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짠 빤냐와로 스님 일상수행법문 녹취 468

수행은 하고 있어요? 수행에서 여러 장애현상들과 대처방법 20240907

https://youtu.be/6WgANPQAurE?si=xei4WSMoSCxtE0QT * 수행은 하고 있어요? 수행에서 여러 장애현상들과 대처방법 20240907추석 전이라고 이렇게 많이 왔나?  수행은 하고 있어요? 잘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고 그렇죠. 근데 너무 거기에 일희일비하지 마요. 매일 먹는 밥이 똑같이 맛있어서 먹잖아. 어떨 때는 맛있게 느껴지고 어떨 때는 맛없게 느껴지기도 하고 그럽니다. 근데 이게 음식 탓은 아니잖아. 물론 음식이 맛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보면 마음이 문제가 된다는 거라. 마음이 맛있게 먹기도 하고 맛없게 먹기도 하고 그럽니다.  명상이 잘될 때는 탐·진·치 없이 그냥 대상이 금방금방 알아차려졌는데 명상이 안 될 때는 보면 틀림없이 거기에는 탐진..

따타가따(Tathāgata 如來)의 4가지 정의_담마와나선원 붓다의날 (20190519)

https://youtu.be/zrbyi-OkSbc?si=3Pv1rMszulNeNPXo * 따타가따(Tathāgata 如來)의 4가지 정의_담마와나선원 붓다의날 (20190519)자, 편하게 앉으십시오. 오늘 붓다의 날이죠. 여기에 맨 처음 식순할 때 "요소 따타가또 아라항 삼마 삼붓도" 그렇게 적혀져 있습니다. 이 문장은 틀렸습니다. 여기서는 ‘따타가따(Tathāgata)’라고 쓸 수가 없습니다. 바가와(Bhagava) 라고 써야 됩니다. 따타가따(Tathāgata)는 뭔 뜻입니까? 부처님이 자기 자신을 지칭할 때 쓰는 단어입니다. 경전에서 "나 여래(如來)는 이러 이런 분이다"하고 얘기할 때 쓰는 거고, 여기는 '요소'라고 이미 1인칭으로 단수 복수로 쓰여지는 단어이기 때문에 여기에 부처님이 부처님 ..

다섯 가지의 얻기 어려운 일 - 담마와나선원 포살법회 240901

https://youtu.be/or2wQGFp27I?si=KhGct13jHk1qS8FI * 다섯 가지의 얻기 어려운 일 - 담마와나선원 포살법회 240901(16:25초부터 법문이 시작됩니다.) 다 받았죠? 오늘은 「둘라바(dullabha) - (다섯 가지) 얻기 어려운 일」이라는 제목으로 얘기하겠습니다.스님이 2017년도 여름에 우안거 중에 이 둘라바에 대한 얘기를 부산에서 한번 했었어요. 그때는 프린트물 없이 그냥 해놓으니까 잘 못 알아듣는 사람도 있고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프린트물을 준비를 해왔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둘라바 다섯 가지를 다 하기에는 시간적인 여유가 많지 않으니까, 2017년도에 했던 것들은 빼고 오늘은 다른 부분으로 얘기를 하겠습니다.여러분은 지금 바른 부처님 가르침 만..

몸과 마음의 상호작용 - 4대요소의 인식 (2002 0928)

https://youtu.be/et_XjeXfJk4?si=9eIOhNPAKVc6dGHu * 몸과 마음의 상호작용 - 4대요소의 인식 (2002 0928)지하철 2호선 타본 사람? (수행자 대답 : ...) 1차선 보다 빠르던가? 차량이 아무래도 3대니까 조금 빠르겠지 뭐. (수행자 : ...) 모르겠어요? 어쨌든 노선이 많아짐으로 해서 집에 가기가 좀 수월해지지. 어디 다른 데 이동하기도 좀 수월해지고, 그건 틀림없이 있을 거라. 물론 그것도 뭐 차량도 세월이 지나면 자꾸자꾸 인제 노후화되니까 뭐 이것도 느려지고 부서지고 하겠지. 그것도 부처님 진리대로 따라가는 거지 별 수 있나, 지가? 자, 그런데 꼭 시절(?)로 가는 것이 표는 낸단 말이라. ... 이번에는 여기서 만약에 서면을 간다 그럴 것 같으면..

선우 - 깔르야나 밋따(kalyāṇa mitta)의 자질 (20240817)

https://youtu.be/Hb0GrcwHv3M?si=14MZ0EwiA5fZvBFs * 선우 - 깔르야나 밋따(kalyāṇa mitta)의 자질 (20240817) 어제는 스님이 아는 스님하고 같이 통도사에 한번 갔다 왔어요. 가가지고 욕만 바가지로 먹고 왔어요. 그 통도사 그 사리 모신데로 올라가는 계단이 이렇게 있잖아요. 근데 자꾸 이 스님이 “스님! 가운데 길로 들어가십시오.” 이러는 거라. 그래서 생각 없이 그냥 가운데 길로 들어갔는데 통도사에 있는 스님이 난리가 났어요. 거 왜 조실 스님이나 큰 스님이 드나드는 그 가운데 길을 가느냐고 막 야단을 치는 거라. 그래서 내가 그냥 합장하고 “죄송합니다.”하고 인제 나는 여기 옆으로 빠져나왔는데, 같이 간 스님은 “이 스님이 누군지 알고 그러느냐?..

통나무의 비유_팔정성도, 오온 (2002 0907)

https://youtu.be/t3K1X-ODd3I?si=SeH1wNYjkiL6JoWf * 통나무의 비유_팔정성도, 오온 (2002 0907)자, 어쨌든 저번 시간에 통나무에 대한 비유를 했습니다. 대충 "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어떤 위험들에 처해서 살아가는가" 하는 걸 갖다 뗏목에, 통나무에 비유해서 예를 들어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열반에 이르는 길도 이 통나무와 꼭 마찬가지다" 하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과정들을 겪고 또 이겨내야만이 깨달음을 성취한다" 하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 깨달음을 성취하는 길들이 바로 다른 것이 아니라 이 통나무의 비유에 잘 부처님이 표현을 해놓은 것입니다. 어쨌든 숨을 쉬고 있을 것 같으면 이 세상을 살고 있는 것이고. 숨을..

살아가면서 생겨나는 여섯 가지 잘못된 견해들_뗏목의 비유 (2002 0824)

https://youtu.be/mBCXuP_zaGk?si=6LMaY3DWuUhW8yPV * 살아가면서 생겨나는 여섯 가지 잘못된 견해들_뗏목의 비유 (2002 0824)... 법문하려 했는데 다음 주로 연기를 했습니다. 봉암사에서 한 철을 지내고 와가지고 좋은 법문을 설해주실 겁니다. 인연이 돼야 합니다. 법을 설하는 것은. ... ... ...자, 이제 스님 말을 잘 듣도록 하십시오. 전에 스님이 뗏목의 비유를 한번 한 적이 있습니다. 기억납니까? (수행자 ...) 뗏목이 강으로 흘러가려면 어떻게 흘러가야 된다는 것을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기억난다면서? (수행자 ...) 그때 분명히 8가지인가 얘기를 했죠. 이쪽 언덕에도 닿지 않고 저쪽 언덕에도 닿지 않고. (수행자 ...)그거 말고 뗏목 비유..

불기2568년8월4일 상가포살일-재가자포살법회-담마와나선원

https://youtu.be/OEPdvwI31Vg?si=QMkgF5Yi_YIvQDgr * 불기2568년8월4일 상가포살일-재가자포살법회-담마와나선원(12:24초부터 법문이 시작됩니다.)오늘은 포살일입니다. 스님들은 포살 종류가 2가지 있는 거 알죠? '오와다 빠띠목카(Ovadā paṭimokkha)' 라고 해서 '훈계하는 빠띠목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거는 혼자 있고 아니면 둘 셋이 있고 할 때 상가를 구성하기 곤란한 상황일 때는 오와다 빠띠목카를 하게 됩니다. 옛날에 과거 부처님 때나 지금 석가모니 부처님 때도 20년까지는 이 오와다 빠띠목카를 했습니다. 그래서 내용이 뭐냐 하면 "나쁜 짓 하지 말고, 여러분들 잘 알고 있는 착한 일 하면서 마음을 잘 닦아라. 이것이 부처님 가르침이다." 하면서 하..

안거 기간 동안 불제자들이 일상적으로 해야 할 일들 (20240803)

https://youtu.be/fA4HrVlMM84?si=r3HgkMlSgTLaZYu1 "안거 기간 동안 불제자들이 일상적으로 해야 할 일들"에 대한 얘기를 좀 하겠습니다.불제자라고 하면 출가자도 있고 재가자도 물론 있습니다. '삼보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불제자'라고 그렇게 얘기를 합니다. 근데 이름만 '부처님 제자다' 하고 이렇게 있으면 안됩니다. 진정한 부처님 제자가 되기 위해서 삽뿌리사(sappurisa) 출가자가 갖춰야 될 것들은 출가자들이 갖추어야 되고, 재가자들이 갖추어야 될 것은 재가자들이 갖추어 나가야 됩니다. 오늘은 그 부분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조금 바꿨으면 하는 부분에 대한 얘기를 좀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세상에 얻기 어려운 5가지"가 있다고..

똑같은 법문이지만 듣는 사람에 따라서 얼마만큼 차이가 날 수 있는가? (2001 0224)

https://youtu.be/Uxbajzeg5go?si=EBwt10TuacEWSK7a * 똑같은 법문이지만 듣는 사람에 따라서 얼마만큼 차이가 날 수 있는가? (2001 0224) 자, 인제 편안하게 좀 앉고, 오늘 법문은 좀 쉽게 해보겠습니다. 만날 어려워가지고 헤매는 경우들이 많아서 그렇게 하겠습니다. 부처님 당시 때 부처님 외의 진리를 설하는 사람들을 불교에서는 외도(外道)라고 했습니다. 그것을 크게 여섯 무리로 나눠가지고 육사외도(六師外道)라 그렇게 얘기를 합니다. 육사외도에는 많은 무리들이 있었는데, 그 육사외도 중에서 '니간타 파'에 대한 얘기들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얼마만큼 우리가 똑같은 법문이지만 듣는 사람에 따라서 차이가 날 수 있는가" 하는 겁니다.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