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1NcAdhw9sS8* 마음의 빈곤함 (20140626) 어제는 밀양에 있는 태국 스님이 패스포트 기간 연장하는데 내 사인이 필요하다 해가지고 서류 만들러 밀양에 갔다 왔었어요. 가다 보니까 전화가 한군데가 왔는데, 통도사 옆에 있는 어떤 절에 전에는 가서 법문을 자주 해줬어요. 그러다가 밖에 쫓아다니는 게 너무 힘들어가지고 중단을 했거든. 그런데 어제는 전화가 와서 "스님, 감자 한 박스 보냈습니다. 감자 좀 맛있게 드세요" 하고 얘기하더라고. 그런데 목소리가 영 풀이 축 죽어있어요. 그래서 왜 무슨 일 있느냐 하니까 뭐 별일은 아닌데 주지스님이 만날 돈만 생기면 홀라당 가져가서 써버려싸서 절에는 만날 빚만 자꾸 생긴다는 거라. 잘 계시지도 않을 뿐 아니라, 오면 무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