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칠나무는 단풍이 일년에 두번 든답니다.
5월그리고 10월...
빨갛고,노오란 물이 든 잎이 약성이 더 좋다네요.
그 이쁜 잎들을 따다 차를 덖어 봤네요.
이름하야~ 황칠단풍차!!!
씻고,말리고,잘게 썰고,그리고 구증구포 했더니....
두번째 우려낸 찻물이에요.낙엽의 맛과 낙엽의 향!!
아래는 연둣빛 나풀거리는 6월의 어린순이에요.
구증구포...
역시 두번째 우려낸 찻물이구요.사진에 보이는것보다 더 노랗고 맑은 색이랍니다.
5월 새순차는 살짝 쌉싸름한 향과 맛에 구수하면서도 감칠맛이 진하고 매끌거리는...
그래서 혀밑으로 달디단 침이 고여오는 찻물의 감촉이 좋았는데...
6월 차는 맑고 담백한 맛에 떫은맛이 살짝 더해져... 녹차와 비슷하답니다.
그러나 찬성질의 녹차와 달리 황칠차는 따뜻한 기운을 가졌답니다.
공복에 여러잔을 마셔도 속이 편안하구요,물을 잘 안마시는 분들에게도 술술~ 잘도 들어갑니다.
목넘김이 좋다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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