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짠 빤냐와로 스님 수행법문 녹취 288

2. 택법각지 후반부 (20170526. 대구)

https://youtu.be/6bdLZLYyx48 * 택법각지 후반부 (20170526. 대구) 오늘은 택법각지 후반부 부분입니다. 아마 작년 11월달로 기억하는데, 그때 택법각지에 대해서 대충 설명을 했고, 또 서울 법회에서 이 후반부 부분 법문을 마쳤습니다. 그래서 좀 더 다른 방법으로 들을려고 한다든지 좀 더 자세하게 알려면 거기에 있는 법문들을 참고를 하면 됩니다. 오늘 프린트물로 인해서 택법각지는 인제 다 끝났습니다. 첫 번째 각지와 두 번째 각지가 끝났습니다. 이렇게 생각을 하면 됩니다. 각지라고 하는 것은 저쪽 하늘로 올라가기 위한 사다리와 같다 생각을 하면 됩니다. 사다리는 하나 딛고 그다음 단계 딛고 그다음 단계 딛고 이런 식으로 올라가야만 그걸 올라갈 수 있는 것이지, 그걸 뛰어넘을 ..

2. 택법각지-마무리 (20170415. 서울)

https://youtu.be/7j825gdE7l4?si=MfIWF62_tlKU1mSJ 2. 택법각지-마무리 (20170415. 서울)  오늘은 택법각지 두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로 택법각지는 마칩니다. 다음 달에는 다음 부분으로 넘어가겠습니다.사띠 삼보장가가 잘 이루어져야만이 쉽게 얘기하면 사띠가 원활하게 대상을 알아차리는 것이 잘 돼야만이 일어나는 것이 택법각지지, 사고(思考)로 인해서 분별하고 구분하고 해가지고 하는 것들이 택법각지는 아니다 하는 것은 이제 이해를 했을 거라고 봅니다. '어! 이게 물질적인 현상인가? 저것이 정신적인 현상인가?' 스스로 생각해가지고 하는 것은 택법각지의 영역에 속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수행이 잘되다 보면 여러 가지 장애들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그걸 보통 사람들은 장애..

2. 택법각지 추가법문 (20170318. 서울)

https://youtu.be/9jlS4cuT1y8?si=JS_YvVvEc0jGFtgd 2. 택법각지-추가법문 (20170318. 서울)  자! 칠각지 부분입니다. 저번에 택법각지 한 시간 했죠! 이 프린트물까지는 다 나간 거죠? 그래요. 오늘은 택법각지 두 번째 시간 들어가겠습니다.택법각지는 사띠가 분명하게 되고 나야만이 되는 거라고 얘기했죠!무조건 자기가 아, 이것은 물질적인 현상이고 이것은 정신적인 현상이다 하고 스스로 구분해가지고 아는 것들이 아니고, 사띠가 잘 되고 나면 자연스럽게 자기 자신이 그것들을 구분하는 마음이 생겨나는 것! 예를 들어봅시다. 스님 소리가 들리죠? 들리는 것은 물질적인 현상이죠. 들리는 것을 아는 것은 정신적인 현상이죠. 누가 물질적인 현상과 정신적인 현상을 구분해봐요. ..

2. 택법각지 전반부- 지식의 세계로부터 체험의 세계로 (20161111. 대구 붓다야나 선원)

https://youtu.be/0NZF9juI0I 2. 택법각지- 지식의 세계로부터 체험의 세계로 (20161111. 대구) 오늘은 담마위짜야 삼보장가 - 택법각지 부분입니다. 거기 첫머리에 「지식의 세계로부터 체험의 세계로」 그렇게 돼 있습니다. 택법각지는 지혜의 영역에 속하는 겁니다. 깨달음의 단계에서 물질적인 현상과 정신적인 현상을 구별할 수 있는 지혜라든지, 원인과 결과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지혜라든지, 12연기에 대한 것들, 더 나아가가지고 '아! 내가 과거에 이런 일로 해서 내가 이런 몸을 받았구나' 과거나 이런 것들을 알 수 있는 그런 상태에까지 이르기도 하고 하는 것들을 택법각지라고 합니다. 그래서 지식의 세계는 아니죠? 어떠한 경우든지 지혜의 세계입니다. 그런데 이 칠각지를 잘 보면 알겠..

2. 택법각지(擇法覺支)-전반부 (담마위짜야=조사·분별) (20160618. 서울)

https://youtu.be/KpKj3A43sX8?si=r1ONp7SbLDphxZB7 2. 택법각지(擇法覺支)-전반부 (20160618.서울) 오늘은 칠각지의 두 번째, 칠각지 처음 수업할 때 그런 얘기했죠! 사띠가 안되면 담마위짜야가 안되고, 담마위짜야가 무르익지 않으면 위리야 삼보장가도 안된다, 순차적인 것이지 그것들을 빼먹고 할 수도 없고, 또 순서를 뒤집을 수도 없고, 그런 것이다 하는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저번 시간에 사띠가 능숙해지는 방법에 대한 것 네 가지 방법을 쭉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잘했을거라고 보고, 오늘은 담마위짜야 부분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보통 이걸 한자로 택법(擇法)이라고 적어놨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오해하기 쉽습니다. 택법 할 거 같으면 법을 택한다는 뜻입니까? 뭘..

칠각지 - 1. 염정각지(念正覺支) (20161104. 대구 붓다야나선원)

https://youtu.be/5-Qvfg1JQgc * 1. 염각지(念覺支) (20161104. 대구 붓다야나선원) 몇 시간 동안 칠각지 부분에 대한 것 일곱 각지를 나눠가지고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칠각지 말은 많이 들어봤죠? 정확하게 얘기하면 칠정각지(七正覺支)라고 합니다. 왜 반야심경에 보면 '삼약삼보리' 라고 하는 거 있죠? '삼보리'라고 하는 게 '삼봇자'라고 하는 걸 한역으로 음역을 하다 보니까 '삼보리' 그렇게 얘기하는 겁니다. '삼약삼보리' 라고 하는 것은 '삼마삼봇자' 빨리어를 그렇게 음역한 것이죠. 삿따 삼봇장가(satta sambojjhaṅga)라고 할 거 같으면, satta(삿따)는 '일곱 가지', sam(삼)이라고 하는 것은 '완전하다'는 것, '여기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것, 더..

◈ 칠각지(七正覺支, satta sambojjhaṅga)-1. 염각지 (20160416. 한국테라와다 정기법회)

https://youtu.be/rPV93H4pAaI?si=vE4TRwA1l4DDblQ0 ◈ 칠각지(七正覺支, satta sambojjhaṅga)(20160416. 한국테라와다 정기법회. 서울) 1. 염정각지(念正覺支, sati-sambojjhanga) -나를 알아차리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수행할 때 일어나는 다섯 가지 장애가 뭐 뭐가 있어요?대충 뭔지 알죠? 수행할 때 그런 거 안 일어났으면 좋겠죠?이렇게 보면 됩니다. 여기 선이 가운데 딱 있으면 선의 요쪽 반대가 다섯 가지 장애, 선의 요쪽 반대가 칠각지라고 보면 됩니다. 칠각지가 잘 개발되어지면 되어질수록 다섯 가지 장애로부터 멀어지는 거고, 다섯 가지 장애가 자꾸 일어나면 날수록 칠각지로부터 또 멀어지는 것들입니다. 그렇게 보시면 됩니다. ..

히리와 옷땁빠(hiri-ottappa, 부끄러움-두려움) (20140911)

https://youtu.be/28AkzcWOyyQ * 히리와 옷땁빠(hiri-ottappa, 부끄러움-두려움) (20140911) 보통 명절 지나고 오면 사람들 얼굴이 꾀죄죄하게 보이거든. 고생을 한 건지 아니면 뭔지는 모르겠는데 그렇게 보였는데, 이번에는 다들 얼굴이 괜찮아. 이번 추석 때는 스님들이 모여서 점심도 같이 먹고, 두 번이나 그렇게 했었어요. 그래서 여러 가지 얘기들도 좀 하고 그랬는데, 그때 나온 얘기 중에 “야! 우리가 사람들 간에 만나면 인사를 하는데, 인사하는 걸 하나 멋있는 걸 정해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얘기가 나왔어요. 여러분들은 사람들 만나면 어떻게 해요? “안녕하세요?” 이렇게 하고, 안 그러면 불자들끼리는 “성불합시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또는 헤어질 때는 “또 봅시다..

아짠 빤냐와로 스님의 대념처경 법문 21강. 심념처 5- 위대한 마음(선정에 든 마음) (20120526)

https://youtu.be/pWFVF3pNptY21강. 심념처 5- 위대한 마음(선정에 든 마음) (20120526) 오늘은 대념처경 부분에 대한 얘기를 조금 더 하겠습니다. 마음이 수행하다 보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마학가따 찟따(mahaggata-citta)'라고 '위대한 마음이 있을 때는 위대한 마음이 있는줄 알아라. 위대한 마음이 없을 때는 위대한 마음이 없는줄 알아라.' 그렇게 경전에 기록이 되어있습니다.  어떤 게 위대한 마음일까? 주석서에는 '선정에 든 마음' 그래서 "색계 선정과 무색계 선정에 든 마음을 위대한 마음이다." 또 위대하지 않은 마음은 "욕계의 마음을 위대하지 않은 마음이다' 하고 그렇게 얘기를 합니다.  위대한 마음과 위대하지 않은 마음을 구분하는 기준점이 되는 것이..

위빳사나 수행의 모든 것 (20100511)

https://youtu.be/TCYkuUboRug * 위빳사나 수행의 모든 것 (20100511) 위빳사나라고 하는 것과 사마타라고 하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는 얘기를 누누하게 해왔습니다. 불교의 수행에는 이렇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사마타 바와나(Samatha bhāvanā)의 사마타(Samatha)라고 하는 것은 집중을 말합니다. 사마타 수행에서는 자나(jhāna), 디야나(Dhyāna)라고 하는 좀 더 높은 차원의 마음의 집중을 배워나가는 그런 방법입니다. 위빳사나 바와나(vipassanā bhāvanā)라고 하는 것은 통찰이라고 하는 의미입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이라고 하는 기능의 세 가지 특징을 보고 통찰한다는 뜻입니다. 즉 위빳사나라고 하는 것은 자기 자신의 몸과 마음, 마음과 대상의 관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