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공부/산야초효소, 발효식초

42초 산야초효소 익어가는 중~ 효소공부 많이 했어요~~

담마마-마까 2010. 6. 30. 11:43

 효소란걸 좀 늦게 알았어요...

두달여 동안 이십여 권의 관련서적들을 탐독하고..

(솔뫼선생,장준근님,최양수님,최진규님,황대권님,이동혁님께서 저술하신 시리즈들...)

드뎌 5월 18일 부터 효소재료를 채취하며 담기 시작했지요.

 

요아래건 5월18일부터 5월22일까지 효소재료들을 취하고 담금한거에요.

번행초말곤  전부 우리 농장안에 있었네요^^*

그날 그날 보이는대로 기왕이면 오전중 취해서 깨끗이씻고,물기말리고,잘게 썰어주고..

 (빨리 말리는댄 재료를 소쿠리에 풀어넣고 선풍기 돌리는게 최고!! )

보통은 1대1 비율의 설탕을 큰그릇에다 재료와 섞어주고 숨이죽으면..

유리병에 담고 그위를 설탕으로 덮어주고...

 

요기 들어있는건 1.번행초 2.쑥 3.왕고들빼기 4.황칠나무 5.산뽕잎 6.감잎 7.예덕나무잎

8.달개비.명아주.돌미나리.냉이.곰취.머위.붉은괭이밥.부추.방가지똥.들복숭아잎.꾸지뽕잎.

수영.누릅나무잎.찔래순.칡순.주홍서나물.인동넝쿨.25.가시오가피

 

 

 

 

 

요아래건 5월 26일부터 6월 15일까지

26.쇠무릅지기.달맞이꽃.엉겅퀴.헛개나무순.양애.엄나무순.

참죽나무순.더덕순.삼백초.갯방풍.순비기나무순.37.사철쑥.

대부분 울 농장안에 있는 거구요..

순비기나무순 뜯으러 갔다가.. 왠 하얀 솜털이 줄기에 덮여있길래 용머루님께 문의했슴다..

마침 가까이 계셨는지 한달음에 오셔셔 보시더니" 아!!이거!!벌레!!"   

'벌레알이라고??.' 으으..이런..바보..

덤으로 알려주신 사철쑥 뜯으며, 갯방풍까지뜯어다...

 

 

담금통속에 국그릇이랑 밀폐유리용기 보이지요??ㅎㅎ

풀들이 위로 오르려 하니 어쩜니까? 풀만 자라면 괞찮지만 곰팽이도 같이 살겠다고 뎀벼들거든요.

설탕물속에 잠수시킬려고 풀위에 나무가지 얽어놓고 그위에 옥그릇,그위에 물담은 밀폐용기 ㅎㅎ

그리고 살짝 닫은 뚜껑.. 사진엔 잘 안보이지만 뚜껑 살짝 닫습니다.

날파리등이 못들어가게 하고 공기는 쬐끔 통하게 해줘야 발효가 잘된답니다.^^*

 

요넘들을 100일정도지나면 걸러주고, 다시 6개월 정도 2차발효 들어가야겠지요?

몸이 많이 쇠약해진 사람들은 1차 발효직후 효소가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할때..

조금씩 덜어 생수에 희석해서 드셔도 되구요..

영양상태가 양호한 사람의 경우엔 오래 숙성시킬수록 칼로리가 낮아지기 때문에..

충분히 숙성시키면서 음용하면 좋을것 같네요.

드실땐 3차 발효시켜서..

(생수3~10 : 효소발효액1 의 비율로 섞어서 냉장고에 3일정도 숙성시킨후) 마시면 더더욱 좋습니당.

 

 

요아래껀 6월 20일날 농장에 잡초뽑으며 골라놔둔것...

38.비단풀. 쇠비름.참비름.까마중. 42.어성초

첨엔 통에 거의 찼었는데..설탕이 모자라 며칠지나서야 위에 덮어줬는데...

숨이죽으면 담금용기에 옮기려했는데....

여지껏...ㅠㅠ

 

 

 

 

 요놈은 6월 9일날 황칠나무잎과 가지 잘게썰어 효소담갔네요.

얘는 수분이 많지 않을꺼 같아서리 물 2L에 감초,생강,대추각 50g씩 넣고 물이 반으로 졸았을때

물만 걸러서 미지근하게 식힌후 그 달임물에 설탕을 준비한 분량의 반을 넣어 녹인후 완전 식었을때

황칠분쇄물에 섞어 통에 담아주고 남은 분량의 설탕을 그위에 덮어주듯 담아놓습니다.

어느정도 숨이죽어 물기가 자박자박하면 통을 흔들어주든가,

주걱으로 휘저어주든가, 아님 약손으로,휘저어줘도 좋겠구요..

암튼 설탕을 잘 녹여주는게 중요하답니다.왜냐하면~~필기준비~ 중요하니까요.!!

 

 

효소란...

살아있는 모든 물질엔 효소가 들어있습니다.( 2만여종이 넘는다네요?? )

먹고, 자고, 싸고,생각하고,말하고,듣고,읽고,춤추고,노래하고...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사람의 모든 생명활동은 각각의 효소가 있어 가능 하답니다.

 

효소는 대부분 섭취한 음식물의 소화과정을 통해 각 장기에서 생성되지만..  

공해, 유전자조작식품,인스턴트식품,농약.비료 과잉사용한 식자재들을 먹고살다보니 ..

불량효소??들이 생겨나고 아예 효소가 다죽어버린 음식을 먹기도 하다보니 ..

필수 생명물질인 효소가 부족하여 건강의 균형이 깨지는 거랍니다.

 

그래서 자연속 유기농으로 재배한 산야초들을 설탕을 이용하여 효소를 추출해내고..

다시 효소는 설탕을 먹이(설탕녹인물이래야 효소가 먹이로 이용할수 있음!!)로 생장하면서..

효소가 설탕을 먹고 소화시키는 발효과정을 통해 이당류인 설탕(자당)이 단당류인 포도당 등으로 분해된후..

우리는 몸에 좋은 살아있는 효소와 포도당을 음용하게 되는거지요.

( 효소를 일년이상 충분히 숙성시켰을 땐 열량도 낮아진답니다.

  그렇다고 마구마구 먹으면 뱃살...불룩불룩..)

 

 

 

 황칠효소는 42초에 포함시키지 않았어요.

차로 마셔본 결과  약효가 넘 좋아서..

단방 효소로 결과를 확인해보고 싶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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