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굿볼 이완법

담마마-마까 2014. 12. 2. 20:26



[ 굿볼 이완법 ] 제주 워크샵 참가 후~~~

굿볼과 근막의 만남~~^^*
내 몸의 통증과 자세교정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위해 요가와 더불어 오래전부터 공부해오던 중이었다.
그 동안 인체 각 분절의 근육과 관절에만 꽂혀있다가 이 세미나를 듣고 한달여 간 직접 몸에 실습을 해보면서 전신을 통합시키는 근막에 대해 눈뜨는 계기가 되었다.

근막의 실체와 함께 몸과 마음을 지배하는 놀라운 작용을 알게된 것만 해도 엄청난 성장인데…

몸과 마음이 하나로 움직이며 열려가는 과정을 짧은 시간에 경험해 나갈 수 있다는건… 나는 축복받은 사람임에 틀림없다.~~

굿볼 자가이완법은 부드러운 그러나 적당한 압력을 유지하는 볼로 근막을 이완시켜주고 풀어준다…

굿볼을 이완이 필요한 위치에 놓고 누워있든지 앉은 자세로 가만히 있으면 자신의 체중때문에 저절로 압력이 가해지고,  10여초 이상 지나다 보면 볼이 내 몸 속으로 부드럽고 기분좋게 쑥 들어오는 느낌이 들며, 그것은 다시 근육과 근육사이를 부드럽게 비집고 들어오며 벌려주는 느낌이 있다. 필요한 경우엔 부드럽게 굴려주기도  하고 관절을 굽혔다 폈다 움직여주기도 한다.

그 과정에서 엉키고 유착되 있던 근막이 녹아들고 부드럽게 이완되면, 짧아지고 늘어난 채로 근막에 억압되어 굳어졌던 근육들이 풀어지는것 같다. 

여기저기 생기던 통증들이 사라지고, 몸매가 예뻐지는건 물론이고, 비틀린 관절들이 제자리를 찾아가면서, 노화되고 퇴행되던 몸의 여러 기능들이 되살아나는듯 하다.
물론 다른 방법으로도 근막을 이완시켜 주면 같은 효과를 볼수는 있겠다.
그러나 굿볼은 아프지않게, 쉽고 편안하게, 내성이나 부작용없이, 비용지출 없이(볼만 있으면..) 내 몸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다는데 매력이 있었다.

가족들 건강관리에도 좋고…
요가로도 안되어 힘든부분이 있었는데 굿볼을 같이 이용하니 "아~ 하느님 부처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