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짠 빤냐와로 스님 일상수행법문 녹취/2014~2015 일상수행법문 88

해탈에 이르는 길(순서)_3가지 방법 (20141211)

https://youtu.be/kxFMRo9PKbc * 해탈에 이르는 길(순서)_3가지 방법 (20141211) 벌써 12월달 들어서 가지고... 대부분 수행이 잘 안 되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보면 생각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개념을 붙잡고 있든지. 그렇지 않으면 대부분은 일상생활에서 내가 뭐 하는지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는 드뭅니다. 또 알아차림이 강해지면 금방 그것들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그래서 그것들이 더 강하게 일어나는 것들을 방어할 수 있는 힘이 있는데, 못하는 것은 그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경전에도 그렇게 나와있습니다. "사띠가 없는 경우는 세상일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다." 하고 부처님이 얘기합니다. 거기서 세상일이라는 것은 '생각, 망상, 개념' 이런 것들입니다. 개념에 붙잡..

해탈을 향해 나아가는 길 (20141209)

https://youtu.be/o5axCslcwCw * 해탈을 향해 나아가는 길 (20141209) ··· 왕자를 본 아시타 선인이 울었어요. 왜 싯달타 왕자를 보고 아시타 선인이 울었을까? 뭐라고 설명돼있어요? (수행자 대답) 그렇죠. 돌아가시고 없기 때문에, 그 법을 들을 수 없기 때문에 서러워서 울었는데. 가끔씩 사람들이 그런 얘기를 합니다. 아, 내가 이 법을 만난 게 참 다행이다. 참 행복하다. 내가 이 법을 못 들었으면 어떻게 했을까? 그런 생각이 강해지면 아시타 선인 같이 법을 들을 수 없다는 것만 하더라도 굉장히 불행한 거라. 그마만큼 복을 못 쌓은 거지. 부처님 깨달음을 이루기 전에 자기가 돌아갈 운명이니까. 만약에 법을 들을 수 없는 조건이면 어떻게 해야 될까? 다른 얘기로 하면 여러분..

수바-시따 숫따(Subhāsita-sutta) (20141118)

https://youtu.be/U5dhviEOz0g * 수바-시따 숫따(Subhāsita-sutta) (20141118) '잘 설해진, 잘 말해야 되는 것에 대한 경' SN 3-3 경전에 '수바시따 숫따(Subhāsita-sutta)'라고 하는 경이 있습니다. '수(su)' 는 무슨 뜻입니까? '좋다'는 뜻이죠. 뛰어나다는 얘기도 있고, 순조롭게 잘 내려간다 할 때 또 수(su)라는 것을 씁니다. 수카, 둑카 할 때의 그 수(su)도 꼭 마찬가집니다. '바-시따' 라고 할 것 같으면 '말한다' 그런 뜻이죠? '이야기 한다' 그렇게 됩니다. 그래서 '수바-시따' 라고 하면 '훌륭하게 말해진 것, 훌륭하게 말하는 것' 그런 뜻을 지닙니다. 또 '수바-시따 숫땅'이라고 하면 '잘 말해지는, 잘 말하는 것들이 ..

다나(dāna)-보시를 방해하는 요소들 (20141113)

https://youtu.be/jRmQvjgXI-k * 다나(dāna)-보시를 방해하는 요소들 (20141113) 다나(dāna), 보통 보시라고 하는 겁니다. "베풂을 방해하는 요소들과 다나(dāna)만으로 만족하지 말아라" 하는 얘기로 얘기를 하겠습니다. 예류과에 이르면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 뭘까? (수행자 대답 : 유신견이 사라집니다.) 당연히 그렇지. 그런데 그거는, 유신견이 사라지고, 의심이 사라지고, 계금취가 사라지고, 그런 것들인데 유신견이 사라지면 어떻게 드러나질까? 밖으로 드러날 때. 어떻게 드러나져요? 저 사람이 유신견이 사라지고 있는지 없는지를 어떻게 여러분들이 알아? 얘기해 보면 알아요? '나'라고 하는 견해가 있는지 없는지, 나의 견해를 고집하는지 안 하는지? 그게 보통 드러나지는..

아눕빠도 수캉_새롭게 일어나는 것이 없는 것이 행복한 것이다 (20141104)

https://youtu.be/E187y2qQxZ0 * 아눕빠도 수캉(Anuppado sukkham) (20141104) "아눕빠도 수캉(Anuppado sukkham)" 이라는 그것 가지고 얘기를 하겠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다시 윤회하지 않는 것이 가장 행복한 것이다" 하는 겁니다.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이 없이 다시 태어남이 없으면 그것 같은 행복이 없다 하는 그런 뜻입니다. 다시 생성하지 않는 것, 다시 일어나지 않는 것이 더없는 행복이다 하는 그런 뜻입니다. 이것에 대해서 대념처경에 보면 이 '아눕빠도'라고 하는 구절들이 많이 나옵니다. 단지 여러분들이 그냥 태어나지 않으면 행복한 것이다 하고 생각하기 쉬운데, 수행 부분에서 일어나는 겁니다. 한번 경전을 읽어드릴게요. [ 혀가 있고 맛을 알아 이..

허브 공항 - 업의 지혜_업이 자기 자신이라고 분명하게 인식하는 것 (20141030)

https://youtu.be/Ku1_IBu8AXg * 허브공항 - 업의 지혜_업이 자기자신이라고 분명하게 인식하는 것 (20141030) 요즘에 에볼라 바이러스 때문에 아마 전 세계가 비상이 걸려 있을 겁니다. 위험한 게 사람과 사람을 통해서 전염이 되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고 그렇게 얘기를 합니다. 공항을 가보면 연결하는 공항들이 있습니다. 만약에 내가 유럽 어디로 갈려고 하는데 거기까지 바로 가는 것이 아니고 싱가폴이나 태국이나 이런 경유지로 해서 거기서 또 다른 비행기를 갈아타고 유럽까지 가기도 하고 그렇게 합니다. 그게 인제 허브 공항 같은 역할을 하는 겁니다. 그런데 거기서 비행기를 잘못 갈아타면 엉뚱한 데로 가게 되는 거죠. 우리 불교 수행에서 어느 정도 수행해야 적어도 그 허브 공항까지는 갈..

음식과 마음_음식은 마음을 맑고 깨끗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20141016)

https://youtu.be/XNg6Kmvq4Hs* 음식과 마음 (20141016) 수자따 스님이 이야기 ... 이후 10:30부터 부연설명과 함께 스님 법문이 이어집니다... 오늘 어쨌든 스님이 있을 동안에 물어볼 거 있으면 물어보고 따끈따끈한 최신 소식들이니까. 그리고 아까 출가자가 아침저녁 예불을 하는가 하는 질문이 있었는데, 합니다. 그런데 버마의 특징이 외국 스님하고 버마 스님하고는 구분을 합니다. 참 안 좋은 습관인데, 그래서 외국인 스님에게는 그걸 안 시킵니다. 여러 가지 행사들도 참여를 잘 안 시키고, 그래서 안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로는 어떤 경우든지 출가한 스님들은 아침저녁 예불을 합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도 모두, 다른 나라들은 외국인 차별을 안 하기 때문에 똑같이 이렇게 하는데..

2014년 안거해제법회_자신의 잘잘못을 아는 방법 (20141009)

https://youtu.be/HZwg_Vcwvq4 * 2014년 안거해제법회_자신의 잘잘못을 아는 방법 (20141009) ··· 스님 생각에는 이걸 딱 분리해가지고 안거해제하면 해제날에만 하고, 다음에 날을 잡아서 수계식을 했으면 좋겠는데 하루에 다 할려고 보니까 시간이 많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안거해제 법을 전할 시간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간단하게라도 스님이 법문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스물네 분이 안거에 들어갔고 그리고 올해 처음 수계명을 받는 사람이 열한명 입니다. 오늘은 여러분은 기분 좋은날이라 해서 칭찬 받을려고 이렇게 막 많이 가져왔지? 오늘은 칭찬받는 날이 아니고 꾸지람 받는 날이라는 거라. 부처님 당시 때도 모여서 이렇게 안거를 했는데, 안거 생활하면서 서로서로에게 방해..

오해하기 쉬운 것들 (20141002)

https://youtu.be/cSVccsYP3Us * 오해하기 쉬운 것들 (20141002) 오늘은 여러분들이 자칫 오해하기 쉬운 것들에 대한 얘기를 좀 하겠습니다. 이 게송, 이걸 보고 사람들이 오해하는 게 조금 있습니다. 「나는 모든 것을 이겼다. 모든 일을 알았다. 모든 것에 대해 마음이 더럽혀지지 않는다. 모든 것을 버렸다. 갈애를 소멸해서 해탈에 이르렀다. 스스로의 힘으로 깨달았기에 누구를 스승으로 삼을 것인가?」 그 게송입니다. 모든 것을 이겼고, 모든 것을 알았다 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보통 우리가 일체지자(一切智者)라고 얘기들을 합니다. 그 일체지자에 대한 얘기를 하겠습니다. 모든 것을 안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이 게송은 맛지마니까야에 있습니다. 또 담마빠다에도 있습니다...

죽기 전에 무엇을 할 것인가 (아짠 아사바 스님 입멸이야기) (20140925)

https://youtu.be/JIeOulsbLcw* 죽기 전에 무엇을 할 것인가 (아짠 아사바 스님 입멸이야기) (20140925) 「죽기 전에 무엇을 할 것인가」 두 번째 시간 하겠습니다.게송 먼저 읽어드리겠습니다. "압빠마요 마눗사낭 낄레이야낭 수빠리소짜레이야 디따 시소와 낫티 맛쭈사 나가모." 그렇게 됩니다. "사람의 일생은 매우 짧다. 산다는 것은 매우 괴롭고 힘든 일이다.이렇게 지혜롭게 생각해서 죽을 때까지 선행을 실천하십시오.방일하지 말고 고귀한 수행을 실천하라." 이런 것입니다. 첫 번째 "사람의 일생은 매우 짧다 하는 걸 자주 생각하라" 하는 게송입니다.4개로 돼있죠? 여러분 생이 짧은 걸 생각하고 있습니까? 사람의 수명이 짧은 걸 경전에서 그것을 일곱 가지로 비유를 해놓은 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