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짠 빤냐와로 스님 수행법문 녹취/칠각지, 칠청정 법문 45

3. 정진각지(精進覺支) 후반부 (20170908) <법문 교재>

https://youtu.be/5J5dSZvdwRg 그리고 수행이 조금 잘 되면 들떠버려, 거기서 스톱하는 사람도 가끔 있습니다. 이른바 「명상은 즐겁다, 기분이 좋다」 등으로 판단해서 그 이상으로 나아가려고 하지 않습니다. 더 나아가 스승에게 「이런 체험을 했습니다!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라고 눈을 반짝이며 보고하는 것입니다.그러한 사람은 스승에게 「대단합니다. 좋습니다. 졸업 증명서를 주세요!」라고 칭찬받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불교의 세계가 아닙니다. 지금까지 수행해 온 것으로 어떠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 거기서 멈추지 말고 한층 더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르게 노력하면 반드시 잘됩니다. 잘되면 어떻게 합니까? 좀 더 노력합니다. 그러면 그만큼 레벨이 오릅니다. 한층 ..

3. 정진각지- 계율을 지키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20170724) <법문 교재>

https://youtu.be/eHTdKYgkyXwhttps://www.youtube.com/watch?v=fRLKuVPagcA 다음에 나오는 것은 정진각지입니다.위리야 삼봇장가(viriya sambojjhaṅga)인 노력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노력 즉 마음을 끈질기게 관찰 대상으로 계속 향하기 위한 에너지입니다. 빨리어 주석서에서 viriya는 vīranaṁ bhava(위-라낭 바오-) 즉 「영웅적인 사람들의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 말로부터 수행하는데 있어서 노력이라는 것이 어떠한 특질을 가지고 어떻게 체험될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용기를 수반한 것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정진각지는 먼저 둘로 나누어서 설명하겠습니다. 택법각지에서 자연스럽게 잘 나아가는 경우와, 필사적으로 매달려 노력해야 하는 경..

2. 택법각지(擇法覺支) 후반부 (20170526) <법문 교재>

https://www.youtube.com/watch?v=lIjN8XCadNkhttps://youtu.be/IFBgVHQsyHM 좀 더 자세한 설명으로 들어가겠습니다.만약 좌선 수행하고 있는데 소리가 귀에 들렸다고 합시다. 신경이 쓰이는 경우는 소리, 소리 하며 확인해 갑니다. 그런데 간혹 소리에 대하여 스스로 마음에 파동을 만들어 버립니다. 소리를 듣고 무언가를 판단해 버리므로 반드시 거기에는 마음의 진동이 일어납니다. 저것은 새소리라든가 저것은 분노의 소리라든가 저것은 뭐라고 사람이 지껄이고 있다든가 하는 식으로 그것에 의해 여러 가지 망상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마찬가지로 그런 식으로 좌선 수행하고 있을 때, 소리를 듣고 있는 경우, 사띠가 잘 되는 수행자는 배의 일어남과 사라짐을 잘 알아차려 마음..

2. 택법각지-지식의 세계로부터 체험의 세계로 (20161111) <법문 교재>

https://youtu.be/ek3G0oGbSrchttps://www.youtube.com/watch?v=0NlZF9juI0I 제대로 해나가고 있으면 아주 자연스럽게 택법각지라는 두 번째 단계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빨리어로 말하면 담마위짜야 삼봇장가(dhammvicaya sambojjhaṅga)입니다. 대체로 첫 번째가 잘 되어 가면 두 번째가 나타납니다. 그런 시스템입니다. 지극히 자연스럽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이 다른 누구의 가르침보다도 대단히 뛰어난 것은 바로 그런 점입니다. 일부러 누가 그렇게 하지 않아도 자연히 그 길로 나아가도록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법칙이므로 그렇습니다. 법칙이란 누가 말하든 말하지 않든 상관없이 법칙 그대로만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dhamma(담마)는 있는 그대로의 사실..

★ 칠각지 - 1. 염정각지(念正覺支) (20161104) <법문 교재>

https://youtu.be/6xq_jEg7dKchttps://youtu.be/5-Qvfg1JQgc --수행실천 단계 숙달법-- ㅇ 내면의 의식혁명칠정각지(七正覺支)는 빨리어로 satta sambojjhaṅgā(삿따 삼봇장가)라고 합니다. 불교 용어에서 sammā(正)라는 형용사를 자주 사용합니다. ‘자신의 가르침은 올바르다’라고 스스로 말하기 때문에 자화자찬 같이 들리기도 합니다. 7각지의 형용사 sam도 sammā와 동일한 의미입니다. 불교는 자신의 가르침이 올바르다고 자화자찬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가르침의 특색인 ‘아무것도 빠져있지 않은 것’ ‘완전한 것’을 굳이 나타내고 있을 뿐입니다. ‘봇자(bojjha)’라는 것은 깨달음으로 향하는데 필요한 요소, ‘앙가(aṅga)’는 부분입니다. 즉 깨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