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짠 빤냐와로 스님 일상수행법문 녹취/2016~2018 붓다야나선원법문 60

마지막 법회 (20180720. 대구)

https://youtu.be/NftA88Q0_5I *** 삼보에 의지하여 나아갑니다. 위 카테고리의 법문 글은 아짠 빤냐와로 마하테로 스님께서 대구 붓다야나 선원에서 설하신 법문들에서 녹음된 것을 토대로 필사한 내용입니다. 개인적인 공부로써 삼장법사 스님의 법문을 듣고 옮겨 적으며 되도록이면 최대한 선원장 스님의 육성을 그대로 담고자 노력했습니다. 옮긴이의 앎과 노력이 부족하여 법문 본래의 뜻과 요지를 오롯하게 담아내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부디 법문내용의 속뜻을 헤아려 주시길 바랍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가감 없이 변형 없이 오롯이 전해주시는 붓다의 길따라 선원장 스님께 지극한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올바르고 귀중한 법문들이 설해질 수 있는 장소와 조건을 유지해주시고, 설해진 법문들을 잘 보존해오신..

이상적인 불교도의 죽음 모습 (20180406. 대구)

https://youtu.be/m8uvQxpPl_o * 이상적인 불교도의 죽음 모습 (20180406. 대구) 오늘은 「이상적인 불교도의 죽음 모습」에 대한 얘기를 하겠습니다. 죽어있는 상태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고, "죽음으로 다가갈 때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것들을 얘기할게요. 하나 물어볼게요. 여러분들이 인제 죽음을 기정사실화해서 받아들이게 될 때, 쉽게 말해서 만약에 암선고를 받았다, 그래서 1개월 후에 죽는다, 하고 확정이 됐다, 아니면 지금 몸이 많이 안 좋아가지고 곧 죽어야 되는 상황이다, 상태를 봐가지고는 하루 이틀 못넘기겠다, 이랬을 경우 그럴 때 여러분들은 할 수 있는 게 뭘까? 요즘 말하는 임사체험이라는 그런 거 말고, 죽어보는 연습하는 거 있잖아. 관에 들어간다든지 해가지고, 그러고..

오력(五力, pañca balāni)과 수행 (20180330. 대구)

https://youtu.be/QbuP_J1kaec ◈ 오력(五力, pañca balāni, 빤짜 발라니)과 수행 (20180330. 대구) 오늘은 오력에 대해서 하겠습니다. 오근(五根)하고 오력(五力)하고 차이점을 아는 사람 한번 얘기해 봐요. 믿음(삿다), 노력(위리야), 알아차림(사띠), 마음집중(사마디), 지혜(빤냐) 내용은 똑같습니다. 하나는 인드리야(indriya 根)라고 하고, 하나는 발라(bala 力) 아니면 발라니(balāni)라고 그렇게 얘기하기도 하고. '인드리야'하고 '발라'하고 차이점이 뭐라? 근(根)하고 력(力)하고 차이점이 뭐라? (수행자 대답) 오근(五根)으로도 수행을 하고 오력(五力)으로도 수행을 하는데 그 차이점은 분명히 다릅니다. 그런데 두 가지는 사실은 똑같습니다. 똑..

성냄을 다스리는 법 (20180323. 대구)

https://youtu.be/WUW-wg5pmiQ * 성냄을 다스리는 법 (20180323. 대구) 오늘은 「성냄을 다스리는 법」에 대해서 얘기하겠습니다. 오늘은 좀 짧게 하고 다른 스님들이 간단하게 법을 좀 전하고 그리하겠습니다. 성냄의 종류에는 뭐가 있을까? 성냄이 있을 거고, 그게 강한 분노든 아니면 조그마한 것이든 어쨌든 성내는 것들이 해당이 되고, 또 뭐가 있을까? 짜증 부리는 것, 싫은 마음들, 또 뭐가 있을까? 후회하는 것, 인색한 것, 질투하는 것, 그런 건 경전에 다 있습니다. 또 뭐가 있을까? 두려움들, 미워하는 것들, 고민하는 것들, 또 하나는 적응하지 못하는 것들. 사회에 대한 적응이든 가족에 대한 적응이든 뭐 모임에 대한 적응이든 어떤 경우든 적응하지 못하는 것들 이런 것들이 다..

감사(upakāra)의 마음 (20180309. 대구)

https://youtu.be/q3i8Okxz8y0 * 감사(upakāra)의 마음 (20180309. 대구) 오늘 제목이 뭐죠? (수행자 : 감사의 마음) 우빠까-라(upakāra) 입니다. 오늘은 교리적인 부분보다는 스님이 여러분들한테 고맙다고, 여러분들 덕분에 잘 여러 나라들을 만행을 하고 잘 돌아왔습니다. 아프지 않고 돌아왔으니 다행이죠? (예) 느낀 게 그래도 이렇게 테라와다 방식대로 살아가고 있는데 벌써 스님이 31년째입니다. 그것에 어긋나지 않게끔 제사를 한번 지냈어, 기도를 한번 했어, 그런 거 없이 요만큼 살아가게끔 해준 것도 여러분들이 후원해주고 여러분들이 그래도 끊임없이 테라와다 상가, 테라와다 스님들이 유지되게끔 해준 데 대해서 고마움을 표합니다. 이번 만행도 스님 역량으로는 도저히..

부처님이 여기 계시다면 기뻐하는 일 (20171216. 서울)

https://youtu.be/-Wm4jQIcS08 * 부처님이 여기 계시다면 기뻐하는 일 (20171216. 서울) 오늘은 프린트물이 없습니다. 미처 아직 이사하고 준비를 못했어요. 거기가 많이 춥거든. 손이 막 트더라고, 이사하면서. 내년에 3월달에는 아마 울산 웅촌에서 담마스쿨을 매주 토요일날 개최하게 될 겁니다. 시간 나시는 분은, 그런데 거리가 멀어가지고. 전에 서울에서 담마스쿨을 한번 했었죠? 하고 중단이 됐었는데, 거리가 멀어도 거기서 개최를 할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왕 생긴 거니까 서울이든 대구든 어디든 관계없이 법을 들을려는 사람들은 거기서 계속 들을 수 있도록 하시고, 인제는 숙박이 조금 될 겁니다. 그래서 토요일 와서 일요일까지 수행을 하고 가면 되고, 오전에는 강의가 이어지고..

불만의 이해가 마음을 향상시킨다. (20171201. 대구)

https://youtu.be/LCxqnkkwUpY * 불만의 이해가 마음을 향상시킨다. (20171201. 대구) 인제 12월인데 12월 10일날 웅촌으로 이사를 갑니다. 혹시 시간 되시는 분들은 부산에서는 부산에서 짐싸고 하는 것들을 할 거고, 웅촌쪽에 와서 정리하고 하는 것들을 혹시 시간 되고 하는 분들은 와서 조금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일부러 일요일날 잡았으니까, 부산에서는 아마 아침 7시부터 짐을 싸게 될 겁니다. 아마 다음 주에는 조금 바빠가지고 대구 법회는 못 보고, 그다음 주 지나고 나서는 스님이 또 출국을 해야 되니까 이게 올해 마지막 법회가 됩니다. 오늘 제목은 「불만의 이해가 마음을 향상시킨다」 하는 것입니다. '둑카'의 의미 중에서 '불안과 불만'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일반적으..

능력을 빼앗는 5가지 장애 (20171124. 대구)

https://youtu.be/zaf0XOawfjM ◈ 능력을 빼앗는 5가지 장애 (20171124. 대구) 오늘은 이게 하다가 12페이지 정도 되는 건데 스님이 다 완성을 못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프린트물이 없습니다. 그대신에 스님이 한 것들을 조금 읽어주는 형식으로 그리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겁니다. 능력을 빼앗는 다섯 가지 장애부분입니다. 다섯 장애는 다 알죠? 감각적인 욕망부터 해가지고 의심까지 그 부분들입니다. 거기에 대한 걸 조금 더 정확하게 이해를 하고 그리고 그것들을 없애기 위한 방법에 대한 것들을 얘길 좀 하겠습니다. 살아가면서 선행을 하는 것이 좋을까, 악행을 하는 것이 좋을까? (수행자 대답 : 선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 복 받을라고? 일부에서도 그렇게..

성자는 속박을 끊는다. (20171110. 대구)

https://youtu.be/4R4JaJcZaR0 * 성자는 속박을 끊는다. (20171110. 대구) 오늘은 「성자는 속박을 끊는다」 하는 제목으로 얘기하겠습니다. 부처님 당시 때의 일화부터 얘기할게요. 여러분은 오늘 스님한테 탁발공양 올렸죠? 부처님 당시 때도 그런 분들이 많았습니다. 매일 부처님이 탁발을 나가서 농부가 있는 논을 지나서 가면서 농부에게 한마디씩 얘기를 하고 가게 됩니다. “잘 지내십니까?” “열심히 하십시요.” 매번 그 길을 지나가니까 농부도 ‘아, 내가 그래도 부처님이 지나가시고 하는데 내가 공양을 한번 안 올려가지고 되겠나’ 그래서 공양을 한 번 올리겠다 해가지고 “부처님 내일 저희 집에 오십시요. 공양청을 하겠습니다.” 그렇게 얘기합니다. 스님들이 공양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2017년 까티나 축제 법회_구별과 차별 (20171015. 대구)

https://youtu.be/QYy9IgL3JHg * 2017년 까티나 축제 법회_구별과 차별 (20171015. 대구) 조금 전에 사사나 스님이 "공양물을 올릴 때 사띠를 가지고 올리는 분과 그렇지 못하는 사람은 분명하게 구분을 할 수 있더라" 하고 얘기했습니다. 만약에 스님이 악한 감정을 품고 있으면 어떻게 될까? 구분을 했는데, 이 사람은 사띠하는 사람이니까 조금 더 자애의 마음을 내고, 이 사람은 그냥 사띠도 안 하고 있으니까 뭐 축복해주는 걸 해주지 않고, 이렇게 되면 어떻게 될까? 그게 밖으로 드러나겠죠? 그런데 사띠를 지니고 있으면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게 보입니다. 뭘 하고 있는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심지어 저 사람이 어떤 마음을 지니고 있는지조차도 보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