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짠 빤냐와로 스님 일상수행법문 녹취 470

환자는 스스로 약을 먹어야지 다른 사람에게 약을 먹일 수는 없다. (20150814. 대구)

https://youtu.be/1QdcgLIU_RA * 환자는 스스로 약을 먹어야지 다른 사람에게 약을 먹일 수는 없다. (20150814. 대구) ··· 25일날 하니까 또 받아야 돼. 힘들어. 이게 막 바늘자국들이 있잖아. 이게 내가 부탁을 했거든. 한국에는 간호사들이 남자들이 잘 없잖아. 태국 같으면 항상 병원마다 간호사가 남자가 반드시 있게 돼있어요. 스님들을 하기 위해서, 여자들이 아무리 병이 있지만 스님들의 몸을 만질 수가 없으니까 그래서 “장갑을 끼고 해주십시오” 이랬거든. 그러니까 장갑끼고 이렇게 하는 게 감각이 잘 없는 모양이라. 그래서 엉뚱한 데다 찔러가지고 링겔이 팔에 샜어. 그래가지고 혈관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팔에 그냥 다 맞아버렸어. 그러니까 퉁퉁 부어가지고 그런 적이 있는데..

2015년 우안거 법문 및 우안거 게송 독송 (20150807. 대구)

https://youtu.be/PtzbJIWDHX8 * 2015년 우안거 법문 및 우안거 게송 독송 (20150807. 대구) 우안거 입재일이 한 5일 정도 지났죠? 해제도 5일 정도 지나서 할 겁니다. 오신 분들은 다 안거 할려고 온 거죠? 나중에 공양할 때 사사나 스님도 같이 준비해주십시오. 떼짓사라 스님도 전화가 왔던가요? 같이 준비해주십시오. 자! 프린트물 보십시오. 대구에서는 안거를 처음 지내게 됩니다. 안거가 끝나야 수계명을 받을 건데, 나중에 “한번 빠졌는데 스님 봐줘요” 하는 소리 하지 마. 그렇게 될 수가 없는 거니까 땡깡부려도 그건 안 되는 거니까. 불교에는 "세 가지 계절이 있다" 하고 얘기를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는데, 동남아시아나 인도 같은 경우에는 세 계절..

자아가 소멸되면 인과관계가 드러난다. (20190330)

https://youtu.be/sbaBEWzdECs * 자아가 소멸되면 인과관계가 드러난다. (20190330) 경주로 오신 분들은 삼귀의 오계 처음 해봤죠? 해본 사람 있어요? (수행자 대답 : 삼귀의는 했습니다.) 삼귀의만 했어요? 법회 때 삼귀의 삼창? (수행자 대답 : 예. 그렇게 했습니다.) 그것이 꼭 틀린 것은 아닙니다. 테라와다 불자의 의무사항인데, 기본조건이 경전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삼귀의 삼창만 하는 데도 있고, 어떤 경전은 오계까지 포함되는 것이 있고, 그런데 스님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지금 테라와다 어떤 곳에든지 삼귀의 삼창만 하고 끝나는 법은 없습니다. 테라와다 불교국가 어느 나라든지. 삼귀의 삼창을 하고 오계까지를 해야 법회가 시작이 됩니다. 그거는 스님 개인적으로도 그게 맞다고 ..

위험은 꼭 껴안지 말라. (20150724. 대구)

https://youtu.be/JyeXMnNodrM * 위험은 꼭 껴안지 말라. (20150724. 대구) 오늘은 두 장 밖에 안 되죠? 간단하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목이 안 풀리네, 잘. 제목이 「위험은 꼭 껴안지 말라」 그렇게 돼있습니다. 첫 번째 사람은 누구든지 건강하게 살고 싶어 합니다. 병 없는 것이 최고의 이익이다 하고 부처님께서도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로갸 빠라마 라바(Ārogya paramā lābhā)" 라고 얘기합니다. "음식으로 고치지 못할 병은 없다" 하고 얘기합니다. 음식은 잘 먹어야 됩니다. 잘 먹어야 되는 것이지 맛있게 먹어서는 안됩니다. 잘 먹을려면 어떻게 먹어야 돼요? 적당한 양을 분명하게 자기 자신이 알아야 됩니다. 자기 자신이 적당한 양을 모르면 항상 배부르게 먹게..

왜 출가하는가? <후편> (20150717. 대구)

https://youtu.be/1t-792pnRkg * 왜 출가하는가? (20150717. 대구) 오늘은 몸 상태가 그렇게 좋지 못해가지고 목이 안 좋아가지고 오래 하지는 못합니다. 저번 저번 시간에 왜 출가하는가 하는 거 을 프린트물하고 법문을 했습니다. 그래서 출가한 스님들 그리고 수행하는 분들이 "자가 진단하는 열 가지 방법"에 대한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못했던 게 점점 더 수행자가 수행의 계단이 점점 더 올라가는 것, 그리고 출가한 스님들도 법납을 먹으면서 테라(Thera)가 되는, 장로(長老)가 되어가는 과정들에서 반드시 섭렵해야 될 것 열 가지, 테라담마 열 가지가 있다 하는 것들을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그 「테라담마(Theradhamma) 열 가지」는 부산에서 저번 주에 ..

진실을 아는 것과 진리에 이르는 것 (20150710. 대구)

https://youtu.be/7ppgb-vunfE * 진실을 아는 것과 진리에 이르는 것 (20150710. 대구) 이번 주는 원래 「왜 출가하는가」 하는 것의 을 해야 되는데 아직 스님이 완성을 못했어요. 게으름 피운다고. 뒤에 문구가 조금 이상한 게 있어가지고 그거 지금 좀 다듬고 조사 비교할 것이 좀 있어가지고 못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진실을 아는 것과 진리에 이르는 것」 하겠습니다. 빨리어로 진실이 뭡니까? 삿짜(sacca) 그러죠? 인도말로는 사뜨야(satya) 거기다가 적어놨는데, 산스크리트어로는. 그리고 진리는 빨리어로 뭐라? 담마(Dhamma)죠. 보통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산스크리트어 다르마(Dharma). 그런데 보통 이 삿짜(sacca) 하고 담마(Dhamma)를 혼용해서 많이 씁..

붓다의 날 법회 (20120601)

https://youtu.be/t3PTvM27Xlg* 붓다의 날 법회 (20120601)  오늘 부처님 오신 날인데 팔계 지킬 사람이 이렇게 없어가지고 어떡하냐?하루 동안 계를 지키고 산다는 게 참 힘이 듭니다. 오계지키고 사는 것도 힘드는데 팔계지키는 건 더더구나 힘들지?그런데 여러분들은 중요한 걸 하나 놓쳤어요. 선을 행할 기회를 잡았는데 선을 행할 기회를 스스로 박차버렸다. 그렇죠? 계를 지키는 것도 선을 행하는 일들입니다. 수행만 하는 것이 선을 행하는 일은 아닙니다. 또 여러 가지 선을 행할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마 그냥 조금 편해질라고. 그게 뭐냐면 방일한 것들입니다. 선을 행할 기회를 가졌을 때 그것을 지킬려고 노력하는 자만이 방일하지 않게끔 되는 겁니다. 게을러지지 않게끔 되는 겁..

줄 수 있는 사람이 친구를 만들 수 있다. (20190302)

https://youtu.be/ubEi5mPrhDw * 줄 수 있는 사람이 친구를 만들 수 있다. (20190302) (떼짓사라 스님의 법문에 이어서 10:00 ~~ 이후부터 녹취했습니다.) 호흡 한 번 쉬어보실래요? 들이쉬고 내쉬고, 눈을 감고 들이쉬고 내쉬고... 자! 눈 뜨고, 들이쉬는 숨과 내쉬는 숨이 같습니까? 다르죠! 들이쉬는 숨을 알아차릴 때 내쉬는 숨을 알았습니까? 아니면 내쉬는 숨을 알아차릴 때 들이쉬는 숨을 알았습니까? 몰랐죠! 숨이 변화하고 있다는 걸 여러분들은 알고 있습니다. 보통 이걸 무상하다 그렇게 얘기합니다. 오늘 아침에도 그런 분이 아침에 한 일곱시 반 돼서 왔었어요. “스님, 누구하고 관계들에서 괴롭습니다.” 그래서 스님이 답을 한 것이 뭐냐면 “무상한 것은 알고 있는가?”..

2019년 붓다의 길따라 선원 신년 합동 법회 (20190223)

https://youtu.be/G_DE8gmNcOo * 2019년 붓다의 길따라 선원 신년 합동 법회 (20190223) (떼짓사라 스님, 빤냐완따 스님의 법문에 이어서... 27:00~~ 이후부터 녹취했습니다.) 저번 목요일날 사람들이 와서 탁발을 올리고 했어요. 그때 처음 뵙는 분이 따라와서, 처음 만난 스님께 공양을 올리겠다 해가지고 준비를 해가지고 왔더라고. 그래서 마침 떼짓사라 스님도 같이 있고 해서 둘이서 맛있게 공양먹고 나누고 그렇게 했는데, 왜 처음 만난 스님한테 공양 올리겠다 하는 마음을 먹었냐 하면 원래 준비한 것들을 자신이 소속해있는 스님한테 드릴려고 했는데, 그 스님이 안 받을라 한대.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그래서 준비는 했는데 안 받으니까 화가 이만큼 나가지고 이렇게 왔어. 그..

왜 출가하는가? <전편> (20150703. 대구)

https://youtu.be/-3cWqcbQEZA * 왜 출가하는가? (20150703. 대구) 오늘은 제목이 「왜 출가하는가?」 하는 것의 전편입니다. 한 번더 프린트물이 이마만한 분량으로 나올 겁니다. 사실은 이 글을 쓴 건 여러분들을 대상으로 해서 글을 쓴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은 출가자가 아니니까. 출가한 스님들이 반드시 명심해야 되는 것, 출가의 목적이 무엇인가? 출가하고 나서 뭘 해야 되는지? 그런 것을 적기 위해서 해놓았고, 지침서로써 삼아라 하는 의미에서 적었는데, 그렇다고 여러분하고 전혀 관계없는 것은 아닙니다. 출가하는 것은 이 윤회라고 하는 것들을 어떻게 보는 것인가 하는 것들, 그다음에 어떻게 하면 빨리 해탈에 이를 수 있는가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여러분의 목적과 그렇게 어긋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