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짠 빤냐와로 스님 일상수행법문 녹취 470

불기 2562년 담마와나선원 까티나축제 법문 (20181028)

https://youtu.be/HWqa5yU-K_w * 불기 2562년 담마와나선원 까티나축제 법문 (20181028) [빤냐완따 스님과 빤냐와로 스님의 법문이 설해집니다.] [ 빤냐완따 스님 법문 ] 빤냐완따 스님입니다. 반갑습니다. 올해가 불기 몇년일까요? (일동 : 2562년) 62년. 언제부터? 오늘부터! 오늘부터는 아니고 지난주에 요번 결제가 끝났지만 음력 9월 보름 3개월 왓사가 끝나는 그 시간부로 그때 빠와라나(Pavāraṇā)라고 하는 자자의식을 해요. 우리 스님들 상가 대중들이. 그러면서 3개월 간의 결제를 마치면서 그간 있었던 허물들을 다 참회하고 그러면서 결제를 종료하고 그날로부터 불기 1년, 1년 해서 2562년 지금으로부터 부처님 열반하신지 2562년 되는 해가 그렇게 불교 역사의..

「지금 이 순간」 부처님의 마지막 법문 (20150313. 대구)

https://youtu.be/lZlKAYhMFPA* 「지금 이 순간」 부처님의 마지막 법문 (20150313. 대구)  오늘은 법회를 하기 전에 하나 먼저 정리 조금 하고 시작할게요. 게시판에 보니까 '상가(saṅgha)'라는 개념을 '스님들을 상가라고 한다' 이렇게 나와있는 게 있던데, 게시판에 그런 게 하나 있죠? 홈페이지 안 봤었어요?그런데 그거는 틀린 겁니다. 보리수선원 어디 밴드에서 인용한 거라고 하면서 그렇게 있더라고요.  어느 나라든지 '상가'를 '스님들'이라고 얘기하는 적은 없습니다. “거룩한 부처님께 귀위합니다.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거룩한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한국에서는 그렇게 얘기를 하잖아. 그런데 상가를 스님들로 얘기하는 법은 없습니다. 그건 잘못된 겁니다.  지금 스님들..

범행 수행자와 범행 수행녀의 위치설정 (20150306. 대구)

https://youtu.be/AsTKCgMEC_g * 범행 수행자와 범행 수행녀의 위치설정 (20150306. 대구) 프린트물, 범행수행자 보십시오. '브라흐마짜리(brahmacārī)', '브라흐마짜리니(brahmacāriynī)' 소리는 들어봤어요? 안 들어봤어요? 그러면 '딸라신'이라는 소리는 들어봤어요? 그러면 '매치'라는 소리는? '다사 실라니'? 다 못 들어봤어? 들어본 게 뭐 있는데? '비구(bhikkhu)', '비구니(bhikkhuni)'는 들어봤을 거고. (네) 일반 재가자들은 '우빠사까(upāsaka)', '우빠시까(upāsika)' 이렇게 얘기하죠? 우바새, 우바이 이렇게 얘기합니다. 그런데 지금 얘기하는 브라흐마짜리니는 어디에 속하는 걸까? 비구, 비구니에 속하는 거라? 아니면 우..

담마를 아는 자는 실천 수행하는 자이다. (20150227. 대구)

https://youtu.be/hpZufKVne8U* 담마를 아는 자는 실천 수행하는 자이다. (20150227. 대구)  설 잘 지냈어요? (네)프린트물 하나는 지금 할 것이고, 나머지 두 개는 오후에 할 것입니다.「담마를 아는 자는 실천 수행하는 자이다.」 한번 펴보시기 바랍니다.그런데 프린트물 가져가면 한번 읽어보기는 하나? (네. 몇 번씩 읽어봅니다.)읽어본다면 다행인 것이고, 그렇다고 화장실 휴지로 쓴다고 해도 뭐라 하겠노?  「담마를 아는 자는 실천 수행하는 자이다.」 보통 담마를 법이라고 그렇게 얘기하죠? 여러분 법에 대해서 알고 있습니까? 부처님 가르침을 요만큼이라도 알고 있을 거 아니야? 가끔씩 그런 경우를 본 적이 있습니다. 오히려 우리같이 태국에 오래도록 있은 사람들은 기행물을 쓰지를..

명성의 함정 (20150213. 대구)

https://youtu.be/qb-ZoDEckFc * 명성의 함정 (20150213. 대구) 자! 첫째 시간 「명성의 함정」이라는 것을 보시기 바랍니다. 프린트물이 조금 모자라죠? 돌려보도록 해요. 사람들은 보통 불안하고 하면은 누군가와 얘기를 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불안감을 어느 정도 좀 해소해줬으면 하고 바라면서 얘기를 하게 되는데, 해소를 해주면 좋은데 해소를 못해주는 경우들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출가한 스님들에게 그런 불안감을 얘기할 때 해소하지 못하는 원인들을 보면, 우선 스님이라는 생각이 탁 잡혀있을 경우에, 위에서 이렇게 내려볼려고 그럽니다. 그러다보면 그 얘기를 그냥 있는 그대로 듣지를 못합니다. 뭔가 자기 생각을 정리해서 말 할려고만 자꾸 하지 들을려고 하지를 않습니다. 우선 잘 들..

다툼에 대처하는 법 (20120408)

https://youtu.be/ThOuL1HStAI * 다툼에 대처하는 법 (20120408) 오늘은 목요일 탁발법회 날입니다. 사회에서 살아가면서 싸우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 있어요? 다투지 않고? 아무도 없을 겁니다. 어떤 경우든지 다들 트러블들을 일으키고, 트러블들이 있게끔 됩니다. 동물은 그런 트러블들이 있을까? 동물들끼리 싸우기는 싸우죠? 그런데 그 싸우는 거는 먹이 때문에 싸우지 니가 잘났니, 내가 잘났니 때문에 싸우는 것은 아마 없을 겁니다. 인간관계도 그런 감정적인 트러블들을 빼버리고 나면 크게 다툴 일은 없을 겁니다. 왜 그러냐면 일단 밥 먹는데 밥그릇 빼앗는 사람은 없잖아. 사회에서 밥그릇 빼앗는 것은 인간관계 부분에서 해당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밥상 위에 차려놓은 밥그릇은 그거 하고는..

낙담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 (20150130. 대구)

https://youtu.be/J2p3MNBu8lw * 낙담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 (20150130. 대구) 오늘은 무슨 불교방송 취재온 모양인데, 오면서 전화를 받아가지고 뭐하러 왔는지 나도 몰라. 내버려두고 우리는 우리 할 일이나 합시다이. 한 한달너머 빠졌죠? 스님 안보고 싶었어요? (보고싶었습니다.) 큰일났네. 스님 보고 싶으면 안 되는데. 왁깔리가 몸이 많이 아플 때 그렇게 부처님을 보고 싶어 했거든. 제발 부처님 한 번만 와 주십시요 해가지고 부처님이 거기 가서 아픈 왁깔리를 위로해주고, 등창이 난 분이었거든. 등창도 깨끗하게 부처님이 닦아주고 그러면서 그것까지는 좋았는데, 왁깔리가 얼마나 좋았겠어? 부처님이 와가지고 아픈 부위까지 닦아주니까. 그러고 났는데 그다음에 탁 부처님이 한 얘기가 뭐..

살아가는 것은 감각에 대한 의존이다. (20160218)

https://youtu.be/BD1GZRHLRls * 살아가는 것은 감각에 대한 의존이다. (20160218) 오늘은 「살아가는 것은 감각에 대한 의존이다」 하는 제목으로 얘기를 좀 하겠습니다. 부처님이 자이나교를 살아계실 때 많이 비판했습니다. 자이나교에서 그런 비판들을 듣고 부처님을 비판한 게 뭐냐면, "부처님은 만날 행복 행복 얘기를 하는데 행복으로 인해가지고 궁극적인 경지에 이르는 것은 아니다. 만약에 행복으로 칠 것 같으면 빔비사라 왕이 더 훨씬 크지 부처님이 더 크겠느냐?" 하고 얘기합니다. 쉽게 얘기하면 맛있는 거 먹고 싶으면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데서 오는 즐거움이 먹는 거 마음껏 먹지 못하고 절제하면서 먹는 것보다 더 크다 하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즐거움은 오히려 빔비사라왕이 더 크지..

삶을 허비하지 말아라 (20150521)

https://youtu.be/vj3AH_YuJTk * 삶을 허비하지 말아라 (20150521) 큰 스님들한테서 가장 많이 듣는 소리가 "삶을 허비하지 말아라" 하는 것입니다. "이 순간을 그냥 간과해서 넘기지 말아라" 하는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빨리어 용어가 뭐냐면 "카노- 오- 마- 우빳짜가-(khaṇo vo mā upaccagā)" '카-노-(khaṇo)' '카-나'라고 하는 것은 '순간'이라는 뜻도 되지만 '그 시간'이라는 용어입니다. 그 순간순간이 모여서 시간이 되고 그 시간이 여러분들 삶을 형성하게 됩니다. '오-(vo)' 라고 하는 것은 2인칭 지시대명사죠. '여러분들', 여러분들이 그 순간을, '마-mā'는 '하지 말아라', '우빠(upa)'는 '끌어당긴다' 라고 하는 것이고, '짜가(c..

예류과에 이르는 길 <수다원의 이익> (20150430)

https://youtu.be/siG3nX_IkXE * 예류과에 이르는 길 (20150430) 그 프린트물은 읽어보십시오. 성인의 단계에 대한 프린트물을 몇차례 내줬던 기억이 있는데, 자세하게 해가지고 한 것은 아마 없을 거라. 지금 내준 프린트물은 고뜨라부(gotrabhū) 라고 하는, 불종성(佛種姓)이라고 한국에서는 그렇게 얘기하죠! 거기까지 이르는 길에 대한 겁니다. 그 방법이 "수행을 통한 길이 있고, 그다음에 믿음을 통한 길이 있다" 하는 두 가지 길로 나누어서 얘기를 하면서, 믿음을 통하든 수행을 통하든 어쨌든 다섯 가지 장애를 극복해야만이 가능한 것인데, 그 "다섯 가지 장애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한 게 사마타 수행으로 하는 방법과 위빳사나 수행으로 하는 방법이 있다" 하는 얘기를 이 프린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