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 정진/빨리어 삼장(Tipiṭaka)

망갈라 숫따(길상경) Mahā Maṅgala Sutta

담마마-마까 2019. 6. 10. 22:11

 

Mahā Magala Sutta 망갈라 숫따 (길상경)

  [Kuddhaka Nikaya : Sutta Nipāta 2-16]

 


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나모- 땃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삼붓닷사.

그 분, 존귀하신 분, 모든 번뇌 떠나신 분, 스스로 완전한 깨달음을 이루신 분께 예배드립니다.  



Evam me sutaṁ. Ekaṁ samayaṁ bhagavā sāvatthiyaṁ viharati

-왐 메- 수땅. -깡 사마양 바가와- -왓티양-위하라띠 

jetavane anāthapiṇḍikassa ārāme.

-따와네- 아나-타삔디깟사 아---.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네. 어느 한 때 부처님께서 사왓티 근처

아나타삔디까의 제따와나 수행처에 계시었네.

 

Atha kho aññatarā devatā abhikkantāya rattiyā

아타 코- 안냐따라- -와따- 아빅깐따-야 랏띠야

abhikkantavaṇṇā kevalakappaṁ jetavanaṁ obhāsetvā

아빅깐따완나- -왈라깝빵 제-따와낭---세뜨와-

그때 밤의 반이 지난 한밤중에 한 천인이

밝고 아름다운 빛으로 제따와나 전체를 환하게 비추면서

 

yena bhagavā tenupasaṅkami,

-나 바가와- -누빠상까미,  

upasaṅkamitvā bhagavantaṁ abhivādetvā ekamantaṁ aṭṭhāsi.

우빠상까미뜨와- 바가완땅 아비와--뜨와- -까만땅- 앗타-.

부처님의 처소 아래 가까이 다가가서,

부처님께 공손히 인사드리고 한쪽 옆에 물러섰네.

 

Ekamantaṁ ṭhitā kho sā devatā bhagavantaṁ gāthāya ajjhabhāsi :

-까만땅 티따- - - -와따- 바가완땅 가--야 앗자바-:

한쪽 옆에 서있던 그 천인이 부처님께 게송 읊어 여쭙기를 :

  

1. Bahū devā manussā ca, maṅgalāni acintayuṁ,

바후- -- 마눗사- ,  망갈라-니 아찐따융

ākaṅ khamānā sotthānaṁ.  brūhi maṅgalamuttamaṁ. 

-깡 카마-- 솟타-.  브루-히 망갈라뭇따망.  

많은 천인들과 인간들은  모든 망갈라(길상)에 대해 사유하나니,

부처님이시여! 간절히 바라고 행복을 가져오는 으뜸가는 망갈라가 무엇인지 설하여 주옵소서!

  

2. asevanā ca bālānaṁ, paṇditānañ ca sevanā,

아세-와나- 짜 발--, 빤디따-난 짜 세-와나- ,

pūjā ca pūjanīyānaṁ, etaṁ maṅgalamuttamaṁ.

-- 짜 뿌-자니--, -땅 망갈라뭇따망 .

어리석은 자를 멀리 하고, 지혜로운 자와 어울리며,

존경해야 할 분들을 존경하는 것, 이것이 바로 으뜸가는 망갈라이네.

 

3. patirūpa desavāso ca, pubbe ca katapuññatā,

빠띠루-빠 데-사와-- ,  -- 짜 까따뿐냐따- , 

atta sammāpaṇidhi ca, etaṁ maṅgalamuttamaṁ.

앗따 삼마-빠니디 짜 ,  -땅 망갈라뭇따망.   

적당하고 즐거운 장소에서 살아가고, 전생에 쌓은 공덕들이 있으며,

자기 자신 올바르게 확립하는 것, 이게 바로 으뜸가는 망갈라이네.

 

4. bāhusaccañ ca sippañ ca,  vinayo ca susikkhito ,     

-후삿짠 짜 십빤 짜,  위나요- 짜 수식키또-,  

subhāsitā ca yā vācā, etaṁ maṅgalamuttamaṁ.

수바-시따- 짜 야- --,   -땅 망갈라뭇따망.  

널리 배우고 바른 기술 익히며, 몸과 마음 계율로써 잘 다스리며,

선한 말로 의미 있게 말하는 것, 이게 바로 으뜸가는 망갈라이네

 

5. mātā pitu upatthānaṁ, putta dārassa saṅgaho,    

-- 삐뚜 우빳타-,  -따 다-랏사 상가호-,   

anākulā ca kammantā, etaṁ maṅgalamuttamaṁ.  

아나-꿀라- 짜 깜만따-,   -땅 망갈라뭇따망.

부모님을 효도로써 잘 모시고, 처자식을 사랑으로 보호하며,

안정된 직업으로 평화롭게 일하는 것, 이게 바로 으뜸가는 망갈라이네.

 

6. dānañ ca dhammacariyā ca, ñātakānañ ca saṅgaho,    

-난 짜 담마짜리야- , -따까-난 짜 상가호-,   

anavajjāni kammāni, etaṁ maṅgalamuttamaṁ.

아나왓--니 깜마-,   -땅 망갈라뭇따망.  

널리 베풀고 담마따라 살아가며, 형제친척들과 화합하며 서로 돕고,

비난 받지 않는 일을 행하는 것, 이게 바로 으뜸가는 망갈라이네.

 

7. āratī viratī pāpā, majjapānā ca saññamo,

-라띠- 위라띠- --,  맛자빠-- 짜 산냐모-,  

appamādo ca dhammesu, etaṁ maṅgalamuttamaṁ.

압빠마-- 짜 담메-,  -땅 망갈라뭇따망.      

악한 행위들을 피하고 삼가하며, 술과 약물 자제하고 멀리하며,

선한 행위 따라서 방일하지 않는 것, 이게 바로 으뜸가는 망갈라이네.

 

8. gāravo ca nivāto ca, santuṭṭhi ca kataññutā,

-라오- 짜 니와-- 산뚯티 짜 까딴뉴따-,      

kālena dhammasavanaṁ, etaṁ maṅgalamuttamaṁ.

--나 담마사와낭,   -땅 망갈라뭇따망.  

존경할 줄 알고 겸손하며, 만족하고 감사할 줄 알며,

적당한 때에 담마를 듣는 것, 이게 바로 으뜸가는 망갈라이네.

 

9. khantī ca sovacassatā, samanānañ ca dassanaṁ,

칸띠- 짜 소-와짯사따-  사마나-난 짜 닷사낭,     

kālena dhamma sākacchā, etaṁ maṅgalamuttamaṁ.

--나 담마 사-깟차-, -땅 망갈라뭇따망.    

인내하고 공손하게 경책들을 받아들이며, 수행자를 찾아뵙고,

적당한 때에 법담을 나누는 것, 이게 바로 으뜸가는 망갈라이네.

 

10. tapo ca brahmacariyañ ca, ariyasaccāna dassanaṁ,

따뽀- 짜 브라흐마짜리얀 짜,  아리야삿짜-나 닷사낭,   

nibbāna sacchikiriyā ca, etaṁ maṅgalamuttamaṁ.

닙바-나 삿치끼리야- ,  -땅 망갈라뭇따망.     

부지런히 노력하고 청정범행 수행하며, 성스러운 진리들을 분명하게 통찰하고,

닙바나에 이르는 것, 이게 바로 으뜸가는 망갈라이네.

 

11. phuṭṭhassa lokadhammehi, cittaṁ yassa na kampati,

풋탓사 로-까담메-,  찟땅- 얏사 나 깜빠띠,    

asokaṁ virajaṁ khemaṁ, etaṁ maṅgalamuttamaṁ.

아소-깡 위라장 케-,  -땅 망갈라뭇따망.   

세상일에 부딪쳐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슬픔없이 번뇌의 오염없이 평온하게 살아가는 것, 이게 바로 으뜸가는 망갈라이네.

 

12. etādisāni katvāna, sabbattha maparājitā,

--디사-니 까뜨와-삽밧타 마빠라-지따-, 

sabbattha sotthiṁ gacchanti,  taṁ  tesaṁ maṅgalamuttaman' ti.

삽밧타 솟팅 갓찬띠, 땅 떼-상 망갈라뭇따만 띠.  

누구라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잘 실천해 나아가면, 어디서나 실패하는 일이 없고,

어디서나 행복을 얻게되니, 이게 바로 으뜸가는 망갈라이네.

         

Sādhu sādhu sādhu


# 한국 테라와다 불교의  [ 테라와다 불교의범 ]에서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