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출식념경入出息念經ānāpānassatisuttaṃ.hwp
ānāpānassatisuttaṃ (입출식념경(入出息念經))
서문
144. evaṃ me sutaṃ — ekaṃ samayaṃ bhagavā sāvatthiyaṃ viharati pubbārāme migāramātupāsāde sambahulehi abhiññātehi abhiññātehi therehi sāvakehi saddhiṃ — āyasmatā ca sāriputtena āyasmatā ca mahāmoggallānena āyasmatā ca mahākassapena āyasmatā ca mahākaccāyanena āyasmatā ca mahākoṭṭhikena āyasmatā ca mahākappinena āyasmatā ca mahācundena āyasmatā ca anuruddhena āyasmatā ca revatena āyasmatā ca ānandena, aññehi ca abhiññātehi abhiññātehi therehi sāvakehi saddhiṃ.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ㅡ 한때 세존은 사왓티에서 아주 잘 알려진 많은 장로 제자들과 함께 동쪽 사원의 미가라마뚜 강당에 머물렀는데, 사리뿟따 존자, 마하목갈라나 존자, 마하깟사빠 존자, 마하깟짜야나 존자, 마하꼿티까 존자, 마하깝삐나 존자, 마하쭌다 존자, 아누룻다 존자, 레와따 존자, 아난다 존자 그리고 아주 잘 알려진 다른 장로 제자들과 함께였다.
1.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유명한 장로 제자들인 사리뿟따 존자, 마하목갈라나 존자, 마하깟사빠 존자, 마하깟짜야나 존자, 마하꼿티따 존자, 마하깝삐나 존자, 마하쭌다 존자, 아누룻다 존자, 레와따 존자, 아난다 존자와 그 밖에 많은 잘 알려진 제자들과 함께 사왓티에 있는 동원(東園)의 녹자모(鹿子母) 강당에 머무셨다.
tena kho pana samayena therā bhikkhū nave bhikkhū ovadanti anusāsanti. appekacce therā bhikkhū dasapi bhikkhū ovadanti anusāsanti, appekacce therā bhikkhū vīsampi bhikkhū ovadanti anusāsanti, appekacce therā bhikkhū tiṃsampi bhikkhū ovadanti anusāsanti, appekacce therā bhikkhū cattārīsampi bhikkhū ovadanti anusāsanti. te ca navā bhikkhū therehi bhikkhūhi ovadiyamānā anusāsiyamānā uḷāraṃ pubbenāparaṃ visesaṃ jānanti.
그때 장로비구들은 신참비구들을 훈계하고 가르쳤다. 어떤 장로비구들은 열 명의 비구들을 훈계하고 가르쳤다. 어떤 장로비구들은 스무 명의 비구들을 훈계하고 가르쳤다. 어떤 장로비구들은 삼십 명의 비구들을 훈계하고 가르쳤다. 어떤 장로비구들은 사십 명의 비구들을 훈계하고 가르쳤다. 장로비구들로부터 훈계받고 가르침을 받는 그 신참비구들은 고귀한 전후(前後)의 차이를 알았다.
2. 그때 장로 비구들은 새로 입문한 비구들을 가르치고 지도하였다. 어떤 장로 비구는 열 명의 새로 입문한 비구들을 가르치고 지도하였고, 어떤 장로 비구는 스무 명의 새로 입문한 비구들을 가르치고 지도하였고, 어떤 장로 비구는 서른 명의 새로 입문한 비구들을 가르치고 지도하였고, 어떤 장로 비구는 마흔 명의 새로 입문한 비구들을 가르치고 지도하였다. 새로 입문한 비구들은 장로 비구들의 가르침과 지도를 받아서, 차차 특별하고 고귀한 경지를 알게 되었다.
145. tena kho pana samayena bhagavā tadahuposathe pannarase pavāraṇāya puṇṇāya puṇṇamāya rattiyā bhikkhusaṅghaparivuto abbhokāse nisinno hoti. atha kho bhagavā tuṇhībhūtaṃ tuṇhībhūtaṃ bhikkhusaṅghaṃ anuviloketvā bhikkhū āmantesi — “āraddhosmi, bhikkhave, imāya paṭipadāya; āraddhacittosmi, bhikkhave, imāya paṭipadāya. tasmātiha, bhikkhave, bhiyyosomattāya vīriyaṃ ārabhatha appattassa pattiyā, anadhigatassa adhigamāya, asacchikatassa sacchikiriyāya. idhevāhaṃ sāvatthiyaṃ komudiṃ cātumāsiniṃ āgamessāmī”ti. assosuṃ kho jānapadā bhikkhū — “bhagavā kira tattheva sāvatthiyaṃ komudiṃ cātumāsiniṃ āgamessatī”ti. te jānapadā bhikkhū sāvatthiṃ osaranti bhagavantaṃ dassanāya. te ca kho therā bhikkhū bhiyyosomattāya nave bhikkhū ovadanti anusāsanti. appekacce therā bhikkhū dasapi bhikkhū ovadanti anusāsanti, appekacce therā bhikkhū vīsampi bhikkhū ovadanti anusāsanti, appekacce therā bhikkhū tiṃsampi bhikkhū ovadanti anusāsanti, appekacce therā bhikkhū cattārīsampi bhikkhū ovadanti anusāsanti. te ca navā bhikkhū therehi bhikkhūhi ovadiyamānā anusāsiyamānā uḷāraṃ pubbenāparaṃ visesaṃ jānanti.
그때 세존은 보름 포살일의 밤에 충만한 보름달 아래 자자(自恣)를 위해 비구상가에 둘러싸여 열린 장소에 앉아있었다. 그때 세존은 침묵에 침묵을 더하는 비구상가를 둘러본 뒤에 비구들에게 말했다. ㅡ “비구들이여, 이런 실천에 의해 나는 만족스럽다. 비구들이여, 이런 실천에 의해 나의 심(心)은 만족스럽다. 그러므로 비구들이여, 얻지 못한 것을 얻기 위하여, 달성하지 못한 것을 달성하기 위하여, 실현하지 못한 것을 실현하기 위하여 더욱 노력을 경주하라. 나는 여기 사왓티에서 네 번째 달의 보름날까지 머물 것이다.”라고. 시골에 사는 비구들은 “세존께서 거기 사왓티에서 네 번째 달의 보름날까지 머물 것이다.”라고 들었다. 시골에 사는 그 비구들은 세존을 뵙기 위해 사왓티를 방문했다. 그리고 그 장로비구들은 신참비구들을 훈계하고 가르쳤다. 어떤 장로비구들은 열 명의 비구들을 훈계하고 가르쳤다. 어떤 장로비구들은 스무 명의 비구들을 훈계하고 가르쳤다. 어떤 장로비구들은 삼십 명의 비구들을 훈계하고 가르쳤다. 어떤 장로비구들은 사십 명의 비구들을 훈계하고 가르쳤다. 장로비구들로부터 훈계받고 가르침을 받는 그 신참비구들은 고귀한 전후(前後)의 차이를 알았다.
3. 마침 우안거 해제일인 포살일 보름밤에, 세존께서는 보름달 아래 비구승가에 둘러싸여 노지(露地)에 앉아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는 침묵하고 있는 비구들의 승가를 둘러보시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4. 비구들이여, 나는 이러한 수행의 향상에 만족한다. 나의 마음은 이러한 수행의 향상에 만족한다. 그러니 비구들이여, 그대들은 얻지 못한 것을 얻고, 성취하지 못한 것을 성취하고, 깨닫지 못한 것을 깨닫기 위하여, 더욱더 정진하도록 하여라. 나는 여기 사왓티에서 네 번째 달의 보름날인 꼬무디를 기다리겠다.
5. 지방에 거주하는 비구들이 “세존께서 사왓티에서 네 번째 달의 보름인 꼬무디를 기다리신다.”는 소문을 들었다. 그래서 지방에 거주하는 비구들은 세존을 뵙기 위하여 사왓티를 향해 떠났다.
6. 그러자 장로 비구들은 새로 입문한 비구들을 더욱더 열심히 가르치고 지도하였다. 어떤 장로 비구는 열 명의 새로 입문한 비구들을 가르치고 지도하였고, 어떤 장로 비구는 스무 명의 새로 입문한 비구들을 가르치고 지도하였고, 어떤 장로 비구는 서른 명의 새로 입문한 비구들을 가르치고 지도하였고, 어떤 장로 비구는 마흔 명의 새로 입문한 비구들을 가르치고 지도하였다. 장로 비구들로부터 가르침과 지도를 받은 새로 입문한 비구들은 차차 특별하고 고귀한 경지를 알게 되었다.
비구승가를 찬탄
146. tena kho pana samayena bhagavā tadahuposathe pannarase komudiyā cātumāsiniyā puṇṇāya puṇṇamāya rattiyā bhikkhusaṅghaparivuto abbhokāse nisinno hoti. atha kho bhagavā tuṇhībhūtaṃ tuṇhībhūtaṃ bhikkhusaṅghaṃ anuviloketvā bhikkhū āmantesi — “apalāpāyaṃ, bhikkhave, parisā; nippalāpāyaṃ, bhikkhave, parisā; suddhā sāre patiṭṭhitā. tathārūpo ayaṃ, bhikkhave, bhikkhusaṅgho; tathārūpā ayaṃ, bhikkhave, parisā yathārūpā parisā āhuneyyā pāhuneyyā dakkhiṇeyyā añjalikaraṇīyā anuttaraṃ puññakkhettaṃ lokassa. tathārūpo ayaṃ, bhikkhave, bhikkhusaṅgho; tathārūpā ayaṃ, bhikkhave, parisā yathārūpāya parisāya appaṃ dinnaṃ bahu hoti, bahu dinnaṃ bahutaraṃ. tathārūpo ayaṃ, bhikkhave, bhikkhusaṅgho; tathārūpā ayaṃ, bhikkhave, parisā yathārūpā parisā dullabhā dassanāya lokassa. tathārūpo ayaṃ, bhikkhave, bhikkhusaṅgho; tathārūpā ayaṃ, bhikkhave, parisā yathārūpaṃ parisaṃ alaṃ yojanagaṇanāni dassanāya gantuṃ puṭosenāpi”.
그때 세존은 네 번째 달의 보름날, 보름 포살일의 충만한 보름달 아래 비구상가에 둘러싸여 열린 장소에 앉아있었다. 그때 세존은 침묵에 침묵을 더하는 비구상가를 둘러본 뒤에 비구들에게 말했다. ㅡ “비구들이여, 이 모임은 허튼 말을 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 모임은 허튼 말을 떠났다. 청정하고 본질에 확고하다. 비구들이여, 공양 받을만하고, 환영 받을만하고, 보시 받을만하고, 합장 받을만하며, 이 세상의 위없는 복전(福田)인 것이 이 비구상가고, 이 모임이다. 비구들이여, 작은 보시에는 큰 결실이 있고, 큰 보시에는 더 큰 결실이 있는 것이 이 비구상가고, 이 모임이다. 비구들이여, 세상에서 만나기 어려운 것이 이 비구상가고, 이 모임이다. 만나기 위하여 도시락에 의지해서 여러 요자나의 거리를 가는 것도 타당한 것이 이 비구상가고, 이 모임이다.
7. 드디어 네 번째 달의 꼬무디 포살일의 보름달 아래 세존께서는 비구승가에 둘러싸여 노지에 앉아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는 침묵하고 있는 비구승가를 둘러보시고 비구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8. 비구들이여, 여기 모인 이들은 잡담하지 않고, 떠들지 않고, 순수하고 완전하다. 비구들이여, 이 비구승가가 그러하고 여기 모인 이들이 그러하다. 여기 모인 이들은 공양 받을 만하고, 환대 받을 만하고, 보시 받을 만하고, 존경 받을 만하며, 이 세상에 다시없는 복밭이다. 이 비구승가가 그와 같고, 여기 모인 이들이 그러하다. 여기 모인 이들을 위해 적게 보시해도 많은 결실이 있고, 많이 보시하면 더 많은 결실이 있다. 이 비구승가가 그러하고 여기 모인 이들이 그러하다. 여기 모인 이들은 이 세상에서 친견하기 어렵다. 이 비구승가가 그러하고 여기 모인 이들이 그러하다. 여기 모인 이들을 친견하기 위하여 여행할 채비를 하고 먼 길을 떠날 가치가 있다. 이 비구승가가 그러하고 여기 모인 이들이 그러하다.
147. “santi, bhikkhave, bhikkhū imasmiṃ bhikkhusaṅghe arahanto khīṇāsavā vusitavanto katakaraṇīyā ohitabhārā anuppattasadatthā parikkhīṇabhavasaṃyojanā sammadaññāvimuttā — evarūpāpi, bhikkhave, santi bhikkhū imasmiṃ bhikkhusaṅghe. santi, bhikkhave, bhikkhū imasmiṃ bhikkhusaṅghe pañcannaṃ orambhāgiyānaṃ saṃyojanānaṃ parikkhayā opapātikā tattha parinibbāyino anāvattidhammā tasmā lokā — evarūpāpi, bhikkhave, santi bhikkhū imasmiṃ bhikkhusaṅghe. santi, bhikkhave, bhikkhū imasmiṃ bhikkhusaṅghe tiṇṇaṃ saṃyojanānaṃ parikkhayā rāgadosamohānaṃ tanuttā sakadāgāmino sakideva imaṃ lokaṃ āgantvā dukkhassantaṃ karissanti — evarūpāpi, bhikkhave, santi bhikkhū imasmiṃ bhikkhusaṅghe. santi, bhikkhave, bhikkhū imasmiṃ bhikkhusaṅghe tiṇṇaṃ saṃyojanānaṃ parikkhayā sotāpannā avinipātadhammā niyatā sambodhiparāyanā — evarūpāpi, bhikkhave, santi bhikkhū imasmiṃ bhikkhusaṅghe.
비구들이여, 이 비구상가에는 번뇌가 다했고 삶을 완성했으며 해야 할 바를 했고 짐을 내려놓았으며 최고의 선(善)을 성취했고 존재의 족쇄를 완전히 부수었으며 바른 무위의 앎으로 해탈한 아라한인 비구들이 있다. ㅡ 비구들이여, 이 비구상가에는 이와 같은 비구들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 비구상가에는 오하분결(五下分結)이 완전히 부서졌기 때문에 화생(化生)하고 거기서 완전히 열반하는 자, 그 세상으로부터 돌아오지 않는 존재[불환자(不還者)]인 비구들이 있다. ㅡ 비구들이여, 이 비구상가에는 이와 같은 비구들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 비구상가에는 세 가지 족쇄가 완전히 부서지고 탐진치(貪嗔癡)가 엷어졌기 때문에 한 번 만 더 돌아올 자[일래자(一來者)]이니, 한 번만 더 이 세상에 온 뒤에 괴로움을 끝낼 비구들이 있다. ㅡ 비구들이여, 이 비구상가에는 이와 같은 비구들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 비구상가에는 세 가지 족쇄가 완전히 부서졌기 때문에 흐름에 든 자[예류자(預流者)]이니 벌 받는 존재를 넘어섰고, 한 방향이고, 깨달음이 결정된 비구들이 있다. ㅡ 비구들이여, 이 비구상가에는 이와 같은 비구들이 있다.
<아라한>
9. 비구들이여, 이 비구승가에는 번뇌가 소멸되었으며, 수행이 완성되었으며, 해야 할 일을 다 했으며, 짐을 내려놓았으며, 목표를 달성했으며, 존재의 족쇄를 끊었으며, 완전한 지혜로 해탈한 아라한인 비구들이 있다. 그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승가에 있다.
<아나함>
10. 비구들이여, 이 비구승가에는 다섯 가지 낮은 경지의 족쇄를 소멸시켜 정거천에 홀연히 다시 태어나는 이가 되어, 그곳에서 반열반에 들어 그 세계로부터 돌아오지 않는 (아나함이 된) 비구들이 있다. 그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승가에 있다.
<사다함>
11. 비구들이여, 이 비구승가에는 세 가지 족쇄를 소멸시키고,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음을 줄였기에, 이 세상에는 단 한 번만 돌아와서 고통을 끝내는 (사다함이 된) 비구들이 있다. 그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승가에 있다.
<수다원>
12. 비구들이여, 이 비구승가에는 세 가지 족쇄를 소멸시키고, 더 이상 사악처에 떨어지지 않고, 반드시 완전한 깨달음에 이르는 흐름에 든 (수다원인) 비구들이 있다. 그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승가에 있다.
“santi, bhikkhave, bhikkhū imasmiṃ bhikkhusaṅghe catunnaṃ satipaṭṭhānānaṃ bhāvanānuyogamanuyuttā viharanti — evarūpāpi, bhikkhave, santi bhikkhū imasmiṃ bhikkhusaṅghe. santi, bhikkhave, bhikkhū imasmiṃ bhikkhusaṅghe catunnaṃ sammappadhānānaṃ bhāvanānuyogamanuyuttā viharanti ... pe ... catunnaṃ iddhipādānaṃ... pañcannaṃ indriyānaṃ... pañcannaṃ balānaṃ... sattannaṃ bojjhaṅgānaṃ... ariyassa aṭṭhaṅgikassa maggassa bhāvanānuyogamanuyuttā viharanti — evarūpāpi, bhikkhave, santi bhikkhū imasmiṃ bhikkhusaṅghe. santi, bhikkhave, bhikkhū imasmiṃ bhikkhusaṅghe mettābhāvanānuyogamanuyuttā viharanti... karuṇābhāvanānuyogamanuyuttā viharanti... muditābhāvanānuyogamanuyuttā viharanti... upekkhābhāvanānuyogamanuyuttā viharanti... asubhabhāvanānuyogamanuyuttā viharanti... aniccasaññābhāvanānuyogamanuyuttā viharanti — evarūpāpi, bhikkhave, santi bhikkhū imasmiṃ bhikkhusaṅghe. santi, bhikkhave, bhikkhū imasmiṃ bhikkhusaṅghe ānāpānassatibhāvanānuyogamanuyuttā viharanti. ānāpānassati, bhikkhave, bhāvitā bahulīkatā mahapphalā hoti mahānisaṃsā. ānāpānassati, bhikkhave, bhāvitā bahulīkatā cattāro satipaṭṭhāne paripūreti. cattāro satipaṭṭhānā bhāvitā bahulīkatā satta bojjhaṅge paripūrenti. satta bojjhaṅgā bhāvitā bahulīkatā vijjāvimuttiṃ paripūrenti.
비구들이여, 이 비구상가에는 사념처(四念處)의 수행을 실천하며 머무는 비구들이 있다. ㅡ 비구들이여, 이 비구상가에는 이와 같은 비구들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 비구상가에는 사정근(四正勤)의 수행을 실천하며 머무는 비구들이 있다. … 사여의족(四如意足)의 … 오근(五根)의 … 오력(五力)의 … 칠각지(七覺支)의 … 팔정도(八正道)의 수행을 실천하며 머무는 비구들이 있다. ㅡ 비구들이여, 이 비구상가에는 이와 같은 비구들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 비구상가에는 자애[자(慈)]의 수행을 실천하며 머무는 비구들이 있다. … 연민[비(悲)]의 수행을 실천하며 머무는 … 더불어 기뻐함[희(喜)]의 수행을 실천하며 머무는 … 평정[사(捨)]의 수행을 실천하며 머무는 … 부정(不淨)의 수행을 실천하며 머무는 … 무상(無常)의 상(想)의 수행을 실천하며 머무는 비구들이 있다. ㅡ 비구들이여, 이 비구상가에는 이와 같은 비구들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 비구상가에는 들숨-날숨에 대한 사띠[입출식념(入出息念)]의 수행을 실천하며 머무는 비구들이 있다. 비구들이여, 닦고 많이 행한 들숨-날숨에 대한 사띠는 큰 결실과 큰 이익이 있다. 비구들이여, 닦고 많이 행한 들숨-날숨에 대한 사띠는 사념처(四念處)를 완성시킨다. 닦고 많이 행한 사념처(四念處)는 칠각지(七覺支)를 완성시킨다. 닦고 많이 행한 칠각지(七覺支)는 명(明)과 해탈(解脫)을 완성시킨다.
<37보리분(菩提分)>
13. 비구들이여, 이 비구승가에는 신수심법(身受心法)에 대한 사띠 확립[四念處]을 계발하는 수행에 몰두하면서 살아가는 비구들이 있다. 그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승가에 있다. 비구들이여, 이 비구승가에는 네 가지 정진[四正勤]을 계발하는 수행에 몰두하면서 살아가는 비구들이 있다. 그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승가에 있다. 비구들이여, 이 비구승가에는 네 가지 성취수단[四如意足]을 계발하는 수행에 몰두하면서 살아가는 비구들이 있다. 그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승가에 있다. 비구들이여, 이 비구승가에는 다섯 가지 기능[五根]을 계발하는 수행에 몰두하면서 살아가는 비구들이 있다. 그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승가에 있다. 비구들이여, 이 비구승가에는 다섯 가지 힘[五力]을 계발하는 수행에 몰두하면서 살아가는 비구들이 있다. 그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승가에 있다. 비구들이여, 이 비구승가에는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七覺支]를 계발하는 수행에 몰두하면서 살아가는 비구들이 있다. 그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승가에 있다. 비구들이여, 이 비구승가에는 팔정도를 계발하는 수행에 몰두하면서 살아가는 비구들이 있다. 그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승가에 있다.
<사무량심(四無量心)>
14. 비구들이여, 이 비구승가에는 자애[慈]를 계발하는 수행에 몰두하면서 살아가는 비구들이 있다. 그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승가에 있다. 비구들이여, 이 비구승가에는 연민[悲]을 계발하는 수행에 몰두하면서 살아가는 비구들이 있다. 그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승가에 있다. 비구들이여, 이 비구승가에는 같이 기뻐함[喜]을 계발하는 수행에 몰두하면서 살아가는 비구들이 있다. 그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승가에 있다. 비구들이여, 이 비구승가에는 평온[捨]을 계발하는 수행에 몰두하면서 살아가는 비구들이 있다. 그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승가에 있다.
<부정관(不淨觀)>
비구들이여, 이 비구승가에는 부정관을 계발하는 수행에 몰두하면서 살아가는 비구들이 있다. 그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승가에 있다.
<무상상(無常想)>
비구들이여, 이 비구승가에는 무상의 인식[無常想]을 계발하는 수행에 몰두하면서 살아가는 비구들이 있다. 그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승가에 있다.
입출식념(入出息念)
148. “kathaṃ bhāvitā ca, bhikkhave, ānāpānassati kathaṃ bahulīkatā mahapphalā hoti mahānisaṃsā? idha, bhikkhave, bhikkhu araññagato vā rukkhamūlagato vā suññāgāragato vā nisīdati pallaṅkaṃ ābhujitvā ujuṃ kāyaṃ paṇidhāya parimukhaṃ satiṃ upaṭṭhapetvā. so satova assasati satova passasati.
비구들이여, 어떻게 닦고 어떻게 많이 행한 들숨-날숨에 대한 사띠는 큰 결실과 큰 이익이 있는가? 여기, 비구들이여, 숲으로 가거나 나무 밑으로 가거나 빈집으로 간 비구는 다리를 교차하고 몸을 곧게 하여 가다듬고, 콧구멍 주위를 지향하고, 사띠를 준비한 채[전면에 마음챙김을 확립하여] 앉아있다. 그는 오직 사띠하면서 들이쉬고, 오직 사띠하면서 내쉰다.
비구들이여, 이 비구승가에는 호흡에 대한 사띠를 계발하는 수행에 몰두하면서 살아가는 비구들이 있다. 그러한 비구들이 이 비구승가에 있다.
15. 비구들이여, 호흡에 대한 사띠를 닦고 거듭해서 수행하면 큰 결실과 큰 이익이 있다. 호흡에 대한 사띠를 닦고 거듭해서 수행하면 신수심법에 대한 사띠가 확립된다. 신수심법에 대한 사띠를 닦고 거듭해서 수행하면 칠각지[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가 성취된다. 칠각지를 닦고 거듭해서 수행하면 지혜와 해탈을 성취한다.
16. 비구들이여, 호흡에 대한 사띠를 어떻게 닦고 어떻게 거듭해서 해야 큰 결실과 큰 이익이 있는가?
17. 비구들이여, 비구는 숲 속이나 나무 밑이나 한적한 곳으로 가서, 가부좌를 하고 몸을 바르게 세우고 전면에 사띠를 확립하면서 앉는다. 그는 사띠하면서 숨을 들이쉬고 사띠하면서 숨을 내쉰다.
들숨날숨 1단계 - 신념처(身念處)
“dīghaṃ vā assasanto ‘dīghaṃ assasāmī’ti pajānāti, dīghaṃ vā passasanto ‘dīghaṃ passasāmī’ti pajānāti; rassaṃ vā assasanto ‘rassaṃ assasāmī’ti pajānāti, rassaṃ vā passasanto ‘rassaṃ passasāmī’ti pajānāti; ‘sabbakāyapaṭisaṃvedī assasissāmī’ti sikkhati, ‘sabbakāyapaṭisaṃvedī passasissāmī’ti sikkhati; ‘passambhayaṃ kāyasaṅkhāraṃ assasissāmī’ti sikkhati, ‘passambhayaṃ kāyasaṅkhāraṃ passasissāmī’ti sikkhati.
①길게 들이쉬면서는 ‘길게 들이쉰다.’라고 분명히 알고, 길게 내쉬면서는 ‘길게 내쉰다.’라고 분명히 안다. ②짧게 들이쉬면서는 ‘짧게 들이쉰다.’라고 분명히 알고, 짧게 내쉬면서는 ‘짧게 내쉰다.’라고 분명히 안다. ③‘온몸을 경험하면서[호흡의 모든 과정을 알면서] 들이쉬리라.’라고 시도하고, ‘온몸을 경험하면서 내쉬리라.’라고 시도한다. ④‘신행(身行)을 고요히[편안한 호흡이 되게] 하면서 들이쉬리라.’라고 시도하고, ‘신행(身行)을 고요히 하면서 내쉬리라.’라고 시도한다.
18. ① 숨을 길게 들이쉴 때는 ‘숨을 길게 들이쉰다.’고 알고, 숨을 길게 내쉴 때는 ‘숨을 길게 내쉰다.’고 안다. ② 숨을 짧게 들이쉴 때는 ‘숨을 짧게 들이쉰다.’고 알고, 숨을 짧게 내쉴 때는 ‘숨을 짧게 내쉰다.’고 안다. ③ ‘호흡의 모든 과정을 경험하면서 숨을 들이마시겠다.’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호흡의 모든 과정을 경험하면서 숨을 내쉬겠다.’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④ ‘몸의 반응을 고요하게 하면서 숨을 들이마시겠다.’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몸의 반응을 고요하게 하면서 숨을 내쉬겠다.’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들숨날숨 2단계 - 수념처(受念處)
“‘pītipaṭisaṃvedī assasissāmī’ti sikkhati, ‘pītipaṭisaṃvedī passasissāmī’ti sikkhati; ‘sukhapaṭisaṃvedī assasissāmī’ti sikkhati, ‘sukhapaṭisaṃvedī passasissāmī’ti sikkhati; ‘cittasaṅkhārapaṭisaṃvedī assasissāmī’ti sikkhati, ‘cittasaṅkhārapaṭisaṃvedī passasissāmī’ti sikkhati; ‘passambhayaṃ cittasaṅkhāraṃ assasissāmī’ti sikkhati, ‘passambhayaṃ cittasaṅkhāraṃ passasissāmī’ti sikkhati.
⑤‘기쁨을 경험하면서 들이쉬리라.’라고 시도하고, ‘기쁨을 경험하면서 내쉬리라.’라고 시도한다. ⑥‘즐거움을 경험하면서 들이쉬리라.’라고 시도하고, ‘즐거움을 경험하면서 내쉬리라.’라고 시도한다. ⑦‘심행(心行)을 경험하면서 들이쉬리라.’라고 시도하고, ‘심행을 경험하면서 내쉬리라.’라고 시도한다. ⑧‘심행(心行)을 고요히 하면서 들이쉬리라.’라고 시도하고, ‘심행을 고요히 하면서 내쉬리라.’라고 시도한다.
20. ⑨ ‘마음을 경험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마음을 경험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⑩ ‘마음을 기쁘게 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마음을 기쁘게 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⑪ ‘마음을 집중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마음을 집중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⑫ ‘마음을 해탈하게 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마음을 해탈하게 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들숨날숨 3단계 - 심념처(心念處)
“‘cittapaṭisaṃvedī assasissāmī’ti sikkhati, ‘cittapaṭisaṃvedī passasissāmī’ti sikkhati; ‘abhippamodayaṃ cittaṃ assasissāmī’ti sikkhati, ‘abhippamodayaṃ cittaṃ passasissāmī’ti sikkhati; ‘samādahaṃ cittaṃ assasissāmī’ti sikkhati, ‘samādahaṃ cittaṃ passasissāmī’ti sikkhati; ‘vimocayaṃ cittaṃ assasissāmī’ti sikkhati, ‘vimocayaṃ cittaṃ passasissāmī’ti sikkhati.
⑨‘심(心)을 경험하면서 들이쉬리라.’라고 시도하고, ‘심(心)을 경험하면서 내쉬리라.’라고 시도한다. ⑩‘심(心)을 환희케 하면서 들이쉬리라.’라고 시도하고, ‘심(心)을 환희케 하면서 내쉬리라.’라고 시도한다. ⑪‘심(心)을 집중하면서[삼매의 마음으로] 들이쉬리라.’라고 시도하고, ‘심(心)을 집중하면서 내쉬리라.’라고 시도한다. ⑫‘심(心)을 해탈케 하면서 들이쉬리라.’라고 시도하고, ‘심(心)을 해탈케 하면서 내쉬리라.’라고 시도한다.
20. ⑨ ‘마음을 경험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마음을 경험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⑩ ‘마음을 기쁘게 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마음을 기쁘게 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⑪ ‘마음을 집중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마음을 집중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⑫ ‘마음을 해탈하게 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마음을 해탈하게 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들숨날숨 4단계 - 법념처(法念處)
“‘aniccānupassī assasissāmī’ti sikkhati, ‘aniccānupassī passasissāmī’ti sikkhati; ‘virāgānupassī assasissāmī’ti sikkhati, ‘virāgānupassī passasissāmī’ti sikkhati; ‘nirodhānupassī assasissāmī’ti sikkhati, ‘nirodhānupassī passasissāmī’ti sikkhati; ‘paṭinissaggānupassī assasissāmī’ti sikkhati, ‘paṭinissaggānupassī passasissāmī’ti sikkhati. evaṃ bhāvitā kho, bhikkhave, ānāpānassati evaṃ bahulīkatā mahapphalā hoti mahānisaṃsā.
⑬‘무상(無常)을 이어 보면서 들이쉬리라.’라고 시도하고, ‘무상을 이어 보면서 내쉬리라.’라고 시도한다. ⑭‘이탐(離貪)을 이어 보면서 들이쉬리라.’라고 시도하고, ‘이탐을 이어 보면서 내쉬리라.’라고 시도한다. ⑮‘소멸(消滅)을 이어 보면서 들이쉬리라.’라고 시도하고, ‘소멸을 이어 보면서 내쉬리라.’라고 시도한다. ⑯‘놓아버림[사리(捨離)]을 이어 보면서 들이쉬리라.’라고 시도하고, ‘놓아버림을 이어 보면서 내쉬리라.’라고 시도한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닦고 이렇게 많이 행한 들숨-날숨에 대한 사띠는 큰 결실과 큰 이익이 있다.
21. ⑬ ‘무상을 관찰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무상을 관찰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⑭ ‘탐욕이 사라짐을 관찰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탐욕이 사라짐을 관찰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⑮ ‘소멸을 관찰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소멸을 관찰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⑯ ‘놓아버림을 관찰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놓아버림을 관찰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22. 비구들이여, 호흡에 대한 사띠를 이렇게 닦고 이렇게 거듭해서 수행하면 커다란 과보와 커다란 이익이 있다.
네 가지 사띠 확립(사념처)
신념처
149. “kathaṃ bhāvitā ca, bhikkhave, ānāpānassati kathaṃ bahulīkatā cattāro satipaṭṭhāne paripūreti? yasmiṃ samaye, bhikkhave, bhikkhu dīghaṃ vā assasanto ‘dīghaṃ assasāmī’ti pajānāti, dīghaṃ vā passasanto ‘dīghaṃ passasāmī’ti pajānāti; rassaṃ vā assasanto ‘rassaṃ assasāmī’ti pajānāti, rassaṃ vā passasanto ‘rassaṃ passasāmī’ti pajānāti; ‘sabbakāyapaṭisaṃvedī assasissāmī’ti sikkhati, ‘sabbakāyapaṭisaṃvedī passasissāmī’ti sikkhati; ‘passambhayaṃ kāyasaṅkhāraṃ assasissāmī’ti sikkhati, ‘passambhayaṃ kāyasaṅkhāraṃ passasissāmī’ti sikkhati; kāye kāyānupassī, bhikkhave, tasmiṃ samaye bhikkhu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 kāyesu kāyaññatarāhaṃ, bhikkhave, evaṃ vadāmi yadidaṃ — assāsapassāsā. tasmātiha, bhikkhave, kāye kāyānupassī tasmiṃ samaye bhikkhu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
비구들이여, 어떻게 닦고 어떻게 많이 행한 들숨-날숨에 대한 사띠가 사념처(四念處)를 완성시키는가? 비구들이여, 비구가 ①길게 들이쉬면서는 ‘길게 들이쉰다.’라고 분명히 알고, 길게 내쉬면서는 ‘길게 내쉰다.’라고 분명히 알고, ②짧게 들이쉬면서는 ‘짧게 들이쉰다.’라고 분명히 알고, 짧게 내쉬면서는 ‘짧게 내쉰다.’라고 분명히 알고, ③‘온몸을 경험하면서 들이쉬리라.’라고 시도하고, ‘온몸을 경험하면서 내쉬리라.’라고 시도하고, ④‘신행(身行)을 고요히 하면서 들이쉬리라.’라고 시도하고, ‘신행을 고요히 하면서 내쉬리라.’라고 시도한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비구는 몸[신(身)]에서 몸을 이어 보면서 머물고, 열심히 분명한 앎과 알아차림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간탐(慳貪)과 고뇌(苦惱)를 제거한다. 비구들이여, 나는 들숨-날숨을 몸 가운데 한 가지의 몸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비구들이여, 그 경우에 비구는 몸에서 몸을 이어 보면서 머물고, 열심히 분명한 앎과 알아차림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간탐과 고뇌를 제거한다.
23. 비구들이여, 호흡에 대한 사띠를 어떻게 닦고 어떻게 거듭해서 수행하면 신수심법에 대한 사띠가 확립되는가?
24. 비구들이여, 어떤 경우이든지 비구가 ① 숨을 길게 들이쉴 때는 ‘숨을 길게 들이쉰다.’고 알고, 숨을 길게 내쉴 때는 ‘숨을 길게 내쉰다.’고 안다. ② 숨을 짧게 들이쉴 때는 ‘숨을 짧게 들이쉰다.’고 알고, 숨을 짧게 내쉴 때는 ‘숨을 짧게 내쉰다.’고 안다. ③ ‘호흡의 모든 과정을 경험하면서 숨을 들이마시겠다.’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호흡의 모든 과정을 경험하면서 숨을 내쉬겠다.’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④ ‘몸의 반응을 고요하게 하면서 숨을 들이마시겠다.’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몸의 반응을 고요하게 하면서 숨을 내쉬겠다.’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비구들이여, 이 수행을 할 때 비구는 열심히, 분명히 알고, 사띠하면서, 몸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세상에 대한 탐욕과 싫어함을 버리면서 살아간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 호흡이란 몸들 가운데 한 가지 형태의 몸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이 수행을 할 때 비구는 열심히, 분명히 알고, 사띠하면서, 몸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세상에 대한 탐욕과 싫어함을 버리면서 살아간다
수념처
“yasmiṃ samaye, bhikkhave, bhikkhu ‘pītipaṭisaṃvedī assasissāmī’ti sikkhati, ‘pītipaṭisaṃvedī passasissāmī’ti sikkhati; ‘sukhapaṭisaṃvedī assasissāmī’ti sikkhati, ‘sukhapaṭisaṃvedī passasissāmī’ti sikkhati; ‘cittasaṅkhārapaṭisaṃvedī assasissāmī’ti sikkhati, ‘cittasaṅkhārapaṭisaṃvedī passasissāmī’ti sikkhati; ‘passambhayaṃ cittasaṅkhāraṃ assasissāmī’ti sikkhati, ‘passambhayaṃ cittasaṅkhāraṃ passasissāmī’ti sikkhati; vedanāsu vedanānupassī, bhikkhave, tasmiṃ samaye bhikkhu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 vedanāsu vedanāññatarāhaṃ, bhikkhave, evaṃ vadāmi yadidaṃ — assāsapassāsānaṃ sādhukaṃ manasikāraṃ. tasmātiha, bhikkhave, vedanāsu vedanānupassī tasmiṃ samaye bhikkhu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
비구들이여, 비구가 ⑤‘기쁨을 경험하면서 들이쉬리라.’라고 시도하고, ‘기쁨을 경험하면서 내쉬리라.’라고 시도하고, ⑥‘즐거움을 경험하면서 들이쉬리라.’라고 시도하고, ‘즐거움을 경험하면서 내쉬리라.’라고 시도하고, ⑦‘심행(心行)을 경험하면서 들이쉬리라.’라고 시도하고, ‘심행을 경험하면서 내쉬리라.’라고 시도하고, ⑧‘심행(心行)을 고요히 하면서 들이쉬리라.’라고 시도하고, ‘심행을 고요히 하면서 내쉬리라.’라고 시도한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비구는 느낌[수(受)]에서 느낌을 이어 보면서 머물고, 열심히 분명한 앎과 알아차림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간탐과 고뇌를 제거한다. 비구들이여, 나는 들숨-날숨에 잘 작의(作意)하는 것을 느낌들 가운데 한 가지의 느낌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비구들이여, 그 경우에 비구는 느낌에서 느낌을 이어 보면서 머물고, 열심히 분명한 앎과 알아차림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간탐과 고뇌를 제거한다.
25. 비구들이여, 어떤 경우이든지 비구는 ⑤ ‘희열을 경험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희열을 경험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⑥ ‘행복을 경험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행복을 경험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⑦ ‘[느낌이라는] 마음의 반응을 경험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느낌이라는] 마음의 반응을 경험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⑧ ‘[느낌이라는] 마음의 반응을 고요하게 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느낌이라는] 마음의 반응을 고요하게 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비구들이여, 이 수행을 할 때 비구는 열심히, 분명히 알고, 사띠하면서, 느낌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세상에 대한 탐욕과 싫어함을 버리면서 살아간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 호흡에 마음을 잘 기울이는 것을 느낌 가운데 한 가지 형태의 느낌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이 수행을 할 때 비구는 열심히, 분명히 알고, 사띠하면서, 느낌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세상에 대한 탐욕과 싫어함을 버리면서 살아간다.
심념처
“yasmiṃ samaye, bhikkhave, bhikkhu ‘cittapaṭisaṃvedī assasissāmī’ti sikkhati, ‘cittapaṭisaṃvedī passasissāmī’ti sikkhati; ‘abhippamodayaṃ cittaṃ assasissāmī’ti sikkhati, ‘abhippamodayaṃ cittaṃ passasissāmī’ti sikkhati; ‘samādahaṃ cittaṃ assasissāmī’ti sikkhati, ‘samādahaṃ cittaṃ passasissāmī’ti sikkhati; ‘vimocayaṃ cittaṃ assasissāmī’ti sikkhati, ‘vimocayaṃ cittaṃ passasissāmī’ti sikkhati; citte cittānupassī, bhikkhave, tasmiṃ samaye bhikkhu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 nāhaṃ, bhikkhave, muṭṭhassatissa asampajānassa ānāpānassatiṃ vadāmi. tasmātiha, bhikkhave, citte cittānupassī tasmiṃ samaye bhikkhu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
비구들이여, 비구가 ⑨‘심(心)을 경험하면서 들이쉬리라.’라고 시도하고, ‘심을 경험하면서 내쉬리라.’라고 시도하고, ⑩‘심을 환희케 하면서 들이쉬리라.’라고 시도하고, ‘심을 환희케 하면서 내쉬리라.’라고 시도하고, ⑪‘심을 집중하면서 들이쉬리라.’라고 시도하고, ‘심을 집중하면서 내쉬리라.’라고 시도하고, ⑫‘심을 해탈케 하면서 들이쉬리라.’라고 시도하고, ‘심을 해탈케 하면서 내쉬리라.’라고 시도한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비구는 마음[심(心)]에서 마음을 이어 보면서 머물고, 열심히 분명한 앎과 알아차림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간탐과 고뇌를 제거한다. 비구들이여, 나는 사띠를 놓아버리고 삼빠자나[정지(正知)] 하지 못하는 자에게 들숨-날숨에 대한 사띠를 말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비구들이여, 그 경우에 비구는 마음에서 마음을 이어 보면서 머물고, 열심히 분명한 앎과 알아차림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간탐과 고뇌를 제거한다.
26. 비구들이여, 어떤 경우이든지 비구는 ⑨ ‘마음을 경험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마음을 경험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⑩ ‘마음을 기쁘게 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마음을 기쁘게 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⑪ ‘마음을 집중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마음을 집중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⑫ ‘마음을 해탈하게 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마음을 해탈하게 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비구들이여, 이 수행을 할 때 비구는 열심히, 분명히 알고, 사띠하면서, 마음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세상에 대한 탐욕과 싫어함을 버리면서 살아간다. 비구들이여, 나는 사띠할 것을 놓친 자나 분명히 알지 못하는 자를 호흡에 대한 사띠를 닦는 자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 수행을 할 때 비구는 열심히, 분명히 알고, 사띠하면서, 마음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세상에 대한 탐욕과 싫어함을 버리면서 살아간다.
법념처
“yasmiṃ samaye, bhikkhave, bhikkhu ‘aniccānupassī assasissāmī’ti sikkhati, ‘aniccānupassī passasissāmī’ti sikkhati; ‘virāgānupassī assasissāmī’ti sikkhati, ‘virāgānupassī passasissāmī’ti sikkhati; ‘nirodhānupassī assasissāmī’ti sikkhati, ‘nirodhānupassī passasissāmī’ti sikkhati; ‘paṭinissaggānupassī assasissāmī’ti sikkhati, ‘paṭinissaggānupassī passasissāmī’ti sikkhati; dhammesu dhammānupassī, bhikkhave, tasmiṃ samaye bhikkhu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 so yaṃ taṃ abhijjhādomanassānaṃ pahānaṃ taṃ paññāya disvā sādhukaṃ ajjhupekkhitā hoti. tasmātiha, bhikkhave, dhammesu dhammānupassī tasmiṃ samaye bhikkhu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
비구들이여, 비구가 ⑬‘무상(無常)을 이어 보면서 들이쉬리라.’라고 시도하고, ‘무상을 이어 보면서 내쉬리라.’라고 시도하고, ⑭‘이탐(離貪)을 이어 보면서 들이쉬리라.’라고 시도하고, ‘이탐을 이어 보면서 내쉬리라.’라고 시도하고, ⑮‘소멸(消滅)을 이어 보면서 들이쉬리라.’라고 시도하고, ‘소멸을 이어 보면서 내쉬리라.’라고 시도하고, ⑯‘놓아버림[사리(捨離)]을 이어 보면서 들이쉬리라.’라고 시도하고, ‘놓아버림을 이어 보면서 내쉬리라.’라고 시도한다. 비구들이여, 비구는 법(法)에서 법을 이어 보면서 머물고, 열심히 분명한 앎과 알아차림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간탐과 고뇌를 제거한다. 그는 간탐과 고뇌의 버림을 지혜로써 보면서 안으로 평정하게 된다. 그러므로 비구들이여, 그 경우에 비구는 법에서 법을 이어 보면서 머물고, 열심히 분명한 앎과 알아차림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간탐과 고뇌를 제거한다.
27. 비구들이여, 어떤 경우이든지 비구는 ⑬ ‘무상을 관찰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무상을 관찰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⑭ ‘탐욕이 사라짐을 관찰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탐욕이 사라짐을 관찰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⑮ ‘소멸을 관찰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소멸을 관찰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⑯ ‘놓아버림을 관찰하면서 숨을 들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하고, ‘놓아버림을 관찰하면서 숨을 내쉬리라.’고 다짐하면서 수행한다. 비구들이여, 이 수행을 할 때 비구는 법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열심히, 분명히 알고, 사띠하면서, 세상에 대한 탐욕과 싫어함을 버리면서 살아간다. 탐욕과 싫어함을 버렸음을 지혜로써 보고 평온하게 잘 관찰한다. 그러므로 이 수행을 할 때 비구는 열심히, 분명히 알고, 사띠하면서, 법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세상에 대한 탐욕과 싫어함을 버리면서 살아간다.
“evaṃ bhāvitā kho, bhikkhave, ānāpānassati evaṃ bahulīkatā cattāro satipaṭṭhāne paripūreti.
비구들이여, 이렇게 닦고 이렇게 많이 행한 들숨-날숨에 대한 사띠는 사념처(四念處)를 완성시킨다.
28. 비구들이여, 호흡에 대한 사띠를 이렇게 닦고 이렇게 거듭해서 수행하면 신수심법에 대한 사띠가 확립된다.
칠각지(일곱가지 깨달음의 요소) 성취
신념처에 의한 칠각지 성취
150. “kathaṃ bhāvitā ca, bhikkhave, cattāro satipaṭṭhānā kathaṃ bahulīkatā satta bojjhaṅge paripūrenti? yasmiṃ samaye, bhikkhave, bhikkhu kāye kāyānupassī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 upaṭṭhitāssa tasmiṃ samaye sati hoti asammuṭṭhā. yasmiṃ samaye, bhikkhave, bhikkhuno upaṭṭhitā sati hoti asammuṭṭhā, satisambojjhaṅgo tasmiṃ samaye bhikkhuno āraddho hoti. satisambojjhaṅgaṃ tasmiṃ samaye bhikkhu bhāveti, satisambojjhaṅgo tasmiṃ samaye bhikkhuno bhāvanāpāripūriṃ gacchati.
비구들이여, 어떻게 닦고 어떻게 많이 행한 사념처가 칠각지(七覺支)를 완성시키는가? 비구들이여, 비구가 몸에서 몸을 이어 보면서 머물고, 열심히 분명한 앎과 알아차림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간탐과 고뇌를 제거할 때, 확립된 사띠는 잊히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비구에게 확립된 사띠가 잊히지 않을 때, 비구에게 염각지(念覺支)가 시작된다. 그때 비구는 염각지를 닦는다. 그때 비구에게 염각지는 닦아져 완성된다.
① 염각지(念覺支, 깨달음의 요소인 사띠)
30. 비구들이여, 비구가 열심히, 분명히 알고, 사띠하면서, 몸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세상에 대한 탐욕과 싫어함을 버리면서 살아갈 때, 사띠가 확립되어 놓치지 않게 된다. 사띠가 확립되어 놓치지 않으면, 그에게 염각지가 생긴다. 그러면 비구는 염각지를 닦게 되고, 그에 따라 그에게 염각지 수행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간다.
“so tathāsato viharanto taṃ dhammaṃ paññāya pavicinati pavicayati parivīmaṃsaṃ āpajjati. yasmiṃ samaye, bhikkhave, bhikkhu tathāsato viharanto taṃ dhammaṃ paññāya pavicinati pavicayati parivīmaṃsaṃ āpajjati, dhammavicayasambojjhaṅgo tasmiṃ samaye bhikkhuno āraddho hoti, dhammavicayasambojjhaṅgaṃ tasmiṃ samaye bhikkhu bhāveti, dhammavicayasambojjhaṅgo tasmiṃ samaye bhikkhuno bhāvanāpāripūriṃ gacchati.
그렇게 사띠하면서 머무는 그는 그 법을 지혜로써 조사하고, 철저히 조사하고, 완전히 검사한다. 비구들이여, 그렇게 사띠하면서 머무는 비구가 그 법을 지혜로써 조사하고, 철저히 조사하고, 완전히 검사할 때, 비구에게 택법각지(擇法覺支)가 시작된다. 그때 비구는 택법각지를 닦는다. 그때 비구에게 택법각지는 닦아져 완성된다.
② 택법각지(擇法覺支, 깨달음의 요소인 법에 대한 고찰)
31. 그가 그렇게 사띠를 놓치지 않고 살아갈 때, 그는 지혜로써 법을 조사하고 점검하고 탐구한다. 비구가 그렇게 사띠를 놓치지 않고 살아가면서, 그 법을 조사하고 점검하고 탐구하면, 그에게 택법각지가 생긴다. 그러면 비구는 택법각지를 닦게 되고, 그에 따라 그에게 택법각지 수행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간다.
“tassa taṃ dhammaṃ paññāya pavicinato pavicayato parivīmaṃsaṃ āpajjato āraddhaṃ hoti vīriyaṃ asallīnaṃ. yasmiṃ samaye, bhikkhave, bhikkhuno taṃ dhammaṃ paññāya pavicinato pavicayato parivīmaṃsaṃ āpajjato āraddhaṃ hoti vīriyaṃ asallīnaṃ, vīriyasambojjhaṅgo tasmiṃ samaye bhikkhuno āraddho hoti, vīriyasambojjhaṅgaṃ tasmiṃ samaye bhikkhu bhāveti, vīriyasambojjhaṅgo tasmiṃ samaye bhikkhuno bhāvanāpāripūriṃ gacchati.
그 법을 지혜로써 조사하고, 철저히 조사하고, 완전히 검사하는 그는 게으르지 않아 열심히 정진한다. 비구들이여, 그 법을 지혜로써 조사하고, 철저히 조사하고, 완전히 검사하는 비구가 게으르지 않아 열심히 정진할 때, 비구에게 정진각지(精進覺支)가 시작된다. 그때 비구는 정진각지를 닦는다. 그때 비구에게 정진각지는 닦아져 완성된다.
③ 정진각지(精進覺支, 깨달음의 요소인 정진)
32. 그가 지혜로써 그 법을 조사하고 점검하고 탐구할 때, 지칠 줄 모르는 정진이 생긴다. 비구가 지혜로써 그 법을 조사하고 점검하고 탐구하여 지칠 줄 모르는 정진이 생기면, 그에게 정진각지가 생긴다. 그러면 비구는 정진각지를 닦게 되고, 그에 따라 그에게 정진각지 수행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간다.
“āraddhavīriyassa uppajjati pīti nirāmisā. yasmiṃ samaye, bhikkhave, bhikkhuno āraddhavīriyassa uppajjati pīti nirāmisā, pītisambojjhaṅgo tasmiṃ samaye bhikkhuno āraddho hoti, pītisambojjhaṅgaṃ tasmiṃ samaye bhikkhu bhāveti, pītisambojjhaṅgo tasmiṃ samaye bhikkhuno bhāvanāpāripūriṃ gacchati.
열심히 정진하는 자에게 개발된 느낌인 기쁨이 생긴다. 비구들이여, 열심히 정진하는 비구에게 개발된 느낌인 기쁨이 생길 때, 비구에게 희각지(喜覺支)가 시작된다. 그때 비구는 희각지를 닦는다. 그때 비구에게 희각지는 닦아져 완성된다.
④ 희각지(喜覺支, 깨달음의 요소인 희열)
33. 정진이 생긴 이에게 비세속적 희열이 생긴다. 정진이 생긴 비구에게 비세속적 희열이 생기면, 그에게 희각지가 생긴다. 그러면 비구는 희각지를 닦게 되고, 그에 따라 그에게 희각지 수행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간다.
“pītimanassa kāyopi passambhati, cittampi passambhati. yasmiṃ samaye, bhikkhave, bhikkhuno pītimanassa kāyopi passambhati, cittampi passambhati, passaddhisambojjhaṅgo tasmiṃ samaye bhikkhuno āraddho hoti, passaddhisambojjhaṅgaṃ tasmiṃ samaye bhikkhu bhāveti, passaddhisambojjhaṅgo tasmiṃ samaye bhikkhuno bhāvanāpāripūriṃ gacchati.
의(意)가 기뻐하는 자에게 몸도 편안하고, 심(心)도 편안하다. 비구들이여, 의(意)가 기뻐하는 자에게 몸도 편안하고, 심(心)도 편안할 때, 비구에게 경안각지(輕安覺支)가 시작된다. 그때 비구는 경안각지를 닦는다. 그때 비구에게 경안각지는 닦아져 완성된다.
⑤ 경안각지(輕安覺支, 깨달음의 요소인 편안함)
34. 희열을 느끼는 이는 몸도 편안하고 마음도 편안하다. 비구가 희열을 느껴 몸도 편안하고 마음도 편안하면, 그에게 경안각지가 생긴다. 그러면 비구는 경안각지를 닦게 되고, 그에 따라 그에게 경안각지 수행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간다.
“passaddhakāyassa sukhino cittaṃ samādhiyati. yasmiṃ samaye, bhikkhave, bhikkhuno passaddhakāyassa sukhino cittaṃ samādhiyati, samādhisambojjhaṅgo tasmiṃ samaye bhikkhuno āraddho hoti, samādhisambojjhaṅgaṃ tasmiṃ samaye bhikkhu bhāveti, samādhisambojjhaṅgo tasmiṃ samaye bhikkhuno bhāvanāpāripūriṃ gacchati.
몸이 편안하고 즐거운 자에게 심(心)은 삼매에 들어진다. 비구들이여, 몸이 편안하고 즐거운 비구에게 심(心)이 삼매에 들어질 때, 비구에게 정각지(定覺支)가 시작된다. 그때 비구는 정각지를 닦는다. 그때 비구에게 정각지는 닦아져 완성된다.
⑥ 정각지(定覺支, 깨달음의 요소인 집중)
35. 몸이 편안하고 행복한 이는 마음이 집중된다. 비구가 몸이 편안하고 행복하여 마음이 집중되면, 그에게 정각지가 생긴다. 그러면 비구는 정각지를 닦게 되고, 그에 따라 그에게 정각지 수행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간다.
“so tathāsamāhitaṃ cittaṃ sādhukaṃ ajjhupekkhitā hoti. yasmiṃ samaye, bhikkhave, bhikkhu tathāsamāhitaṃ cittaṃ sādhukaṃ ajjhupekkhitā hoti, upekkhāsambojjhaṅgo tasmiṃ samaye bhikkhuno āraddho hoti, upekkhāsambojjhaṅgaṃ tasmiṃ samaye bhikkhu bhāveti, upekkhāsambojjhaṅgo tasmiṃ samaye bhikkhuno bhāvanāpāripūriṃ gacchati.
그는 그렇게 삼매를 닦는 심(心)으로 안으로 평정하게 된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그렇게 삼매를 닦는 심(心)으로 안으로 평정하게 될 때, 비구에게 사각지(捨覺支)가 시작된다. 그때 비구는 사각지를 닦는다. 그때 비구에게 사각지는 닦아져 완성된다.
⑦ 사각지(捨覺支, 깨달음의 요소인 평온)
36. 마음이 집중되면 평온하게 관찰한다. 비구가 마음이 집중되어 평온하게 관찰하면, 그에게 사각지가 생긴다. 그러면 비구는 사각지를 닦게 되고, 그에 따라 그에게 사각지 수행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간다.
수념처.. 심념처.. 법념처에 의한 칠각지 성취
151. “yasmiṃ samaye, bhikkhave, bhikkhu vedanāsu ... pe ... citte... dhammesu dhammānupassī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 upaṭṭhitāssa tasmiṃ samaye sati hoti asammuṭṭhā. yasmiṃ samaye, bhikkhave, bhikkhuno upaṭṭhitā sati hoti asammuṭṭhā, satisambojjhaṅgo tasmiṃ samaye bhikkhuno āraddho hoti, satisambojjhaṅgaṃ tasmiṃ samaye bhikkhu bhāveti, satisambojjhaṅgo tasmiṃ samaye bhikkhuno bhāvanāpāripūriṃ gacchati.
비구들이여, 비구가 느낌[수(受)]에서 … 마음[심(心)]에서 … 법(法)에서 법을 이어 보면서 머물고, 열심히 분명한 앎과 알아차림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간탐과 고뇌를 제거할 때, 확립된 사띠는 잊히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비구에게 확립된 사띠가 잊히지 않을 때, 비구에게 염각지(念覺支)가 시작된다. 그때 비구는 염각지를 닦는다. 그때 비구에게 염각지는 닦아져 완성된다.
37. 비구들이여, 비구가 열심히, 분명히 알고, 사띠하면서, 느낌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세상에 대한 탐욕과 싫어함을 버리면서 살아갈 때, 사띠가 확립되어 놓치지 않게 된다. 사띠가 확립되어 놓치지 않으면, 그에게 염각지가 생긴다. 그러면 비구는 염각지를 닦게 되고, 그에 따라 그에게 염각지 수행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간다.
“so tathāsato viharanto taṃ dhammaṃ paññāya pavicinati pavicayati parivīmaṃsaṃ āpajjati. yasmiṃ samaye, bhikkhave, bhikkhu tathāsato viharanto taṃ dhammaṃ paññāya pavicinati pavicayati parivīmaṃsaṃ āpajjati, dhammavicayasambojjhaṅgo tasmiṃ samaye bhikkhuno āraddho hoti, dhammavicayasambojjhaṅgaṃ tasmiṃ samaye bhikkhu bhāveti, dhammavicayasambojjhaṅgo tasmiṃ samaye bhikkhuno bhāvanāpāripūriṃ gacchati.
그렇게 사띠하면서 머무는 그는 그 법을 지혜로써 조사하고, 철저히 조사하고, 완전히 검사한다. 비구들이여, 그렇게 사띠하면서 머무는 비구가 그 법을 지혜로써 조사하고, 철저히 조사하고, 완전히 검사할 때, 비구에게 택법각지(擇法覺支)가 시작된다. 그때 비구는 택법각지를 닦는다. 그때 비구에게 택법각지는 닦아져 완성된다.
그가 그렇게 사띠하면서 살아갈 때, 그는 지혜로써 법을 조사하고 점검하고 탐구한다. 비구가 그렇게 사띠를 놓치지 않고 살아가면서, 그 법을 조사하고 점검하고 탐구하면, 그에게 택법각지가 생긴다. 그러면 비구는 택법각지를 닦게 되고, 그에 따라 그에게 택법각지 수행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간다.
“tassa taṃ dhammaṃ paññāya pavicinato pavicayato parivīmaṃsaṃ āpajjato āraddhaṃ hoti vīriyaṃ asallīnaṃ. yasmiṃ samaye, bhikkhave, bhikkhuno taṃ dhammaṃ paññāya pavicinato pavicayato parivīmaṃsaṃ āpajjato āraddhaṃ hoti vīriyaṃ asallīnaṃ, vīriyasambojjhaṅgo tasmiṃ samaye bhikkhuno āraddho hoti, vīriyasambojjhaṅgaṃ tasmiṃ samaye bhikkhu bhāveti, vīriyasambojjhaṅgo tasmiṃ samaye bhikkhuno bhāvanāpāripūriṃ gacchati.
그 법을 지혜로써 조사하고, 철저히 조사하고, 완전히 검사하는 그는 게으르지 않아 열심히 정진한다. 비구들이여, 그 법을 지혜로써 조사하고, 철저히 조사하고, 완전히 검사하는 비구가 게으르지 않아 열심히 정진할 때, 비구에게 정진각지(精進覺支)가 시작된다. 그때 비구는 정진각지를 닦는다. 그때 비구에게 정진각지는 닦아져 완성된다.
그가 지혜로써 그 법을 조사하고 점검하고 탐구할 때, 지칠 줄 모르는 정진이 생긴다. 비구가 지혜로써 그 법을 조사하고 점검하고 탐구하여 지칠 줄 모르는 정진이 생기면, 그에게 정진각지가 생긴다. 그러면 비구는 정진각지를 닦게 되고, 그에 따라 그에게 정진각지 수행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간다.
“āraddhavīriyassa uppajjati pīti nirāmisā. yasmiṃ samaye, bhikkhave, bhikkhuno āraddhavīriyassa uppajjati pīti nirāmisā, pītisambojjhaṅgo tasmiṃ samaye bhikkhuno āraddho hoti, pītisambojjhaṅgaṃ tasmiṃ samaye bhikkhu bhāveti, pītisambojjhaṅgo tasmiṃ samaye bhikkhuno bhāvanāpāripūriṃ gacchati.
열심히 정진하는 자에게 개발된 느낌인 기쁨이 생긴다. 비구들이여, 열심히 정진하는 비구에게 개발된 느낌인 기쁨이 생길 때, 비구에게 희각지(喜覺支)가 시작된다. 그때 비구는 희각지를 닦는다. 그때 비구에게 희각지는 닦아져 완성된다.
정진이 생긴 이에게 비세속적 희열이 생긴다. 정진이 생긴 비구에게 비세속적 희열이 생기면, 그에게 희각지가 생긴다. 그러면 비구는 희각지를 닦게 되고, 그에 따라 그에게 희각지 수행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간다.
“pītimanassa kāyopi passambhati, cittampi passambhati. yasmiṃ samaye, bhikkhave, bhikkhuno pītimanassa kāyopi passambhati, cittampi passambhati, passaddhisambojjhaṅgo tasmiṃ samaye bhikkhuno āraddho hoti, passaddhisambojjhaṅgaṃ tasmiṃ samaye bhikkhu bhāveti, passaddhisambojjhaṅgo tasmiṃ samaye bhikkhuno bhāvanāpāripūriṃ gacchati.
의(意)가 기뻐하는 자에게 몸도 편안하고, 심(心)도 편안하다. 비구들이여, 비구들이여, 의(意)가 기뻐하는 자에게 몸도 편안하고, 심(心)도 편안할 때, 비구에게 경안각지(輕安覺支)가 시작된다. 그때 비구는 경안각지를 닦는다. 그때 비구에게 경안각지는 닦아져 완성된다.
희열을 느끼는 이는 몸도 편안하고 마음도 편안하다. 비구가 희열을 느껴 몸도 편안하고 마음도 편안하면, 그에게 경안각지가 생긴다. 그러면 비구는 경안각지를 닦게 되고, 그에 따라 그에게 경안각지 수행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간다.
“passaddhakāyassa sukhino cittaṃ samādhiyati. yasmiṃ samaye, bhikkhave, bhikkhuno passaddhakāyassa sukhino cittaṃ samādhiyati, samādhisambojjhaṅgo tasmiṃ samaye bhikkhuno āraddho hoti, samādhisambojjhaṅgaṃ tasmiṃ samaye bhikkhu bhāveti, samādhisambojjhaṅgo tasmiṃ samaye bhikkhuno bhāvanāpāripūriṃ gacchati.
몸이 진정되어 즐거운 자에게 심(心)은 삼매에 들어진다. 비구들이여, 몸이 진정되어 즐거운 비구에게 심(心)이 삼매에 들어질 때, 비구에게 정각지(定覺支)가 시작된다. 그때 비구는 정각지를 닦는다. 그때 비구에게 정각지는 닦아져 완성된다.
몸이 편안하고 행복한 이는 마음이 집중된다. 비구가 몸이 편안하고 행복하여 마음이 집중되면, 그에게 정각지가 생긴다. 그러면 비구는 정각지를 닦게 되고, 그에 따라 그에게 정각지 수행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간다.
“so tathāsamāhitaṃ cittaṃ sādhukaṃ ajjhupekkhitā hoti. yasmiṃ samaye, bhikkhave, bhikkhu tathāsamāhitaṃ cittaṃ sādhukaṃ ajjhupekkhitā hoti, upekkhāsambojjhaṅgo tasmiṃ samaye bhikkhuno āraddho hoti, upekkhāsambojjhaṅgaṃ tasmiṃ samaye bhikkhu bhāveti, upekkhāsambojjhaṅgo tasmiṃ samaye bhikkhuno bhāvanāpāripūriṃ gacchati. evaṃ bhāvitā kho, bhikkhave, cattāro satipaṭṭhānā evaṃ bahulīkatā satta sambojjhaṅge paripūrenti.
그는 그렇게 삼매를 닦는 심(心)으로 안으로 평정하게 된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그렇게 삼매를 닦는 심(心)으로 안으로 평정하게 될 때, 비구에게 사각지(捨覺支)가 시작된다. 그때 비구는 사각지를 닦는다. 그때 비구에게 사각지는 닦아져 완성된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닦고 이렇게 많이 행한 사념처(四念處)는 칠각지(七覺支)를 완성시킨다.
마음이 집중되면 평온하게 관찰한다. 비구가 마음이 집중되어 평온하게 관찰하면, 그에게 사각지가 생긴다. 그러면 비구는 사각지를 닦게 되고, 그에 따라 그에게 사각지 수행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간다.
지혜와 해탈 성취
152. “kathaṃ bhāvitā ca, bhikkhave, satta bojjhaṅgā kathaṃ bahulīkatā vijjāvimuttiṃ paripūrenti? idha, bhikkhave, bhikkhu satisambojjhaṅgaṃ bhāveti vivekanissitaṃ virāganissitaṃ nirodhanissitaṃ vossaggapariṇāmiṃ. dhammavicayasambojjhaṅgaṃ bhāveti ... pe ... vīriyasambojjhaṅgaṃ bhāveti... pītisambojjhaṅgaṃ bhāveti... passaddhisambojjhaṅgaṃ bhāveti... samādhisambojjhaṅgaṃ bhāveti... upekkhāsambojjhaṅgaṃ bhāveti vivekanissitaṃ virāganissitaṃ nirodhanissitaṃ vossaggapariṇāmiṃ. evaṃ bhāvitā kho, bhikkhave, satta bojjhaṅgā evaṃ bahulīkatā vijjāvimuttiṃ paripūrentī”ti.
비구들이여, 어떻게 닦고 어떻게 많이 행한 칠각지(七覺支)가 명(明)과 해탈(解脫)을 완성시키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떨침[무관심]의 과정이고, 이탐(離貪)의 과정이고, 소멸(消滅)의 과정이고, 쉼으로 귀결되는 염각지(念覺支)를 닦는다. … 택법각지(擇法覺支)를 닦는다. … 정진각지(精進覺支)를 닦는다. … 희각지(喜覺支)를 닦는다. … 경안각지(輕安覺支)를 닦는다. … 정각지(定覺支)를 닦는다. 떨침의 과정이고, 이탐의 과정이고, 소멸의 과정이고, 쉼으로 귀결되는 사각지(捨覺支)를 닦는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닦고 이렇게 많이 행한 칠각지(七覺支)가 명(明)과 해탈(解脫)을 완성시킨다.”
41. 비구들이여, 칠각지를 어떻게 닦고 어떻게 거듭해서 수행하면 지혜와 해탈을 성취하는가?
42. 비구들이여, 비구는 멀리 떠남을 의지하고, 애착 빛바램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열반으로 향하면서 번뇌를] 보내버림으로 기우는 염각지를 닦는다. 그는 멀리 떠남을 의지하고, 애착 빛바램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보내버림으로 기우는 택법각지를 닦는다. 그는 멀리 떠남을 의지하고, 애착 빛바램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보내버림으로 기우는 정진각지를 닦는다. 그는 멀리 떠남을 의지하고, 애착 빛바램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보내버림으로 기우는 희각지를 닦는다. 그는 멀리 떠남을 의지하고, 애착 빛바램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보내버림으로 기우는 경안각지를 닦는다. 그는 멀리 떠남을 의지하고, 애착 빛바램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보내버림으로 기우는 정각지를 닦는다. 그는 멀리 떠남을 의지하고, 애착 빛바램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보내버림으로 기우는 사각지를 닦는다.
43. 비구들이여, 칠각지를 이렇게 닦고 이렇게 거듭해서 수행하면 지혜와 해탈을 성취한다.
idamavoca bhagavā. attamanā te bhikkhū bhagavato bhāsitaṃ abhinandunti.
세존은 이렇게 말했다. 그 비구들은 즐거워하면서 세존의 말씀을 기뻐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비구들은 흡족한 마음으로 세존의 말씀을 기쁘게 받아들였다. (오원탁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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