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짠 빤냐와로 스님 수행법문 녹취 296

대상을 알아차리는 법-있는 그대로 관찰 (20081002)

https://youtu.be/fTI9ahpn5_E * 대상을 알아차리는 법 - 있는 그대로 관찰 (20081002) 저번 시간에 어디까지 얘기를 했습니까? 새가 하늘을 날 때의 얘기를 했죠! 기억나십니까? 그때 어떤 방법들을 쓰라고 얘기를 했습니까? 세 가지 방법을 스님이 얘기를 했죠! 노력의 세 가지 예를 들면서 시작하는 노력과 새가 날개짓을 해서 한참 창공을 날아갈 때, 그때의 노력의 방법들을 세 가지로 얘기를 했습니다. 첫 번째가 대상을 잘게 쪼개라 하고 얘기했습니다. 그냥 '일어남, 사라짐' '왼발, 오른발' 하고 명칭 붙이지 말고 명칭을 좀 더 잘게 쪼개라 하고 얘기했습니다. 그렇게 하려다 보면 아무래도 좀 천천히 하게끔 됩니다. 호흡이야 자연스러운 호흡이기 때문에 천천히 할 수가 없습니다. ..

25. 마음의 영양소2 (20080828)

https://youtu.be/YsdJuuFmNjU25. 마음의 영양소2 (20080828) ··· 마음의 영양소 부분에 대한 얘기를 해서 오늘은 그 부분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영양분이라고 할 거 같으면 보통 '아하라(āhāra)' 그렇게 얘기합니다. '음식'이다 하는 그런 뜻입니다.이 몸에도 먹는 음식이 들어가야 몸을 유지하듯이, 마음에도 그런 영양분이 있어야 만이 마음을 지속적으로 키워줄 수 있고, 또 수행을 해나가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 그런 뜻으로 '마음의 영양소'라고 그렇게 얘기합니다. 엄밀하게 얘기하면 저번 시간에, 저번 시간에 스님이 얘기한 것은 스님이 만들어낸 마음의 영양소들입니다. 경전에는 이렇게 적혀있질 않습니다. 경전에는 뭐라고 적혀있냐면 팟사(phassa), '팟사 아하라'..

24. 마음의 영양소1 (20080807)

https://youtu.be/eiCfMjq3GAE 24. 마음의 영양소1 (20080807) ··· 아까 스님이 물질에 대한 부분이 아직은 좀 미흡했다고 그랬고, 마음에 대한 부분이 좀 미흡했다고 그랬는데, 단편적으로 생각을 해봅시다이. 물질을 그냥 이 몸이라 생각해봅시다. 일단! 이 몸이 성장할려면 뭐가 필요합니까? 영양분이 필요하죠. 어떤 영양분들이 필요합니까? 음식물도 있을 거고, 또 다른 거, 이 몸이 만들어지는 것은 뭐 업으로 인해서 만들어지기도 했을 거고, 그러면 업도 어찌 보면 영양분이 될 수 있는 거고, 일단 그런 걸 다 떠나서라도 여러분들 어릴 때 몸하고 지금 몸하고는 많이 다르죠! 그마만큼 성장했고, 아니면 성장이 멈춘 사람은 퇴보하고 변화해 나갈 거란 말입니다. 그런데 어쨌든 몸은 ..

23. 번뇌를 극복하기 위한...14. 선정각지, 평온각지 (20080709)

https://youtu.be/UgXN-umYNCo 23. 번뇌를 극복하기 위한...14. 선정각지, 평온각지 (20080709) 오늘은 마지막 시간입니다. (번뇌의 장 - 칠각지 부분) 오늘 지나고 나면 다음 주에 결제 들어가지죠. 저번 시간에 희각지하고 경안각지 부분까지가 끝났습니다. 오늘은 사마디 삼보장가(samādhi-sambojjhaṅga) 선정각지(禪定覺支)에 대한 것부터 하겠습니다. 선정이라고 하는 것, 참 재미있는 상태입니다. 착각하기 쉬운 것이기도 하고, 또 그것 때문에 장애가 굉장히 많이 일어나는 것이기도 합니다. 가끔씩 아! 나 선정 경험해봤다 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거든요. 그런데 엉토당토 않는 소리들을 하는 때가 있어요. '자면서 선정을 경험했다'하고 하는 경우들을 듣습니다. 선정..

22. 번뇌를 극복하기 위한...13. 희각지, 경안각지 (20080703)

https://youtu.be/VtXwACnsYEY 22. 번뇌를 극복하기 위한...13. 희각지, 경안각지 (20080703) 저번 시간 이어서 삐띠 삼보장가 부분부터 오늘 할 차례죠. 삐띠(piti)는 뭡니까? 기쁨입니다. 기뻐하는 겁니다. 그 기뻐하는 것이라도 어떤 기뻐하는 겁니까? 그냥 일반적인 기뻐하는 것하고 차이가 나죠! 조건이 뭐냐 하면 염리(厭離, nekkhamma) 욕망으로부터 떠난 것, 버려버린 것으로 인해서 일어나는 기쁨을 삐띠 삼보장가(piti-sambojjhaṅga, 喜覺支)라고 그럽니다. 만약에 내가 욕망이 일어난다. 그 욕망을 내가 멈춰가지고 아! 멈추니까 이리 좋은 거구나 하고 했을 때 일어나는 것. 화가 일어나는 데 알아차림 해서 화가 일어나는 걸 알고 탁 멈췄다. 그래서 ..

21. 번뇌를 극복하기 위한...12. 정진각지 (20080612)

https://youtu.be/Iln6wGhsShc 21. 번뇌를 극복하기 위한...12. 정진각지 (20080612) 저번 시간에 택법각지까지가 끝났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정진각지(精進覺支) 위리야 삼보장가(vīriya-sambojjhaṅga) 부분에 대한 것을 하겠습니다. 노력한다, 정진한다 하는 것, 무조건 열심히 하면 될 거 같죠? 그거는 아니죠! 만약에 누구든지 오르지 못하는 에베레스트 산 정상에 올랐다. 굉장히 노력해가지고 그 정상에 올랐을 거라. 그렇다고 해가지고 죽고 나서 저 세상에 가면 염라대왕이 너는 에베레스트 정상 올라갔으니까 천국으로 가라 하고 얘기해줍니까? 그러지는 않죠! 노력이라고 하더라도 욕구 욕망에 관계되고 또 번뇌에 관계되고 그다음에 집착에 관계된 것이 아닐 거 같으면 ..

20. 번뇌를 극복하기 위한...11. 택법각지 (20080522)

https://youtu.be/8EmrIU1FRvc 20. 번뇌를 극복하기 위한...11. 택법각지 (20080522) ··· 200페이지에서 다 끝낼려 했는데 하다 보니까 자꾸 분량이 늘어나버리네. 조금씩 줄이는 방향으로 한번 해보겠습니다. 그래도 이 부분은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한번 쭉 다들 읽어보도록 그렇게 하시기 바랍니다. 교재를 보면서 하십시오. 택법각지에 들어가기 전에, 중요한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대부분 우리는 극단적인 견해에 빠지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까도 얘기했지만 이 가사를 입었느냐, 안 입었느냐? 이것이냐, 저것이냐? 하는 그런 견해들. 여러분들 같은 경우에는 '있다, 없다'로서 판단들을 합니다. 이것들을 보면 참 극단적인 견해들입니다. 눈으로 보면 무엇이 보인다 말입니다...

19. 번뇌를 극복하기 위한...10. 사띠2 (20080508)

https://youtu.be/wUm9nhutgcI 19. 번뇌를 극복하기 위한...10. 사띠2 (20080508) ··· 그리고 7월 7일날 태국에 큰스님 오시기로 되어있습니다. 그날 7월 7일날 아침 아홉 시 반에 도착인데 바로 우리 여기 선원으로 오실 겁니다. 와가지고 수행에 대한 법문하시고, 일행이 한 예닐곱 분 너머 되는 모양이라. 그렇게 알고, 그걸 위해서 적향스님이 태국에서 지금 들어왔습니다. 들어와가지고 나중에 7월 7일날 스님들 끝나고 나서 모시고 다시 또 나갈 건데, 오늘 오전 법회 때는 적향스님이 법문했어요. 언제 저녁 시간에 한번 적향스님 모시고 와가지고 법문은 아니더라도 그래도 살아있는 얘기들을 좀 들을 수 있도록 해야 되고. 어차피 여러분들도 올겨울 되어서는 안가는 사람 없이 ..

18. 번뇌를 극복하기 위한...9. 사띠1 (20080501)

https://youtu.be/niJAFuv6RDA 18. 번뇌를 극복하기 위한...9. 사띠1 (20080501) (7) 「수행의 반복」으로 없애는 번뇌(asava bhāvanā pahatabba)- 칠각지 ★ 칠각지 「무지를 찢는 실천수행」 아사와바와나 빠하땁바(asava bhāvanā pahatabba) 끊임없는 수행의 반복으로 없애는 번뇌라는 뜻입니다. 바와나(bhāvanā)라고 하는 것은 보통 통상적으로 메디테이션(meditation)이라 해가지고 수행이라고 풀이가 되는데, 교재들을 보십시오. 수행이라는 용어보다는 반복한다는 의미가 강합니다. 그런 반복함으로 인해가지고 뭔가 바뀌어나가고 발전한다는, 그리고 조금 더 나은 상태로 변화된다 하는 그런 의미가 강합니다. 그래서 바와나(bhāvanā)라..

아수바 산냐(asubhā sañña)_유골과 부정상 (20170727)

https://youtu.be/1srOMTBdW8I * 아수바 산냐(asubhā sañña, 부정상) (20170727) 오늘은 유골과 부정상 - 아수바 산냐라는 것에 대해서 하겠습니다. 아수바 바와나(asubhā bhāvanā)라는 게 있고, 아수바 산냐(asubhā sañña)라는 게 있습니다. 예비수행 중에 부정관, 부정상 그렇게 얘기를 합니다. 오늘은 부정상(asubhā sañña)에 대한 얘기를 좀 하도록 하겠습니다. 요즘은 누가 돌아가실 때 유언을 할 때 보면 그냥 화장하고 흩어버려라 하고 화장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무리 돌아가실 분이 그렇게 유언을 했다 하더라도 남아있는 가족들이 그걸 지키느냐 안 지키느냐 하는 것 그게 문제입니다. 잘 지키면 문제가 없는데 가족만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