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짠 빤냐와로 스님 수행법문 녹취 296

몸을 의지해서 수행하라 / 사념처, 아수바(부정관), 사대요소...(20080909)

https://youtu.be/6bKiFxrP5Bs * 몸을 의지해서 수행하라 / 사념처, 아수바(부정관), 사대요소...(20080909) 생로병사의 끝- 진리는 몸에서 찾아진다. 「몸을 의지해서 수행하라」 하는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부처님 당시 때 천인이 있었는데, 로이땃사 라고 하는 천인입니다. 부처님한테 와서 물어봅니다. "부처님! 태어남도 없고 늙음도 없고 병듦도 없고 죽음도 없는 우주의 끝까지 인간이 걸어서 갈 수 있느냐" 하고 물어봅니다. 과거 생에도 여러 가지 훈련들을 해서 신통이 열려서 한걸음을 뛰면 대서양에서 태평양까지 한걸음에 달려갈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사람인데, 그리해도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고 하는 그 끝을 알 수가 없는 거라. 그럼 이 우주의 끝까지 걸어가다 보면 그걸 알 수..

육근_육문(六門)_감각기관 / 닿음포인트, 주대상(20080902)

https://youtu.be/WVqaNJDrlVM https://youtu.be/nXoNtzaipHA * 육근_육문(六門)_감각기관 (20080902) 저번 시간에 이어서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허리를 똑바로 펴서 등골이 올곧도록 해야 된다는 얘기까지 했습니다. 허리가 구부러지면 수행을 잘할 수도 없을 뿐아니라 노력의 힘들이 떨어지기 때문에 대상을 놓치기가 쉽습니다. 그다음에 기초적인 수행에서 여러분들이 수행을 지금 하고 있는 것은 육근을 통해서 하고 있습니다. 지금 스님 소리가 귀를 통해서 들어오죠. 어떤 사람은 지금 눈을 떠서 스님을 보고 있습니다. 보면서 귀로 듣고 있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눈을 감고 귀로만 소리를 듣는 경우보다 훨씬 이해하는 폭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되도록 법문을 ..

위빳사나 바와나- 위빳사나수행의 기본원칙 3가지(20080728)

https://youtu.be/WNm4EDqK2U8 ♠ 기초수행 법문 / 제5기 초보수행 법문집 * 위빳사나 바와나_위빳사나수행의 기본원칙 3가지(20080728) 기초수행 오늘 5기의 첫 시간입니다. 위빳사나 바와나(vipassanā-bhāvanā)라고 그렇게 얘기를 합니다. 프린트물 우리 수행교재를 한번 참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 " " 위빳사나(vipassanā)의 '위(vi)'는 '명확하게 구별하며'라는 그런 뜻입니다. '빳사나(passanā)'라고 하면 '알아차린다. 본다. 관찰한다.' '바와나(bhāvanā)'라고 하면 '수행법, 증장시키는 방법' 그런 뜻입니다. 정리를 해보면 '자기 자신을 명확하게 관찰하는 수행법이다' 하는 그런 뜻입니다. 부처님이 이 위빳사나 수행으로 깨달음을 이루셨고,..

기초수행29. 법념처10. 아나빠나사띠2. 니밋따(nimitta) (20080418)

https://youtu.be/SsBNKinG3iw * 기초수행29. 법관찰10. 아나빠나사띠2. 니밋따(nimitta) (20080418) 계속 해나가겠습니다. 아나빠나사띠로 인해서 집중이 깊어지면, 들이쉬고 내쉬는 숨 전체가 희미하게 볼 수 있는 그런 상태가 됩니다. 그럴 때 집중은 점점 더 깊어집니다. 그러한 집중을 한 시간 두 시간 아니면 하루 종일 유지할 수가 있으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 오늘 하고자 하는 니밋따(nimitta)라고 하는 것입니다. 니밋따(nimitta)라는 것은 집중이 잘되면서 일어나는 표시입니다. 집중의 표시입니다. 마음이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니밋따가 일어나는 겁니다. 실제 수행에서 니밋따에 집중해나가는 것으로써 한층 더 집중력을 강화시켜 나갈 수가 있습니다. 서로가 서..

기초수행28. 법념처9. 아나빠나사띠1. 사마타 수행 (20080418)

https://youtu.be/r15wHTDN3uI * 기초수행28. 법념처9. 아나빠나사띠1. 사마타 수행 (20080418) 오늘 이 시간에는 아나빠나사띠 숫따(Ānāpānasati Sutta)라고 하는 출입식념경(出入息念經)을 가지고 사마타 수행에 대한 얘기들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의 첫머리에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수행자들이여, 여기 한 수행자는 숲속으로 가거나 나무 아래로 가거나 외딴 곳으로 가거라." 하고 얘기합니다. 수행자는, 특히나 출가한 수행자는 숲속에서 혼자서 살아야 되고, 그에 반해서 번뇌를 이기면서 목표한 바를 달성해야 합니다. 사냥꾼들은 숲에 숨어서 야생의 사슴이나 짐승들을 잡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수행자들은 명상의 대상을 잘 잡아야 됩니다. 명상의 대상은 네 개로 돼있습니다..

기초수행27. 법념처8. 오력을 통한 올바른 선정수행법 (20080411)

https://youtu.be/QzpadDszEDw * 기초수행27. 법념처8. 오력을 통한 올바른 선정수행법 (20080411) 오늘 이 시간에는 37조도품 중에 오력이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오력으로 여는, 그리고 선정을 통한 깨달음의 세계에 대한 얘기를 먼저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빳사나 수행으로 아라한까지 이를 수가 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것 중에 선정수행을 전혀 하지 않고 아라한까지 이르른 분들이 상수멸정에 들어가는 것이 수월한가 아닌가 하는 것을 가지고 문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이것을 다룰려고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제외를 하고. 이 선정이 위빳사나 수행에 얼마만큼 도움을 주고 있는가 하는 부분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이 선정의 단계는 꼭 계단과 같습니다...

기초수행26. 법념처7. 오온(五蘊) (20080314)

https://youtu.be/-ns32U_xeLU * 기초수행26. 법념처7. 오온(五蘊) (20080314) 계속해서 법념처에 대한 것들입니다. 저번 시간까지 다섯 가지 장애에 대한 설명을 다 끝냈습니다. 수행 중에 일어난 다섯 가지 장애 부분이었는데 감각적인 욕망과 악의, 혼침·망상, 들뜸, 의심 이런 것들이 다섯 가지 장애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감각적인 욕망은 망상의 형태로 많이 일어나지고, 악의는 통증의 형태로 일어나지고, 혼침·망상은 졸리는 것으로 일어나지고, 들뜨는 것들은 싫증으로 나타나지고, 의심은 의심으로 나타나진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수행 중에 망상이나 통증이나 졸림이나 싫증이나 의심들이 일어날 거 같으면 '아! 이 통증은 내가 악의를 가짐으로 인해서 일어나는 것들이구나' 하..

기초수행25. 법념처6. 오장애_혼침, 들뜸, 의심 (20080307)

https://youtu.be/5mEGMB1-Ez8 * 기초수행25. 법념처6. 오장애_혼침, 들뜸, 의심 (20080307)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법념처를 계속 하겠습니다. 지금 법념처에 다섯 가지 장애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감각적인 욕망, 악의, 혼침, 들뜸, 의심 이 다섯 가지가 다 장애입니다. 어떤 형태로 나타나느냐 하면 감각적인 욕망은 망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악의를 가지고 분노하고 하는 것은 통증으로 나타나고, 혼침․망상․게으름 피우고 하는 것은 졸림으로 나타나고, 들뜨고 하는 것은 싫증으로 나타나지고, 의심은 의심으로써 나타나진다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이런 수행 중에서 망상이나 통증이나 졸림이나 싫증이나 의심이 나타나면 아! 이것이 다섯 가지 장애이구나 하고 생각을 해야 됩니다..

기초수행24. 법념처5. 오장애_악의_분노 (20080229)

https://youtu.be/Uxj5FJ3Fsyo * 기초수행24. 법념처5. 오장애_악의_분노 (20080229) 이 시간에도 분노에 대해서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 완전한 깨달음을 이루기 전에는 분노는 완전하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깨달음을 이루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항상 무지가 따라오게 됩니다. 이렇게 무지는 이성과 반대의 감정인 것입니다. 분노의 불씨가 나타났다고 하는 것은 무지가 밖으로 드러나서 행동을 개시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화내는 것에 대해서 부채질을 하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화를 내는 것이 올바르다, 당연하다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잇달아서 상대방의 결점이나 실수들을 찾아서 망상을 하게 됩니다. 그 망상이 분노에 기름을 끼얹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것이 외부로 향한 분노의 ..

기초수행23. 법념처4. 오장애_악의 (20080226)

https://youtu.be/-bHkqNEBTVo * 기초수행23. 법념처4. 오장애_악의 (20080226) 오늘 이 시간에도 법념처에 대한 얘기를 계속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번 시간에 감각적인 욕망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비유로 결혼을 약속한 사람이 먼 길을 걸어서 오다가 결국은 죽어버렸는데, 그 여인을 한 번도 보지 못한 젊은이가 그 여인에 대한 생각으로 괴로움에 빠진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한 번도 그 여성을 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에 욕망이 일어나는 것으로 인해서 그 사람의 인생 자체가 불행의 수렁에 빠지는 것을 바르게 이해하라는 뜻으로 얘기해서, 이 욕구-감각적인 욕망이라고 하는 것은 의존하는 것에 적합한 것은 아니라고 이해하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생명이 아깝다고 할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