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짠 빤냐와로 스님 일상수행법문 녹취 468

올바른 삶의 방법을 선택하는 가이드 라인 (20170511)

https://youtu.be/Ijqa-WARCUI * 올바른 삶의 방법을 선택하는 가이드 라인 (20170511) 오늘은 「올바른 삶의 방법을 선택하는 가이드 라인」이라는 제목으로 얘기를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뿐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여성들보다 남성들이 수명이 아마 짧을 겁니다. 왜 남자들이 짧을까? (수행자 대답 : 남자들이 고생을 많이 해가지고요) 처자식 먹여 살리느라고 고생을 해서 그럴 수도 있는데, 경전의 어디를 봐도 남성의 수명이 짧은 그 이유를 경전에 부처님이 얘기한 적은 한 번도 없는데, 수명이 짧은 것은 보통 보면 신·구의·(身口意)와 관계돼있습니다. 남자들은 슬픈 게 있고 그래도 꾹 눌러 참습니다. 여자들은 감정표현을 마음에 있는 것들을 그냥 그대로 펑펑 울든지 이렇게들 합니다. 마음이 왜..

2017년 붓다의 날_진리를 보는 자가 여래를 보는 것이다 (25600507.경주)

https://youtu.be/Jr_rTl3PAn4 * 붓다의 날_진리를 보는 자가 여래를 보는 것이다 (25600507.경주) 오늘은 2천 5백 몇년도죠? (수행자 대답 : 2560년) 2560년 붓다의 날입니다. 오늘부터 원칙적으로 할 것 같으면 2561년이 되는 거죠? 오늘이 부처님이 입멸하신 날이기 때문에 입멸하신 날을 기준으로 해서 불기가 시작이 됩니다. 원칙적으로 하면 오늘 이후부터는 2561년이 되는데, 요즘은 양력하고 음력하고 같이 쓰다보니까 1월달이 되면 그냥 그해는 다 불기를 똑같이 쓰는 실정입니다. 그러니까 올해 초에 2560년으로 시작됐으니까 불편하지만 어쩔 수 없이 올해 끝까지도 2560년도로 쓰기도 합니다. 오늘이 무슨 날이기 때문에 불기가 바뀌는 겁니까? 부처님 오신날만 해당이..

무관계한 일에도 휘말려 들어간다. (20170331. 대구)

https://youtu.be/bLqJWTeQ00k * 무관계한 일에도 휘말려 들어간다. (20170331. 대구) 오늘은 「무관계한 일에도 휘말려 들어간다」 하는 제목으로 얘기하겠습니다. 별로 나하고는 관계가 없는 일인데 거기에 휘말려 들어가서 갖가지 일들이 생겨나게 된다는 겁니다. 그런 일들이 가끔씩 있죠? 보통 보면 되게 관계가 친밀했을 때 이렇게 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친하지 않은 사람일 거 같으면 그 일에 그렇게 휘말려 들어가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런데 많이 좀 친하면 본인이 생각했을 때 별 쓸데없는 것에 휘말려 들어가가지고 나중에는 그게 분쟁 당사자가 되어있는 경우들이 있을 때가 있습니다. 스님도 한번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진주에 아버님이 어머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한 삼년지나서 재혼..

2017년 붓다의 날_빠라마 뿌자(parama-pūjā) (20170503)

https://youtu.be/8qlUey-mEMc * 2017년 붓다의 날_빠라마 뿌자(parama-pūjā) (20170503) 오늘은 '최상의 예경'이라는 의미의 '빠라마 뿌자(parama-pūjā)'라는 얘기를 좀 하겠습니다. 물질적으로 보시하는 걸 '아미사 뿌자(āmisa-pūjā)'라고 하는 건 알죠? 그리고 담마따라 수행 실천하는 건 '담마 뿌자(dhamma-pūjā)'라고 그렇게 얘기합니다. 보통 그 두 가지가 보시를 얘기할 때 구분하는 기준입니다. 그런데 왜 오늘은 아미사 뿌자라고 안 하고 다른 종류의 뿌자를 얘기할까? 하고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오늘은 엄밀하게 얘기하면 붓다주간이라고 해서 음력 4월 8일부터 4월 보름까지의 일주일을 '붓다주간'이라고 그렇게 얘기합니다...

★ [집중수행 인터뷰] 경험하는 순간과 사띠하는 순간을 분명히 구별하라 - 사띠의 기본1 (20190629)

https://youtu.be/9A2dpVgLI-o★ [집중수행 인터뷰] 경험하는 순간과 사띠하는 순간을 분명히 구별하라 - 사띠의 기본1 (20190629) 구별은 하더라도 그것을 분석하고 판단하지는 말아라> 집중수행을 하면...힘이 드는 거 말고, 뭔가 결과들은 있어야 될 거 아니라? 막히는 부분이 어디 부분에서 막히는데?(수행자1 : 저는 마음의 흐름이라든가 물질하고 두 갈래로는 대충 구분이 되는데, 거기서 마음의 생멸 흐름이라든가, 생멸은 아직 잘 안 보여요. 어떨 때는 조금 보일락 말락 하다가...)마음의 흐름은 지금 분명하게 인식을 하고 있다는 거네.(수행자1 : 대충 따라가고 있습니다. 감각이 일어날 때 그것을 아는 마음이 일어나는 것을 계속 따라가고 있습니다.)그럼 물질적인 것은? 호흡이든..

비판만 하는 사람의 마음은 악한 사고로 가득하다. (20170324. 대구)

https://youtu.be/J6jmEIn1c2g * 비판만 하는 사람의 마음은 악한 사고로 가득하다. (20170324. 대구) 오늘은 「비판만 하는 사람의 마음은 악한 사고로 가득하다」 하는 제목으로 얘기를 하겠습니다. 올해 3월 학기 초에 스님이 어느 초등학교에 와서 축사를 해달라 해서 간 적이 있습니다. 거기 갔는데 교장선생님이 학부모들한테 당부를 하는 얘기가 있었어요. “애들에게 뭐라하지 마라. 너무 뭐라 하지 마라.” 뭐라 하는 애하고 하지 않는 뭐라 하지 않는 애하고는 차이가 난다는 거라. 그러니까 만약에 선생님이 그 아이를 “누구야!” 하고 부르면 뭐라 하는데 익숙해져 있는 아이는 ‘어, 선생님이 나한테 뭐라 하려는가 보다’ 해가지고 오는 게 쭈삣쭈삣 하고 대답도 잘 안 하고 잘 안 온대..

인간에게 필요한 네 가지 요소(특색) (20170317. 대구)

https://youtu.be/nRaoei9fCyA * 인간에게 필요한 네 가지 요소(특색) (20170317. 대구) 오늘은 「인간에게 필요한 네 가지 요소, 네 가지 특색」에 대한 것을 얘기하겠습니다. 그중에 4가지 중에서 오늘은 '칸띠(khanti)'라고 하는 '인내'라고 하는 부분에 대한 것을 치중해서 얘기를 하겠습니다. 부처님이 설한 「중도」라는 것은 어떤 거를 얘기할까? 쉽게 얘기하면 지금 살아가는 방식을 전면적으로 다시 보는 것들을 얘기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이 아니라 불교적인 입장에서 그걸 다시 한번 보는 것들을 얘기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이 어떠한 것에서든 객관성이 있어야 되는 것이지, 자기의 주관이나 아니면 고정관념에 의해서 어떤 사물을 봐서는 안된다 하는 겁..

망상이 생길 때가 재기할 기회다. (20170310. 대구)

https://youtu.be/mDefhsvfLAw * 망상이 생길 때가 재기할 기회다. (20170310. 대구) 오늘은 「망상이 생길 때야말로 재기할 기회다」 라는 제목으로 얘기하겠습니다. 집중수행들 해봤을 거니까 아마 경험을 했을 겁니다. 평소에 내가 그렇게 망상이 많은 줄 몰랐다 하고. 수행하다 보면 끊임없이 망상이 일어납니다. 여기서 보통 슬럼프에 빠지게 됩니다. 조금만 배를 ‘일어남’ ‘사라짐’ 하고 관찰하고 있으면 금방 망상이 튀어오르고, ‘망상’ 하고 나면 사라졌다가, 또 배를 ‘일어남’ ‘사라짐’ 하고 관찰하고 있다가 무슨 아픔이 일어나면 ‘아픔’ ‘아픔’ 하고 관찰하면 또 아픔도 사라졌다가, 또다시 배를 관찰하고, 계속 1시간 내내 그렇게 반복을 하게 됩니다. 어찌 보면 이게 "슬럼프에..

법을 듣고 감동하는 것은 불선심소인가? (20170413)

https://youtu.be/JFRvxnI0Wug * 법을 듣고 감동하는 것은 불선심소인가? (20170413) 오늘은 「감동하는 일도 불선심소인가?」 하는 제목으로 얘기하겠습니다. 법을 듣고 감동하는 것들이 많죠? 오늘 얘기하는 것은 세속적으로 맛있는 거 먹고 감동하고 뭐 벗꽃 보고 감동하고 하는 그런 것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고, 법에 관한 것들입니다. 그건 불선심소입니까? 법을 듣고 감동하는 것들은? (수행자 대답 : 그건 선심소가 되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기뻐하는 것이라서...) 기뻐하는 것과 감동하는 것은 좀 차이가 나겠죠? 감동하는 것은 감정의 영역에 속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래서 기쁨하고 감동하는 것은 구분할 줄 알아야 됩니다. 왜 감동을 할까? 언젠가 몇년 전이라고 생각하는데 사람들이 와..

적을 만들지 않는 삶 (20170217. 대구)

https://youtu.be/D2vzsDAusjk * 적을 만들지 않는 삶 (20170217. 대구) 오늘은 「적을 만들지 않는 삶」이라는 제목으로 얘기를 하겠습니다. 어떤 걸 적이라고 그래요? (수행자 : 나와 반대되는 것) 나와 반대되는 대상? 그 반대되는 대상이 자신을 어떻게 하는데? (수행자 : 그때 괴롭히는 것은 아닌데 자꾸 그게 괴롭히는 것 같습니다.) 그것도 맞겠네. 나를 괴롭히니까 나는 괴롭죠? 그래서 적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면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을 적이라고 생각해야 됩니다. 그게 사람이 될 수도 있고 뭐가 될 수도 있고,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들. 그리고 불행하다 행복하다 하는 것은 실제적으로는 내 마음의 문제이지 앞에 있는 적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죠. 앞에 있는 대상이 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