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와다 상가- 길상의 날~

까티나 가사 염색 영상기록 _ 2014. 한국 테라와다 불교_연방죽 선원

담마마-마까 2023. 7. 24. 16:26

2014.10.18. 까티나 가사 염색 영상기록 _ 한국 테라와다 불교 연방죽 선원

https://youtu.be/qIzT0NXV1Pc

 

2014.10.18. 한국 테라와다 불교 카티나 행사 법회 _ 연방죽선원

 

[2014’ 10월의 테라와다상가산책]..2014’ 까띠나-특별한가사 공양법회..

https://cafe.daum.net/paramita2841/NYKr/104?svc=cafeapi

 

[2014’ 10월의 테라와다상가산책]..2014’ 까띠나-특별한가사 공양법회..

****일시/2014년 10월 18일 PM 2시 장소/서울 약수동 연방죽 선원 법문/아짠빤냐와로 한국테라와다불교 이사장 스님.법문썸머리게재/사사나 스님. 사진제공/떼짓사라 스님. ..까띠나스님들/아짠빤냐

cafe.daum.net

 

귀한 기록 남겨주신 상가 스님들께 감사드립니다. _()()()_

 

* 까티나 가사 염색 방법

여섯 가지 자연 재료에서 추출한 염색제를 적절히 혼합하여 적절하게 색을 낸 후 가사천(면 섬유)에 염색한다. 염색재는 나뭇잎, 나뭇가지, 나무뿌리, 나무열매, 돌, (?) 등 자연 재료에서 추출한다.

 

+재료 : 면100% 소재 웃가사 천, 염색재, 소금(매염재),

가스 버너(물 끓일 수 있도록), 찜솥 1(물 끓이는 용도), 스텐 대야 1(염색용), 물 바가지(작은 스텐 그릇), 염색재 저을 때 사용할 길다란 막대기(스텐), 염색용 긴 고무장갑 (5), 짧은 비닐장갑(여러장), 가위, 휴지, 흰색 A4용지(색상 확인용), 손씻을 대야, 수건, 쓰레기봉투...

빨랫줄을 준비하여 마당에 매어놓는다.

 

+방법 :

-염색할 가사천은 미리 물에 담가놓는다.(염색재가 잘 스며들도록)

-물을 끓인다.

-뜨거운 물에 6종의 염색재를 넣고 녹이면서 적당한 발색이 나도록 비율을 조정하며 혼합하여 녹이면서 마지막에 소금(매염제)을 추가해주고 잘 저어준다.

-가사천을 물에 적셔서 물을 잘 짜내고,

-염색제를 녹인 대야에 가사천을 넣고 잘 주무른다.

가사천에 염색재가 잘 베이도록 오랫동안 주물러준다.

이때는 여기에 모여있는 모든 스님들과 재가불자들이 모두 한번씩 주물러야 한다.

-잘 주물러진 가사천을 30분 정도 삶는다. 센불에서 끓인다.

끓는 물에 오래두면 오래 둘수록 색깔 빠지는 것이 덜해진다.

-염색물이 다 들면 찬물에 1회 헹군다.

-바람 좋은 곳 (햇빛 비치는 곳)에 빨랫줄에 널어서 말린다.

 

오전에 염색하고, 점심 공양하고, 오후 2시에는 까티나 의식이 진행된다.

까티나 의식이 진행되기 전에 염색한 가사가 잘 마르도록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 까티나 가사(kaṭhina cīvara)

까티나 가사는 한 해에 한차례 오직 3(,,중의)을 한 조로 해서 한 분의 스님에게 드릴 수 있습니다.

사실은 각각의 사원에서는 다 까티나(kaṭhina)를 합니다. 원칙적으로 할 거 같으면 다 하게끔 돼있습니다. 한 분 스님이 거주하고 있어도 까티나를 합니다.

그런데 까티나를 하는 조건은 다섯 분 이상의 스님이 모였을 때 까티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분의 스님이 거주를 한다고 하더라도 다른데 있는 스님을 초청해가지고 그렇게 하게끔 돼있습니다. 그 대신에 초청하든 안 하든 다섯 명의 스님이 안된다 그러면 까티나 행사를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런데 까티나 가사는 세 벌을 줄까? 아니면 한 벌을 줄까?

스님들은 아랫가사(antarvāsaka), 윗가사(uttarāsaṅga), 대가사(saṃghāti) 해가지고 세 벌이 있습니다. 세 벌이 한 조가 됩니다.

그런데 까티나 가사는 어떠한 경우든지 하나, 하나만 만들게 돼있습니다.

대부분 윗가사를 만듭니다. 하나를 만들어서 그걸 까티나 가사로 지정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나머지 두 벌을 주는 것은 뭘까? 그건 까티나 가사가 아니고 일반 가사를 주게끔 됩니다.

까티나 가사로 지정된 것은 내가 직접 천을 가지고 만든 것들이든, 그렇지 않고 그냥 시중에서 사가지고 온 것이라고 하더라도 까티나 가사로 지정될 수 있는 것은 딱 한 벌밖에 없습니다.

--- 까티나(kaṭhina) 축제에 대해서(20151023. 대구) 법문 중 ---

 

까티나 가사는 3벌의 가사를 한 조로 하여 한 분의 스님만이 받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 지역의 사원에서는 한 사람의 스님에게 밖에 실시할 수 없는 선행이 됩니다. 이것은 불공평합니다. 까티나 가사를 보시하는 것으로 최대의 공덕을 쌓을 수 있어야 하는데, 단 한 스님에게 밖에 실시할 수 없다고 하면 전혀 불교적이지 않게 됩니다.

불교는 민주적이기에, 이 문제도 분명하게 해결하고 있습니다.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어떤 것이라도 보시하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이 까티나 가사 법회에 함께 가지고 가면 됩니다. 재가자들은 스님들에게 필요한 것들도 더불어 보시합니다.

 

그러면 스님들은 합송하여 까티나 가사 헌납을 승인하는 게송과 축복의 회향게송을 독송하게 됩니다.

그런 이유로 한 사람의 스님에게 보시한 까티나 가사가 상가 전체의 보시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까티나 가사를 보시하는 의식과 동시에 다른 필수품들을 비구 상가에 보시한 것이 됩니다. 그래서 모두 평등하게 까티나 가사의 보시 공덕을 얻습니다. 자신이 보시한 필수품의 공덕은 까티나 가사에 플러스 알파로 추가됩니다. 이렇게 시대가 바뀌어도 모두에게 평등하게 공덕을 쌓을 수가 있게 되어있습니다.

 

까티나 가사를 만드는 모든 작업은 하루 만에 끝내지 않으면 안 됩니다.

재가자들이 아침 일찍 흰 천을 가지고 와서 상가에 보시하면서, 「상가에 까티나 가사를 만들 천을 공양 올립니다.」라고 독송하면서 보시합니다. 그렇게 많은 재가자들에 의해 모인 천 조각들을 사원의 스님들과 재가자들이 합심하여 가사를 만들게 됩니다.

어떤 이들은 천을 규격대로 잘 자를 것이고, 어떤 이들은 천에 물을 들일 것이고, 어떤 이들은 바느질을 할 것이고, 어떤 이들은 다림질을 할 것이고, 그리고 아무런 재주가 없는 이들은 잔심부름을 할 것입니다.

출가자와 재가자가 모여 행하는 것 중에 참으로 행복한 한나절일 것입니다. 그렇게 물들이고 다림질한 가사가 준비되면 다시 재가자는, 「상가에 까티나 가사를 공양 올립니다.」라고 독송하면서 보시합니다.

--- 테라와다 이야기 17. 까티나 가사 법요식 내용 중 ---

 

* 가사(pamsukulacivara)

가사로 만들 수 있는 천은 나무껍질이나 모피는 금지되고 있지만, 견직물, 모직물 등의 소재는 허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즐겨 사용하는 천은 나일론, 면, 모, 견직물 등입니다. 비단은 허용하지 않았는데, 당시에 비단은 누에가 누에고치를 찢고 밖으로 나온 뒤에 그것을 사용하는 것이기에, 그것도 간접적인 살생에 해당하기 때문에 허용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추운 곳에서는 가죽 샌들이라든지, 모피로 만든 좌와구나 어깨에 덮쳐 입는 숄 등은 허용하셨습니다.

 

현재 테라와다 불교의 스님들은 오렌지색이나 갈색, 황색등의 가사를 입고 있지만, 부처님 시대의 스님들도 이 색의 가사를 입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감청색(nīla), 진흙색(kaddama), 흑갈색(kāḷasāma)이라는 생기 잃은 색을 입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율장에 의하면 가사의 원어인 kāsāya 혹은 kāsāva는 「식물성 염료로 물들인 중간색의 생기 잃은 색의 천」이라고 정의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도에서 빨리어로서의 kāsāya는 적갈색이나 황색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경전에는 여섯 종류의 것으로 가사를 물들이도록 적고 있습니다.

나무뿌리, 수목, 나무껍질, 나뭇잎, 꽃, 과실로 물들일 수 있지만, 가사의 색은 삼장에서는 쓰여 있지 않습니다. 까사야(kāsāya)이라고만 쓰여져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80종류의 가사 색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적색이 섞인 황색, 생기 잃은 황색, 떫은 감색, 밝은 주홍색, 선명한 오렌지색, 검붉은 색은 입어도 좋은 가사 색이지만, 푸른 남색, 황색, 적색, 적자색, 등색(귤껍질의 빛깔과 비슷한 조금 붉은 듯한 노란색), 복숭아색, 흑색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 테라와다 이야기 15. 테라와다 스님들에게 필요한 물품(1) 내용 중 ---

 

가사의 형태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 기본적인 형태에서 조의가 첨가되어집니다.

그래서 중의에는 27조 15장 1단도 있습니다.

가사의 길이는 하의는 1 x 2.5미터, 상의와 중의는 2 x 3미터를 기본으로 하여 보통 4종류의 크기로 만들어집니다. <5, 7, 9>

 

가사는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하의(antaravāsaka) ;

100 cm. (100 x 240 cm.) - 키 160 cm 이하.

100 cm. (100 x 250 cm.) - 키 160 ~170 cm.

110 cm. (110 x 260 cm.) - 키 170 ~180 cm.

120 cm. (120 x 270 cm.) - 키 180 cm 이상 혹은 비대한 몸.

 

상의(uttarāsaṅga), 중의(saṅghāṭi, 重衣, 大衣) ;

190 cm. (190 x 300 cm.) - 키 160 cm 이하.

200 cm. (200 x 300 cm.) - 키 160 ~170 cm.

210 cm. (210 x 310 cm.) - 키 170 ~180 cm.

220 cm. (220 x 320 cm.) - 키 180 cm 이상 혹은 비대한 몸.

 

중복가사인 대가사는 윗가사와 같은 길이와 폭으로 옷감이 2매 겹침이 되어 있습니다.

--- 아짠 빤냐와로 스님_테라와다 불교의 신행생활 내용 중 ---

 

* 테라와다불교 가사 만드는 방법, 가사 만드는 과정

 

윗가사(9조)

위 두 장의 사진은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수집하였습니다.

 

* 우안거 목욕가사(Vassavaso cīvara)

우안거 목욕 가사(vassikasāṭika cīvara)는 우안거 들어가기 1개월 이상 전에 가사 천을 보시받은 것으로 만드는데, 우안거 보름 전부터 우안거 날까지 보시받을 수 있습니다.

목욕가사는 이 가사들하고 차이가 나게 조의가 없습니다. 그거는 다른 박음질한 것으로 인해서 쪼가리를 이어붙였다는 표시를 내는 건데, 그런 조의가 밑에 가사에도 있고, 위에 가사에도 있고, 대가사에도 있고 다 있는데, 오늘 받은 것은 그냥 천쪼가리 입니다. 그래서 그거는 몇개를 가져도 관계가 없습니다.

--- 2016년 우안거입재_안거와 안거물품과 공양할 조건(20160717.경주) ---

 

목욕가사를 만드는 방법은

목욕가사는 가사와 비슷한 색상의 나일론, 면 등의 천으로,

천을 아랫가사 사이즈 보다 사방으로 10~20cm 정도 더 크게 통으로 재단하여,

박음질 할 때 시접을 10~20 cm 정도 안으로 접어서 박음질하면 된다고 합니다.

가장 바깥 라인도 한바퀴 박음질 해주면 천이 말리지 않고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