하나마 입니다. 마하나마는 마한따에 나마가 합성된 겁니다. 마한따 라고 하는 것은 크고 위대하다는 그런 뜻입니다. 나마는 명성이라는 뜻, 이름이라는 뜻입니다. 크게 이름을 떨치는 그런 자라는 그런 뜻입니다. 크게 이름을 떨치려면 법에 비춰봐가지고 그것들에 맞게끔 행했을 때 크게 이름을 떨칠 수 있는 것이지 법의 이름을 따르지 않을 거 같으면 그것은 크게 명성을 떨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마하나마는 경전에도 많이 등장하고 또 역대 스리랑카의 왕중에도 마하나마라고 하는 왕이 있었는데, 그분들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던 것이 아, 이것이 법에 맞는 것인지 아닌지를 가려서 그것에 따라서 행하고 통치를 했다고 그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특히 가르치는 선생의 입장이기 때문에 항상 그 부분을 명심해서 살아가도록 그렇게 하기 바랍니다. 김기식님은 마하나마 입니다.

 

그다음에 신비열님은 수행이 잘되었으면 좋겠다 하는 그런 마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수행이 잘될 수 있는 것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신비열님이 항상 명심을 해야 되는 것은 내가 좀 더 나은 상태에 될려고 하는 마음을 지니고 그러한 서원을 가지고 그렇게 결심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름이 빠니디 입니다.

빠니디라고 하는 것은 그런 결심을 하고 마음에 서원을 세우는 용어는 참 많이 있는데, 그래도 이 빠니디라고 하는 것은 다른 용어하고는 조금 차이가 납니다. 물러섬이 없게 되었을 때 이 빠니디라는 용어를 씁니다. 결정하고 하는 것은 아디목카나 여러 가지 단어가 있지만 빠니디라고 하는 것은 여성이 뭔가 하나를 결심해서 그것을 성취할려고 했을 때 그것에 대해서 물러서는 마음이 없게 되는 상태를 얘기할 때 빠니디라는 용어를 씁니다. 그래서 빠니디라고 하는 것은 내가 수행이 잘되었으면 하고 바라기만 하지 말고 그렇게 바라는 것에 따라서 수행이 잘 될 수 있도록 물러섬이 없이 끊임없이 노력해야 된다 하는 그런 뜻으로서 빠니디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그다음에 네 번째 신경숙님은 특별히 이름을 받을려고 하는 내용은 없습니다. 그래서 이름이 답비니 입니다. 답비니. 답비니는 보통 국자를 뜻할 때 답비니라는 용어를 씁니다. 국을 이쪽에서 저쪽으로 옮겨놓을 때 국자는 유용하게 쓰입니다. 그래서 내가 법을 항상 가득 채워서 여기에서 저기로 전해주려고 할 때 이 용어들을 많이 씁니다. 그마만큼 자신이 가득 차야 되기 때문에 유능한 자라는 그런 빨리어 풀이를 많이 합니다. 유능한 것뿐 아니라 항상 선한 것들을 마음에 지닌 자라는 그런 뜻입니다. 그래서 빨리어 용어 답비니는 선한 자라는 그런 마음을 지닌 자라는 뜻입니다. 그마만큼 충만된 마음을 지니고 있어야만이 이 답비니라는 용어를 쓰게 됩니다.

그래서 국자에 가득 담겨있듯이 항상 선하고 그리고 법이 가득 담겨있도록 그렇게 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가정에서 요리를 하고 남을 위해서 공양을 차려주고 할 때도 항상 선한 마음을 지니고 이것을 먹는 사람이 이것으로 인해서 항상 건강하고 행복해지기를 바란다 하는 마음을 항상 지니고 요리를 할 수 있고 그러한 국자가 될 수 있도록 해야 됩니다. 그래서 그러한 마음을 지니고 법도 그러하게 가득 담길 수 있는 자가 되라는 뜻으로 답비니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그다음에 한태호님은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지혜와 관계된 용어들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지혜가 일어날려면 어느 정도 수행의 결과가 드러나야만이 가능합니다. 수행의 결과가 드러나지 않으면 그것은 아무 소용이 없게 됩니다. 그러면 항상 믿음은 흔들리게 돼있고 지혜는 일어나지 않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그래서 이름을 자낭가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자나 라고 하는 선정과 앙가 라고 하는 선정의 구성요소라는 뜻입니다. 다섯 가지 장애를 잘 제거하고 나타나는 다섯 가지 요소, 선정에는 다섯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그래서 대상을 잘 겨냥하고 그것에 대해서 잘 숙고하고 그것으로 인해서 대상으로 인해서 희열이 일어나고 기쁨이 일어나는 거고 그다음에 행복감이 일어나는 거고, 대상과 알아차리는 것이 항상 일치가 되도록해서 일선이 되도록 하는 것, 이 다섯 가지가 항상 선정에서는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상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그것을 바르게 겨냥하지 못하고 그것으로 인해서 마음에서 항상 기쁨이 일어나고 행복감이나 집중하는 힘들이 생겨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러한 상태가 됐을 때 그 사람은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지혜가 일어나게끔 됩니다. 그게 선정에서는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다섯 가지 요소는 반드시 있게 됩니다. 그게 자낭가라는 뜻입니다.

항상 어떤 경우든지 법에 대해서 기쁨이 일어나지고 법을 항상 숙고하고 그것을 바르게 사유하고 그것으로 인해서 행복감들이 일어나고 그래서 법안에 머무는 사람이 되도록 하는 것, 이것도 다섯 가지 요소에 해당이 됩니다. 그러한 상태가 될 수 있도록 항상 따라하시기 바랍니다.

 

그다음에 김민지님 특별한 말은 없었는데 아직 어리기 때문에 좀 더 품질이 뛰어난 자가 되어라 하는 뜻에서, 옷도 품질이 틀리죠. 사람도 품질에 따라 틀립니다. 자격조건을 다 갖추었을 때 그런 품질이 뛰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장점을 겸비한 자라는 그런 뜻으로서 완나 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항상 얼굴만 이쁠려고 하지 말고 마음에 품은 것들이 항상 용모가 단정할 수 있도록, 그리고 나에게는 항상 그러한 장점을 겸비한 자가 돼서 그러한 장점이 드러날 수 있도록, 그래서 다른 사람이 봤을 때 아, 참 저 사람은 마음이 참 뛰어난 자다 하는 그런 말을 들을 수 있도록 그렇게 하시기 바랍니다. 그런 의미가 완나 입니다.

 

오늘은 여섯 분이 그렇게 빨리어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자신의 수계명 이름을 반드시 잘 기억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시기 바랍니다.

뒤에 세 분은 편안하게 앉고 앞에 세 분만 무릎꿇고 스님이 빨리어 게송으로 수계명을 합송하고 그것에 대해 증명할 동안에 마음속에서 자신의 이름을 되뇌이면서 자신의 이름에 맞는 그런 행위들을 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그렇게 하시기 바랍니다.

 

수나뚜메 반떼 상고~~~

 

자신의 이름에 대해서 항상 만족하고 그 이름에 따라서 살 수 있도록 그렇게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