Ⅴ. 쿤달리니(샥티)와 챠크라 쿤달리니에서 쿤달은 '코일. 감겨 있는 것'의 의미이며, 물라다라 챠크라에 존재하는 샥티(시바신의 아내)가 뱀의 형상을 하고 꼬리를 입에 물고 세바퀴 반을 감고 있다고 묘사된다. 이는 강력한 에너지로서, 수슘나 나디를 통해 각 챠크라를 관통하여 사하스라라 챠크라에서 시바를 만나 해탈에 이른다고 한다. 샥티는 힘을 갖고 있는 ’할수 있는‘ 이라는 뜻의 샤크에서 유래된 말로 여성성과 활동적이고 역동적인 개념으로 파악한다. 쿤달리니요가는 쿤달리니를 각성시키는데 중점을 둔 요가이며, 하타요가는 쁘라나를 통해 쿤달리니를 각성시킨다. 짜끄라가 활성화되는 것을 꾼달리니 계몽이라 하며, 이는 신체적 활동이 아닌 오로지 의식의 발달로만 이루어진다. 이다와 삥갈라 나디의 쁘라나 흐름에 균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