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짠 빤냐와로 스님 법문교재/테라와다불교의 신행생활

불교 ‧ 붓다사-사나 ‧ 붓다의 가르침

담마마-마까 2016. 7. 13. 15:27


Buddhasāsana :

buddhi(지혜)의 완성자=Buddha. 그 붓다(Buddha)의 가르침(sāsana)

 

붓다사-사나(Buddhasāsana, 불교)라고 하는 말에는 폭넓은 의미가 있는데

그 범위는 담마(법), 상가(승려), 상가의 조직, 상가의 활동으로부터, 불교 성지나 불구에까지 미칩니다.

그러나 붓다사사나의 진정한 의미는 문자 그대로 「붓다의 가르침」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붓다사사나의 본질이며, 다른 것은 붓다의 가르침의 연장선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붓다사사나가 존속한다고 하는 것은 붓다의 가르침이 존속한다고 하는 의미입니다.

만약 붓다의 가르침이 애매하게 되거나 소실, 변경되거나 하면 불교도의 숫자가 아무리 많고 그 활동이 번성해도, 또는 사원이나 불교조직, 불교 건축물이 훌륭하다고 해도 붓다의 가르침이 존재하고 있다고 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그러한 부차적인 것이 없더라도 붓다의 가르침이 존속하고 있다면 사람들은 불교를 알 기회를 가질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붓다의 가르침을 보존하는 것에 의해 불교를 진실로 유지할 수가 있습니다.

 

붓다사사나, 즉 불교란 붓다의 가르침입니다.

따라서 불교를 보존한다고 하는 것은 붓다가 말한 말씀과 붓다가 정한 계율을 보존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불교도 모두는 가르침과 계율이 붓다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붓다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말한 가르침과 내가 정한 계율이

  나의 사후, 너희들의 스승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붓다의 가르침과 계율을 지킬 때 붓다의 말은 스승의 현현이며, 정신적 지주가 됩니다.

 

그래서 붓다의 말을 보존하는 것은 지극히 중요하고 불교를 존속하는 열쇠가 됩니다

붓다의 말을 보존하려고 하는 시도는 붓다의 생존 시부터 있었습니다.


                 붓다의 길따라 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