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짠 빤냐와로 스님 일상수행법문 녹취/2023~2024 일상수행법문 65

지금 사띠를 잘하고 있는지 안 하고 있는지 판별하는 기준(20240601)

https://youtu.be/qhRXmuhyNlc?si=8_MJX4Ej1AVlV1Mm * 지금 사띠를 잘하고 있는지 안 하고 있는지 판별하는 기준(20240601) 오늘은 사띠를 하고 있는 것과 사띠가 아니고 착각하고 있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하겠습니다.자주 사띠는 하고 있습니까? 자주 사띠를 하고 있는 사람과 안 하는 사람의 차이점이 뭔지 아세요? 가끔씩 수행하면서 사띠하는 사람들은 대상을 내가 선택을 합니다.배가 있다 - 배가 ‘불러오고 꺼지고’ 하는 것이 대상이 되고, 걷는다 - ‘왼발 오른발’ ‘왼발 오른발’ 하는 것이 대상이 됩니다. 근데 배가 불러오고 꺼지고 할 때 보면 배가 ‘불러오고 꺼지고’만 안 하죠? 가끔씩은 그게 어떤 느낌들이 일어나기도 하고, 그때 어떤 마음들이 일어나기도 하고..

담마와나선원 _ 붓다의날 오후 질의응답 (20240519)

* 담마와나선원 _ 붓다의날 오후 질의응답 (20240519)https://youtu.be/2ARvA-58llM?si=D6DyWReg-AP67St_ 23:30부터 기록하였습니다. Q. 수행자 질문 : 안녕하세요? 스님. 제가 만약에 직장 다니면서 일이 바쁘고 하다 보면 하루에 한 30분에서 1시간이 남아있다 치면은 저 같은 경우에는 집중수행처를 갈 수 있는 환경이 잘 안 되고 선원도 좀 시간이 없어요. 그러다 보니까 자꾸 위빳사나 사마타를 하는 것보다는 자애수행 위주로 자애경을 읽거나 아니면 자애의 책을 읽고 그리고 자꾸 자애를 빌어서 나중에 천신이나 이런 식으로 나중에 다시 윤회를 하게 되든지 해서 그때 수행을 한다거나 아니면 좋은 조건으로 태어나서 그런 쪽으로 바라게 되는데, 제가 만약에 아까처럼 3..

2024년 담마와나선원 붓다의날 법회_부처님의 4가지 위력 (20240519)

https://youtu.be/hPUDfhhCt7E?si=U4gaeO2-VpJ0d3JM * 2024년 담마와나선원 붓다의날 법회_부처님의 4가지 위력 (20240519) 오늘은 붓다의 날이죠!위사카 뿌자(visākha pūjā)라고 하는 날입니다. 부처님 태어나시고 성도하시고 열반하신 삼대 길일을 한 날에 치르는 날입니다. 부처님 대단하죠? 이렇게 사람을 모이게 하니까. 오늘은 「부처님의 4가지 위력」에 대한 얘기를 좀 하겠습니다.한국 같은 경우에는 4월초파일 이래서 절에서 굉장히 바쁘고, 일반 재가자들도 등공양 올리기 위해서 많이 힘을 씁니다. 한국에 처음 들어와서 느낀 게 너무 틀리다(다르다). 밖에서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들을 어떤 것을 하는 것이 맞을까 해서 갖가지 것들을 생각해냅니다. ..

2024년 붓다의날 법문_Aappamādavaggo 불방일(20240518)

* 2024년 붓다의날 법문_Aappamādavaggo 불방일(20240518)「불멸을 목표로 한다면 불방일이야 말로 불도의 실천입니다.」 프린트물 다 받았죠?오늘은 위사카 뿌자(visākha pūjā) 붓다의 날입니다. 태국에 있을 때 많이 기억에 남는 행사 중에 하나가 이 붓다의 날이라. 다른 거는 잘 기억이 안 나는데, 꼭 그날 하루만큼은 스님들이 이렇게 쭉 앉아 있으면 신도들이 전부 돌아가면서 손하고 발을 씻겨줍니다. '세족식'이라고 하나, 우리나라에서는? 손하고 발을 씻겨주는데 남자들만 씻길 수 있으니까 여자들은 남자들 뒤에 손을 이렇게 딱 대고 있으면서 모든 대중들이 전부 스님들 손과 발을 다 씻겨줍니다. 그게 그래도 붓다의 날 때 최고 마음에 남아있는 현상입니다.오늘은 손발을 씻겨주는 것이 ..

다른 사람을 판단하지 않는 연습을 한다. (20240504)

https://youtu.be/C_if0C6guM8?si=mBd5VXGT8TrosPPj  * 다른 사람을 판단하지 않는 연습을 한다. (20240504) 요즘 덥죠? 날씨가 더울 때도 있고, 또 추울 때도 있고, 눈이나 비가 올 때도 있고 그렇습니다.오늘은 덥다가 내일 추우면 어떻게 해야 돼요? (수행자 대답 : 옷 입어야 됩니다.)옷 입으면 되죠!그런데 여러분들도 여러분들 몸도 늙고 병들고 죽음을 맞잖아. 병들면 어떻게 해야 돼요? 또 누군가 죽으면 어떻게 해요? 똑같은 물질적인 현상인데 왜 여러분들 몸은 그렇게 못 가게 막 잡고 그러지? 요즘은 모르는 사람들이 문답을 하는 게 좀 많아졌어요. 어떻게 된 건지는 모르겠는데, 그런데 어떨 때는 그냥 ‘질문을 안 하고 혼자 해결할 수 있는 걸 내한테 왜 질..

자애수행할 때 주의깊게 봐야되는 부분_자애수행으로 선정에 들도록(20240420)

https://youtu.be/ZZwyDXtbiDU?si=mrdERvxTpFvsMgb1 * 자애수행할 때 주의깊게 봐야되는 부분_자애수행으로 선정에 들도록(20240420) 오늘은 「자애수행 할 때 좀 주의 깊게 봐야 되는 부분」에 대한 얘기를 좀 하겠습니다. 자애수행은 왜 하죠? 왜 하는 거라? 왜 여기 다 벙어리들만 있어? 말을 안 해. (수행자 대답 : 그중에 한 가지는 예비수행으로 하기도 하고...) (수행자 대답 : 바른 마음가짐을 가지기 위해서 합니다.) 음. 보통 자애수행을 요런 식으로 하니까 자애수행이 안 느는 거라. 대부분 문답하는 사람들이 “스님, 자애수행이 참 잘 안됩니다. 오래 못합니다” 대부분 다 잘 깨진다는 얘기죠, 자애가. 그런 얘기들을 많이 합니다. 왜 깨질까? 자애수행의 목..

수행자는 대장장이와 같다.(20240406 탁발법회)

https://youtu.be/Bl_H6GE4ZvU?si=8_6SKYAVKjSl7MJ6 * 수행자는 대장장이와 같다.(20240406 탁발법회) 오늘은 「수행자는 대장장이와 같다」 하는 이야기로써 하겠습니다. 어제가 사전투표였다면서요? 어제 한 스님이 찾아왔어요. 테라와다를 가르친다고 하는 스님인데 한국승복을 입고 있는 스님인데, “투표하러 온 김에 겸사겸사 해가지고 스님 한번 얼굴 뵈러왔습니다.” 하면서 왔더라고. 그러면서 첫마디가 “스님은 투표 안 하십니까, 하러 안 가십니까?” 그러시더라고. 태국에는 스님들이 투표권이 없습니다, 선거권이. 투표를 안 해요. 출가를 해서 승적을 얻고 나면 승적이 바뀜과 동시에 선거권 자체가 박탈이 돼버립니다. 그래서 내가 “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렇게 얘기하니까 막 ..

수행문답_인오선원 개원기념법회(20240331)

https://youtu.be/p9uqrC1lFg0 * 인오선원 개원기념법회_수행문답(20240331) [수행문답] (24:30초부터 이어집니다.) -대연스님 : 스님 모시기가 어려우니까요, 평소에 궁금한 거나 뭐나 잠시 잠깐 몇분만 스님한테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걸 스님한테 질문해도 되냐 그런 생각은 하지 말구요, 질문 할 수 있을 때 하십시요. 다음은 없습니다. -빤냐와로 큰스님 : 확실한 거는 내년에는 안 온다 하는 겁니다. Q 수행자 질문 : 아까 들릴 때 듣는 것에 집중하라고 하셨는데, 제가 잘 안되는 거 보니 그 집중하는 것에도 집착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앞에 전단계에 마음을 내려놓는 그것이 잘 안 되는데 그거 연습을 어떻게 해야 됩니까? A 빤냐와로 큰스님 답변 ..

인오선원 개원기념법회_아짠 빤냐와로 큰스님 법문[2] (20240331)

https://youtu.be/p9uqrC1lFg0?si=ymxe20H3QIp35-Fq * 인오선원 개원기념법회_아짠 빤냐와로 큰스님 법문[2] (20240331) 부처님이 원하고 따라오기를 바라는 제자들은 어떤 경우든지 계가 밑바탕이 돼야 된다는 거라.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런데 예를 들어봅시다. 연세가 좀 들으셨죠? 연세가 좀 든 분들은 예를 들어서 "남의 여자를 탐내지마라" 하기 쉽죠? 안됩니까? 마음으로는 아니라도 형식적인 것은 안 하기가 쉬워집니다. 그럼 다들 여러분들 나이가 들면 계는 지키기가 쉬워질까? 그렇지는 않습니다. 일정한 상태가 되면 계는 자연스럽게 지켜져야 되는 거라. 그때가 언제일까? 나이 들면? 그건 아니겠죠. 마음이 계를 받아들여야 됩니다. 어차피 '아, 이거는 지켜야 돼! 안..

인오선원 개원기념법회_아짠 빤냐와로 큰스님 법문[1] (20240331)

https://youtu.be/QXZy2tTWdWM * 인오선원 개원기념법회_아짠 빤냐와로 큰스님 법문[1] (20240331) 대연스님한테 작년이죠? 작년에 법문요청을 받았어요. 법문내용을 "부처님 가르침을 믿고 따르면 어떻게 될까? 믿고 따라야만이 잘 살아간다" 하는 그런 얘기를 들려주십사 해서, 그걸 중심으로 여러분들한테 얘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부처님 가르침 따르고 있습니까? 따라야 뭔가 결과물이 있을 거 아니라. 부처님이 "성질내지마라" 했는데 성질 다 부리잖아. 요즘 같은 봄철에는 감각기관을 잘 다스려가지고 보면 ‘보인다’ 하고 알아차려야 되는데 “어머! 벗꽃이네!” 하고 놀러다니고 다 그러잖아요. 부처님 가르침을 안 따르는데 스님이 오늘 법문할 이유가 있나? 있어요? 따르는 사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