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짠 빤냐와로 스님 일상수행법문 녹취 468

여러분은 덕이 있는 사람입니까? (14가지 성향·성격) (20151022)

https://youtu.be/1EC0noUB2b0 * 여러분은 덕이 있는 사람입니까? (14가지 성향·성격) (20151022) [까티나의 중요성] 일주일 뒤에는 안거해제를 합니다.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경전에 「14가지 성격」에 대한 걸 적어놓은 게 있습니다. 그걸 바탕으로 해서 여러분은 덕이 있는 사람들인가 하는 것을 한번 물어보고 싶습니다. 가끔 우리 선원에 꽃이 몇 개 있어요. 아무래도 꽃이 필려면 물도 적당하게 줘야 되고, 햇빛도 맞아야 되고, 토양도 좀 좋아야 되고 그런데 햇빛도 여기에는 좀 부족하지. 그리고 분갈이나 토양에 비료 같은 것도 줘야 되는데 그것도 좀 안 하고 있지, 그런데다 가장 문제가 뭐냐면 물주는 게 일정하게 누가 한사람이 주는 것이 아니라 요 사람이 줬다가 또 같은날 또 다..

붓다의 지혜와 세상의 지혜(깜맛사까따 냐나) (20151113. 대구)

https://youtu.be/lvH8OowvGaw * 붓다의 지혜와 세상의 지혜(깜맛사까따 냐나) (20151113. 대구) 여기에 깜맛사까따냐나 라고 하는 거는 교단 홈페이지에 옛날에 누가 질문한 게 있어가지고 그 질문한 걸 답하면서 올려놓은 겁니다. 지금 손을 조금 보는데 틀린 부분은 없는데 문맥이 조금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도 어쨌든 알아야되는 부분들이기 때문에 오늘 법문할 내용하고 맥을 같이 하기 때문에 같이 ... 하겠습니다. 활성 스님도 지식과 지혜라고 이렇게 두 개로 해가지고 해놓은 게 있는데, 그런데 보통 지식이라고 하면 세상에 일반적으로 살아가면서 쭉 습득하는 것들을 지식이라고 하고, 지혜라고 하는 것은 불교를 통해가지고 얻어지는, 실천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들을 지혜라고 ..

까티나(kaṭhina) 축제에 대해서 (20151023. 대구)

https://youtu.be/yR5izwQZfM4 * 까티나(kaṭhina) 축제에 대해서 (20151023. 대구) 까티나 행사 어디서 누군가 본 사람? 한 분밖에 없어요? 언제 봤었어요? (수행자 대답 : 밀양인가 어딘가 거기서...) 아, 밀양에서 봤어요? 사실은 각각의 사원에서는 다 까티나(kaṭhina)를 합니다. 원칙적으로 할 거 같으면 다 하게끔 돼있습니다. 한 분 스님이 거주하고 있어도 까티나를 합니다. 그런데 까티나를 하는 조건은 다섯 분 이상의 스님이 모였을 때 까티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분의 스님이 거주를 한다고 하더라도 다른데 있는 스님을 초청해가지고 그렇게 하게끔 돼있습니다. 그 대신에 초청하든 안 하든 다섯 명의 스님이 안된다 그러면 까티나 행사를 할 수 없게 됩니다. 가..

인간이 가져야 할 4가지 특색, 그리고 중도의 이해 (20151015)

https://youtu.be/WztwiH8IeBY * 인간이 가져야 할 4가지 특색, 그리고 중도의 이해 (20151015) 오늘은 「인간이 가져야 할 4가지 특색」이라고 하는 제목으로 얘기를 하겠습니다. 어제 어떤 스님이 한 분 찾아오셨어요. 와가지고 그 스님 요점이 뭐냐하면 테라와다 불교가 좋긴 좋은데 너무 타이트하다. 한국에서는 한국적인 상황에 맞게끔 조금 바꿔야 된다. 그리고 한국 불교는 너무 밖으로 좀 많이 벗어나 있으니까 그거 빨리 바로잡도록 해야 된다. 그러면서 하는 얘기가 그렇게 하는 것이 중도가 아닐까 자기는 생각한다고 그렇게 얘길 하더라고. 중도 얘기 많이 들어봤죠? 어떤 게 중도일까? 한국에서는? 중도가 한국에서 다르고 외국에서 다르고 태국에서 다른 건 아닐거 잖아? 그래서 중도를 ..

악에 대한 저항력은 자애를 바탕에 둔 지혜이다. (20151016. 대구)

https://youtu.be/6bHVEm97gvU * 악에 대한 저항력은 자애를 바탕에 둔 지혜이다. (20151016. 대구) 혹시라도 스님들한테 뭔가 까티나 가사든지 아니면 다른 때 공양올리고 싶을 때, 아래 것은 가사 밑으로 내려오면 안 돼요. 가사 밑 밖으로 보여버리면 안 되기 때문에. 한국에 그런 것이 잘 없습니다. 그리고 밑에 것들이 어떠한 경우든지 안에 있는 것들은 몸을 따뜻하게 보호하기 위한 것들이기 때문에 벌어지면 안 되고, 몸에 붙어야 되는 것이고. 그래서 밑에 거는 가장 좋은 게 뭐냐면 양말 긴 거 있잖아. 요만큼 올라오는 거, 그거 좀 두꺼운 거 신으면 그런 것이 오히려 훨씬 좋아. 괜히 한국식으로 바지를 자꾸 생각하다 보니까 이걸 어떻게 만드느냐 이렇게 하는데 그렇게들 하지 말아..

참회의 힘 (20151008)

https://youtu.be/3ynbeuGjnpY * 참회의 힘 (20151008) 오늘은 「참회의 힘」에 대한 얘기를 좀 하겠습니다. 보통 "재가자들이 해야 될 것이 세 가지는 있다" 하고 얘기를 합니다. 첫 번째가 어쨌든 삼보에 대한 믿음은 있어야 되는 거고, 삼보에 대한 믿음이 있는 상태에서 일상생활에 대해서 끊임없이 자꾸 알아차리려고 하는 것, 그게 하나 있어야 되고. 그다음에 또 하나가 일상생활에서 사무량심, 자비희사라고 하는 사무량심을 끊임없이 마음속에 가지는 것. 그다음에 세 번째가 무상·고·무아의 성품으로 자꾸 생각하고 그렇게 행동하는 것. 그렇게 보통 세 가지를 얘기합니다. 세 가지를 다 해나가면 참 좋겠지만 그렇게 잘 안 돼나갈 겁니다. 그래도 그중에 하나는 반드시 할려고 해야 됩니다..

자애수행과 열반의 관계_불환과에 이르는 길 (20151001)

https://youtu.be/RtqBc6HPqN8 * 자애수행과 열반의 관계_불환과에 이르는 길 (20151001) 오늘은 「자애수행과 열반의 관계」에 대한 것, "자애수행의 두 가지 방법"에 대한 얘기를 좀 하겠습니다. 보통 여러분들이 일상적으로 하는 자애수행을 할 때, 기본적으로 하는 게 있죠? 열 가지 장애가 없는 상태에서 자애수행을 하라 그렇게 얘기합니다. 쉽게 말하면 고요하게 앉아서 수행할 수 있는 장소에 가서, 여러 일상사들 없이 뭐 가족이나 여러 가지 걱정할 것, 해야 할 일들이 있고 이런 거 없이, 그리고 조금 소리가 안 나는 곳 이런 곳들에서 수행을 할 준비를 하라. 그렇게 얘기합니다. 그러고 나서 수행 장소에서 자애수행들을 합니다.. 보통 '내가 행복하기를, 내가 이로움이 있기를, 내..

실패를 인정해야 성장한다. (20150924)

https://youtu.be/KthCxxJu-FI * 실패를 인정해야 성장한다. (20150924) 오늘은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실패를 인정해야 성장한다.」 하는 제목으로 얘기하겠습니다. 스님이 첫째 셋째 주에는 진주에 법문을 갑니다. 이번 주에 진주에는 좀 일찍 갔었어요. 일찍 갔는데, 요즘은 헌혈을 할려면 보건소나 헌혈하는 지정장소에 찾아가야 됩니다. 전에는 헌혈하는 차들이 곳곳에 있어가지고 부산역이나 이런데 가면 그냥 할 수 있었는데 요즘은 그게 잘 안 보여. 그래서 지정된 장소에 찾아가야 됩니다. 의령 쪽에 학교 동창생이 수간호사로 있는 보건소가 하나 있어요. 거기 가서 헌혈하러 간다고, 헌혈하고 진주로 간 적이 있는데, 거기서 그런 질문이 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여러분들도 가끔씩은 헌혈들을..

좋은 습관, 나쁜 습관 (20150903)

https://youtu.be/vN6hPw-mR6w * 좋은 습관, 나쁜 습관 (20150903) 오늘은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에 대한 것을 얘기를 하겠습니다.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은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정확하게 동전의 양면입니다. 얼마 전에 그걸 또 체험을 한 적이 있는데 그 얘기부터 먼저 할게요. 양산 통도사 부근에 가면 일요일 법회하고 오후에 차 한잔 먹으러 가는 찻집이 있어요. 전통찻집인데 매번 스님들 몇명이 거기 가서 차를 먹다 보니까 익숙해지니까, 하루는 가니까 "스님 여쭤볼 게 있습니다." 그러는 거라. 그래서 "그게 뭔데요?" 그러니까 찻집 앞에 사람들 보기에 예쁘라고 꽃을 화분에다가 많이 심어놨는데 그걸 누가 자꾸 가져 간다는 거라. 하나 없어지고 또 얼마 있다가 또 하나 없어..

돌아가신 분들을 위한 세 가지 의식 (20150828)

https://youtu.be/NFMFxh-9CDA * 돌아가신 분들을 위한 세 가지 의식 (20150828) 그 돌아가신 이들을 위해서 테라와다에서 하는 의식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눠집니다. 첫 번째가 돌아가신 이들을 위해서 법을 청해 듣는 것. 두 번째가 돌아가신 분들을 위해서 가사를 공양 올리는 것. 세 번째가 돌아가신 이를 위해서 공양을 올리는 것. 이렇게 세 가지로 나눠집니다. 그런데 법을 청해 듣는 사람은 누가 들어요? 돌아가신 분이 들어요? 살아있는 분이 듣지. 공양 올리는 분은 돌아가신 분이 올려요? 살아있는 분이 올리지. 가사 올리는 것도 살아있는 분들이 올리는 겁니다. 쉽게 말하면 살아있는 분들이 모두 다 공양도 올리고 가사도 올리고 또 법도 청해 듣고 이렇게 합니다. 단지 그게 그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