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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가 있다는 것은 마음에 걸림이 없다는 것(20250719)

https://youtu.be/2DHNaeRGGYU?si=IlEZZFVUYF7nW3ND * 지혜가 있다는 것은 마음에 걸림이 없다는 것(20250719) 오늘은 「지혜가 있다는 것은 마음에 걸림이 없다는 것」이라는 제목으로 얘기를 하겠습니다. 너 방학이 아닌데 어떻게 왔어? (대답) 니가 오고 싶어서 온 건 아니지? (대답) 그래도 이리 온다는 게 어디야. 요즘은 이게 원래 어떻게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요즘 이렇게 녹음을 하고 있잖아. 그러니까 안 오는 사람들도 인제 법문을 다 듣게끔 되니까 참 좋은 건 있는데, 문제가 뭐냐면 정작 여기 온 사람들이 집중을 안 한다는 거라. 어떨 때는 ‘나중에 또 들으면 되지’ 생각하니까 그냥 망상하고 있든지 아니면 조불든지, 그 시간 동안은 그냥 흘려보내는 경우가 있어..

지혜가 있다는 것은 마음에 걸림이 없다는 것(프린트물 법문) (20250719)

* 지혜가 있다는 것은 마음에 걸림이 없다는 것(프린트물 법문) (20250719) 수행하지 않는 무지한 사람에게는 마음의 안정과 집중이 불가능하다.수행으로 마음을 안정시키고 집중하지 않으면 지혜는 나타나지 않는다.수행으로 마음의 안정과 집중을 갖춘 사람은 닙바나에 가까워진다.「담마빠다(의역)」(372) 사람은 항상 머릿속이 부산스럽고 감정에 휘둘리며 살아갑니다. 좋아서 뛰어들고 싫어서 도망가고, 화가 나면 공격하는 삶입니다. 이는 이성 없는 위험한 상태입니다.아이들은 싫으면 싫다고 울부짖고, 원하면 원한다고 울부짖으며, 부모가 아무리 말해도 잘 듣지 않습니다. 그럼, 어른이 되어서도 그걸 그만두었을까요? 그렇지도 않습니다. 여전히 아이 때와 마찬가지로 감정에 지배당하고 있습니다.무엇을 하든 중요한 것..

담마로 화합하라 - 담마와나선원 상가초청법회 법문 (20250706)

https://youtu.be/LA1h-Ab0m78?si=tpSbe44SwOcFPyFj * 담마로 화합하라 - 담마와나선원 상가초청법회- 아짠 빤냐와로스님 법문 (20250706) 오늘부터 안거 들어가죠. 근데 안거 들어가면 스님들도 포살을 해야 되는데, 재가자들도 안거 때는 일주일에 한번씩 팔계를 지켜야 됩니다. 그거는 항상 요일을 정해가지고 와가지고 스님한테 팔계를 받도록 해야 됩니다. 아직까지, 자기 스스로 팔계를 지킬 수 있을지는 몰라도, 다른 나라들에서는 팔계는 직접 스님한테 받아야 되지 온라인으로는 안 돼. 그거는 허용이 아직 안 되는 거니까, 반드시 선원에 와가지고 스님한테 받도록 하십시오. 오늘 8계 할 줄 알았더니 오계하고 말아버리네. 저녁 먹으려고 그러네. 어쨌든 안거 때는 마음을 좀..

담마로 화합하라 (프린트물 법문) - 담마와나선원 상가초청 탁발법회 (20250706)

20250706 담마와나선원 상가 초청 탁발법회 아짠 빤냐와로 마하테로 법문 프린트물 * 담마로 화합하라 ◎ 견해는 분쟁을 일으키고 진리는 화합이 생기게 한다. 부처님께서 자주 말씀하시는 것은 “당신이 보는 세상이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옳은 것은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모든 것에 대해 ‘사실 그대로의 상태(사실)’를 알 수 있다면, 완전한 평화가 찾아올 것입니다. 완전한 사실을 알지 못하더라도, 우리가 알고 있는 범위 내의 사실만을 말하고, 불필요한 말을 삼가도록 경계한다면, 세상은 평화로워질 것입니다. 어떤 대책을 세워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는 견해의 차이로 인해 발생합니다. 진리가 아니라면 자신의 주관적 생각이 반드시 개입되어 다양한 의견이 쏟아져 나옵니다. 그 경우 문제는 복잡해지고, 불편한 결과로..

2025년 우안거입재 법문 - 수행(瞑想)을 지속하는 요령(20250705)

https://youtu.be/pxgJ7SvN8bs?si=UWdWsmSyF3f6-B72 * 2025년 우안거입재 법문 - 수행(瞑想)을 지속하는 요령(20250705) 편하게 앉으십시오. 오늘은 안거입재 날입니다. 안거 끝나고 계 받을 분들이 몇 명이 되죠?(수행자 대답 : 다섯 분입니다.)안거를 끝나봐야 알지. 받을 조건이 될지 안 될지는 끝나봐야 알죠. 안거 끝나고 나서 계를 주는 이유가 있죠? 안거 때만이라도 그래도 수행을 하라고, 부지런히 와서. 혼자서 하려고 그러면 참 힘들고 안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모였을 때 그나마라도 조금 수행들을 하고 선한 마음들 자꾸 익혀가지고 가라고 하는 의미입니다. 수행이 안 되는 이유가 뭘까? 여기에도 적어놨죠. 호흡 관찰하기 힘들어요? 아니죠! 그건 호흡은 ..

수행(瞑想)을 지속하는 요령 (2025년 우안거입재일-프린트물 법문)

* 수행(瞑想)을 지속하는 요령 (20250705. 우안거입재일-프린트물 법문) 수행의 가장 어려운 부분은 어디일까요?호흡일까요? 오랜 시간 앉아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졸림일까요?사실 가장 어려운 것은 "지속하는 것"입니다."명상수행은 '마법의 약'이 아닙니다!"라고 말하듯이, 안타깝게도 방석에 앉는 순간 갑자기 변화가 일어나는 수행이 아닙니다. Bhavana라는 단어는 수행을 의미하지만, 어원은 "경작하다·성장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입니다. 이 단어처럼, 수행은 천천히, 그리고 깊이 자신의 마음을 가꾸는 것입니다.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합니다. 선원에 많은 수행자들이 다니고 있지만, 수행을 시작하면 지속해서 수행을 이어가는 것이 가장 큰 장애물로 다가옵니다.그래서 수행을 지속하는 팁을 몇 가지 소..

배가 부풀어 오르고 수축하는 것을 관찰하는 방법(20250621)

https://youtu.be/WnmFbR6UVf0?si=26VABzqS8LPfVXzI * 배가 부풀어 오르고 수축하는 것을 관찰하는 방법(20250621) 오늘은 제목이 「배가 부풀어 오르고 수축하는 것을 관찰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명칭을 붙이는 것'에 대한 것들을 관점으로 얘기하겠습니다. 배가 부풀어 오르고 수축하고 하는 건 알죠? 그것뿐이라? 팽창하고 수축하고 하는 건 알죠. 팽창하고 수축하는 거는 누가 하는 겁니까? 몸이 하는 거죠. 몸이. 내가 관찰을 하든 안 하든, 안 하고 있어도 지는 수축하고 팽창하고 수축하게 되어 있습니다. 근데 그것을 마음으로 팽창하면 팽창한다고 알고 수축하면 수축한다고 아는 것, 이런 것은 마음이 하는 거죠. 마음이 아는 건데 '팽창하는 것을 아는 마음'하고 ..

배가 부풀어 오르고 수축하는 것을 관찰하는 방법(20250621.프린트물)

* 배가 부풀어 오르고 수축하는 것을 관찰하는 방법(20250621.프린트물) 우리는 일반적으로 숨을 들이마시거나 내쉬는 것을 대부분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호흡의 팽창과 수축을 관찰하다 보면 신체의 일부분(배, 폐 등)뿐만 아니라 모든 세포가 팽창과 수축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관찰하면 모든 물질에 그러한 팽창과 수축이라는 파장, 작용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수행을 더 열심히 하다 보면 내가 사라지고 팽창과 수축의 감각만 남게 됩니다. ◎ 존재는 무상 위에 성립한다. 변화가 전혀 없는 것, 멈춰 있는 것, 팽창과 수축이 없는 것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사물(존재)이 있다'는 것은 곧 '변화하고 있다'는 뜻..

수행할 때 '망상을 없애자'고 노력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20250607. 프린트물)

* 수행할 때 '망상을 없애자'고 노력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20250607. 프린트물) 1. 해야 할 일은 생각이 아닌 관찰 '망상을 없애자'는 마음으로 수행을 하면 금방 지쳐서 결국은 자아에 지고 맙니다. 그 대신 '어떤 일이든 지금 일어난 것만 실황 중계할 거야'라고 알아차리도록 노력해 보십시오.무언가를 없애려고 해도 잘 되지 않습니다.관점을 바꾸어 지금 인식으로 일어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실황중계입니다.만약 어떤 생각을 하고 있다면 바로 '망상, 망상, 망상'이라고 알아차리십시오.할 일은 그것뿐입니다. 그런데 실황중계를 더 정밀하게 하려고, 배율을 높여서 관찰하려는 의욕(마음)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때도 현재의 대상을 잘 관찰할 수 있는 사람에게 그런..

수행할 때 '망상을 없애자'고 노력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20250607)

오늘은 법문 없이 프린트물로 대신하겠습니다.몸이 좀 힘이 빠져가지고, 에너지가 없는 것 같애. 이게 바이러스가 들어왔으면 금방 낫는데, 그것도 아니고 호흡이 좀 잠기면서 몸이 힘이 없는 거라서 몸이 아직 에너지가 없는 것 같애. 그런데 오늘 법문 할려고 하는 내용은 "망상이 일어나면 그냥 망상을 알아차리는 대상으로 생각해야 되지 그걸 없앨려고 망상을 관찰해선 안된다"는 뜻입니다. 왜 그러냐면 탐·진·치가 일어나면 그것은 금방 알아차려서 없앨 수가 있는데, 수행을 더 열심히 해볼려고 하는 마음이 일어나서 망상이 일어나면 ‘그걸 없애야지’ 하는 마음이 들면 망상은 알아차릴 수가 있는데, 그것을 없앨려고 하는 마음, 원하는 마음이라고 하는 '갈망'이 붙어있는 것은 쉽게 알아차릴 수가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