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짠 빤냐와로 스님 일상수행법문 녹취 468

내일은 너무 늦다 (sutamaya ñāṇa) (20150820) [수행에서 주의해야 되는 마음가짐 12가지]

https://youtu.be/K8WCYaJP3Ls * 내일은 너무 늦다 (sutamaya ñāṇa) (20150820) [수행에서 주의해야 되는 마음가짐 12가지] 내어 준 프린트물은 지혜의 세 가지 종류 중에 첫 번째 수따마야(sutamaya, 聞所成) 부분입니다. 저번에 프린트물 중간 부분까지 아마 해주고 말았던 거 같은데, 겨우 완성이 다 되었습니다. 저번 주에 완성이 되어서 서울 법회 때 나눠주고 그렇게 했습니다. 수행에 대한 것들은 많이 있습니다. 바와나마야(bhāvanā, 修所成)는 잘 알고, 또 그 앞에 찐따마야(cintāmaya, 思所成) 같은 경우도 요즘은 완전하진 않아도 그래도 잘 압니다. 어떻게 사마디에 들 것인가? 사마디에 들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가? 그다음에 그것을 자유자재로 사..

꼬살라 (20150813)

https://youtu.be/5JmELiawR_k * 꼬살라 (20150813) 아까 탁발 가져오신 분 중에 한분 생쌀은 안 됩니다 이. 탁발 용품에는 조리하지 않은 음식은 탁발 받을 수가 없습니다. 처음 태국 갔을 때 놀란 것이 생채소 좀 먹었으면 좋겠는데 만날 채소를 기름에 볶아주니까 죽겠더라고. 생채소도 조리하지 않은 음식이잖아. 그냥 먹을 수 있는 음식인데도. 그런데도 스님한테 드릴 때는 반드시 볶아주는 거라. 조리를 해가지고. 먹는 사람 입장에서는 속이 니글거리고 힘들어도 그걸 먹을 수 밖에 없는 거라. 이거 쌀도 마찬가지라. 쌀도 어떠한 경우도 출가자에게는 조리하지 않은 음식, 조리하지 않은 음식, 쉽게 말하면 이것은 살아날 가능성이 있잖아. 그래서 그런 것들은 탁발 용품으로는 안 됩니다. ..

2015년 안거입재 법문_부처님이 당부하신 안거에서 지켜야 될 10가지 (20150806)

https://youtu.be/HB3TjmXQiI4 https://youtu.be/B_6AlMDcbOw * 2015년 안거입재 법문_안거에서 지켜야 될 10가지 (20150806) ··· 누구 여러분들 고생하라고 팔계지키라고 그럴까? 수행처 가서 집중수행을 해본 분들은 오후에 음식물을 안 먹는 것에 대해서 오는 이익들을 알 겁니다. 물론 처음에는 배고파가지고 한 이틀 정도는 고생을 하겠지만 그걸 잘 견디고 나가면 그뒤부터는 오후에 음식을 안 먹어도 그렇게 불편한 줄 모르고, 오히려 수행하는데 굉장히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아마 느낄겁니다, 그런데 재가자들은 일상 생활을 해야 되기 때문에 내내 그렇게 하기는 힘들죠? 스님 같은 경우도 요 며칠 태국 좀 갔다오고 그랬다고 지금 기가 다 빠져가지고 힘이 축 ..

테라와다 불자가 갖추어야 할・테라 담마 10가지 (20150709)

https://youtu.be/kGY-RmO-zEs* 테라와다 불자가 갖추어야 할・테라 담마 10가지 (20150709) 오늘은 테라와다 불자가 되기 위해서 갖추어야 될(Theradhamma) 열 가지에 대한 얘기를 하겠습니다.진실을 말하고 진실을 아는 것만으로는 깨달음에 이르를 수가 없습니다. 그것보다는 진리를 체험하고 그 진리에 도달하는 것이 오히려 더 현명한 방법입니다.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 10가지가 있다 하는 이야깁니다. 첫 번째가 '테-로- 랏딴뉴-(Thero rattaññu)' 라고 그렇게 얘기합니다. 스승 밑에서 오래도록 머물면서 적절한 것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익히는 것들을 말합니다. 여러분들은 수행대상이 나타나면 어떻게 수행하는 것이 적절한가 하는 것을 분명하게 알고 있는가? 하는 거..

도와 과에 이르기 위한 다섯 가지 (20150704)

https://youtu.be/w5CjVpXqN2c * 도와 과에 이르기 위한 다섯 가지 (20150704)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부처님 당시 때 일은 아니고, 스리랑카에 보면 붓다왕사라고 하는 스리랑카 역사를 써놓은 게 있습니다. 붓다왕사는 거의 대부분이 불교역사입니다. 그 역사서를 쭉 읽다보면 '아, 이 스리랑카라는 나라가 불교를 위해서 얼마나 많은 일을 했나 하는 것, 그리고 그걸 지키기 위해서 참 부단히도 노력했구나' 하는 그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중에 있는 일화를 먼저 얘기를 하겠습니다. 스님 두 분이 탁발을 나갔거든. 요즘은 스리랑카가 탁발이 잘 안됩니다. 전쟁한다고 하도 타밀족하고 싱할라족하고 싸움박질한다고 저들 먹고 살기 힘드니까 스님들이 탁발을 하러 나가도 줄 게 없어. 탁발해올 ..

선의 힘 (20150702)

https://youtu.be/kEDNz_SGqJY * 선의 힘 (20150702) 오늘은 「선의 힘」이라는 제목으로 이야기를 좀 하겠습니다. 조그맣게 선한 일들을 하는 것에 대해서 그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느냐 하는 것들을 간과하는 수들이 많습니다. 아마 보통 출가한 스님들 같은 경우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출가해가지고 하는 것들이, 조금 더 선한 일들을 많이 해가지고 공덕을 더 많이 쌓기 위해서 출가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일상적으로 우리가 행하는 것들을 분명하게 알아차리면 선한 마음들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그 선한 마음들이 일어났으면 그 결과는 반드시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어떤 것이든지 항상 알아차릴려고 합니다. 밥을 먹을 때든 아니면 걸어갈 때든 뭐든 옷을 씻을 때든 어떤 것이든 그렇게 합..

일상생활에서 자애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 (20151009. 대구)

https://youtu.be/jVhYRIj7M3o* 일상생활에서 자애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 (20151009. 대구) 저번에 그런 얘기했죠? 자애수행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일상생활에서 하는 자애수행 방법, 그다음에 하나는 집중해서 자애수행 하는 방법. 그걸 보통 빨리어로 하면 '멧딴짜 위하리(mettāñca vihārī)' 그렇게 얘기합니다. 자애에 머물러서 산다. 항상 자애에 머물러서 뭔가를 하게 된다는 거라. 자애의 마음을 지니고 말을 하고 행동하고 생각하고 하는 것들, 그게 인제 '멧딴짜 위하리' 그렇게 합니다. 그게 '일상생활에서 자애수행 하는 것'들을 얘기합니다. 또 하나는 여러분들이 보통 잘 알고 있는 '멧따 바와나 (mettā bhāvanā)'라고 해서 '자애수행을 해서 선정에 이르..

악한 마음보다는 선한 마음으로 (20150627. 토요수행법회)

https://youtu.be/TTbO8GnE18c * 악한 마음보다는 선한 마음으로 (20150627. 토요수행법회) ··· 그게 지금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큰 불상을 제작하고 있거든. 그전에 가장 큰 불상이 뭐였느냐면 밤얀 불상 혹시 알아요? 아프가니스탄에 탈레반인가 누구인가 회교도들이 그 불상을 파괴했잖아. 몰라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불상이었어요. 그게 아마 한 200미터 정도의 높이였으니까. 입불이었거든. 서 있는 부처님. 바미얀 불상이라고, 너는 바미얀 불상 아나? 모르나? (수행자 대답 : 예) 바보들만 모아놓고 지금, 바미얀 불상을 어떻게 모르냐? 그게 가장 큰 불상이었어요. 그런데 아프가니스탄 탈레반하고 미국하고 전쟁하고 이렇게 하면서 탈레반 애들이 그 불상이 있는 쪽에서 근거지를 가지..

마음의 필수영양소_네 가지 특징은 갖추자. (20150618)

https://youtu.be/kEyhY85Rn7o* 마음의 필수영양소_네 가지 특징은 갖추자. (20150618) 오늘은 「네 가지의 특징은 갖추자」 하는 것으로 얘기를 하겠습니다.사리뿟따 존자가 깨달음에 이르고 나서 탁발을 나가면 항상 탁발이 안 돼. 다른 사람들은 가면 탁발을 다 해주는데 사리뿟따 존자만 앞으로 오면 탁발할 공양물이 똑 떨어지든지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이 탁발을 안 하고 그냥 가만히 있어버리면은 지나가야 되는 거라. 사리뿟따 존자는.  그래서 사리뿟따 존자가 이상하게 생각을 해서 곰곰이 생각을 해봅니다. 왜 나는 이렇게 탁발을 하는데 탁발이 잘 안될까?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깨달음에 이르기 전에 자신이 저지른 잘못들에 대해서, 쉽게 말하면 내가 누구에게 나쁜 일을 했다든지 악한 감정을 ..

오가(ogha)_번뇌의 폭류 (20150611)

https://youtu.be/BVCog13__T4 * 오가(ogha)_번뇌의 폭류 (20150611) 오늘은 오가(ogha)라고 하는 빨리어 단어를 가지고서 설명을 하겠습니다. '홍수'라는 그런 뜻의 오가입니다. 인도 쪽에는 거의 강에 의지하고 살았거든. 옛날에는 강이 흐르는 그 주변에 사람들이 살고 그래서 강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강이 범람을 하면 그 주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다 그냥 휩쓸려가 버리게 되고, 그래서 오가라고 하는 것은 '물의 흐름, 강의 흐름이 지나쳐가지고 홍수가 져버리는 것', '폭류 같이 휩쓸려 나가는 것'들을 얘기할 때 '오가'라는 단어를 씁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그런 강의 홍수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고, "마음에서 나오는 번뇌들을 걷잡을 수 없게 됐을 때" 그걸 빨리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