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wl5xefkEbYw * 삶은 맹렬한 회오리의 한가운데 서있는 것이다. (20150305) 오늘은 「삶은 맹렬한 회오리의 한가운데 서있는 것이다」 하는 제목으로 하겠습니다. 경전에 보면 '말라위'라고 하는 나무가 있어요. 아주 씨앗이 작아서 개미가 물고 가기도 하고, 그리고 바람에 날리기도 하고, 우리나라로 치면 민들레 씨 같은 그런 건데, 그런데 이 나무는 다른 데서는 자라지 못하고 일반적으로 서있는 나무에 붙어가지고 기생하는 그런 겁니다. 그래서 그 씨앗이 나무에 붙으면 나무에 살고 있는 천신이 그렇게 얘기한다고 합니다. 개미가 와서 빨리 저 씨앗 다른 데로 옮겨가라 그러든지 그렇지 않으면 비가 오지마라 그럽니다. 비가 안 오면 붙을 수가 없으니까. 비가 오지 말아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