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 정진/불교 입문. 경전

사섭법

담마마-마까 2016. 2. 6. 23:16

                             

     四攝法  사섭법                                              

 

고통 세계의 중생을 구제하려는 보살이 중생을 불도에 이끌어 들이기 위한 네 가지 방법

布施攝(보시섭) - 상대편이 좋아하는 재물이나 법을 보시하여 친절한 정의를 감동케하여 이끌어들임

愛語攝(애어섭) - 부드럽고 온화한 말을 하여 친해져서 이끌어 들임

利行攝(이행섭) - 동작, 언어, 의념(意念)에 선행으로 중생을 이익케하여 끌어들임

同事攝(동사섭) - 상대편의 근성(根性)을 따라 변신하여 친하며 같이하여 이끌어 들임


 첫째 방법은, 다른 사람들과 좋은 인연과 친목을 만들기 위하여 아낌없이 주는 일이다[布施].

일단 우리가 정직하게 다른 사람들의 신임을 얻으면 우리가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그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고, 그들은 우리가 말하고 행하는 것에 더 수용적이 될 것이다.


둘째 방법은, 친절한 말을 쓰는 일이다[愛語].

이것은 우리가 그들을 움직이기 위하여 아첨이나 구변 좋게 말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친절한 말은 다른 사람들을 융통성 있게 대하여, 그들을 편안하게 느끼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 교훈에서 중봉 선사가 이전에 설명했듯이, 우리의 동기가 다른 사람들에 대한 친절에서 비롯하였으면, 비록 우리가 그들을 위하여 꾸짖거나 벌해도 그것은 친절한 행동이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꾸짖을 때 우리는 그들이 비난을 감당하고 수용할 능력을 고려해야 한다.

만일 지나쳐 그들이 거부하면 우리의 말은 부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다른 사람의 허물을 말할 때, 우리는 주위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여 그들이 곤혹스러워 하거나 반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것이 융통성과 사람을 편하게 느끼도록 돕는 하나의 예이다.

 

셋째 방법은, 이로운 행동이다[利行].

이것은 우리의 말과 행동이 진실로 남을 돕는 것이 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넷째이자 마지막 방법은, 동료의식과 협조[同事]이다.

이것은 우리가 남들과 함께 올바른 활동에 참여하고 좋은 예를 보임으로써 그들을 인도하는 것이다.


부처님이 중생을 인도할 때 주로 이 네 가지 방법을 사용한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선량하도록 격려할 때 우리는 말로써 교육한다.

우리가 친절을 가르치기 위하여 남과 함께 할 때, 우리는 행동으로써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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