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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마틱스somatics(토마스 한나). 코어 인지(리즈 코치). 15분 소마운동(마샤 피터슨)

담마마-마까 2017. 8. 8. 13:55


☆ 소마틱스somatics(토마스 한나)

: 감각인지와 운동통제를 통한 습관화된 긴장패턴 즉 감각운동기억상실증을 깨트리면 노화를 역전시킬 수 있다는 논지. 소마운동somatic exercise

+ soma: 1자가 안(신체내부)에서 부터 경험한(느끼는) 몸.

+ body: 3자가 밖에서 부터 바라본 몸. 대상(바깥에서 관찰한 사물).

+ somatic: 안에서 밖으로 내가 나 자신을 느끼고 이해해가는 과정. 소마에 대한 학문.

+ 소마지성somatic intelligence: 지금-여기, 모두-함께, 거리-없음을 느끼고 감지하고 알아채는 지성, 자기감지능력.

+ 소마학습somatic learning은 소마명상somatic meditation(호흡이 핵심) 기법을 활용하는 인지수련이다.

+ 소마교육: 신체에 대한 내적인지를 확보하기 위해서 하는 움직임 재교육.

+ 소마인식somatic perception: 1자가 자신의 신체내부를 경험하는 것.

+ 소마인지somatic awareness

+ 인지awareness: 인지(의식, 인식). 의식적으로 참여한다는 의미. 이를 통해 자기재생이 이루어진다. 소마운동에서 인지란 ‘고유수용감각과 같은 내재감각을 활용해 감지한 정보를 뇌가 처리하며 생기는 이해’로 정의.

+ 감지sensing란 ‘시각과 같은 외재감각이 아닌 내재감각으로 안에서 밖으로 느낀다’는 1자 관점이 반영되어 있으며, 감지를 통해 인지가 높아진다. 소마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자신의 몸이 어떤 상태인지 감지해야 근육의 긴장상태도 제대로 인지할 수 있다.

+ practice: 수련- ‘지금 여기’에서 온 존재가 참여하는 것. 수련은 자기개선이 아니라 오히려 제한된 이미지가 만들어내는 저주의 속박을 풀고 자기재생 하는 과정이다. 자신을 천천히 재탄생시키는 시간이다.

+ 키싱백kissing back: 우리의 존재 전체가 다른 모든 존재들 사이에 스며 있는 ‘의식’과 하나로 결합하게 되는 것. 호흡을 통해..

+ 차별화: 변화 또는 움직임을 알아채는 것. 차이를 감지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학습. 내 자신에게 집중한다는의미와 점점 더 미세한 차이를감지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
- mindfulness: 깨어있음. 마음챙김

- conciouness: 인식(의식, 정신)

+ 피드백시스템feedback system: 감각정보와 운동지시의 지속적인 상호작용, 되돌이 형태로 처리된다.

+ 감각운동기억상실증SMA.Sensory Motor Amnesia: 근육이 매우 긴장되어 이완시키지 못하는 상태. 스트레스에 반응해 신체가 만들어내는 반사패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근육은 습관적이며 불수의적으로 수축하게 된다. 사고, 상처, 수술, 질병, 반복적인 동작, 그리고 심지어 감정적인 문제로 인해 스트레스가 몸에 쌓이면 근육을 이완할 수 있는 능력을 잃게 된다. 정확히 말하자면 뇌가 근육이 있다는 감각 자체를 잃기 때문(뇌가 고착)에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는 방법까지 잃게 된다.


-뇌의 역할: 뇌와 근육사이의 피드백회로가 막히면 근육과 몸의 정교한 움직임을 의식적으로 통제하는 능력 자체가 상실된다.

뇌가 신호를 주지 않으면 근육은 결코 움직이지 않는다. 어깨근육에 긴장이 쌓여 긴장신호가 계속 가면 어깨를 굽히고 있든 펴고 있든 그 긴장이 없어지지 않는다.

근긴장이 빠지려면 이완시키려는 의도가 근육에 전해져야 한다.

대뇌피질은 움직임을 발생시키는 구동기다. 근육의 변화정보를 받아들여 움직임을 만드는 부위가 대뇌피질 중 운동피질이다.

뇌의 피하층은 불수의적인 움직임(이미 배워서 마스터한 움직임-다시는 잊지 않는다.)을 담당한다.

대뇌의 운동피질은 ‘어깨를 수축하라’ 신호를 보내는데, 이러한 수축이 반복적으로 일어나 긴장이 쌓이면 신경신호의 ‘교통정체’(막힘)가 발생한다.

뇌의 피하층은 ‘알았어 모두 배웠으니 이제 다른 일을 해’라고 하며 자동적으로 근긴장상태를 유발시킨다.

운동피질은 이렇게 긴장된 근육위에 계속적으로 새로운 동작을 첨가시킨다.

이렇게 긴장의 습관화로 인해 감각운동기억상실증이 발생한다.


# 긴장된 근육을 정상상태로 되돌리는 데에는 단지 ‘움직이는 동안 뇌를 참여시킨다.’는 단순한 원리만 깨우치면 된다.


‘구조가 기능을 유지한다’ - 구조가 아니라 기능이 문제다.

소마관점에서 보면 인체 중력중심에 있는 근육들의 SMA가 기능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다. 신체가 노쇠해지는 현상은 ‘노화’ 때문이 아니라 나이가 들면서 신체활동을 멈추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노화의 직접적인 원인은 바로 SMA이다.

 ‘사용하지 않으면 잃게 될 것이다.’


* 소마운동somatic exercise에서 최대 효과를 얻는 법

1. SMA의 속성에 대해 배우도록 하라.

2. 소마운동을 하는 동안 다른 무엇보다도, 몸을 움직일 때 발생하는 내적인 느낌에 집중해야 한다.

3. 동작을 하는 동안 편안하고 헐렁한 옷 입고, 카펫이나 매트에 누워서 시행하라.

4. 항상 느리게 움직여라. 느리게 움직일수록 더 많이 느끼게 될 것이다.

5. 항상 부드럽고 편안하게 움직여라.

6. 어떤 움직임도 무리해서 하지 말라.

7. 소마운동은 몸을 아프게 하지 않는다.

8. 계속해서 인내심을 가지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라.

   

 

☆ 코어 인지(리즈 코치)


리즈 코치는 소마지성을 깨우는 다양한 사례와 탐험을 제시하고 있다.

삶에 대한 열린 태도를 방해하는 사회적 조건화를 탐구하고, ‘중력과 싸워 이겨야만 한다’는 개념을 바탕으로 하는 트레이닝이 잘못임을 밝힌다.

소마지성을 깨우는 일이야 말로 사회적조건화를 넘어, 수십억년의 지구 진화과정을 통해 형성된 ‘몸’을 ‘포용’하는 핵심이다.

인체를 대상object으로 바라보는 기계론적 관점은 이제 인체를 과정process으로 바라보는 관점에 자리를 내주었다.

잘못된 부위를 고치거나 조각하듯 몸을 다듬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움직임 가운데 유연성과 강함을 지닌, 중심화되고 자기교정 가능한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내부의 소마인지를 깨워야 한다.


+ 코어인지: 자기인지self-awareness

+ 소마지성somatic intelligence을 깨우는 것은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 아닌 내적인 통합과정을 통해 달성되기 때문이다.

+ 소마인지somatic awareness야말로 최상의 움직임을 만드는 핵심이며, 이를 통해 내적 자유가 높아진다. 그러므로 코어인지를 계발하면 할수록 유연성, 힘, 안정성이 몸에 자리 잡게 된다.

- 중립신체neutral boby: 역동적이고 유연한 코어에서부터 움직임을 시작해 형상과 표현이 하나로 체화된 후 다시 처음의 중립상태로 되돌아 올 수 있는 몸이 중립신체이다.

- 포지셔닝: 인체의 축을 중심으로 모든 관절이 ‘중심화’를 이루면 에너지 흐름이 자유로워지며 동작의 연속성과 정합성이 느껴진다. 좋은 포지셔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골반, 중심화된 관절, 이완되고 유연한 요근 등의 요소들이 갖추어져야 한다.

- core(하단전)- 운동감각인지 발생하는 센터. 인체의 중력 중심부위. 인체의 물리적 정렬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정렬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모든 생명체는 코어에서부터 움직임을 시작한다.

- 인체를 대상이 아닌 과정으로 보고 고유수용감각(위치와 방향을 감지하는 내재감각)을 계발해야 한다. 감각인지를 동원하여...

- 코어인지는 인체의 물리적 코어인 ‘장요근복합체’iliopsoas complex에서부터 탐험이 시작된다.

 

* 요근 인지하기

+ 요근 위치:

- 요근은 코어 근육 중 가장 크다.

흉추 12번 근처의 태양신경총solar plexus 부위에서 뻗어 나와 대퇴골의 소전자에 달라붙는다. (흉추 12번에 태양신경총, 요근, 횡격막 연결)

-고관절소켓(골반소켓)hip sokets: 대퇴골두와 장골이 만나는 곳. 손가락으로 치골 앞쪽을 만진 후 바깥쪽(서혜인대 방향)으로 약 5cm정도 부근에 움푹 들어간 구멍이 고관절 소켓이다.

-소전자: 대퇴골 내측 상단

-대전자: 몸 외측면에서 대퇴골이 시작되는 부근을 만져보면 툭 튀어나온 부위.

-대퇴골두는 컵처럼 움푹 들어간 장골구멍에 안착되어 있다.

-고관절소켓을 지난 요근은 허벅지 안쪽으로 들어가 대퇴골과 만난다.

-대전자에서 서혜부 안쪽으로 가상의 선을 그려보라. 이 선과 서혜인대가 만나는 바로 그 아래 부분 뒤쪽으로 요근과 장골근이 만나서 지나간다. 장요근의 건이 소전자로 들어가고 동시에 나가는 지점이 바로 이 부위이다.

건강한 장골근은 부채모양으로 ‘열린’ 상태에서 장골안쪽에서 다리로 이어진다.


+ 요근 기능:

요근은 척추와 다리를 이어주며 인체결합조직 중 가장 깊은 층(요추와 신장이 만나는 주변부위를 자율신경-코어라 한다.)에 존재한다.

요근의 주된 기능은 몸의 무게이동, 위치, 그리고 안정성을 알려주는 것. 미묘한 신체변화 정보를 전해주는 역할.

요근은 복부에서 뇌뿐만 아니라 자율신경계와 중추신경계를 이어주는 근육이다.

요근은 복부 위아래에 있는 장부를 떠받치는 역할을 하며 사선으로 되어있다. 장부와 척추의 관계, 복강의 장부 마사지.

-요근지배신경: 1) 요추 1.2번에서 나와 대요근과 소요근 지배.

                       2) 요추 3.4번에서 나와 대요근과 장골근 지배.

- 하부의 요근은 고관절소켓을 지나 다리로 연결되며, 성적기능과 골반의 움직임에 관여한다.

- 상부의 요근은 횡격막과 연결되어 있으며 장부의 통합성, 그리고 감정적으로는 용기, 정신적으로는 자기표현과 관련을 맺는다. ‘두려움’과 연관된 반응을 의도적으로 다룰 수 있게 되면 요근의 건강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된다.

요근은 감정과 연계된 근육이며, 인체에서 몇 안 되는 불수의적 골격근 중 하나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직 감정인지emotional awareness를 통해서만 이 근육에 대한 접근이 가능하다.


- 횡격막: 상부요근과 횡격막은 흉추 12번 부근에서 연결되어 있다. 횡격막을 뚫고 식도와 대동맥이 연결되어 있다.

횡격막은 요추 3.4번 즉 코어 깊숙한 곳까지 연결되어 있으며 호흡에 따라 위아래로 오르내리면서 상하 요동운동을 한다. 요동운동이 제대로 일어나는 횡격막과 유연한 요근이 갖추어 진다면 코어는 그 깊이를 확보할 수 있다. 요근과 횡격막은 상호의존적이다.


+ 요근과 상호균형:

- 고관절 외회전 근육들- 다리와 항문 그리고 성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촉매, 골반의 통합을 이루는 요소들, 고관절과 천장관절에 통합성 유지,

- 척추기립근-


- 흉쇄유돌근- 기능적으로 두 번째 요근이라 할 수 있다. 목을 여는데 관여, 두려움에 자율신경계가 반응할 때, 예를 들면 놀람반사나 전신 오르가즘이 발생할 때도 흉쇄유돌근이 작동한다. 이 근육은 미주신경과 경정맥신경의 지배를 받아 위쪽으로 움직이며 몸통 위에 있는 머리의 배열을 맞추고, 목에서 항문까지 인체의 중심선을 여는데 관여한다.


- 다열근도 요근과 비슷- 다열근은 중심선 뒤쪽에 위치하고, 요근은 중심선 앞쪽에 위치해서 함께 작용하며 역동적인 척추 움직임을 만들어 낸다.


- 복근- 코어의 힘과 균형을 유지하는데 있어 복근은 장요근복합체 다음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장요근이 긴장해서 짧아지면 골반을 앞쪽/아래쪽으로 잡아당기는데 이때 복근은 자신의 건강한 톤을 잃게 된다.

복근의 톤을 건강하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인지를 높여 신경을 깨우는 것이다. 복근조직에 신경이 제대로 전달되면 코어의 중립성을 높이고 신체 후면과 측면이 부드럽게 변한다. 햄스트링과 상호균형을 이룬다.

요근이 코어에서부터 지속적으로 흘러내리는 근육이라면, 장골근과 복근은 위쪽으로의 흐름을 만들며 튀어오르는 느낌을 만드는 근육이다.


- 장골근- 요근의 파트너. 고관절소켓의 가동성과 안정성에 영향을 주며 골반그릇의 통합성을 유지하고 다리를 최대한 회전시키는데 관여한다.

장골 안쪽에서 부챗살 모양으로 내려오는 장골근은 골반강의 장부균형을 지지하고 감싸 안아주는 근육이다. 천장관절을 안정화시키며 대둔근과 상호균형을 이루면서 골반의 통합성을 유지시켜 준다.

남자와 여자의 방광, 전립선, 자궁, 그리고 성적인 건강상태는 이 장골근이 떠받치는 힘에 영향을 받는다. 장골근이 만들어내는 깊이와 장부를 떠올리는 힘이 모여 골반강에 있는 장부들의 유동성이 확보된다.

하지만 장골근이 긴장되어 제 기능을 잃게 되면 골반에 당기는 힘을 가해 골반그릇의 가로폭을 좁히고 천골 양쪽의 균형을 무너뜨린다. 그 결과 고관절소켓과 골반장부에 압력을 가하고 천장관절의 안정성을 떨어뜨린다.

이 근육이 긴장하며 골반의 폭을 좁히면 허리, 목, 그리고 견갑대에도 문제가 발생한다. 좁아지고 기울어진 골반움직임을 위쪽에 있는 구조물들이 균형을 유지하려고 보상하는 현상이다.

견갑하근은 장골근과 닮았다.


* 골반 중심화

골반은 인체구조의 중심축이다. 골반은 몸을 역동적이고 지속적으로 움직이게 하면서도 지지력, 균형, 그리고 정합성을 만들어 낸다.


+ 골반중심- 건강한 골반은 무게를 분산시키며 척추에서 다리로 힘을 전달하는 중심점이다. 고관절소켓에 연결된 골반은 코어의 일부분으로 기능한다. 따라서 골반균형이 잡혀야 요추에 지지력을 제공하고 척추 전체에 가해지는 압박과 스트레스를 분산시킬 수 있다.

골반은 근골격계의 초석이 될 뿐만 아니라, 경막-두개골-천골시스템(이 시스템은 머리와 골반을 연결시켜 준다.)을 지지하는 구조물이다. 또한 공간속에서 신체의 위치와 움직임을 감지하는 고유수용감각계 그리고 전정계(내이에 위치)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골반이 불안정해지면 인간 존재 전체와 건강의 모든 측면에 파동이 전달되듯 안 좋은 영향이 퍼져나가게 된다.


+ 골반-턱 연결성

천골은 중심선 끝부분에 위치해 있으며 근골격계 뿐만아니라 고유수용감각계와 두개천골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두개골 감각수용기는 머리와 목에 위치해 있으며 골반의 고유수용감각 정보를 백업하는 기능을 한다. 골반은 턱뼈, 그리고 그 뼈를 움직이는 근육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러므로 턱(두개골)과 골반 그릇의 관게는 분리해서 이해하기 힘들다,.


+ 두개천골계- 천골-두개골 연결.

두개골과 천골의 관계는 직접적으로 뇌척수액의 흐름과 신체 다른 부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영향을 미친다.

천장관절이 찢기거나 과도하게 스트레칭되어 염증과 부종이 생기게 되면 중추신경계를 싸고 있는 막을 당기고 비틀게 된다.


- 경막은 신체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코어중심선이다. 경막이 당기거나 비틀리면 신경계와 고유수용계 전체에 문제를 일으킨다.

경막은 중추신경계를 싸고 있는 뇌수막의 일부이다. 또한 경막은 혈액을 걸러 뇌척수액으로 변화시키는 기능을 한다. 뇌척수액은 중추신경계를 씻어주어 뇌와 척수가 최적의 환경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해준다.

경막은 척추와 두개골 뼈로 둘러싸인 치밀결합조직이다. 경막이 중요한 이유는 그 부착부위가 두개골과 목, 그리고 천골과 척추 내부에 있기 때문이다.


-유양돌기에 과도한 긴장이 가해져도 천골의 불안정성 야기할 수 있다. 이 두 개천골계의 조화를 확보하며 상하의 소통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는 근육이 바로 요근이다.

천골은 골반그릇의 초석이다. 또한 천골은 무게를 지지하는 관절이 아니라 전달하는 관절이다. 천장관절은 물리적이고 감정적인 스트레스를 감지하는 고유수용감각 수용기이다. 천장관절 주변에 위치한 인대 안에는 전신의 협응, 정렬, 그리고 균형을 감지하는 주요 신경신호 감지기들이 존재한다.

두려움, 트라우마, 그리고 쇼크도 천골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유양돌기 주변 근육이 긴장되면 반대쪽 천장관절에 영향을 미친다.

요근을 스트레칭 하는 것보다는 소마인지를 높이는 미세한 움직임으로 요근 기능을 되찾게 되면 인체조직의 탄성이 되살아나게 될 것이다.


+ 출산과 산후관리- 아이가 나올 때 요근이 형성하는 길을 따라 나오게 된다. 출산이후 사후 관리를 위해 일정기간 누워서 쉬는 것은 골반 안정성을 재구축 하는데 중요하다. 출산과 관련된 호르몬 분비가 멈추면 천장관절 주변 인대는 다시 건강한 상태로 되돌아온다. 출산 후 골반에 과도한 무게 가해지면 천장관절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모유수유는 출산사이클을 안정화시켜 골반 통합을 돕는 중요한 행위이다. 모유수유는 자궁과 몸에 출산사이클이 끝났음을 확인시켜주고 골반과 자궁의 탄성을 회복시키는 일이라 할 수 있다.


+ 골반 포지셔닝- 코어 포지셔닝은 중력중심과 관절들(그리고 뼈들) 사이의 관계를 내적으로 인지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골반은 바로 이 코어 포지셔닝이 갖추어져야 균형을 제공한다. 균형감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키고, 요근의 진자운동을 자유롭게 해주는 것이 코어 포지셔닝이다.

정확한 코어 포지셔닝은 척추-기반 움직임이 코어에서 팔다리를 거쳐 손가락과 발가락으로 퍼져나가는 것에서 비롯된다.

여성의 치골은 중력중심선 앞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밑 또는 아래에 존재한다. 골반을 앞으로 숙이고 엉덩이를 뒤로 든 상태에서 목과 턱을 활짝 연 자세가 여성의 독특한 척추 구조를 지지해 준다.(크리스틴 켄트)


+ 골반 통합, 재구축, 손상치유

-요근을 이완해 유연성 유지. -적절한 골반 포지셔닝 확보.

-골반주변 관절의 가동범위를 좁혀 통증 예방.(다리 회전은 고관절소켓의 움직임) -골반에 지나친 외력이 가해지는 것 예방. -코어인지 높이기.

골반의 균형을 이루고 요근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 코어통합을 확보하는 첫걸음이다.

 

* 뼈 인지 높이기

뼈와의 연결성을 찾는 것이 코어인지를 계발하여 인체를 통합시키는데 매우 중요하다.

지지력, 빨기, 펴기, 뿌리내리기, 중력, 기기, 연속성, 과신전(코어에서부터 움직임 만들어내야..), 불균형,


+ 자기교정-발바닥 손바닥 천장관절 주변인대 그리고 머리-목-귀 복합체에 있는 주요 정위반사(직립반사) 수용기를 비롯해 다양한 감각수용기들이 전신에 분포되어 있다. 근육으로 신체를 지지하는 것보다 뼈와 인체내부에서 이루어지는 정위반사로 몸무게를 지지하게 되면 애쓰지 않고도 바로 서는 것이 가능해진다. (정위반사-공간에서 얼굴을 수직축으로, 입을 수평축으로 하여 머리의 올바른 위치를 찾고, 체간과 사지의 정상적인 자세반사를 유지시켜주는 기능을 한다. 정위반사는 무게 압력에 의해 구동된다.)


1)머리-목 반사(수평면. 시선)

2)머리-몸통 반사(목에 위치)

3)눈-머리 반사(공간속에서 방향을 감지하고 유지하는 반사),

시각우세(시각화기법을 통해 이미지를 강화하는 것보다는 감지를 통해 인지를 높이는 것이 더 유용하다.),

바른자세(일반적인 바른자세는 코어에서 멀어지는 행위이며 자연스러운 정위반사를 무시하는 행동이다.

뼈를 통해 전해지는 지지력을 감지할 수 있게 되면 근육의 긴장은 감소하며,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이루어진다.

 

* 코어인지 높이기

감각sensation은 코어인지를 높이는 수단이다.

코어지성: 심장-감성지성의 중심, 뇌(머리뇌)-인체의 움직임 통제, 복부(복부뇌)-움직임을 통제하지만 뇌와는 약간 다르다.

운동감각 인지는 느낌이나 사고라기보다 내적인 감각정보를 감지하는 것을 말한다.

마음 감정 그리고 운동을 담당하는 센터는 챠크라와 관련이 있다.


‘노화’라는 것은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수분이 말라가는’ 과정이다.


* 코어인지 탐험을 위한 초석

안정위CRP는 중립자세이며 몸에 어려있는 모든 종류의 긴장을 풀어내는 시작점이다. 소마인지를 탐험하고 되돌아오는 기준점.


-격인지: 무게분산과 지면안착도 감지, 매달리는 느낌과 리바운드 감지, 고관절소켓 깨우기, 견관절소켓 깨우기, 골반통합 감지


-코어근육 인지: 요근 감지, 불필요한 요근긴장 이완, 다리를 움직이며 요근 감지, 팔을 움직이며 요근 감지


-중립코어 인지: 골반-두개골 중심선 감지, 기기를 할 때 중립코어 감지, 앉기를 할 때 중립코어 감지, 서기와 다리 흔들기


-역동적 코어인지: 컬링Curling(앞으로 굽히기)과 아킹Arcing(뒤로 펴기), 유연하고 달콤한 요근 만들기, 허리와 등 깨우기, 원시물고기 움직임 깨우기


-유연한 코어 인지하기(요근 자유롭게 하기): 코어와 피부사이 층 연결하기, 뼈를 통해 리바운드 경험하기, 생존과 관련된 반사 인지하고 감사하는 마음 갖기, 조직을 부드럽게 만들고 에너지 흐름 감지하기


-근육보상 없애기: 굴곡근과 신전근의 길이를 늘이고 정상적인 톤 확보하기, 측면패턴과 교차패턴의 관계 이해하기, 회전 움직임이 대칭적으로 일어나게 하기


-모든 움직임에 적용하기:

 

* 요근 탐험

-하부요근 이완: 요근이 고관절(골반)소켓 위로 지나가는 부위에서 하부 요근이 이완되는 반응을 제일 잘 감지할 수 있다. 고관절소켓에서부터 움직임 구동, 요근이 이완되면 골반이 끌리지 않고도 다리펴기가 가능, 골반소켓과 대퇴골두 사이의 움직임을 차별화 하라. 다리 전체의 움직임이 심장 바로 아래에서 시작한다는 느낌으로..


-상부요근 이완: 흉추 12번 앞쪽에서 상부요근이 다리로 내려가고, 승모근은 뒤쪽에서 팔로 이어진다. 팔을 움직일 때 흉곽이 따라가지 않도록 하고.. 척추중립상태 유지하고, 턱과 골반기저부가 이완되어 있어야 상부요근의 이완이 지속된다. 턱과 골반의 감각, 성기와 항문 골반기저부 감지, 입을 벌린 상태에서 중력이 바닥으로 전해지는 무게감 감지, 발로 바닥을 가볍게 누르면서 입을 열고 골반기저부 느낌감지, 눈과 머리에 의식집중..

# 소마인지를 계발시키는 것은 의식에 문을 열어주는 것과 같다.

 

# 코어인지를 지속적으로 깨우려면 다음 사항을 기억하라.

-내면으로 들어가라.

-감각 차별화 수준을 높여라.

-감정과 감각을 분리시켜라.

-생각과 감각을 구분하라.

-내면의 소마메세지에 귀를 기울여라.

-감각을 따라가며 고유수용감각을 통합시켜라.

-내면의 생명지성과 능동적인 파트너쉽을 유지하라.

-인체의 액체시스템을 활성화시켜 상호창조와 혁신을 이루어라.

대상object으로 여기던 몸이 이제 과정process이 되었다.

 

 

☆ 15분 소마운동(마샤 피터슨)

소마운동의 핵심은 '팬디큘레이션pandiculation'에 있다. 뇌 회로에 변화를 줄 수 있게... '조금 더 수축'하고 '조금 더 신장' 한 후 '조금 더 이완' 하는 수축-신장-이완 팬디큘레이션 싸이클을 거쳤을 때 ‘조금 더 명료’하게 이어진다. ‘불편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 욕심과 집착을 버리고 조금 ‘더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



* 팬디큘레이션- ‘뇌의 운동피질을 리세팅시키는 근육의 의식적/수의적인 수축과 신장’. 기지개. 어느 정도의 근수축을 유지한 상태에서 동시에 몸 전체의 근육을 신장시킨다.

‘교통정체’에 빠져 긴장된 근육을 깨우기 위해서는 그 근육이 지닌 장력 이상의 수의적/의식적 수축이 가해져야만 한다. 그럴때만이 뇌는 시스템을 자동으로 리세팅 한다. 습관화된 긴장패턴 극복..

1) 수축contraction- 단축된 근육과 근육들을 한계점 이상으로 수축시킨다.

2) 신장lengthening- 수축한 근육을 통증이 일어나지 않는 편안한 범위내에서 최대한 신장시킨다.

3) 이완relaxing- 수축/신장을 한 근육을 완전히 이완시킨다.



* 세 가지 반사

1) 초록등 반사: 행동을 일으키는 반사인 란다우 반사에서 비롯되었다. 이 반사는 무언가를 ‘해야만 한다’는 요구상황에서 활성화된다. 행동반응. 신체 후면의 신전근 수축. 과도해지면 긴장한 군인처럼 보인다.

2) 빨간등 반사: 놀람반사에 긴장이 쌓여 빨간등 반사가 된다. 몸을 보호하려는 회피반응. 신체 전면의 굴곡근(특히 복부) 수축. 몸이 앞으로 구부정.

1) 2)의 합: 회피반응과 행동반응이 결합되어 나타난 결과, 노인자세.

3) 트라우마trauma 반사: 사고가 나거나 상처를 입게 되면 트라우마 반사가 활성화. 통증에서 자신의 몸을 보호하려는 신체보호반사. 척추측만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