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 정진/불교 입문. 경전

Ⅲ. 상좌부불교의 소의경전

담마마-마까 2019. 4. 4. 20:33


 Ⅲ. 상좌부불교의 소의경전

 

목차
팔리문헌의 조직(이마성)
삼장(三藏)의 성립과 그 정통성(팔리문헌연구소 편)
삼장(三藏 Tipitaka) - 李摩聖 지음

 

♧ 팔리문헌의 조직(이마성 지음) 
 

한자문화권에서 팔리어를 표기하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팔리어를 원음 그대로 음사(音寫)하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팔리어를 한자로 의역(意譯)하는 방법이다. 두 표기 방법 모두 각양각색이다. 여기에서는 독자들의 편의를 위해 처음 나오는 팔리어 고유명사는 두 가지 표기 방법을 병행했다. 즉 한글 음사와 동시 로마자와 한자를 병기(倂記)하는 방법이다. 단 단어가 너무 길거나 한번 이상 나온 단어일 경우에는 이러한 절차를 생략하였다.
팔리문헌의 한문 명칭은 일본의 <望月佛敎大辭典>에 주로 의존했으며, 경전의 제목은 <南傳大藏經>을 기준으로 삼았다. 단 위의 두 문헌에서도 한자가 아닌 일본어로 음사한 것은 팔리어 원음을 한글로 표기했다.


팔리문헌(巴利文獻 Pali Literature)이란 처음부터 오늘날까지 팔리어(Pali 巴利語)로 씌어진 문헌 전체를 의미한다. 즉 불교 정전(正典, Canon)인 띠삐따까(Tipitaka 三藏)와 앗타까타(Atthakatha 註) 및 띠까(Tika 疏)는 물론 후대의 작품인 역사서와 문법서 등을 포함한 것이다. 이러한 팔리문헌을 고대의 상좌부 전통에서는 팔리(Pali, 聖典)와 앗타까타(Atthakatha 註釋) 둘로 구분하였다. 원래의 팔리란 삼장(三藏)을 가리킨다. '팔리'에는 성전이라는 의미와 팔리어(Palibhasa)라는 의미가 있다. 이러한 이분법(二分法)은 정전(正典)과 비정전(非正典)의 구분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말라라세케라(G.P. Malalasekera)는 팔리문헌을 세 가지 항목으로 분류했다. 그는 앗타까타(註)와 띠까(疏)를 구별하지 않았다. 사실 넓은 의미에서 보면 띠까도 앗타까타에 포함된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삼장에 대한 주석서들과 관련되었을 때에만 '앗타까타'라는 말을 사용한다. 그리고 앗타까타와 띠까를 구분하는 것이 팔리문헌의 전체적인 체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별도의 항목으로 다룰 것이다. 즉 팔리문헌은 아래와 같이 네 가지 항목으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 삼장은 팔리 정전 형태인 불교 성전이다. 삼장은 세 가지(Ti) 광주리(pitaka)라는 의미이다. 이것은 위나야-삐따까(Vinaya-pitaka 律藏), 숫따-삐따까(Sutta-pitaka 經藏), 아비담마-삐따까(Abhidhamma-pitaka 論藏)로 구성되어 있다. 율장은 삼장의 첫 번째 분류로서, 비구와 비구니 승단을 통제하는 계율의 규정과 관계가 있다. 이것은 숫따비방가(Suttavibhanga 經分別), 칸다까(Khandaka  度), 빠리와라(Parivara 附隨)의 세 가지 부분[三部]로 나누어져 있다. 경장은 삼장의 두 번째 분류로서, 다섯 가지 법문의 묶음[五部 Panca nikaya]으로 나누어져 있다. 즉 디가-니까야(Digha-nikaya 長部), 맛지마-니까야(Majjhima-nikaya 中部), 쌍윳따-니까야(Samyutta-nikaya 相應部), 앙굿따라-니까야(Anguttara-nikaya 增支部), 쿳다까-니까야(Khuddaka-nikaya 小部)이다. 논장은 삼장의 세 번째 분류로서, 경장에서 진술된 법에 대한 철학적 논법인 것이다. 논장은 담마상가니(Dhammasangani 法聚論=法集論), 비방가(Vibhanga 分別論), 다뚜까타( Dhatukatha 界說論), 뿍갈라빤邵띠(Puggalapannatti 人施設論), 까타왓투(Kathavatthu 論事論), 야마까(Yamaka 雙對論)·빳타나(Patthana 發趣論) 등의 칠론(七論)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상의 칠론 외에 특수한 세 가지 논서(이것을 '장외(藏外)'라고 부른다)가 있다. 즉 ①Nettippakarana(指導論), ②Petakopadesa(藏釋論), ③Milindapanha(彌蘭陀問經) 등이다. 이 세 가지 논서는 논장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내용상 아비달마적 경향을 띠고 있다. 그런데 미얀마에서는 이 세 가지 논서를 모두 경장 중의 '소부(小部)'에 포함시키고 있다.


둘째, 앗타까타(Atthakatha 註釋)는 삼장의 해석상의 설명들이다. 비록 주석서가 보다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삼장보다 모든 문학 작품이 포함되었을 때인 아누라다뿌라(Anuradhapura) 시대(기원전 3세기부터 서기 10세기까지) 기간에 만들어진 모든 주석적 문헌과 관련된 것이지만, 오늘날에는 삼장에 대한 주석서들과 관련되었을 때에만 사용된다.

앗타까타는 팔리정전의 각기 다른 성전에 관한 해석적 논문인데, 각 성전은 자기 고유의 주석서를 가지고 있다. 주석서의 주된 목적은 붓다의 교설을 해석하는데 있는데, 이것은 문법적 및 어휘적으로 어려운 단어들을 설명할 뿐만 아니라 붓다 교의(敎義)의 설명과 해석을 담고 있다. 주석가들은 종종 자신들의 설명을 진행하는 동안 본래의 주제를 벗어나기도 하였고, 다양한 설화와 에피소드에 기초를 둔 그들의 방식은 풍부한 자료를 갖춘 주석서가 되었는데, 종교의 역사를 위한 것뿐만 아니라 고대 인도와 세일론의 세속적 역사를 위한 것들도 있다. 오늘날 현존하는 주석서들은 붓다고사(Buddhaghosa 佛音)와 다른 주석가들의 작품들이다. 그들은 당시 싱할리어(고대 스리랑카어) 주석서들을 팔리어로 번역하였는데, 당시의 싱할리어 주석서들도 또한 원래의 팔리어에서 번역된 것이었다.

물라(M?la-) 혹은 마하-앗타까타(Maha-Atthakattha), 마하-빳짜리(Maha-Paccari) 및 꾸룬디(Kurundi)는 싱할리어로 씌어진 세 가지 중요한 주석서였다. 그런데 이 주석서들에는 삼장의 중요한 성전 대부분에 관해서 구체적으로 표현했다. 이밖에 또 그 보다는 중요성이 적은 주로 싱할리어로 씌어진 여러 가지 주석적 작품들이 있었다. 삼장에 관한 이러한 주석서들은 가장 초기의 문학 작품이라고 간주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들은 현존하지 않는다."

현존하는 삼장의 주석서들은 대략 다음과 같다. 즉 주석서는 크게 Vinaya-atthakatha 律註釋, Sutta-atthakatha 經註釋, Abhidhamma-atthakatha 論註釋으로 나뉘어진다. 첫째의 Vinaya-atthakatha 律註釋은 다시 Vinaya Pitaka 律藏에 관한 주석인 Samantapasadika-atthakatha 一切善見律註와 Patimokkha 戒本에 관한 주석인 Kankhavitarani-atthakatha 波羅提木叉註로 나뉘어져 있다. 두 번째의 Sutta-atthakatha 經註釋은 Sutta-pitaka 經藏에 관한 각각의 주석들이 있다. 세 번째의 Abhidhamma-atthakatha 論註釋은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즉 Dhammasangani 法聚論에 관한 註釋인 Atthasalini 義卓越論, Vibhanga 分別論에 관한 註釋인 Sammohavinodani 除癡論, 그리고 Kathavatthu 論事, Puggalapannatti 人施設, Dhatukatha 界說, Yamaka 雙對, Patthana 發趣에 관한 註釋인 Pancappakasanatthakatha 五論註解가 현존한다.


셋째, 띠까(Tika 疏)는 삼장의 주석서에 관해 씌어진 주석의 주석이다. 이러한 삼장보다 다른 성전에 관해 저술된 주석서도 또한 띠까로 불린다. 월폴라 라훌라에 의하면, '띠까(tika)'라는 술어는 산스크리트의 영향으로 서기 10세기 혹은 11세기경 폴로나루워(Polonnaruva) 시기 중에 유행되기 시작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한 아난다(Ananda)의 물라띠까(Mulatika 大疏)가 최초의 띠까였다. 이것은 서기 10-11세기에 씌어졌다. 아난다는 팔리 문법서 루빠싯디(Rupasiddhi)의 저자 붓다삐야(Buddhappiya)의 스승이었다. 서기 약 12세기 중엽에 씌어진 목갈라야나(Moggallayana)의 저자는 붓다삐야의 루빠싯디를 알고 있었다. 그러므로 만약 우리가 아난다를 서기 10세기 혹은 11세기 어딘가에 놓더라도 크게 잘못된 것이라 할 수 없다. 이와 같이 띠까 문헌의 시작은 대략적으로 10세기에서 11세기 사이의 시기로 한계를 정할 수 있다. 이 시기 이전의 삼장이 아닌 모든 작품들은 포괄적인 술어 앗타까타의 밑에 알려져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핫사밧투-앗타까타(Sahassavatthu-Atthakatha)라는 문헌에 대한 기술은 이것이 최소한 서기 9세기보다 이전 시기의 것으로 본다.

이와 같이 띠까 문헌은 삼장-주석서와 비정전(非正典)의 저술 모두에 관해 씌어진 주석서 작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 대부분은 아직까지 싱할라 문자로 기록된 패엽의 형태로 남아 있다. 몇몇 정전의 띠까들은 비록 12세기에 속한 것이지만 오늘날 손에 넣을 수 없는 초기의 자료에서 발췌한 매우 가치 있는 정보를 담고 있다. 그것은 비숫디막가(Visuddhimagga 淸淨道論)에 관한 것을 포함하여 모두 11개의 띠까로 이루어져 있다.

비정전의 띠까들은 목록으로 만들기에는 수량이 너무나 많다. 그것들 중 몇몇은 Moggallanavyakarana에 관한 Sangharakkhita 스님이 지은 Susaddasiddhi와 Saratthasalini, Vinayavinicchaya에 관한 Vacissara 스님이 지은 Yogavinicchaya, 그리고 Padasadhana에 관한 Rahula Vacissara 스님이 지은 Buddhippasadani 등이 있다. 이러한 비정전의 띠까에 관해 지적하는 또 다른 견해는 이것들은 주석서에 기초를 둔 것이 아니고 원전에 기초를 두고 있기 때문에 띠까(Tika 疏)가 아니고 앗타까타(Atthakatha 註)들이라는 것이다.


넷째, 세속적 주제에 관한 역사적 문법적 그리고 다른 작품들과 약 5세기부터 현재까지 수세기 동안 학자들에 의해 저술되어 온 역사와 문법 그리고 관련된 주제에 관한 기본적인 텍스트에 대한 주석서들이다. 디빠방사(Dipavamsa 島史), 마하방사(Mahavamsa 大史), 밀린다빵하(Milindapanha 彌蘭陀問經), 비숫디막가(Visuddhimagga 淸淨道論) 등이 있다.


팔리문헌의 조직을 표시하면 다음과 같다.

Ⅰ. Tipitaka 三藏

1. Vinaya-pitaka 律藏

1) Sutta-vibhanga 經分別
(1) Maha-vibhanga 大分別
(2) Bhikkhuni-vibhanga 比丘尼分別

2) Khandhaka  度
(1) Mahavagga 大品
(2) Cullavagga 小品

3) Parivara 附隨 


2. Sutta-pitaka 經藏
1) Digha-nikaya 長部
2) Majjhima-nikaya 中部
3) Samyutta-nikaya 相應部
4) Anguttara-nikaya 增支部
5) Khuddaka-nikaya 小部

(1) Khuddaka-patha 小誦經
(2) Dhammapada 法句經
(3) Udana 自說經
(4) Itivuttaka 如是語經
(5) Sutta-nipata 經集
(6) Vimanavatthu 天宮事經
(7) Petavatthu 餓鬼事經
(8) Theragatha 長老偈經
(9) Therigatha 長老尼偈經
(10) Jataka 本生經
(11) Niddesa 義釋
     ① Maha-Niddesa 大義釋
     ② Culla-Niddesa 小義釋
(12) Patisambhida-magga 無碍解道
(13) Apadana 譬喩經
(14) Buddhavamsa 佛種姓經
(15) Cariya-pitaka 所行藏經


3. Abhidhamma-pitaka 論藏
1) Dhammasangani 法聚論=法集論
2) Vibhanga 分別論
3) Dhatukatha 界說論
4) Puggalapannati 人施設論
5) Kathavatthu 論事論
6) Yamaka 雙對論
7) Patthana 發趣論

* 藏外(論的 傍系書)

1) Nettipakarana 指導論
2) Petakopadesa 藏釋論
3) Milindapanha 彌蘭陀問經(밀린다의 질문)


Ⅱ. Atthakatha 註釋

1. Vinaya-atthakatha 律註釋
1) Vinaya Pitaka … Samantapasadika-atthakatha 一切善見律註 혹은 善見律毘婆沙疏
2) Patimokkha … Kankhavitarani-atthakatha 波羅提木叉註 혹은 疑心解除


2. Sutta-atthakatha 經註釋
1) Digha Nikaya … Sumangalavilasini 長部註=妙吉祥疏=吉祥悅意
2) Majjhima Nikaya … Papancasudani 中部註=滅戱論疏=波斥猶豫
3) Samyutta Nikaya … Saratthappakasini 相應部註=顯示調御疏=顯揚眞義
4) Anguttara Nikaya … Manorathapurani 增支部註=如意成就疏=滿足希求
5) Khuddaka-nikaya 小部
① Khuddakapatha…Khuddakapatha'tthakatha 小誦註 or Paramatthajotika第一義燈明疏
② Dhammapada … Dhammapadatthakatha 法句註
③ Udana … Paramatthadipani 自說註
④ Itivuttaka … Paramatthadipani 如是語註
⑤ Suttanipata … Paramatthajotika 第一義燈明疏
⑥ Vimanavatthu … Paramatthadipani 天宮事註
⑦ Petavatthu … Paramatthadipani 餓鬼事註
⑧ Theragatha … Paramatthadipani 長老偈註
⑨ Therigatha … Paramatthadipani 長老尼偈註
⑩ Jataka … Jatakatthakatha 本生註
⑪ Niddesa … Sadhammapajjotika 義釋註
⑫ Patisambhidamagga … Saddhammmappakasini 無碍解道註
⑬ Apadana … Visuddhajanavilasini 譬喩註
⑭ Buddhavamsa … Madhuratthavilasini 佛陀系譜註
⑮ Cariyapitaka … Cariyapitakatha 行藏註 or Paramatthadipani


3. Abhidhamma-atthakatha 論註釋
1) Dhammasangani … Atthasalini 義卓越論=勝義論疏(法聚論에 대한 註釋)
2) Vibhanga … Sammohavinodani 除癡論=除遣迷妄疏(分別論에 대한 註釋)
3) Kathavatthu, Puggalapannati, Dhatukatha, Yamaka, Patthana …Pancappakasanatthakatha 五論註解=五論義疏(界說·雙對·發趣·施設·論事에 대한 註釋)

 

Ⅲ. Tika 疏(註釋의 註釋)

1. Vinaya-tika 律疏
1) Vajirabuddhi-tika … by Vajirabuddhi … Samantapasadika
2) Saratthadipani … by Sariputta … Samantapasadika
3) Vimativinodani … by Mahakassapa of Cola … Samantapasadika
4) Vinayatthamanjusa … by Buddhanaga … Kankhavitarani

2. Sutta-tika 經疏
5) Dighanikaya-tika … by Dhammapala … Sumangalavilasini
6) Majjhimanikaya-tika … by Dhammapala … Papancasudani
7) Samyuttanikaya-tika … by Dhammapala … Saratthappakasini
8) Saratthamanjusa … by Sariputta … Manorathapurani (Atthakatha of Anguttara Nikaya)

3. Abhidhamma-tika 論疏
9) Linatthapada-vannana …by Ananda Vanaratanatissa … Atthasalini
10) Linatthavanna … by Culla Dhammapala … Linatthapada-vannana
11) Paramatthamanjusa … by Dhammapala … Visuddhimagga

 

Ⅳ. 史傳其他
1. Dipavamsa 島史(島王統史)
2. Mahavamsa 大史(大王統史)
3. Milindaphanha 彌蘭陀王問經(那先比丘經)
4. Visuddhimagga 淸淨道論
5. Kaccayana's Pali-vyakaranam 巴利文典
6. Abhidhanappadipika 名稱語集(=名義明燈)
7. Sarasangaha 名義에 관한 것.
8. Abhidhammatthasangaha 攝阿毘達磨義論
9. Gandhavamsa 巴利文聖書史
10. Culavamsa 小王統史
11. Sasanavamsa 敎史 by Pannasamin
12. Abhidhammatthasangaha 攝阿毘達磨義論 by Anuruddha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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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장(三藏)의 성립과 그 정통성
(팔리문헌연구소 편)

 

팔리삼장의 유래

팔리삼장의 유래에 관해서 巴利文律藏注(samantapasadika) 서문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第一結集 때에 摩訶迦葉 등이 三藏을 결집하였고, 다시 阿育王(Asoka) 때에 이르러, 目建連子帝須(Moggaliputta-tissa)는 붓다의 正系인 分別說部(vibhajjavadin)의 所傳에 의거하여 正法을 淨化하였고, 布薩을 행하였으며, 迦他跋偸(kathavatthu, 論事)를 편찬하고, 이러한 법과 율을 결집한 것을 마힌다(Mahinda)가 錫蘭(Ceylon)에 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大史(Mahavamsa, XXXiii.)에는 서력 기원전 1세기 초에 재위했던 세일론의 Vattagamani王의 시대에 시작하여 같은 나라의 비구 등은 종래 師資口傳 되어 온 本文(pitakattayapali)은 물론 注釋(atthakatha)을 筆錄한 것을 서책으로 기재한 것이다. 이것이 오늘날의 삼장으로 전해져 오는 分別說部(上座部)의 所傳인 것이다. 이것은 律藏 中에도 역시 스스로 분별설부에 속하는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와 같이 第一結集은 물론 第二結集에서 암송되었던 팔리삼장은 아라한 마힌다(Mahinda)에 의해서 스리랑카로 가져왔다고 팔리주석서들에 기록되어 있다. 마힌다가 가지고 온 분별설부(상좌부)의 팔리삼장은 기원전 1세기 세일론에서 싱할라 문자로 기록되었다. 이 팔리문헌이 다시 미얀마(버마),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등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팔리어는 고유의 문자를 갖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각기 자국의 문자로 기록하여 보존했다. 현존하는 팔리삼장은 싱할라판, 씨암판(태국), 버마판(미얀마판), 캄보디아판, 로마자판, 데바나가리 문자판(인도) 등이 있다.

초기 팔리성전의 성립은 다음과 같다. 현재까지의 여러 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巴利文獻(Pali Literature)의 발전 단계는 대체적으로 4期로 구분된다고 한다. ① 聖典 중의 偈頌[韻文]은 B.C. 3세기傾까지이며, ② 聖典 중의 散文은 B.C. 1세기경까지이고, ③ 聖典의 註釋書類는 A.D. 5-6세기를 중심으로 전후 수백 년간이며, ④ 후세의 諸文獻은 A.D. 10세기부터 현재까지이다.

巴利三藏(Ti-pitaka)은 처음부터 완전히 구비된 것은 아니었다. 최초에는 法(Dhamma)과 律(Vinaya) 뿐이었다. 論(Abhidhamma)은 佛滅後 3백년경의 제3차 結集 때 이루어졌다.

제1차 결집은 불멸 후 3-4개월이 경과했을 때 王舍城(Rajagaha)에서 이루어졌는데, 아난다(Ananda, 阿難)가 經을, 우빨리(Upali, 優波離)가 律을 誦出했다. 이 때 아난다는 한때 부처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아난다여, 나는 이미 法을 설했고, 律 또한 施設해 마쳤다."

巴利三藏(Tipitaka, Sk. Tripitaka)은 크게 律藏(Vinaya-pitaka), 經藏(Sutta-pitaka), 論藏(Abhidamma-pitaka)로 나누어져 있다. 巴利三藏은 스스로 分別說部(Vibhajjavadin)이라고 부르는 上座部(Theravada)의 문헌들이다. 본질적으로 믿을 만한 전통에 따르면 그 경전의 편집은 부처님이 돌아가신 직후인 B.C.483년 왕사성(Rajagaha)의 結集에서였다. 그리고 백년 뒤의 베살리(Vesali)의 결집에서 더욱 보완되었다. 그 후 아쇼까왕(Asoka, B.C. 264-227) 아래 세 번째 결집에서 주요한 경전이 형식적으로 완료되었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특히 그 결집에서 장로 띳사 목갈리 뿟따(Tissa Moggaliputta)가 전승에 따라 論事(Kathavatthuppakarana)를 강의함으로써 논장의 형성이 이루어졌다. 이 책은 252가지의 사견에 대한 반박이 실려 있으며 논장 속에 편입되어 있다. 이 세 번째 결집은 불교를 이웃 나라에 전파하려고 포교사를 파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러한 전승은 흥미롭게도 비문의 발굴로 증명되었다. 아쇼까왕의 아들 마힌다(Mahinda, Sk. mahendra)가 붓다 가르침의 포교사로 실론에 파견되었다. 그는 실론에 상좌부가 만든 경전을 전하였다.


삼장의 성립

경전이 점차적으로 성립하자, 각각의 사원마다 가르침과 대화를 발굴하는 대로 될 수 있는 한 모두 결집하려고 했을 것이다. 그래서 경전의 서문에는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Evam me suttam)'이란 말이 들어가 있다. 결집과 같은 커다란 모임에서 개개의 경전이 승인되거나 검증되었다. 이렇게 해서 경전의 자료는 점점 증가하게 되고 일정한 모음집의 형태로 분류되었다. 이러한 경전의 형성 유래로부터 우리는 처음부터 학파나 부파의 존재 가능성을 추측해 볼 수가 있다. 두 번째 결집을 기회로 해서 이러한 경향은 노골화되어 교파의 갈등, 즉 상좌부(Theravadin)와 대중부(Mahasanghika)의 분열로 나타났다. 부처님이 돌아가신 뒤 200년 안에 경전의 대부분이 편집되었으리라 보여진다. B.C. 3세기경의 비문에 발견되는 명칭인 담마까티카(Dhammakathika), 뻬따낀(petakin), 수딴띠까(suttantika), 빤짜네까이까(pancanekayika) 등은 당시에 벌써 경전이 후세의 경우와 마찬가지의 분류형태를 지니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아쇼까왕이 바브라(Bhabra) 비문에서 추천한 일곱 가지의 교재 가운데 네 가지 혹은 다섯 가지의 책은 상당히 분명하게 팔리 경전의 그것과 일치한다. 그런데 불교도들이 매우 흠모해 마지않았던 아쇼까왕이 실제 팔리 경전에는 어디에도 언급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은 매우 주목할 만한 것이다. 이것은 팔리경전이 아쇼까왕 때는 내용적으로 이미 거의 완성되어 있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믿을만한 역사적 사실을 기록했다고 보여지는 大史(Mahavamsa)와 島史(Dipavamsa)에 따르면, 스리랑카에서는 기원전 수십 년 전에 왕 밧따가마니(Vattagamani) 아래서 三藏과 그에 속한 註釋書(Atthakatha)들이 문자로 수록되었다고 한다.


경전의 형식

400여 년간에 걸친 팔리 경전의 성립과 구전에 의한 전승을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팔리 경전의 특징을 알아 볼 수 있다. 개개의 경전이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일치하지 않는 모순을 지녔다는 프랑케(R. O. Franke)의 주장은 이해될 수 있으며, 따라서 더 이상 모순으로 남지 않는다. 우리는 또한 경전이 지니고 있는 그 구성과 되돌아오는 반복성을 이해할 수 있다. 구전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자주 등장하는 사태와 상황은 동일한 단어로 구성된 판에 박은 문장형태를 취한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경전에서 항상 등장하는 많은 것들은 곧 수행승이 지녀야 할 필수 불가결한 지식에 속하는 것이다. 여기에 가이거(W. Geiger)는 항상 반복적인 동의어적인 표현형태, 마치 승가고시를 실시하는 듯한 질문과 응답을 통한 설명형식, 그리고 신화와 비유 또는 격언도 포함시킨다. 특히 이 성스러운 경전은 처음부터 설법을 목적으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강조하지 않으면 안된다. 모든 승려들이 잘 알고 있는 이러한 경전이 언제까지나 전승에 간섭했다고는 보여지지 않는다. 특히 두드려지는 것은, 결코 드문 일이 아니지만 동일한 모음집에 두개 이상의 경전이 동일한 내용에다 동일한 단어로 이어지면서 인물과 장소만이 달리 나타난다는 사실이다. 여기에는 틀림없이 처음부터 존재하는 전승의 차이가 놓여 있다. 경전들을 순서대로 읽다 보면 어느 경전이 정통성을 갖고 있는가를 결정하지 않고, 동일한 경전의 여러 이본들이 단순한 차례로 나열된 것을 발견한다. 이 경전의 결집과 문자화에 있어서 순수한 문헌학적인 활동이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은 존중되지 않으면 안된다. 이러한 활동은 자료를 가능하면 완벽하게 보존하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미 완벽하게 구성된 하나의 모음집에서 한 경전이 다른 모음집으로 편입되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은 그만한 동기가 있을 때 발생한다. 경전이 다양한 사람들에게 각각의 경우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 하는 것은 자유롭게 자신에게 맡겨져 있는 것이다.


경전의 정통성

이제까지 말한 것으로부터 경전의 전통성이 어떠한 의미에서 규정되어야 하는가 라는 문제에 봉착한다. 팔리 경전에 실려 있는 모든 것이 부처님으로부터 유래했다는 사실을 우리는 주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틀림없이 팔리 경전은 제자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던 부처님의 가르침과 언행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은 틀림없다. 특히 대반열반경(Mahaparinibbana sutta)과 같은 경우 독자들은 부처님의 마지막 최후의 생애에 대한 실제적인 묘사가 전제되어 있다는 인상이 없이는 그것을 읽을 수 없다. 다른 경전들은 적어도 부처님이 스스로 완성시킨 이미 존재하는 정신적 틀에 따라 모방하여 성립시킨 것들일 것이다. 다른 어떤 것은 순전히 승려들의 창작이다. 예를 들어 율장의 모든 계율이 붓다의 가르침이라고 한다면 그렇다. 그러나 여기서도 그 근거는 특정한 틀에 맞추어서 반복적으로 사용된다. 그렇다고 해서 팔리 경전에 대한 의혹을 너무 증폭시켜서도 안된다. 경전의 대부분은 부처님이 돌아가신 뒤 200년 안에 성립된 것으로, 당시만 해도 부처님에 대한 생동하는 기억이 맥박 칠 때이다. 또한 성실한 제자들의 경전편집의 의도를 의심하는 것은 아무런 근거도 없는 것이다. 우리가 희랍과 인도의 사고방식의 근본적인 차이를 고려한다면 팔리 경전에서 붓다에 대한 이미지는 크세노폰(Xenophon)과 플라톤(Plato)의 문헌에서 소크라테스의 영상을 보는 것과 마찬가지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 삼장(三藏 Tipitaka) - 李摩聖 지음


팔리정전(巴利正典) 혹은 삼장(三藏)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진다. 삼장(Tipitaka, Sk. tripitaka)이란 세 가지(ti) 광주리(pitaka)라는 의미이다. 세 가지는 다음과 같다.


(A) 율장(律藏 Vinaya Pitaka) : 승단(Sangha)을 위한 계율 규정.
(B) 경장(經藏 Sutta Pitaka) : 교법(법).
(C) 논장(論藏 Abhidhamma Pitaka) : 경장에 설해진 법의 철학적 논의.


A. 율장(律藏 Vinaya Pitaka)
-- 승단(Sangha)을 위한 계율 규정 --

삼장의 세 가지 주된 분류 가운데 첫 번째는 비구와 비구니 승단을 통제하는 계율의 규정과 관계가 있다. 율장은 세 부분으로 나뉘어지는데, 첫 번째 부분은 비구를 위한 계율과 비구니를 위한 계율로 다시 나누어져 있다. 그런데 두 번째 부분은 대품(大品)과 소품(小品)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 번째 부분(후대의 補遺篇)은 부록의 성격을 띠고 있으며, 전체 율장의 개요다.

1. 경분별(經分別 Suttavibhanga).
2. 건도( 度 Khandhaka).
    (1) 대품(大品 Mahavagga).
    (2) 소품(小品 Cullavagga.
3. 부수(附隨 Parivara).


1. 경분별(經分別 Suttavibhanga)

위반의 여덟 가지 등급을 다룬 비구를 위한 227가지 계율이다. 즉 범하면 승단에서 추방되는 네 가지 계율(四波羅夷法 parajika)이다. 이것은 성교(性交), 절도(竊盜), 살생(殺人) 및 자살하도록 다른 사람을 부추기는 것, 비범한 학식[깨달음]을 얻었다고 거짓으로 자랑하는 것이다.

승단의 처음과 그 다음의 모임이 수반되는 열세가지 계율(十三僧殘法 Sanghadisesa).
두 가지 정해지지 않은 계율(二不定法 aniyata).
실권(失權)과 함께 참회가 수반되는 서른가지 계율(三十捨墮法 nissaggiya pacittiya).
참회가 수반되는 구십 두 가지 계율(九十二波逸提 pacittiya).
참회가 요구되는 네 가지 계율(四提舍尼法 patidesaniya).
훈련의 칠십 다섯 가지 계율(七十五衆學法 sekhiya).
법률상 소송절차의 결정을 위한 일곱 가지 계율(七滅諍法 adhikaranasamatha).

이 부분은 비구니를 위한 유사한 지침인 비구니분별(比丘尼分別 Bhikkhuni-vibhanga)이 이어져 있다.


2. 건도( 度 Khandhaka)

건도는 다시 대품(大品 Mahavagga)과 소품(小品 Cullavagga)으로 나뉘어져 있다.


(a) 대품(大品 Mahavagga)

1. 승단 입단을 위한 규정(受戒篇).
2. 포살의 모임과 계본(戒本 Patimokkha)의 암송(布薩篇).
3. 우기(雨期) 동안의 체재(安居篇).
4. 안거를 끝내는 의식(自恣篇).
5. 의류와 가구를 위한 규정(皮革篇).
6. 의약과 음식(藥劑篇).
7. 한 해 한번씩의 가사 분배(迦?那衣篇).
8. 병든 비구. 수면 및 가사 재료를 위한 규정(法衣篇).
9. 승단에 의해서 집행한 소송절차의 방법(瞻波篇).
10. 분열의 경우 소송절차.(拘?彌篇).


(b) 소품(小品 Cullavagga)

1. 승단에 보고된 계율 위반을 다루기 위한 규정(厘磨篇).
2. 승단에 보고된 계율 위반을 다루기 위한 규정(別住篇).
3. 비구의 복권(罪集篇).
4. 분쟁을 다루기 위한 규정(滅諍篇).
5. 목욕, 의복 등을 위한 잡다한 규정(小事篇).
6. 주거, 가구, 숙박 등(坐臥處篇).
7. 분열(破僧篇).
8. 비구의 등급, 스승과 사미의 의무(法篇).
9. 계본으로부터 배제(遮篇).
10. 비구니의 구족계와 교육(比丘尼篇).
11. 라자가하(Rajagaha 王舍城)에서의 제일결집에 대한 기술(五百人結集篇).
12. 베살리(Vesali 毘舍離)에서의 제이결집에 대한 기술(七百人結集篇).


3. 부수(附隨 Parivara)

교육과 시험을 목적으로 교리 문답의 방식으로 마련된 율장의 계율의 개요와 분류이다.

 


B. 경장(經藏 Sutta Pitaka)
-- 교법(法 Dhamma) --

삼장의 두 번째 주된 분류인 경장(經藏)은 다섯 부분 혹은 법문의 다섯 묶음(Nikayas)으로 나뉘어져 있다.

1. 장부(長部 Digha Nikaya)
2. 중부(中部 Majjhima Nikaya)
3. 상응부(相應部 Samyutta Nikaya)
4. 증지부(增支部 Anguttara Nikaya)
5. 소부(小部 Khuddaka Nikaya)


1. 장부(長部 Digha Nikaya)

긴 법문의 묶음은 세 가지 부분 혹은 품(品 vagga)으로 정리되어 있다.

계온품(戒蘊品 Silakkhandha-vagga): 13경(經).
대품(大品 Maha-vagga): 10경(經)
당학품(當學品 Patika-vagga): 11경(經)


1. 계온품(戒蘊品 Silakkhandha-Vagga)

1. 범망경(梵網經 Brahmajala Sutta).(1) '범천의 그물' 혹은 당시 다른 스승들에 의해 가르쳐진 세계와 自我에 관한 62가지 이교도의 견해를 모두 포획하고 있는 완전한 그물이다.
2. 사문과경(沙門果經 Samannaphala Sutta).(2) '출가 생활의 결과'이다. 붓다께서 아자따삿뚜(Ajatasattu) 왕에게 세상을 버리고 출가하여 불교 승단에 합류하는 이익을 설명한 것이다.
3. 아마주경(阿摩晝經 Ambattha Sutta).(3) 출생의 긍지와 그 타락. 카스트(caste) 제도에 관한 암밧타(Ambattha)와의 대화이다. 석가족의 전통적인 창설자인 옥까까(Okkaka) 왕의 전설과 관련된 것을 담고 있다.
4. 종덕경(種德經 Sonadanda Sutta).(4) 진실한 바라문의 특징에 관한 소나단다(Sonadanda) 바라문과의 대화이다.
5. 구라단두경(究羅檀頭經 Kutadanta Sutta).(5) 동물의 희생을 비난하는 것으로 바라문 꾸따단따(Kutadanta)와의 대화이다.
6. 마하리경(摩訶梨經 Mahali Sutta).(6) 시각, 청각 및 완전한 깨달음의 완성과 같은 신(神)에 대한 마하리(Mahali)와의 대화이다.
7. 사리경(寐利經 Jaliya Sutta).(7) 신체와 비교해서 삶의 본질에 관한 원리.
8. 가섭사자후경(迦葉師子吼經 Kassapasihanada Sutta).(8) 자기-고행에 반대하여 나체 수행자 깟싸빠(Kassapa)와의 대화이다.
9. 포타파루경(布?婆樓經 Potthapada Sutta).(9) 영혼의 본성에 관해 ?타빠다(Potthapada)와 나눈 토론인데, 붓다는 이것은 깨달음에 도움이 되지 않고 부적절한 질문이라고 진술한다.
10. 수파경(須婆經 Subha Sutta).(10) 지계·선정·지혜가 가져다주는 결과에 대해 아난다(Ananda)에게 해준 설법이다.
11. 견고경(堅固經 Kevaddha Sutta).(11) 붓다는 기적을 행하는 것을 비구들에게 허락하는 것을 거부한다. 그들에게 질문하기 위해 신(神)을 방문했던 스님의 이야기이다.
12. 노차경(露遮經 Lohicca Sutta).(12) 가르침의 윤리학에 관해 바라문 로힛짜(Lohicca)와 나눈 대화이다.
13. 삼명경(三明經 Tevijja Sutta).(13) 범천과의 교제에 이르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베다 지식의 무익함에 관한 것이다.


2. 대품(大品 Maha-Vagga)

14. 대본경(大本經 Mahapadana Sutta).(14) 고따마 붓다와 여섯 전임자의 장엄한 설화이며, 또한 비빳씨(Vipassi 毘婆尸佛)붓다의 도솔천 하강과 그의 전도 개시에 관한 법문이다.
15. 대연경(大緣經 Mahanidana Sutta).(15) 인과 관계의 연쇄(緣起說)와 영혼론에 관한 것이다.
16.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 Mahaparinibbana Sutta).(16) 여래께서 열반에 들기까지의 과정을 기록한 대법문이다.
17. 대선견왕경(大善見王經 Maha Sudassana Sutta).(17) 영광의 대왕이다. 붓다 이전에 존재했던 수닷싸나(Sudassana) 왕의 이야기이다. 자신의 죽음의 자리에 관해 붓다께서 말한 것이다.
18. 사니사경(寐尼沙經 Janavasabha Sutta).(18) 붓다께서 나디까(Nadika) 사람들에게 악마 자나와사바(Janavasabha) 야차의 이야기를 설한 것이다.
19. 대전존경(大典尊經 Maha Govinda Sutta).(19) 하늘의 힘으로 음악에 뛰어난 사람인 빤짜시카(Pancasikha)가 마하고빈다(Maha Govinda)의 설화를 그가 스스로 '마하 고빈다'였다고 진술한 붓다와 관련시킨다.
20. 대회경(大會經 Mahasamaya Sutta).(20) 순수한 거주의 신들과 그들의 전개.
21. 제석소문경(帝釋所問經 Sakkapanha Sutta).(21) 신들의 주인인 삭까(Sakka)가 붓다를 방문하여 모든 것은 시작과 함께 소멸되어 간다 것을 붓다로부터 배운다.
22. 대념처경(大念處經 Mahasatipatthana Sutta).(22) 네 가지 거대한 명상에 관한 법문, 즉 몸(身)·느낌(受)·마음(心)·대상(法)이다. 네 가지 진리에 관한 주석과 함께 다루고 있다.
23. 폐숙경(幣宿經 Payasi Sutta).(23) 꾸마라깟싸빠(Kumarakassapa)가 내생이나 행위의 과보가 없다고 하는 이교도 빠야시(Payasi)를 개종시킨다.


3. 당학품(當學品 Patika-Vagga)
24. 파리경(波梨經 Patika Sutta).(24) 붓다는 기적을 행하지 않고, 사물의 기원을 가르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스승들을 따른다는 제자들의 이야기다.
25. 우담파라사자후경(優曇婆羅師子吼經 Udumbarikasihanada Sutta).(25) 붓다께서 고행자 니그로다(Nigrodha)와 함께 고행주의를 논의하고 있다.
26. 전륜성왕사자후경(轉輪聖王師子吼經 Cakkavattisihanada Sutta).(26) 전륜성왕의 이야기, 도덕적 타락과 그들의 회복 및 멧떼야(Metteya 彌勒) 붓다가 미래에 온다는 내용이다.
27. 기세인본경(起世因本經 Agganna Sutta).(27) 카스트 제도에 관한 논의인데, 사물의 기원(No. 24에 있는 것과 같이)에 관한 설명을 통해 네 가지 계급 제도의 기원을 밝히고 있다.
28. 자환희경(自歡喜經 Sampasadaniya Sutta).(28) 붓다의 가르침을 설명하고 붓다께 자신의 믿음을 나타내었던 사리뿟따와 붓다와의 대화이다.
29. 청정경(淸淨經 Pasadika Sutta).(29) 즐거운 법문이다. 완전함과 불완전한 가르침에 관한 붓다의 설법이다.
30. 삼십이상경(三十二相經 Lakkhana Sutta).(30) 위대한 사람의 32가지 특징에 관한 가르침이다.
31. 교수시가라월경(敎授尸迦羅越經 Sigalovada Sutta).(31) 여섯 가지 부류의 사람들에 대한 재가자의 의무에 관해 시갈라(Sigala)에게 해 준 훈계다.
32. 아타낭지경(阿?囊?經 Atanatiya Sutta).(32) 사대왕과 악에 반대하여 보호하기 위한 그들의 마력에 관한 것이다.
33. 등송경(等誦經 Sangiti Sutta).(33) 사리뿟따(Sariputta)가 열이란 숫자에서 가르침의 원리를 개설(槪說)한다.
34. 십상경(十上經 Dasuttara Sutta).(34) 사리뿟따가 열 가지 시리즈에서 교설을 개설한다.


2. 중부(中部 Majjhima Nikaya)

이 부분은 15품으로 배열한 중간 길이의 152경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개략적으로 주제에 따라서 분류된 것이다.

1. 근본법문품(根本法門品 Mulapariyaya-Vagga)
1. 근본법문경(根本法門經 Mulapariyaya Sutta).(35) 의식의 상태가 어떻게 시작되는가를 다루고 있다.
2. 일체루경(一切漏經 Sabbasava Sutta).(36) 번뇌의 제거에 관한 것이다.
3. 법사경(法嗣經 Dhammadayada Sutta).(37) 법의 중요성과 자신의 육체적 바램의 비중요성을 실현하도록 비구들을 훈계한 것이다.
4. 포해경(怖駭經 Bhayabherava Sutta).(38) 숲속의 두려움과 공포에 용감히 맞서는 것에 관한 것이다. 또한 자신의 깨달음에 관한 붓다의 기술(記述)를 담고 있다.
5. 무예경(無穢經 Anangana Sutta).(39) 타락에서 벗어나는 것에 관한 사리뿟따(Sariputta)와 목갈라나(Moggallana)간의 대화이다.
6. 원경(願經 Akankheyya Sutta).(40) 비구가 원해야 하는 것들에 관한 가르침이다.
7. 포유경(布喩經 Vatthupama Sutta).(41) 더럽혀진 옷과 부정한 마음의 비유담이다.
8. 삭감경(削減經 Sallekha Sutta).(42) 자아와 잘못된 견해의 제거에 관한 것이다.
9. 정견경(正見經 Sammaditthi Sutta).(43) 사리뿟따가 설한 올바른 견해에 관한 것이다.
10. 염처경(念處經 Satipatthana Sutta).(44) 장부의 No. 22와 같은 것이지만, 네 가지 진리에 관한 설명이 없다.


2. 사자후품(師子吼品 Sihanada-Vagga)

11. 사자후소경(師子吼小經 Culasihanada Sutta).(45). 짧은 힐책의 경전이다. 고행 실천의 어리석음에 관한 것이다.
12. 사자후대경(師子吼大經 Mahasihanada Sutta).(46) 긴 힐책의 경전이다. 고행 실천의 어리석음에 관한 것이다.
13. 고온대경(苦蘊大經 Mahadukkhakkhandha Sutta).(47). 괴로움의 긴 이야기이다.
14. 고온소경(苦蘊小經 Culadukkhakkhandha Sutta).(48) 괴로움의 짧은 이야기이다.
15. 사량경(思量經 Anumana Sutta).(49) 목갈라나(Moggallana)에 의해 설해진 자기 반성의 가치에 관한 것이다.(시종일관 붓다와 관계된 것은 없다).
16. 심황야경(心荒野經 Cetokhila Sutta).(50) 다섯 가지 정신적인 속박에 관한 것이다.
17. 임수경(林藪經 Vanapattha Sutta).(51) 숲속 생활의 이익과 불이익에 관한 것이다.
18. 밀환경(蜜丸經 Madhupindika Sutta).(52) 붓다께서 자신의 가르침을 간략하게 개요를 설한 것인데, 깟차나(Kacchana)가 부연 설명한 것이다.
19. 쌍고경(雙考經 Dvedhavitakka Sutta).(53) 관능의 유혹에 대한 비유담. (38)에 있는 것으로서 깨달음의 반복에 관한 것이다.
20. 고상식지경(考想息止經 Vitakkasanthana Sutta).(54) 바람직하지 못한 사고(思考)를 쫓기 위한 명상의 방법에 대해 설하고 있다.


3. 비유법품(譬喩法品 Tatiya-Vagga)

21. 거유경(鋸喩經 Kakacupama Sutta).(55) 속담의 비유. 가장 격심한 분노에서의 느낌과 마음의 자제에 관한 것이다.
22. 사유경(蛇喩經 Alagaddupama Sutta).(56) 물뱀의 비유. 법에 대한 잘못된 집착은 꼬리에 의해 뱀에 붙잡힌 것과 같다.
23. 의질경(蟻?經 Vammika Sutta).(57) 인간의 몸으로서 개미집의 연기 피움의 비유.
24. 전차경(傳車經 Rathavinita Sutta).(58) 뿐냐(Punna)가 성스러운 삶의 목적을 사리뿟따(Sariputta)에게 설명한다.
25. 철이경(撤餌經 Nivapa Sutta).(59) 씨 뿌리는 사람 혹은 사슴을 위해 미끼로 꾀어들이는 사냥꾼 마라(Mara)의 비유.
26. 성구경(聖求經 Ariyapariyesana Sutta).(60) 성스러움의 탐구. 붓다의 출가, 수행 및 깨달음의 성취에 관한 것이다.
27. 상적유소경(象跡喩小經 Culahatthipadopama Sutta).(61) 코끼리 발자국의 짧은 비유.
28. 상적유대경(象跡喩大經 Mahahatthipadopama Sutta).(62) 코끼리 발자국의 긴 비유.
29. 심재유대경(心材喩大經 Mahasaropama Sutta).(63) 명예와 명성의 획득의 위험에 관한 가르침이다. 데바닷따(Devadatta)가 승단을 떠났을 때 설해진 것이다.
30. 심재유소경(心材喩小經 Culasaropama Sutta).(64) 앞의 경전이 발전한 것으로 법의 본질 획득에 관한 것이다.


4. 쌍대품(雙大品 Mahayamaka-Vagga)

31. 우각림소경(牛角林小經 Culagosinga Sutta).(65) 자신들의 성취와 관계된 세 명의 비구와 함께 나눈 붓다 의 대화.
32. 우각림대경(牛角林大經 Mahagosinga Sutta).(66) 숲속의 아름다움을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논의했던 여섯 명의 비구와 나눈 붓다의 대화이다.
33. 목우자대경(牧牛者大經 Mahagopalaka Sutta).(67) 목자(牧者)의 열 한 가지 악과 선의 특질에 관한 것이다.
34. 목우자소경(牧牛者小經 Culagopalaka Sutta).(68) 강을 건너는 어리석은 목자와 지혜로운 목자의 비유이다.
35. 살차가소경(薩遮迦小經 Cula Saccaka Sutta).(69) 오온(五蘊)의 본성에 관한 붓다와 자이나교 삿짜까(Saccaka) 사이의 논의이다.
36. 살차가대경(薩遮迦大經 Maha Saccaka Sutta).(70) 올바른 명상에 관한 가르침과 함께 붓다의 고행과 깨달음에 대한 것이다.
37. 애진소경(愛盡小經 Culatanhasankhaya Sutta).(71) 삭까(Sakka)가 붓다께 갈애로부터의 해탈에 대하여 묻자, 붓다는 목갈라나(Moggallana)에게 만족스럽게 되풀이하였다.
38. 애진대경(愛盡大經 Mahatanhasankhaya Sutta).(72) 윤회하는 의식이 있다고 생각하는 비구의 이단을 논박한 것이다.
39. 마읍대경(馬邑大經 Maha Assapura Sutta).(73) 고행의 의무에 관해 앗사뿌라(Assapura)에서 설한 큰 법문이다.
40. 마읍소경(馬邑小經 Cula Assapura Sutta).(74) 고행의 의무에 관해 앗사뿌라(Assapura)에서 설한 작은 법문이다.


5. 쌍소품(雙小品 Culayamaka-Vagga)

41. 살라촌바라문경(薩羅村婆羅門經 Saleyyaka Sutta).(75) 어떤 존재는 하늘에 가고 어떤 존재는 지옥에 가는지 그 이유에 ? 바라문 살라(Sala)에게 설한 법문이다.
42. 비란야촌바라문경(?蘭若村婆羅門經 Veranjaka Sutta).(76) 베란자(Veranja)의 가장(家長)들에게 되풀이 한 같은 내용의 법문이다.
43. 유명대경(有明大經 Mahavedalla Sutta).(77) 사리뿟따(Sariputta)가 마하꼿티따(Mahakotthita)에게 설한 심리학적인 논의이다.
44. 유명소경(有明小經 Culavedalla Sutta).(78) 비구니 담마딘나(Dhammadinna)가 재가 신자인 비사카(Visakha)에게 설한 심리학적인 논의이다.
45. 득법소경(得法小經 Culadhammasamadana Sutta).(79) 쾌락의 즐김과 미래의 고통에 관한 짧은 법문이다.
46. 득법대경(得法大經 Mahadhammasamadana Sutta).(80) 쾌락의 즐김과 미래의 고통에 관한 긴 법문이다.
47. 사찰경(思察經 Vimamsaka Sutta).(81) 조사의 올바른 방법에 관한 것이다.
48. 교상미경(?賞彌經 Kosambiya Sutta).(82) 싸움의 악에 관히 꼬삼비(Kosambi)의 비구들에게 설한 법문이다.
49. 범천청경(梵天請經 Brahmanimantanika Sutta).(83) 붓다께서 영원론의 이교도로부터 범천의 세계에서 바까(Baka)를 개종시킨다.
50. 마하책경(摩訶責經 Maratajjaniya Sutta).(84) 목갈라나(Moggallana)가 마라(Mara 惡魔)를 훈계한다.


6. 거사품(居士品 Gahapati-Vagga)

51. 깐다라까경(깐다라까經 Kandaraka Sutta).(85) 네 가지 종류의 인물에 관한 법문이다.
52. 앗타까성인경(앗타까城人經 Atthakanagara Sutta).(86) 열반에 이르는 길에 관해 아난다(Ananda)가 설한 법문이다.
53. 유학경(有學經 Sekha Sutta).(87) 붓다께서 까삘라밧투(Kapilavatthu)에서 방금 강당을 개설하고, 아난다가 제자들의 훈련에 관해 설한 법문이다.
54. 포다리경(哺多利經 Potaliya Sutta).(88) 붓다께서 속된 마음의 포기의 참된 의미를 뽀딸리야(Potaliya)에게 설명한다.
55. 지바까경(지바까經 Jivaka Sutta).(89) 붓다께서 육식의 윤리에 대해 설명한다.
56. 우파리경(優波離經 Upali Sutta).(90) 자이나교도 우빨리(Upali)의 개종에 관한 법문이다.
57. 구행자경(狗行者經 Kukkuravatika Sutta).(91) 붓다와 두 고행자간의 업(業 Kamma)에 관한 대화이다.
58. 무외왕자경(無畏王子經 Abhayarajakumara Sutta).(92) 자이나교도 나따뿟따(Nataputta)가 신성의 모독에 관해 붓다께 질문하도록 아바야(Abhaya) 왕자를 보낸다.
59. 다수경(多受經 Bahuvedaniya Sutta).(93) 느낌[감각]의 분류에 관한 것이다.
60. 무희론경(無戱論經 Apannaka Sutta).(94) 다양한 이교에 반대되는 '확실한 교법'에 관한 것이다.


7. 비구품(比丘品 Bhikkhu-Vagga)

61. 교계라후라암바약림경(敎誡羅?羅菴婆藥林經 Ambalatthika-Rahulovada Sutta). (95) 붓다께서 잘못에 관해 설한 법문이다.
62. 교계라후라대경(敎誡羅?羅大經 Maha-Rahulovada Sutta).(96) 출입식(出入息)훈련과 함께 명상에 관해 라훌라에게 해준 충고이다.
63. 마라가소경(摩羅迦小經 Cula-Malunkya Sutta).(97) 미정의 질문 [無記]에 관한 것이다. (106번을 참조하라.)
64. 마라가대경(摩羅迦大經 Maha-Malunkya Sutta).(98) 다섯 가지 낮은 족쇄[五下分結]에 관한 것이다.
65. 발다리경(跋陀利經 Bhaddali Sutta).(99) 밧달리(Bhaddali)의 참회와 붓다의 충고이다.
66. 순유경(?喩經 Latukikopama Sutta).(100) 세상의 출가에 관한 충고이다.
67. 차두취락경(車頭聚落經 Catuma Sutta).(101) 짜뚜마(Catuma)에서 싸움을 좋아하는 비구들에게 해준 충고이다.
68. 나라가파령촌경(那羅伽波寧村經 Nalakapana Sutta).(102) 붓다께서 아누룻다(Anuruddha)에게 법의 확실한 초점에 관하여 질문한다.
69. 구니사경(瞿尼師經 Gulissani Sutta).(103) 굴릿사니(Gulissani)와 같이 숲속에서 사는 그러한 사람들을 위한 규정이다.
70. 지타산읍경(枳?山邑經 Kitagiri Sutta).(104) 다양한 분류의 비구들에 의해 자행되는 행위이다.


8. 보행자품(普行者品 Paribbajaka-Vagga)

71. 파차구다삼명경(婆蹉衢多三明經 Tevijja-Vacchagotta Sutta).(105) 붓다께서 고행자 밧차곳따(Vacchagotta)를 방문하고, 자신은 과거생에 대한 회상, 비범한 투시력 및 번뇌(asavas 漏)를 제거하는 방법에 대한 지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Tevijja(三明, 세가지 종류의 지혜를 갖춤)라고 부른다고 주장한다.
72. 파차구다화경(婆蹉衢多火經 Aggi-Vacchagotta Sutta).(106) 세계에 대한 이론 세움의 위험 등이다.
73. 파차구다대경(婆蹉衢多大經 Maha Vacchagotta Sutta).(107) 재가자와 비구의 행위에 관해 밧차곳따에게 해준 그 이상의 설명이다.
74. 장조경(長爪經 Dighanakha Sutta).(108) 붓다께서 고행자 디가나카(Dighanakha)를 논박한다. 사리뿟따(Sariputta)는 아라한과를 증득한다.
75. 마건제경(摩健提經 Magandiya Sutta).(109) 붓다께서 자신의 감각적 삶의 포기를 말하고, 감각적 욕망의 포기에 관해 부연한다.
76. 산다까경(Sandaka Sutta).(110) 아난다가 고행자 산다까(Sandaka)의 이단을 논박한다.
77. 선생우다이대경(善生優陀夷大經 Mahasakuludayi Sutta).(111) 왜 붓다가 명예로운 분인가라는 다섯 가지 이유에 관한 것이다.
78. 사문문기자경(沙門文祁子經 Samanamandika Sutta).(112) 완전한 덕의 특질에 관한 것이다.
79. 선생우다이소경(善生優陀夷小經 Culasakuludayi Sutta).(113) 자이나교의 교주 나따뿟따(Nataputta)와 진실한 행복에 이르는 길에 관한 것이다.
80. 비마나수경(비摩那修經 Vekhanassa Sutta).(114) 다섯 가지 감각에 대한 추가적인 사건과 함께 앞의 경전 일부의 반복이다.


9. 왕품(王品 Raja-Vagga)

81. 도사경(陶師經 Ghatikara Sutta).(115) 붓다께서 조띠빨라(Jotipala 護明童子)로서 자신의 이전 경험을 아난다에게 말한다.
82. 뢰타파라경(賴타파羅經 Ratthapala Sutta).(116) 랏타빨라(Ratthapala)와 그가 승단에 들어가는 것을 단념시키기 위해 헛된 시도를 행했던 자기 부모의 이야기이다.
83. 대천나림경(大天나林經 Makhadeva Sutta).(117) 마카데와(Makhadeva) 왕으로서 붓다의 전생 이야기이다.
84. 마투라경(摩偸羅經 Madhura Sutta).(118) 붓다의 질병 이후, 깟짜나(Kaccana)가 카스트의 진실한 의미에 관해 아반띠뿟따(Avantiputta) 왕에게 설한 법문이다.
85. 보리왕자경(菩提王子經 Bodhirajakumara Sutta).(119)No.60 및 70과 마찬가지로 붓다께서 자신의 출가와 깨달음에 관한 이야기를 설한다.
86. 앙굴마경(鴦掘摩經 Angulimala Sutta).(120) 살인마 앙굴리말라(Angulimala)의 개종 이야기이다.
87. 애생경(愛生經 Piyajatika Sutta).(121) 외아들을 잃은 한 남자에 대한 붓다의 충고와 그 위에 빠세나디 왕과 왕비간의 논쟁이다.
88. 비하제경(비訶提經 Bahitika Sutta).(122) 아난다가 외국의 옷감으로 자신에게 선물해 준 빠세나디 왕이 남김 행위에 관한 물음에 답한다.
89. 법장엄경(法莊嚴經 Dhammacetiya Sutta).(123) 빠세나디 왕이 붓다를 방문하고, 성스러운 삶을 격찬한다.
90. 보극자림경(普棘刺林經 Kannakatthalaka Sutta).(124) 신들과 카스트 및 범천에 관해 붓다와 빠세나디 왕간의 대화이다.


10. 바라문품(婆羅門品 Brahmana-Vagga)

91. 범마경(梵摩經 Brahmayu Sutta).(125) 32가지 위대한 인물의 특징[三十二相]과 바라문 브라흐마유(Brahmayu)의 개종에 관한 것이다.
92. 시라경(施羅經 Sela Sutta).(126) 바라문 셀라(Sela)가 붓다의 32가지 특징을 보고 개종했다. (같은 이야기가 經集 Sutta Nipata III, 7에 실려 있다.)
93. 아섭화경(阿攝화經 Assalayana Sutta).(127) 바라문 아쌀라야나(Assalayana)가 붓다와 함께 카스트를 논의한다. 이 경은 카스트에 관한 붓다 교설의 중요한 선물이다.
94. 구다모가경(瞿多牟伽經 Ghotamukha Sutta).(128) 고따무카(Ghotamukha)가 승단을 위해 강당을 건축한다. 이 낙성식에서 우데나(Udena)가 법문한다.
95. 상가경(商伽經 Canki Sutta).(129) 바라문교의 교리에 관한 법문이다.
96. 울유가라경(鬱庾歌邏經 Esukari Sutta).(130) 카스트와 그 기능에 관한 법문이다.
97. 다연경(陀然經 Dhananjani Sutta).(131) 사리뿟따가 가족의 의무는 나쁜 행위를 용서하지 않는다고 바라문 다난자니(Dhananjani)에게 말한다.
98. 파사타경(婆私타經 Vasettha Sutta).(132) 진실한 바라문의 본질에 관해 대부분 詩로 설한 법문이다. (이것은 經集 Sutta Nipata III, 9에서 되풀이 된다.)
99. 수파경(須婆經 Subha Sutta).(133) 어떤 사람이 재가자로 남아 있는 것인지 또는 출가하는 것인지에 관한 것이다.
100. 상가라경(傷歌邏經 Sangarava Sutta).(134) 성스러운 생활에 관해 교법을 받아들였던 바라문 여인에게 설한 법문이다. 또한 No. 60, 70의 일부에서 반복된다.


11. 천비품(天臂品 Devadaha-Vagga)

101. 천비경(天臂經 Devadaha Sutta).(135) 현재의 삶에 의한 열반 증득에 관한 붓다의 법문이다.
102. 오삼경(五三經 Pancattaya Sutta).(136) 영혼의 다섯 가지 이론에 관한 것과 그것을 벗어나는 방법[涅槃]은 그것들 중 어느 것에도 의존하지 않는다.
103. 여하경(如何經 Kinti Sutta).(137) 법에 대하여 논박하고 계율을 범한 비구들을 위한 규정들이다.
104. 합미촌경(合彌村經 Samagama Sutta).(138) 나따뿟따(Nataputta)의 죽음 이후, 분쟁과 조화에 관한 붓다의 법문이다. (또한 No.29에도 있다.)
105. 선성경(善星經 Sunakkhatta Sutta).(139) 갈애의 화살을 뽑는 것에 비유한 것이다.
106. 부동이익경(不動利益經 Ananjasappaya Sutta).(140) 평온과 성취, 그리고 진실한 제거에 관한 명상이다.
107. 산수가목건련경(算數家目健連經 Ganaka-Moggallana Sutta).(141) 제자의 훈련에 관해 가나까-목갈라나(Ganaka-Moggallana)에게 교육한 것이다.
108. 구묵목건련경(瞿默目健連經 Gopaka-Moggallana Sutta).(142) 붓다의 질병 이후, 아난다가 밧싸까라(Vassakara)에게 법은 오직 안내일 뿐이라고 설명한다.
109. 만월대경(滿月大經 Maha Punnama Sutta).(143) 붓다께서 蘊(khandha)에 관하여 한 비구의 질문에 대답한다.
110. 만월소경(滿月小經 Cula Punnama Sutta).(144) 나쁜 사람과 좋은 사람에 관한 법문이다.


12. 부단품(不斷品 Anupada-Vagga)

111. 부단경(不斷經 Anupada Sutta).(145) 붓다께서 사리뿟따의 마음의 분석에 대하여 그를 칭찬한다.
112. 육정경(六淨經 Chabbisodhana Sutta).(146) 아라한과를 획득했다고 선언하는 비구를 시험하는 질문에 관한 것이다.
113. 선사경(善士經 Sappurisa Sutta).(147) 어떤 비구의 좋고 나쁜 특성에 관한 것이다.
114. 응습불응습경(應習不應習經 Sevitabbasevitabba Sutta).(148) 사리뿟따가 성스러운 삶을 살도록 하는 올바른 방법을 설명한다.
115. 다계경(多界經 Bahudhatuka Sutta).(149) 붓다와 아난다간의 대화에서 마련된 요소의 순서와 원리에 관한 것이다.
116. 선탄경(仙呑經 Isigili Sutta).(150) 빳쩨까-붓다(Pacceka-Buddha 抗支佛)에 관한 붓다의 설명이다.
117. 대사십경(大四十經 Mahacattarisaka Sutta).(151) 고귀한 여덟 가지 길[八正道]에 관한 해설이다.
118. 입출식념경(入出息念經 Anapanasati Sutta).(152) 호흡법 연습에 관한 것이다.
119. 신행념경(身行念經 Kayagatasati Sutta).(153) 몸[身]에 관한 명상이다.
120. 행생경(行生經 Sankharuppatti Sutta).(154) 어떤 비구가 자신의 재생의 조건을 결정하기 위한 가능성으로서 다섯 가지 行(sankhara)의 계발에 관한 것이다.


13. 공품(空品 Sunnata-Vagga)

121. 공소경(空小經 Culasunnata Sutta).(155) 空에 관한 명상이다.
122. 공대경(空大經 Mahasunnata Sutta).(156) 空에 대한 명상 수련에 관해서 아난다에게 교육한 것이다.
123. 희유미증유법경(希有未曾有法經 Acchariyabbhutadhamma Sutta).(157) 보살(bodhisatta)의 훌륭한 삶에 관한 것이다. No.14의 일부에서 반복되었지만 붓다 자신에게 적용한 것이다.
124. 박구라경(薄拘羅經 Bakkula Sutta).(158) 박꿀라(Bakkula)가 그의 친구 아뵉라-깟싸빠(Acela-Kassapa)를 개종시킨다.
125. 조어지경(調御地經 Dantabhumi Sutta).(159) 코끼리 훈련의 비유에 의해서 붓다는 어떤 사람이 법에서 다른 사람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를 보여준다.
126. 부미경(浮彌經 Bhumija Sutta).(160) 부미자(Bhumija)가 자야세나(Jayasena) 왕자의 질문에 대답한다.
127. 아나율경(阿那律經 Anuruddha Sutta).(161) 아누루다(Anuruddha)가 재가자 빤짜깐가(Pancakanga)에게 마음의 해탈에 관해 설명한다.
128. 수번뇌경(隨煩惱經 Upakkilesa Sutta).(162) 붓다께서 꼬삼비 비구들의 다툼을 진정시키고, 올바른 명상에 관해 법문한다.
129. 현우경(賢愚經 Balapandita Sutta).(163) 사후(死後)의 보답과 형벌에 관한 것이다.
130. 천사경(天使經 Devaduta Sutta).(164) 죽음의 使者를 무시한 자들의 운명에 관한 것이다.


14. 분별품(分別品 Vibhanga-Vagga)

131. 일야현자경(一夜賢者經 Bhaddekaratta Sutta).(165) 노력에 관한 주석과 함께 네 가지 게송의 詩이다.
132. 아난일야현자경(阿難一夜賢者經 Anandabhaddekaratta Sutta).(166) 같은 내용의 시에 대한 아난다의 해설이다.
133. 대가전연일야현자경(大迦전延一夜賢者經 Mahakaccanabhaddekaratta Sutta).(167) 같은 내용의 시에 대한 마하깟짜나(Mahakaccana)의 해설이다.
134. 노이강기일야현자경(盧夷强耆一夜賢者經 Lomasakangiyabhaddekaratta Sutta).(168) 붓다께서 같은 내용의 시를 로마싸깡기야(Lomasakangiya)에게 설명한다.
135. 소업분별경(小業分別經 Culakammavibhanga Sutta).(169) 붓다께서 업에 의한 여러 가지 육체적·정신적 특질에 대해 설명한다.
136. 대업분별경(大業分別經 Mahakammavibhanga Sutta).(170) 붓다께서 업의 작용을 부정하는 한 고행자의 논의를 반박한다.
137. 육처분별경(六處分別經 Salayatanavibhanga Sutta).(171) 여섯 가지 감각의 분석이다.
138. 총설분별경(總說分別經 Uddesavibhanga Sutta).(172) 마하깟짜나(Mahakaccana 大迦?延)가 의식의 양상에 관해 자세히 설명한다.
139. 무쟁분별경(無諍分別經 Aranavibhanga Sutta).(173) 두 극단 사이의 中道에 관한 것이다.
140. 계분별경(界分別經 Dhatuvibhanga Sutta).(174) 붓다의 가르침에 의해 스승임을 깨달았던 뿍꾸사띠(Pukkusati)의 이야기이다. 요소[界]의 분석이다.
141. 제분별경(諦分別經 Saccavibhanga Sutta).(175) 네 가지 고귀한 진리[四聖諦]에 대한 진술이다. 사리뿟따에 의해 그 이상의 주석이 가해진다.
142. 시분별경(施分別經 Dakkhinavibhanga Sutta).(176) 보시와 보시자에 관한 것이다.


15. 육처품(六處品 Salayatana-Vagga)

143. 교급고독경(敎給孤獨經 Anathapindikovada Sutta).(177) 아나타삔디까(Anathapindika 給孤獨)의 죽음, 그리고 뚜시따(Tusita 兜率天)에 다시 태어남과 그의 출현을 붓다께 알린다.
144. 교천타경(敎闡陀經 Channovada Sutta).(178) 병이 들었을 때 사리뿟따가 가르쳤고, 최종적으로 자살을 저질렀던 찬나(Channa) 장로의 이야기이다.
145. 교부루나경(敎富樓那經 Punnovada Sutta).(179) 즐거움과 고통의 견딤에 관해 뿐냐(Punna 富樓那)에게 설한 것이다.
146. 교난타가경(敎難陀迦經 Nandakovada Sutta).(180) 난다까(Nandaka)가 無常에 관해 마하빠자빠띠(Mahapajapati)와 500명의 비구니에게 문답으로 가르친다.
147. 교계라후라소경(敎誡羅후羅小經 Cula Rahulovada Sutta).(181) 붓다께서 라훌라를 숲속으로 데리고 가서 무상에 관해 그에게 질문한다. 그 법문을 듣기 위해 신들이 온다.
148. 육육경(六六經 Chachakka Sutta).(182) 감각의 六六法에 관한 것이다.
149. 대육처경(大六處經 Mahasalayatanika Sutta).(183) 올바른 감각의 지혜에 관한 것이다.
150. 빈두성경(頻頭城經 Nagaravindeyya Sutta).(184) 고행자의 종류와 명예로운 바라문에 관한 붓다의 가르침이다.
151. 걸식청정경(乞食淸淨經 Pindapataparisuddhi Sutta).(185) 제자들의 훈련에 관해 사리뿟따에게 가르친 것이다.
152. 근수습경(根修習經 Indriyabhavana Sutta).(186) 붓다는 감각의 정복을 위한 바라문 빠라사리야(Parasariya)의 방법을 거부하고, 자신의 고유한 방법을 설명한다.


3. 상응부(相應部 Samyutta Nikaya)

특정한 교리를 다루거나 특별한 성격이 주어진 경전들의 '묶음' 혹은 '일관된' 시리즈이다. 56상응은 5품으로 나누어지며 총 2,889經을 담고 있다.

1. 유게품(有偈品 Sagatha-Vagga) (11개의 相應을 담고 있다.)

1. 제천상응(諸天相應 Devata-samyutta).(187) 신들[諸天]의 질문이다.
2. 천자상응(天子相應 Devaputta).(188) 신의 아들들의 질문이다.
3. 구살라상응(拘薩羅相應 Kosala).(189) 꼬살라(Kosala) 국왕 빠세나디(Pasenadi)의 일화들이다.
4. 악마상응(惡魔相應 Mara).(190) 붓다와 제자들에 대한 악마의 적대적인 행동이다.
5. 비구니상응(比丘尼相應 Bhikkhuni).(191) 악마의 실패한 비구니 유혹과 악마의 논의이다.
6. 범천상응(梵天相應 Brahma).(192) 사함빠띠(Sahampati) 범천이 세상 사람들을 위해 법을 가르치도록 붓다께 요청한다.
7. 바라문상응(婆羅門相應 Brahmana).(193) 바라드바자(Bharadvaja) 바라문과 붓다와의 만남 및 그의 귀의에 관한 내용이다.
8. 바기사장로상응(婆耆沙長老相應 Vangisa).(194) 방기사(Vangisa)의 욕정 제거에 관한 내용이다.
9. 삼상응(森相應 Vana).(195) 숲속 신들이 진전이 없는 비구들에게 올바른 길로 향하게 한다.
10. 야차상응(夜叉相應 Yakkha).(196) 야차와 붓다, 그리고 야차와 비구니와의 대론(對論)이다.
11. 제석상응(帝釋相應 Sakka).(197) 붓다께서 신들의 왕인 삭카(Sakka, 帝釋)의 특성을 열거한다.


2. 인연품(因緣品 Nidana-Vagga) (10개의 상응을 담고 있다.)

1. 인연상응(因緣相應 Nidana-Samyutta).(198) 연기설(緣起說, 의존적 발생의 교리)에 관한 설명이다.
2. 현관상응(現觀相應 Abhisamaya).(199) 번뇌를 완전히 제거하도록 격려한다.
3. 계상응(界相應 Dhatu).(200) 요소의 육체적, 정신적 및 이론적인 서술이다.
4. 무시상응(無始相應 Anamatagga).(201) 무수한 윤회(Samsara)의 시작에 관한 것이다.
5. 가섭상응(迦葉相應 Kassapa).(202) 깟싸빠(Kassapa 迦葉)의 간곡한 권고이다.
6. 이득·공양상응(利得·供養相應 Labhasakkara).(203) "이득, 호의 및 경의"이다.
7. 라후라상응(羅?羅相應 Rahula).(204) 라훌라의 교육이다.
8. 늑차나(勒叉那相應 Lakkhana).(205) 락카나(Lakkhana)의 질문이다.
9. 비유상응(譬喩相應 Opamma).(206) 무지에서 비롯된 잘못된 행위들이다.
10. 비구상응(比丘相應 Bhikkhu).(207) 비구들에게 해준 붓다와 목갈라나(Moggallana)의 훈계이다.


3. 건도품(건度品 Khandha-Vagga) (13개의 상응을 담고 있다.)

1. 온상응(蘊相應 Khandha-Samyutta).(208) 개인을 구성하고 있는 육체적 정신적 집합이다.
2. 나다상응(羅陀相應 Radha).(209) 라다(Radha)의 질문이다.
3. 견상응(見相應 Ditthi).(210) 오온의 집착에서 일어나는 잘못된 견해들이다.
4. 입상응(入相應 Okkantika).(211) 믿음(saddha)을 통해 도(道)에 들어감이다.
5. 생상응(生相應 Uppada).(212) 집합의 일어남은 괴로움으로 이끈다.
6. 번뇌상응(煩惱相應 Kilesa).(213) 육근(六根)과 육식(六識)에서 번뇌가 일어난다.
7. 사리불상응(舍利弗相應 Sariputta).(214) 감정의 평온에 관한 아난다의 질문에 대한 사리뿟다의 답변이다.
8. 용상응(龍相應 Naga).(215) 네 가지 종류의 나가(naga 龍) 목록이다.
9. 금시조상응(金翅鳥相應 Supanna).(216) 네 가지 종류의 가루다(garuda)의 목록이다.
10. 건달바상응(乾達婆相應 Gandhabbakaya).(217) 간다바(gandhabba) 신들의 기술(記述)이다.
11. 운상응(雲相應 Valahaka).(218) 영혼의 구름에 관한 기술이다.
12. 파차종상응(婆蹉種相應 Vacchagotta).(219) 밧차곳따(Vacchagotta)의 형이상학적 질문들이다.
13. 선정상응(禪定相應 Samadhi).(220) 네 가지 형태의 쟈나(jhana 禪定) 수행을 열거하고 있다.


4. 육처품(六處品 Salayatana-Vagga) (10개의 상응을 담고 있다.)

1. 육처상응(六處相應 Salayatana-Samyutta).(221) 육처(六處)와 그에 대한 올바른 태도에 관한 것이다.
2. 수상응(受相應 Vedana).(222) 세 가지 종류의 느낌[감각]과 그에 대한 올바른 태도에 관한 것이다.
3. 여인상응(女人相應 Matugama).(223) 자신들의 자질에 의한 여인의 운명에 관한 것이다.
4. 염부차상응(閻浮車相應 Jambukhadaka).(224) 사리뿟따에게 붉은 사과를 먹는 사람인 유행자의 질문이다.
5. 사문출가상응(沙門出家相應 Samandaka).(225) 사리뿟따에게 사만다까(Samandaka) 유행자의 질문이다.
6. 목건련상응(目?連相應 Moggallana).(226) 목갈라나(Moggallana)가 비구들에게 선정(禪定 jhana)를 설명한다.
7. 질다상응(質多相應 Citta).(227) 감각과 감각의 대상은 본질적으로 악이 아니다. 다만 감각의 접촉을 통해 일어나는 불건전한 욕망일 뿐이다.
8. 취락주상응(聚落主相應 Gamani).(228) '성냄'과 '친절'의 정의(定義)에 관한 것이다.
9. 무위상응(無爲相應 Asankhata).(229) 무위(無爲 Nibbana)에 관한 것이다.
10. 무기설상응(無記說相應 Avyakata).(230) 빠세나디(Pasenadi)가 케마(khema), 아누루다(Anuruddha), 사리뿟따(Sariputta) 및 목갈라나(Moggallana)에게 제기한 사변적 질문들이다.


5. 대품(大品 Maha-Vagga) (12개의 상응을 담고 있다.)

1. 도품상응(道品相應 Magga-Samyutta).(231) 팔정도(八正道)에 관한 것이다.
2. 각지상응(覺支相應 Bojjhanga).(232) 깨달음의 일곱 가지 요소들[七覺支]에 관한 것이다.
3. 염처상응(念處相應 Satipatthana).(233) 마음집중의 네 가지 근본[四念處]dp 관한 것이다.
4. 근상응(根相應 Indriya).(234) 다섯 가지 기능[五根] 즉 신근(信根), 정진근(精進根), 염근(念根), 정근(定根), 혜근(慧根)]에 관한 것이다.
5. 정근상응(正勤相應 Sammappadhana).(235) 네 가지 올바른 노력[四正勤]에 관한 것이다.
6. 력상응(力相應 Bala).(236) 다섯 가지 힘[五力] (앞의 五根에 관한 한은)에 관한 것이다.
7. 신족상응(神足相應 Iddhipada).(237) 네 가지 심령의 힘[四神足]에 관한 것이다.
8. 아나율상응(阿那律相應 Anuruddha).(238) 마음집중을 통해 아누룻다(Anuruddha)가 성취했던 초월적 능력에 관한 것이다.
9. 정처상응(靜處相應 Jhana).(239) 사선(四禪)에 관한 것이다.
10. 입출식상응(入出息相應 Anapana).(240) 호흡법의 마음집중에 관한 것이다.
11. 예류상응(預流相應 Sotapatti).(241) 예류과(預流果)를 획득한 자에 관한 기술이다.
12. 제상응(諦相應 Sacca).(242) 네 가지 고귀한 진리[四聖諦]에 관한 것이다.


4. 증지부(增支部 Anguttara Nikaya)

증지부에서의 구분은 순수하게 숫자상 하나이다. 증지부는 열 한 개로 분류된 그룹(部集 nipata)이 있는데, 단 하나의 항목인 첫 번째 주제에 이어 두 번째 그룹 등이 뒤따르고, 열 한 개의 마지막 그룹까지 있다. 각 부집은 품(品 vagga)으로 나누어지고, 각 품은 10개 또는 그 이상의 경전들을 담고 있다. 총 2,308經이다.

1. 일집(一集 Ekaka-Nipata).(243) 집중된 마음/집중되지 않은 마음, 훈련된/훈련되지 않은, 수양된/수양되지 않은; 노력, 근면, 붓다, 사리뿟따, 목갈라나, 마하깟싸빠; 견해들-올바른/잘못된; 집중-올바른/잘못된.

2. 이집(二集 Duka).(244) 두 가지 종류의 업보(業報 kamma-vipaka, 현세에서 받는 결과이거나 재생으로 이끄는 업의 결과), 선과 악의 발단 원인, 희망과 바램, 이익과 장수, 두 가지 종류의 보시(물질적인 선물과 정신적인 선물[財施와 法施]), 두 가지 모임의 비구 즉 네 가지 고귀한 진리를 깨달은 비구들과 깨닫지 못한 비구들, 화목으로 지내는 비구와 화목으로 지내지 못하는 비구들이다.

3. 삼집(三集 Tika).(245) 몸과 입과 뜻의 세 가지 범죄가 있다. 세 가지 칭찬할만한 행위, 즉 관대, 포기, 양친의 부양이 있다. 일어나지 않은 나쁜 상태들의 성장을 저지하도록 노력하고, 일어나지 않은 좋은 상태들을 계발하도록 노력하며, 일어난 나뿐 상태들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즐거움과 괴로움, 즐거움도 괴로움도 아닌 경험들은 이전의 행위 때문이며, 그러한 경험들은 신의 뜻에 의한 것이며, 그러한 경험들은 이유 없는 것이라는 이단적 견해들이다.

4. 사집(四集 Catukka).(246) 수행이 부족한 사람들은 행위, 집중, 통찰력, 벗어남이 모자란다. 도덕적으로 가치 없는 칭찬, 가치 있는 것의 비난, 기뻐하지 않았을 때의 기쁨, 기뻐했을 때 기쁘지 않음의 칭찬에 의한 무지에서 증가된 과실이다. 지혜도 경건함도 없는 사람, 지혜는 있으나 경건하지 않은 사람, 지혜는 없으나 경건한 사람, 지혜와 경건함 둘 모두 갖춘 사람 등 네 가지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 비구들은 가사의, 걸식, 머무는 장소, 의약 등에 만족하여 살아가야 한다. 네 가지 종류의 행복, 즉 적당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것, 훌륭한 사람과 교제하는 것, 스스로 깨닫는 것, 과거의 선업(善業 kusalakamma)을 쌓아 가는 것 등이다. 네 가지 숭고한 상태(梵住 혹은 四無量心), 즉 박애(博愛), 연민(憐愍), 수희(隨喜), 평정(平靜) 등이다. 타락에 대비하여 비구를 지키는 네 가지 특질, 즉 계율의 지킴, 감각의 문을 제어함, 적당한 식사, 끊임없는 정신 집중 등이다. 자기-집중의 네 가지 방법, 즉 현세에서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지혜와 통찰력을 위해, 마음 집중과 평온을 위해, 번뇌의 절멸을 위한 것이다. 증오, 위선, 법과 관련이 있는 것보다 이익과 정직을 증장하는 네 가지 종류의 사람들이다. 네 가지 잘못된 견해들, 즉 덧없음을 영원함으로, 괴로움을 즐거움으로, 자아가 없음을 자아로, 부정을 청정으로 여긴다. 고행자들과 바라문들의 네 가지 결점, 즉 음주 권장, 감각적 쾌락에 탐닉, 돈을 받음, 비윤리적 수단에 의해 자신들의 생계를 얻음 등이다. 행복의 공덕을 가져오는 네 가지 분야, 즉 붓다는 모든 것을 아는 자로, 법은 잘 설해진 것으로, 상가는 잘 설립된 것으로, 계율은 부도덕한 행위로부터 자유가 있는 것으로 올바르게 믿는 것이다. 함께 살아가는 네 가지 방법들, 즉 어둠에서 어둠으로, 어둠에서 밝음으로, 밝음에서 어둠으로, 밝음에서 밝음으로 등이다. 공양을 남에게 베풀면 장수, 아름다움, 행복, 육체적 건강을 얻는다. 세속의 번영을 위한 네 가지 조건들, 즉 끊임없는 노력, 자신의 수입들을 보호하는 것, 좋은 친구, 균형 잡힌 생활 등이다. 정신적 번영을 위한 네 가지 조건들, 즉 믿음, 지계, 자비, 지혜 등이다. 어떤 사람이 자비(metta)를 연장해야만 하는 네 개의 가족들이 있다. 네 가지 올바른 노력[四正勤]. 네 가지 상상할 수 없는 것들, 즉 붓다의 영역, 선정, 업보, 세계의 기원을 넘어선 사변 등이다. 네 가지 성지, 즉 붓다의 탄생지, 깨달음을 이룬 곳, 첫 설법 장소, 입멸한 곳 등이다. 네 가지 종류의 유익한 말과 유익하지 않은 말이 있다. 즉 진실과 거짓말, 험담하지 않는 것과 험담, 온화한 말과 거친 말, 사려 깊은 말과 천박한 말 등이다. 네 가지 본질적인 특질, 즉 도덕성, 집중력, 지혜 및 해탈 등이다. 네 가지 능력, 즉 신심, 정열, 주의 깊음 및 집중 등이다. 네 가지 요소들. 가장 존경해야 할 네 종류의 사람, 즉 붓다, 벽지불(抗支佛), 아라한, 전륜성왕 등이다. 비구는 색욕, 악의, 질투 혹은 상식의 결핍이 있을 때는 숲속을 떠나서는 안된다.

5. 오집(五集 Pancaka).(247) 제자의 다섯 가지 후륭한 특질, 즉 존경, 겸손, 불건전한 행동을 삼감, 열정 및 지혜 등이다. 다섯 가지 정신적 장애[五蓋 혹은 五障], 즉 감각적 욕망, 악의, 나태, 들뜸과 근심, 회의적인 의심 등이다. 명상의 다섯 가지 주제, 즉 부정, 무아, 죽음, 음식의 불유쾌함, 세상에서 기쁨을 찾을 수 없음 등이다. 다섯 가지 죄악의 특질, 즉 격정, 증오, 미혹, 위선 및 악의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다섯 가지 훌륭한 행위, 즉 자비, 몸의 행동, 말과 뜻, 계율의 지킴 및 올바른 견해를 지님 등이다.

6. 육집(六集 Chakka).(248) 비구의 여섯 가지 종류의 의무, 즉 업을 낳는 행동, 논의, 잠과 교제를 삼감, 겸손과 현자와의 교제 등이다.

7. 칠집(七集 Sattaka).(249) 일곱 가지 종류의 복지, 즉 경의, 선행, 겸손, 불건전한 행위를 삼감, 배움, 포기, 지혜 등이다. 일곱 가지 종류의 집착, 즉 호의, 증오, 오해, 신뢰, 의심, 자만, 세속적인 생활, 무지 등을 요청하는 것이다.

8. 팔집(八集 Atthaka).(250) 마음 집중, 보시, 지진의 여덟 가지 원인.

9. 구집(九集 Navaka).(251) 아홉 가지 응시, 즉 부정, 죽음, 음식의 불유쾌함, 세상에 대한 무관심, 덧없음, 괴로움, 덧없음의 결과, 괴로움의 비실재성, 포기, 평정 등이다. 아홉 가지 종류의 사람, 즉 속인과 함께 열반으로 가는 네 가지 길을 밟았던 사람과 그 결과를 경험한 사람 등이다.

10. 십집(十集 Dasaka).(252) 열 가지 응시, 즉 무상, 무아, 죽음, 다른 세계에서의 음식의 불유쾌함, 뼈, 시체 부식의 네 단계 - 벌레들의 침투, 부식과 함께 검정 반점, 부식을 통해 찢어짐, 시체가 썩은 것 등이다. 열 가지 종류의 청정, 즉 올바른 지혜에 의하여, 올바른 해탈에 의해서, 그리고 고귀한 여덟 가지 길[八正道]의 여덟 단계에 의해서 가능하다.

11. 십일집(十一集 Ekadasaka).(253) 열 한가지 종류의 행복, 열반에 이르는 열 한 가지 방법, 소치는 사람과 비구의 선악의 특질 열 한 가지가 있다.


5. 소부(小部 Khuddaka Nikaya)

이것은 경장의 보다 짧은 경들의 부분이다. 붓다고사는 소부를 '짧은 경전들의 부분'이라고 불렀다. 이 니까야(Nikaya)는 오래된 니까야가 완료된 뒤 점차 성장하였던 것으로 보이며, 아마 후대에 정전(正典)에 편입되었을 것이다.

소부는 15개의 경전으로 나뉘어진다.

1. 소송경(小誦經 Khuddakapatha).(254) '작은 사건의 텍스트'이다. 다음의 경전들을 담고 있다.

  ⑴ 삼귀문(三歸文 Saranattaya).(255) 불교신자와 비구들을 위한 '삼귀문'이 세 번 반복되었다.
  ⑵ 십계문(十戒文 Dasasikkhapada).(256) 사마네라(samanera 沙彌)에게 의무적인 열 가지 계율에 관한 것이다.
  ⑶ 삼십이신분(三十二身分 Dvattimsakara).(257) 신체를 구성하고 있는 32가지 목록에 관한 것이다.
  ⑷ 문사미문(問沙彌文 kumarapanha).(258) 사미를 위한 열 가지 질문에 대한 교리문답서이다.
  ⑸ 길상경(吉祥經 Mangala Sutta).(259) '최상의 축복(吉祥)'에 관한 시(詩)이다.
  ⑹ 삼보경(三寶經 Ratana Sutta).(260) 불·법·승 삼보에 관한 시이다.
  ⑺ 호외경(戶外經 Tirokudda Sutta).(261) 죽은 친척의 유령에게 제물을 올리는 것에 관한 시이다.
  ⑻ 복장경(伏藏經 Nidhikanda Sutta).(262) 진실한 보물의 저장에 관한 시이다.
  ⑼ 자비경(慈悲經 Metta Sutta).(263) 자비에 관한 시이다.


2. 법구경(法句經 Dhammapada).(264) 이 경의 많은 부분은 불교도들의 암송에 의해 널리 알려진 것이다. 이 경은 26품 423경으로 이루어져 있다.


3. 자설경(自說經 Udana).(265) 붓다의 '엄숙한 발언'들의 모음집이다. 8품, 80우다나(udana)로 구성되어 있다. 이 경은 대부분 시로 되어 있으나 각각의 시들은 상황 때문에 산문을 수반하기도 한다.

  ⑴ 보리품(菩提品 Bodhi-Vagga).(266) 붓다의 깨달음에 수반되는 어떤 사건들을 묘사하고 있는데, 바히야(Bahiya)에게 현재 순간의 삶을 역설한 유명한 법문도 포함되어 있다.
  ⑵ 목진린타품(目眞隣陀品 Mucalinda).(267) 이 품은 코브라의 머리로 붓다를 보호했던 뱀의 왕 이후에 붙어진 이름이다.
  ⑶ 난타품(難陀品 Nanda).(268) 붓다께서 세속 생활에 빠져있던 사촌 동생 난다(Nanda)를 개종시킨다. 또한 상가에 대한 훈계도 실려 있다.
  ⑷ 미혜품(彌醯品 Meghiya).(269) 붓다의 충고를 무시하고, 메기야(Meghiya)는 명상을 실행하기 위해 망고 동산으로 물러났으나, 그의 마음은 곧바로 불건전한 사고로 괴로움을 받았다. 그가 붓다께 되돌아 왔을 때, 붓다께서는 미발전된 마음을 지닌 사람이 계발해야만 하는 다섯 가지 요소는 훌륭한 우정, 도덕성, 유익한 대화, 결단력 및 통찰력이라고 말했다. 또한 순다리(Sundari)의 이야기 및 사리뿟따에 대한 야차의 급습도 담고 있다.
  ⑸ 소나장로품(蘇那長老品 Sonathera).(270) 빠세나디(Pasenadi) 왕의 붓다 방문을 담고 있으며, 교법의 여덟 가지 특성과 소나(Sona)의 승려 생활 첫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⑹ 생맹품(生盲品 Jaccandha).(271) 붓다의 반열반(般涅槃 parinibbana)에 대한 암시와 빠세나디 왕과의 대화가 실려있다. 장님이 코끼리를 만지고 코끼리를 묘사한다는 이야기는 진리의 부분적 깨달음의 실례(實例)인 것이다.
  ⑺ 소품(小品 Cula).(272) 대부분은 비구들의 개인에 관한 작은 에피소드가 실려있다.
  ⑻ 파타리촌인품(波?離村人品 Patalingama).(273) 태어나지 않음, 되지 않음, 만들어지지 않음, 조건지어지지 않은 것인 열반(Nibbana)의 유명한 정의가 실려 있으며, 붓다의 마지막 식사와 아난다와 쭌다(Cunda)를 위한 훈계, 그리고 붓다께서 청정한 삶에 이르는 다섯 가지 이익과 그렇게 하지 않는 다섯 가지 불이익을 선언했던 빠딸리가마(Pataligama)의 방문에 관한 것이 담겨 있다.


4. 여시어경(如是語經 Itivuttaka).(274) 네 가지 부집(部集 Nipata)의 각 부집에 시가 곁들어진 112개의 짧은 경전들의 모음집이다. 이 모음집의 이름은 일반적으로 각 시의 배열에 도입된 iti vuccati "이와 같이 말했다"라는 말에서 나온 것이다. 이 경전은 붓다의 윤리적 가르침을 포함하고 있다.

  ⑴ 일집(一集 Ekaka-Nipata).(275) 세 가지 품으로 되어 있다. 탐욕, 악의, 미혹, 격노, 원한, 자만, 무지, 갈애, 분열, 거짓말, 인색 등을 비난되었고, 주의 집중, 현자와의 교제, 조화, 정신적 평화, 행복, 근면, 관대 및 자비 등은 찬양되었다.
  ⑵ 이집(二集 Duka).(276) 두 가지 품으로 되어 있다. 감각 기관의 억제와 음식의 절제, 건전한 행위, 건전한 습관, 올바른 견해, 평온, 은둔, 부끄러움, 두려움, 그리고 두 가지 종류의 열반 및 활기에 찬 금욕생활을 보내는 장점 등을 밝히고 있다.
  ⑶ 삼집(三集 Tika).(277) 다섯 가지 품으로 되어 있다. 삼종의 요소를 분류한다. 즉 악의 근본, 구성 요소, 감각, 갈애 괴로움 등이다. 그리고 비구의 이상적인 삶을 선언한다.
   ⑷ 사집(四集 Catukka).(278) 네 가지 종류의 요소를 분류한다. 즉 비구의 필수품, 사성제(四聖諦) 등이다. 그리고 비구를 위한 마음의 청정을 강조한다.


5. 경집(經集 Sutta-Nipata).(279) "경전들의 모음집"이다. 경집은 총 71경(經)을 담고 있는 다섯 가지 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⑴ 사품(蛇品 Uragavagga).(280)

① 사경(蛇經 Uraga Sutta).(281) 모든 인간들의 격정, 즉 성냄, 증오, 갈애 등을 포기한 비구는 미혹과 공포로부터 벗어난 자이며, 허물을 벗은 뱀에 비유된다.
② 다니야경(陀尼耶經 Dhaniya Sutta).(282) 세상에서 '보호'에 대한 자기 만족은 붓다의 진짜 보호와 대비된다.
③ 서각경(犀角經 Khaggavisana Sutta).(283) 비구의 유행 생활이 찬양되었다. 선우(善友 kalyanamitta)를 제외한 가정과 사회에 얽매이는 것은 윤회의 원인이 되므로 피하지 않으면 안된다.
④ 경전바라타도경(耕田婆羅墮寐經 Kasibharadvaja Sutta).(284) 사회적으로 유익하거나 평범한 노동은 열반을 얻으려고 애쓰는 붓다의 정진과 대비된다.
⑤ 순타경(淳陀經 Cunda Sutta).(285) 붓다께서 네 가지 종류의 사문(沙門 samana), 즉 붓다, 아라한, 성실한 비구 및 부정한 비구 등을 열거하고 있다.
⑥ 패망경(敗亡經 Parabhava Sutta).(286) 도덕적·정신적 영역에서 '패망의 원인'이 열거되었다.
⑦ 천민경(賤民經 Vasala or Aggika Bharadvaja Sutta).(287) '천한 사람'을 비난하는논박에서 붓다는 그것은 행위에 의한 것이지 혈통이 아니며, 누구나 천한 사람 혹은 바라문이 된다고 설명한다.
⑧ 자경(慈經 Metta Sutta).(288) 모든 존재에 대한 자비의 실천으로 구성되어 있다.
⑨ 설산경(雪山經 Hemavata Sutta).(289) 붓다에 의해 변화된 두 야차는 고귀한 붓다께 자신들의 의무를 가지고 있다. 붓다께서는 죽음에서 벗어나는 길에 대한 설명을 계속하고 있다.
⑩ 광야경(曠野經 A?avaka Sutta).(290) 행복, 이해, 열반의 길에 관한 알라바까(A?avaka) 야차의 질문에 대해 붓다께서 대답한다.
⑪ 정승경(征勝經 Vijaya Sutta).(291) 부정으로 가득찬 신체를 분석하고, 신체의 진실한 본성에 대한 이해를 통해 열반을 획득한 비구를 언급하고 있다.
⑫ 모니경(牟尼經 Muni Sutta).(292) 격정에서 벗어난 외로운 삶을 영위하고 있는 무니(muni) 혹은 성자의 이상적인 개념에 관한 것이다.
⑵ 소품(小品 Culavagga).(293)

① 보경(寶經 Ratana Sutta).(294) 불·법·승 삼보에 대한 찬가(讚歌)이다.
② 취예경(臭穢經 Amagandha Sutta).(295) 깟싸빠(Kassapa) 붓다께서 육식(肉食)을 통해 더럽혀진 바라문의 견해를 논박하고 있으며, 이것은 악한 마음과 그에 대응하는 행위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진술한다.
③ 점경(漸經 Hiri Sutta).(296) 진실한 우정에 관한 논의이다.
④ 대길상경(大吉祥經 Mahamangala Sutta).(297) 38가지로 나열된 축복은 청정한 삶으로 이끈다. 기본적인 윤리적 금지 사항에서 시작하여 열반 실현이라는 궁극에 도달하는 것이다.
⑤ 침모경(針毛經 Suciloma Sutta).(298) 수찌로마(suciloma) 야차의 위협적인 태도에 대한 답변에서 붓다는 격정, 증오, 의심 등은 신체, 욕망, 자아의 관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진술하고 있다.
⑥ 법행경(法行經 Dhammacariya Sutta).(299) 비구는 올바르고 청정한 삶으로 이끌어야 하며, 논쟁하기를 좋아하는 성질이 있는 사람들과 욕망의 노예가 된 자들을 회피해야만 한다.
⑦ 바라문법경(婆羅門法經 Brahmanadhammika Sutta).(300) 붓다께서 약간 늙고 부유한 바라문에게 옛 바라문들의 높은 도덕적 기준과 그들이 어떻게 왕의 재물에 대한 탐욕을 거절했는가를 설명한다. 그들이 재산을 획득하기 위해 왕에게 동물의 희생 공양[供犧]를 권유한 결과로서, 그들은 그와 같이 법의 지혜를 잃어 버렸다.
⑧ 선경(船經 Nava Sutta).(301) 스승의 자질에 관해 주의를 기울임인데, 누구나 법에 대한 완전한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학식이 높고 지적인 사람을 찾아가야만 한다.
⑨ 하계경(何戒經 Ki?sila Sutta).(302) 성실한 재가 제자의 길이다. 법은 자기 자신의 처음과 마지막 이해관계가 있다.
⑩ 기립경(起立經 Utthana Sutta).(303) 괴로움의 화살에 의해 구멍이 뚫린 게으름과 나태에 관한 비난이다. 누구든지 모든 욕망이 남아있지 않도록 제거해야만 한다.
⑪ 라후라경(羅?羅經 Rahula Sutta).(304) 붓다께서 자신의 아들 라훌라에게 지혜로운 사람들을 존경하고, 그들과 교제하며, 그리고 사문의 규칙에 따라 살아가도록 충고한다.
⑫ 붕기사경(鵬耆舍經 Vangisa Sutta).(305) 붓다께서 방기사(Vangisa)에게 자신의 마지막 스승인 니그로다갑빠(Nigrodhakappa)가 열반에 도달했다고 안심시킨다.
⑬ 정보행경(正普行經 Sammaparibbajaniya Sutta).(306) 성실한 출가 제자의 길이다. 즉 무집착, 격정의 소멸, 윤회의 본질에 대한 이해 등이다.
⑭ 담미가경(曇彌迦經 Dhammika Sutta).(307) 붓다께서 담미까(Dhammika)에게 비구와 재가자 각자의 의무에 대해 설명한다. 후반부에서는 오계를 지키고 포살일 준수를 기대한 것이 실려 있다.
⑶ 대품(大品 Mahavagga).(308)

① 출가경(出家經 Pabbajja Sutta).(309) 마가다의 국왕 빔비사라(Bimbisara)가 자신의 물질적 자산으로 붓다를 유혹하고, 그리고 나서 그의 혈통에 대해서 물었다. 붓다는 꼬살라(Kosala)의 삭카(Sakya) 종족의 한 사람으로 태어났으며, 그는 감각적 쾌락의 덧없음을 보았다는 사실을 진술한다.
② 정근경(精勤經 Padhana Sutta).(310) 붓다의 깨달음 직전에 있었던 악마의 유혹에 대한 생생한 묘사이다.
③ 선설경(善說經 Subhasita Sutta).(311) 비구들의 언어는 기분 좋고 바르게 그리고 진실하게 잘 설해져야만 한다.
④ 손타리가파라타도경(孫陀利迦婆羅陀寐經 Sundarikabharadvaja Sutta).(312) 붓다께서 순다리까(Sundarika) 바라문에게 어떻게 공양을 받을 만한 가치와 명예로운 사람이 되는가를 설명한다.
⑤ 마가경(摩伽經 Magha Sutta).(313) 붓다께서 재가자 마가(Magha)에게 위 경전의 내용을 tjfaudgk고, 공양에 의한 다양한 종류의 축복을 밝히고 있다.
⑥ 살비야경(薩毘耶經 Sabhiya Sutta).(314) 유행하는 고행자 사비야(Sabhiya)는 당시 유명한 여섯 스승[六師外道]으로부터 자신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얻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는 붓다께 다가가서 자신의 질문에 대한 만족할만한 답변을 얻고 붓다의 제자가 되었다.
⑦ 시라경(施羅經 Sela Sutta).(315) 셀라(Sela) 바라문이 붓다와 대화를 나누고, 300명의 자기 제자와 함께 붓다께 귀의했다.
⑧ 전경(箭經 Salla Sutta).(316) 목숨이 짧고 긴 것은 죽음에 대한 주제이지만, 삶의 본질을 이해한 현자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⑨ 파사타경(婆私?經 Vasettha Sutta).(317) 바라드바자(Bharadvaja)와 바셋타(Vasettha)라는 두 젊은이가 바라문에 대한 문제로 논쟁하고 있었다. 전자는 태생에 의해 바라문이 된다라고 주장했고, 후자는 오직 행위를 통해 바라문이 된다고 했다. 그 후에 붓다는 후자의 견해가 올바른 것이라고 확인해 주었다.
⑩ 구가리야경(拘迦利耶經 Kokaliya Sutta).(318) 고깔리야(Kokaliya)는 사리뿟따와 목갈라나가 악을 갈망한다고 거짓으로 말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심한 고통을 받다가 죽어서 한 지옥에 태어났다. 붓다는 여러 가지 종류의 지옥을 나열하고, 중상 모략과 험담에 대한 형벌에 대해 묘사한다.
⑪ 나라가경(那羅迦經 Nalaka Sutta).(319) 미래의 고따마 붓다에 관한 아시따(Asita) 성자의 예언이다. 그의 조카 나라까(Nalaka)는 붓다에 의해 설해진 지혜의 최고 상태에 이르게 된다.
⑫ 이종수관경(二種隨觀經 Dvayatanupassana Sutta).(320) 괴로움(Dukkha)은 실체, 무지, 오온(五蘊), 욕망, 집착, 작용, 음식 등에서 일어난다.
⑷ 의품(義品 Atthakavagga).(321)

① 욕경(欲經 Kama Sutta).(332) 불유쾌한 결과를 얻지 않기 위해서는 감각적 쾌락을 피해야만 한다.
② 굴팔게경(窟八偈經 Guhatthaka Sutta).(323) 위의 경전에 추가하여 만일 어떤 사람이 윤회로부터 해탈에 도달한 것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육체적 실체에 붙들려서는 안된다.
③ 진노팔게경(瞋怒八偈經 Dutthatthaka Sutta).(324) 자신의 덕망을 찬양하거나 독단적인 견해에 묶여 있는 사람은 제한된 생활을 영위한다. 하지만 성자는 자기를 내세우지도 않고, 철학적 가설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머문다.
④ 정팔게경(淨八偈經 Suddhatthaka Sutta).(325) 철학적 가설에 대한 지식은 사람을 정화(淨化)할 수 없으며, 거기에는 절단과 변화의 경향은 있지만 결코 내적 평화에 이를 수 없다. 하지만 현자는 격정에 의해 잘못 인도되지 않으며 어떠한 윤회에도 떨어지지 않는다.
⑤ 제일팔게경(第一八偈經 Paramatthaka Sutta).(326) 누구든지 철학적 논쟁에 관여해서는 안된다. 그렇게 하지 않는 진실한 바라문은 열반에 이른다.
⑥ 노경(老經 Jara Sutta).(327) 이기주의에서 탐욕과 후회가 온다. '집 없는 사람'이라는 비구의 이상은 벗어남이며, 다른 것을 통해 청정함을 구하지 않는다.
⑦ 제수미륵경(帝須彌勒經 Tissa-metteyya Sutta).(328) 붓다께서 감각적 접촉에서 수반되는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의 종류를 밝히고 있다.
⑧ 파수라경(波須羅經 Pasura Sutta).(329) 상호간에 모욕이나 조소를 가져다주는 논쟁의 어리석음에 관한 것이다. 만일 논쟁에서 패배하면 불만의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완전한 결론에 도달하지 못한다.
⑨ 마건지야경(摩健地耶經 Magandiya Sutta).(330) 붓다는 다시 철학을 통한 정화를 믿는 마간디야(Magandiya)에게 다만 내적 평화로부터 청정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⑩ 사전경(死前經 Purabheda Sutta).(331) 진실한 성자의 행위와 특성은 갈애, 성냄, 탐욕, 격정, 집착으로부터의 자유, 적정(寂靜), 사려 깊음, 정신적인 평형 등이다.
⑪ 투쟁경(鬪諍經 Kalahavivada Sutta).(332) 절실히 느껴지는 대상 등에서 제기된 논의와 논박에 관한 것이다.
⑫ 소집적경(小集積經 Cu?aviyuha Sutta).(333) 진리는 하나라는 깨달음 없이 서로 모순인 모든 다른 철학 학파에 대한 기술(記述)이다.
⑬ 대집적경(大集積經 Mahaviyuha Sutta).(334) 자기 자신만 찬양하는 철학자들은 다른 이들을 비난한다. 하지만 진실한 바라문은 그와 같은 수상쩍은 지적 완성에 개의치 않고 고요함과 평온함으로 머문다.
⑭ 신속경(迅速經 Tuvataka Sutta).(335) 비구는 악의 뿌리와 갈애를 단절해야 하며, 법을 배워야 하고, 평온과 사색적이어야 하며, 말 많음과 게으름 등을 피해야 한다. 그리고 단연코 규정된 자기 의무를 따라야 한다.
⑮ 집장경(執杖經 Attadanda Sutta).(336) 성자는 정직과 맑은 정신이어야 하며, 탐욕과 중상으로부터 벗어나고, 명예를 위한 탐욕 없이 열정적이어야 한다.
①⑥ 사리불경(舍利弗經 Sariputta Sutta).(337) 사리뿟따의 질문에 대한 답변 시간에 다시 붓다는 비구의 생활을 다스리는 원리를 세운다.
⑸ 피안도품(彼岸道品 Parayanavagga).(338)

이 부분은 붓다와 바라문·비구간의 간의 열 여섯 가지 대화(puccha)로 이루어져 있다. 즉 아지따(Ajita), 띳사 멧떼야(Tissa Metteyya), 뿐나까(Punnaka), 멧따구(Mettagu), 도따까(Dhotaka), 우빠시와(Upasiva), 난다(Nanda), 헤마까(Hemaka), 또데야(Todeyya), 깝빠(Kappa), 자뚜깐니(Jatukanni), 바드라부다(Bhadravudha), 우다야(Udaya), 보살라(Posala), 모가라자(Mogharaja) 및 삔기야(Pingiya) 등이다.

그들은 모두 욕망, 탐욕, 집착, 철학적 견해들, 감각적 쾌락,, 게으름, 근절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열반 획득을 위해서는 무관심, 남에게 의존하지 않음, 적정, 주의 깊음, 법에 흔들림 없이 머물기를 권한다.


6. 천궁사경(天宮事經 Vimanavatthu).(339) '천국의 궁전에 관한 이야기'이다. 일곱 가지 품에 80수의 시(詩)가 실려 있으며, 하늘 나라에서의 공덕과 재생에 관한 것이다.

7. 아귀사경(餓鬼事經 Petavatthu).(340) 이것은 네 가지 품과 51수의 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불건전한 행동을 통해 배회하는 유령[餓鬼 peta]로서의 재생에 관한 것이다.

8. 장로게경(長老偈經 Theragatha).(341) '장로의 게송'이다. 107명의 장로들의 시 1279수가 실려있다.

9. 장로니게경(長老尼偈經 Therigatha).(342) '장로니의 게송'이다. 73명의 장로니들의 시 522수가 실려있다.

10. 본생경(本生經 Jataka).(343) 자따까(Jataka) 혹은 탄생 설화는 고따마 붓다의 전생에 대한 547가지 이야기 모음집이다. '혈통의 이야기' 혹은 니다니-까타(Nidana-Katha)라고 주석서에 소개되어 있으며, 사왓띠(Savatthi)에서 祇園精舍(Jetavana monastery)를 준공할 때까지의 붓다 생애는 물론 과거불 아래에서의 전생도 상세히 서술하고 있다.

11. 의석(義釋 Niddesa).(344) 경집(經集)의 의품(義品)에 관한 주석서인 ⑴ 대의석(Mahaniddesa)과 경집의 피안도품(彼岸道品)과 서각경(犀角經)에 관한 주석서인 ⑵ 소의석(Culaniddesa)으로 나뉘어진다. 의석은 우빠세나(Upasena)의 Saddharmmapajjotika라는 자체의 주석서가 있는데, 거기에서는 사리뿟다의 작품이라고 되어있다.

12. 무애해도(無애解道 Patisambhidamagga).(345) 이미 율장과 장부, 상응부 및 증지부에서 언급된 개념과 실천의 분석인 '논장'이다. 무애해도는 대품, 구존품, 혜품의 세 가지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품은 열 가지 주제를 담고 있다.

  ⑴ 대품(大品 Maha-vagga).(346) 무상(無常)에 대한 지혜와 만들어진 것에 대한 괴로움, 네 가지 고귀한 진리[四聖諦], 연기설(緣起說), 존재의 네 가지 단계, 잘못된 견해[邪見], 오근(五根), 열반의 세 가지 양상, 업보(業報), 열반으로 가는 네 가지 길 등이다.

  ⑵ 구존품(俱存品 Yuganaddha-vagga).(347) 깨달음의 일곱 가지 요소[七覺支], 네 가지 주의 집중의 기초[四念處], 네 가지 바른 노력[四正勤], 네 가지 힘[四神力], 팔정도(八正道), 승려 생활의 네 가지 결과[四沙門果], 열반, 68가지 잠재력 등이다.

  ⑶ 혜품(慧品 Panna-vagga).(348) 여덟 가지 종류의 행위, 즉 몸가짐(걷기, 앉기, 서기, 눕기), 감각 기관, 주의 깊음, 집중[禪定], 네 가지 고귀한 진리[四聖諦], 열반으로 가는 네 가지 길, 승려 생활의 네 가지 결과[四沙門果], 로깟타(lokattha; 세계의 복지 촉진을 위한 것) 등이다.

13. 비유경(譬喩經 Apadana).(349) 550명의 비구와 40명의 비구니 전생을 시로 표현한 비유담이다.

14. 불종성경(佛種姓經 Buddhavamsa).(350) '붓다의 역사'이다. 붓다께서 자신이 붓다가 되기로 결심한 과거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붓다 이전의 24명의 붓다의 역사도 기술하고 있다.

15. 소행장경(所行藏經 Cariyapitaka).(351) 십바라밀(十波羅密)에서 나온 일곱 가지 실례를 시로 표현한 자따까(Jataka)에서 빌어온 35가지 설화이다. 십바라밀은 관대, 지계, 포기, 지혜, 정열, 인욕, 정직, 결단력, 자비 및 평정이다.



C. 논장(論藏 Abhidhamma Pitaka)

-- 경장에 설해진 법의 철학적 논의 --

논장은 삼장의 세 번째 부분이다. 논장은 일곱 가지 논서[七論]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것은 경장에서 발견되는 전체 경전의 체계적인 해석이다. 논서는 특히 자연 현상의 존재에 대한 심리학적인 분석을 다르고 있다.

1. 법취론(法聚論 Dhammasangani). 담마(dhamma) 혹은 존재의 요소들의 목록이다.
2. 분별론(分別論 Vibhanga). '구별 혹은 판단'이다. 앞서 말한 것의 계속적인 분석이다.
3. 계설론(界說論 Dhatukatha). '요소의 논의'이다. 정신적인 요소와 다른 부문과의 관계에 관한 것이다.
4. 인시설론(人施設論 Puggalapannatti). 증지부로부터 편집된 것으로서 개체에 대한 서술적 묘사이다.
5. 논사(論事 Kathavatthu). 초기 소승 부파와 상좌부 관점의 방어 사이의 논쟁의 초점에 대한 논의이다. 기원전 3세기 중반 아쇼까 황제에 의해 빠뜨나(Patna)에서 소집되었던 제3결집의 의장이었던 목갈리뿟따(Moggaliputta)의 작품이라고 한다.
6. 쌍대론(雙對論 Yamaka). '한 쌍의 책'이다. 심리학적인 주제에 관한 논리적인 논설이다.
7. 발취론(發趣論 Patthana). '관계의 책'이다. 인과 관계 및 현상계의 상호 관계가 검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