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 정진/위빳사나 수행과 알아차림

법은 마음이며, 그것은 알고 있는 것이다.

담마마-마까 2017. 11. 7. 13:18



아는 마음지켜보는 마음 두 개의 마음이 있어야만 수행이다.

하나의 마음만 있다면 거기에는 항상 가 있다.


대상은 법이 아니다.

법은 마음이며, 그것은 알고 있는 것이다.

좌선할 때 대상이 무엇인가?’를 생각하지 말고, 마음이 대상으로 아는 것은 무엇인가를 생각하라. 마음이 아는 것을 보라.

대상을 마음으로 오게 할 때, 아는 마음의 대상에 주목을 고정시키지 말고, 그다음에 마음이 무엇을 아는지를 보라.


어떤 마음이 생겨서, 그 아는 마음을 관찰하는 것을 지켜보는 마음이라고 한다.

아는 마음은 주시하는 마음이라고도 하며, 지켜보는 마음은 관찰하는 마음이라고도 한다.

이 두 가지 마음들은 모두 의식(citta)이다.

 

법념처 수행이란 아는 마음()을 아는 포인트까지, 다시 말해서 자신의 앎을 알고 있는 포인트까지 오지 않으면 안 된다. 모든 수행은 이 포인트까지 와야만 한다. (법 즉 마음의 대상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수행)


아는 마음이란 대상을 아는 마음이며, 지켜보는 마음 즉 한 단계 위의 마음이란 두 가지를 다 아는 마음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아는 마음을 모르며, 대상을 아는 마음을 지켜보는 포인트까지 도달하지 못한다.

마음이 어떻게 일하는지 보지 못한다면, 마음이 개념을 어떻게 만들어내는지도 모른다. 개념은 마음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마음에 의해서 개념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지 못한다면, 그것을 꿰뚫어 볼 수도 없고, 그것을 멈추게 할 수도 없다.

수행수준이 매우 높아져서 사띠와 사마디가 아주 강력해졌을 때 무슨 일이 생기는가 하면, 수행자는 아는 마음을 보고 있으며, 대상들이 아는 마음으로 오는 것을 보고 있게 된다. 대상을 찾으러 갈 필요가 없다. 대상들이 계속해서 아는 마음으로 오고 있다.



마음관찰(쉐우민 선원) 토크프리용 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