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 정진/빨리어 찬팅- 경전, 보호경

Kāmadasutta 까-마다 숫따

담마마-마까 2021. 3. 31. 00:47

Kāmadasutta 까-마다 숫따

                                    『 Saɱyutta Nikāya 』2-6

     

Evam me sutaṃ. ekaṃ samayaṃ Bhagavā

에왕 메 수땅. 에-깡 사마양 바가와-

Sāvatthiyaṃ viharati Jetavane Anāthapiṇḍikassa ārāme.

사-왓티양 위하라띠 제-따와네- 아나-타삔디깟사 아-라-메-.

Ekamantaṁ ṭhito kho Kāmado devaputto

에-까만땅 티또- 코- 까-마도- 데-와뿟또-

Bhagavantaṁ etadavoca

바가완땅 에-따다오-짜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한때 부처님께서

사위국의 기수급고독원에 계시었다.

한때 얼굴이 아주 기묘한 까마다 천신이 새벽에 부처님께 나아가

부처님 발에 머리를 조아리고 인사한 후 한쪽에 물러나 앉아서

온몸에 광명을 두루 비추면서 부처님께 아뢰었다.

 

“dukkaraṁ Bhagavā, sudukkaraṁ Bhagavā”ti.

“둑카랑 바가와- 수둑카랑 바가와-” 띠.

"Dukkaraṁ vāpi karonti (Kāmadāti Bhagavā)

둑카랑 와-삐 까론띠 (까-마다-띠 바가와-)

Sekhā sīlasamāhitā.

세-카- 실-라사마-히따-

Ṭhitattā anagāriyupetassa,

티땃따- 아나가-리유뻬-땃사

Tuṭṭhi hoti sukhāvahā" ti.

뚯티 호-띠 수카-와하- 띠.

 

“부처님 매우 어렵습니다. 세존이시여, 수행은 매우 어렵습니다.”

그때 부처님께서 게송으로 대답하였다.

“배우기 비록 어렵다고 하지만 계율과 삼매를 두루 갖추고

멀리 집을 떠나서 한가로이 수행하면서 고요함을 즐겨라.”

 

“Dullabhā Bhagavā yadidaṁ tuṭṭhi” ti.

“둘라바- 바가와- 야디당 뚯티” 띠

"Dullabhaṁ vāpi labhanti, (Kāmadāti Bhagavā)

둘라방 와-삐 라반띠 (까-마다-띠 바가와-)

Cittavūpasame ratā.

찟따유-빠사메- 라따-

Yesaṁ divā ca ratto ca,

예-상 디와- 랏또- 짜

Bhāvanāya rato mano" ti.

바-와나-야 라또- 마노- 띠.

 

까마다 천신이 다시 물어보기를 “세존이시여, 고요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부처님이 다시 답을 하기를 “얻기 어려운 배움을 얻고 계율과 선정을 두루 갖추고

밤이나 낮이나 항상 마음의 즐거움(평온함)을 익혀라.”

 

“Dussamādahaṁ Bhagavā yadidaṁ cittan” ti.

“둣사마-다항 바가와- 야디당 찟딴” 띠

"Dussamādahaṁ vāpi samādahanti, (Kāmadāti Bhagavā)

둣사마-다항 와-삐 사마-다한띠 (까-마다-띠 바가와-)

Indriyūpasame ratā.

인드리유-빠사메- 라따-

Te chetvā maccuno jālaṁ,

떼- 체-뜨와- 맛쭈노- 잘-랑

Ariyā gacchanti Kāmadā" ti.

아리야- 갓찬띠 까-마다- 띠.

 

까마다 천신이 다시 물어보기를 “세존이시여, 선정의 마음을 얻기는 어렵습니다.”

부처님이 다시 대답하기를 “선정에 머무르며 마음을 결정하여

악마(죽음)의 얽힘을 끊고 의욕(성자의 길) 따라서 나아가라.”

 

“Duggamo Bhagavā visamo maggo”ti.

“둑가모- 바가와- 위사모- 막고-” 띠

"Duggame visame vāpi, ariyā gacchanti Kāmada.

둑가메- 위사메- 와-삐, 아리야 갓찬띠 까-마다

Anariyā visame magge, papatanti avaṁsirā.

아나리야- 위사메- 막게- 빠빠딴띠 아왕시라-

Ariyānaṁ samo maggo, ariyā hi visame samā" ti.

아리야-낭 사모-막고- 아리야- 히 위사메- 사마- 띠.

 

까마다 천신이 다시 물어보기를 “세존이시여, 험한 도의 길을 가기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부처님이 다시 답하기를

“가기 어려운 그 험한 도의 길이라도 갈 때는 항상 편안히 나아가라.

일반인들은 발을 위로 들고 머리는 아래로 향한다.

그렇지만 성자들은 정직하게 편안하게 가기 때문에 험한 길도 저절로 평탄해진다.”

이 말씀을 듣고 까마다 천신님은 기뻐하면서 부처님께 인사를 드렸다.

 

 

~ 아짠 진용 빤냐와로 스님 법문 가운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