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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마파 존자의 사자후.. ***

담마마-마까 2013. 6. 23. 19:11

 

 

 

티베트 불교에서 '겔룩파'의 달라이 라마가 '관세음보살의 화신'으로 받아 들여지듯,

 '카규파'의 법왕인  까르마파(본명 : 오겐 틴레 도르제)는 '살아있는 부처(活佛, 활불)'로 받아들여 진다.

 

티베트 불교의 4대 교파 중 하나인 <카규파 : Kagyu, 白敎, 백교>는 구전으로 불교를 전파하며,

 카규파의 법왕은 '시방세계의 불교 수행자'라는 뜻의 '카르마파(karmapa)'라고 불린다.

 

카르마파는 바로 제6대 현겁불(賢劫佛, the 6th Buddha of this Kalpa)이자 사자후불(獅子吼佛, the Lion's Roar Buddha)이다.

 '사자후(獅子吼)'는 부처님의 위엄스런 설법(說法)을 말하는데, 부처님을 사자에 비유한 이유는 거룩하신 부처님의 두려움 없는 위대한 모습 때문이다.

 

티베트 불교의 4대 종파 중에서 겔룩파와 쌍벽을 이루는 '카규파'의 영적 법통 계승자이자 최고 지도자인 제 17대 갈왕 카르마파(Gyalwang Karmapa)가 위엄있고 쩌렁쩌렁한 사자의 소리 같은 창송으로 세계 평화와 축복을 기원하는 사자후(獅子吼)의 법음(法音) 범패 음악!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티베트 불교의 '카규파'에 관한 음반으로 각 법문이 한글로 발음표기와 번역이 되어있는 바, 카규파의 연구와 이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