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 정진/빨리어 문법, 용어공부

문장의 구성

담마마-마까 2016. 7. 26. 21:25

9 장 문장의 구성

 

15. 문장의 어순

1. 문장의 어순

) 빠알리는 토씨가 있는 언어인 까닭에 語順이 문장의 의미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Ÿ majjāraḥ mūsikaṁ khādati | [고양이가 생쥐를 잡아먹는다.]

= mūsikaṁ majjāraḥ khādati | [생쥐를 고양이가 잡아먹는다.]

= khādati majjāraḥ mūsikaṁ | [잡아먹는다, 고양이가 생쥐를.]

= khādati mūsikaṁ majjāraḥ | [잡아먹는다, 생쥐를 고양이가.]

) 기본적으로 주어와 목적어 동사(서술어)의 순으로 배열한다.

Ÿ dāso kammaṁ karoti | [일꾼이 일을 한다.]

v 주어나 목적어의 형용사와 동사의 부사는 각각 주어 및 형용사와 부사의 앞에 위치한다.

Ÿ ete(pn.)tayo(num. ..nom.pl.) purisā( .nom.pl.) mahantaṁ( ..acc.) siriṁ( .acc.)

sīghaṁ(adv.) pāpuṇiṁsu(aor..pl.) [그 세 사람은 커다란 영광을 신속히 얻게 되었다.]

) 형용사는 그것이 형용하는 단어의 앞뒤에 놓임에 따라 약간의 의미차이를 지닌다.

형용사는 일반적으로 그것이 형용하는 단어의 앞에 놓인다.

Ÿ tasmiṁ vijjāyatane guṇā guravo santi | [그 학교에는 훌륭한 선생님들이 계신다.]

* 존재를 의미하는 동사의 경우 생략될 수 있다.

형용사가 그것이 형용하는 단어의 뒤에 놓일 경우 주로 서술형용사로 사용된다.

Ÿ tasmiṁ vijjāyatane guravo guṇā santi | [그 학교에 계시는 선생님들은 훌륭하다.]

* 형용사가 서술형용사로 사용되면 관련동사는 대부분 탈락된다.

형용되는 명사를 특히 강조할 경우 형용사를 명사의 뒤에 놓기도 한다.

Ÿ tasmiṁ avasthe guravo guṇā santi | [그 학교엔 선생님들이 (정말) 훌륭하다.]

) 부정사를 포함하여 강조하고자 하는 내용이 우선순위로 문장의 머리에 위치한다.

Ÿ khantī paramaṁ tapo titikkhā, nibbānaṁ paramaṁ vadanti buddhā | [인내가최상의고행이며참아내는 것인, 열반이최상이다말한다깨달은 이들은.] - 참아내는 인내가 최상의 고행이며 열반이 최상이라고 깨달은 이들은 말한다.

Ÿ na samaṇo hoti paraṁ viheṭhayanto | [못한다沙門되지남을해코지하는 사람은.] - 남을 해코지하는 사람은 사문이 되지 못한다.

) 여러 행으로 이뤄진 쑤뜨라의 경우에 행의 구분은 내용의 끊어짐과 상관이 없다.

Ÿ ekaṁ dhammaṁ atītassa, musāvādissa jantuno | vitiṇṇaparalokassa, natthi pāpaṁ akāriyaṁ

[유일한법을제쳐버린, 거짓말을 하는사람의 경우 | 내세를 믿지 않는, 존재하지

않는다사악함은행하지 못할.] - 유일한 법을 제쳐버리고 내세를 믿지 않으며 거짓말을 하는 사람의 경우 행하지 못할 사악함은 존재하지 않는다.

) 두 개의 목적어 등 특수한 문장의 경우 語順에 따라 문장의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

Ÿ so mūgaṁ vācālaṁ karoti | [그는 벙어리를 말을 할 수 있는 이로 만들었다.]

so vācālaṁ mūgaṁ karoti | [그는 말을 할 수 있는 이를 벙어리로 만들었다.]

Ÿ bālasya rakkhakaḥ uyyānasya sobhāṁ passati | [保育者가 정원의 美觀을 구경한다.]

uyyānasya rakkhakaḥ bālasya sobhāṁ passati | [庭園師가 아이의 귀여움을 본다.]

 

 

16. 문장의 일치

2. 문장의 일치

) 형용사와 대명사의 경우 그것이 형용되는 단어의 과 일치한다.

의 일치

Ÿ ācariyo kusīto( ..acc.) sissaṁ( .acc.) ovadati. : 선생님이 게으른 남학생을 훈계한다.

Ÿ ācariyo kusītā( ..acc.) kumāriṁ( .acc.) ovadati. : 선생님이 게으른 소녀를 훈계한다.

Ÿ ācariyo kusītaṁ( ..acc.) kammaṁ( .acc.) ovadati. : 선생이 게으른 행위를 훈계한다.

Ÿ bhejetha mitte( .loc.) kalyāṇe( ..loc.). : 아름다운 친구와 교류해야 한다.

Ÿ bhejetha nāriyām( .loc.) kalyāṇāyaṁ( ..loc.). : 아름다운 여인과 교제할 수 있다.

의 일치

Ÿ hoti ve pāpako( ..nom.) dhammo( .nom.). : 겨우 한 가지 惡法이 존재할 뿐이다.

Ÿ malā ve pāpakā( ..nom.pl.) dhammā( .nom.pl.). : 실로 사악한 법들은 汚點들이다.

Ÿ etaṁ paṭipannā( ..nom.pl.) jhāyino( .nom.pl.) kāmato pamokkhanti. : 그것을 따르는 명상인들은 욕망으로부터 자유롭게 될 것이다.

의 일치

Ÿ saṁyojanaṁ( .acc.) sabbam( ..acc.) atikkameyya. : 모든 속박을 넘어서야 한다.

Ÿ puriso( .nom.) sabbo( ..nom.) sukhaṁ seti. :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살아간다.

Ÿ dibbaṁ( ..acc.) ariyabhūmiṁ( .acc.) ehisi. : 천상의 貴人들의 땅으로 가도록 하라!

) 동일한 문장에 있어서 주어와 동사의 일치

동일한 문장에서 주어와 동사는 인칭과 수에 있어서 일치한다.

Ÿ so(pn. .nom.) rukkhamūlāni khaṇati(pres..sg.). : 그는 나무의 뿌리들을 파헤쳤다.

Ÿ āsavā( .nom.pl.) tassa vaḍḍhanti(pres..pl.). : 그의 고뇌들이 증장되었다.

나열된 다수의 단어들과 연결된 동사는 일반적으로 복수형을 취하지만, 경우에 따라 동사와 가장 근접해 있는 연결단어가 단수인 경우 단수형을 띄기도 한다.

인칭이 다른 둘 또는 그 이상의 주어가 있을 경우 1인칭은 23인칭에 우선하고, 2인칭은 3인칭에 우선한다.

Ÿ tvam ca ahaṁ(pn..sg.) ca bālako ca ekasmin ambarukkhe sīghaṃ pāpuṇāma(pres..pl.)

[그대와 나와 한 명의 학생은 한 그루의 망고나무에 곧 도달한다.]

Ÿ ātāpino tvaṁ(pn..sg.) sā ca bhavātha(imp..pl.). : 그녀와 당신은 근면한 자들이 되어라!

) 수식어 혹은 술어가 동시에 둘 이상의 명사에 관련된 경우엔 남성과 여성이 함께 있으면 남성으로, 남성여성 외에 중성이 함께 있으면 중성으로 취급된다.

Ÿ rājo( .nom.sg.) ca rājamahesī( .nom.sg.) ca aññamaññaṃ patiṭṭhitā( p..nom.pl.) [왕과 왕비는 서로 의지하였다.]

Ÿ megho( .nom.sg.) vijjutā( .nom.sg.) thanitaṁ( .nom.sg.) etāni(pn. .nom.pl.)

asarīrāṇi( p..nom.pl.) [구름 번개 천둥, 그것들은 육신을 지니고 있지 않다.]

) 군집쌍방복합어(samāhāradvandasamāsa)는 구성물이 비록 몇 개로 이루어져있다 하더라도 하나처럼 움직여야 제 기능을 발휘하는 경우나 동시에 어떤 효력이 발생하는 경우에 적용되는 복합어로서, 항상 중성단수( .sg.)를 취한다. 雙方복합어(dvandasamāsa)

Ÿ tassā mukhanāsam( .nom.sg.) pokkharam iva surūpaṁ( p..nom.sg.) [그녀의 입술과 코는 연꽃처럼 아름답다.]

* mukhanāsam( .sg.) < mukhaṁ( . the mouth) ca nāsā( . the nose) ca

Ÿ mūsikavanabiḷāraṁ( .nom.sg.) aññamaññaṃ patiṭṭhitaṁ( p..nom.) [쥐와 고양이는 서로 의지하였다.]

* mūsikavanabiḷāraṁ( .sg.) < mūsikā( .nom.pl. ) ca vanabiḷārā( .nom.pl. 고양이) ca

 

17. 격별용법

3. 명사의 격(case)별 용법

(1) 주어격(主語格) - karttar(nominative[nom.])

능동태 문장의 주어동격어술어에 쓰인다.

Ÿ malliko( np.nom.) kosalarājā( .nom.) ['말리까'라는 꼬살라국의 왕.]

수동태 문장의 목적어에 쓰인다.

책의 제목 또는 표제어에 쓰이는데, 격조사를 취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Ÿ māhajānakajātaka |or| māhajānakajātakaṁ( .nom.) [<마하자나까 전생담>]

 

(2) 목적격(目的格) - kamma(accusative[acc.])

일반적으로 목적격의 단어는 타동사의 목적어로 사용된다.

Ÿ rathaṁ(acc.) karoti. : (그는) 수레를 만든다.

Ÿ āhāro balaṁ(acc.) janeti. : 음식은 힘을 생기게 한다.

동작을 나타내는 모든 동사는 목적격의 단어를 동반한다.

Ÿ nagaraṁ(acc.) gacchati. : (그는) 마을로 간다.

Ÿ bhagavantaṁ(acc.) upasaṅkamitvā: 존경하는 분에게 다가가서

동사로서 그 의미가 이름을 짓는다거나 누구를 부른다거나 또는 '약속하다''묻다''만들다''알다' '고려하다' 등의 경우 직접목적어와 간접목적어인 두 개의 목적어를 가진다.

Ÿ puriso bhāraṁ gamaṁ vahati. : () 사람이 짐을 마을로 나른다.

사역동사와 같은 경우 두 개의 목적어를 지닌다.

Ÿ puriso sakhānaṁ gāmaṁ gamāyati. : () 사람은 친구를 마을로 가도록 한다.

Ÿ ācariyo sisaṁ dhammaṁ pātheti. : 선생님이 학생에게 敎典을 읽게 한다.

v 이 경우 간접목적어는 도구격으로 대체가 가능하다.

Ÿ sāmiko dāsena(or dāsaṁ) khajjaṁ khādāpeti. : 주인이 하인으로 하여금 음식을 먹게 한다.

동사어근 vas(1. to live)、 √ṭhā(1. to stand)、 √sad(1. to lie down)、 √pad(7. to go step)、 √vis(1. to enter) 등은 동사전치사 anuupaabhiadhiā ni가 첨부될 때 목적격을 취한다.

Ÿ gāmaṁ upavasati. : (그는) 마을로(마을에) 가까이 산다.

Ÿ nagaraṁ adhivasanti. : (그들은) 도시로(도시에) 머물러 산다.

Ÿ mañcaṁ abhinisīdeyya. : (그는) 오두막으로(오두막에) 머물러있어야 한다.

v 같은 동사라도 동사전치사가 없는 경우는 처소격을 취한다.

Ÿ gāme upavasati. nagare adhivasanti. mañce abhinisīdeyya.

목적격이 처소격의 대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Ÿ nadiṁ(acc.) pavati. = nadiyaṁ(loc.) pivati. : (그는) 강에서 마신다.

Ÿ gāmaṁ(acc.) carati. = gāme(loc.) carati. : (그는) 마을을(=마을에서) 서성인다.

다음의 불변화사들은 목적격의 단어를 동반한다.

abhito( . near, in the presence of) dhi( . Woe! Fie! Shame!) = dhī( .)dhīratthu( .)

antarā( . between, on the way) parito( . around, everywhere)

anu( . by the side of, inferior) pati( . to, towards, for, near)

pari( . around) upa( . inferior to)

antarena( . except, without) abhi( . before)

Ÿ abhito( .) gāmaṁ vasati. : (그는) 마을에 인접하여 산다.

Ÿ dhīratthu( .) maṁ pūtikāyaṁ. : 부끄러워라! 불결한 몸인 나를(내가).

Ÿ parito( .) nagaraṁ: 도시를 인근하여… → 도시 가까이

Ÿ sādhu devadatto mātaraṁ anu( .). : 데와닷따는 모친을 닮았다.

Ÿ sādhu devadatto mātaraṁ pati( .). : 데와닷따는 모친을 닮았다.

Ÿ nadiṁ nerañjaraṁ pati( .): 니란자라에 인접하여

Ÿ pabbattaṁ anu( .): 산에 인접하여

Ÿ upa( .) sāriputtaṁ: 싸리뿟따를 뛰어넘어

Ÿ antarā( .) ca rājagahaṁ: 그리고, 라자가하로 (가는) 길에

시간의 일정한 기간을 나타낼 때 목적격이 사용된다.

Ÿ divasa( . a day) divasaṁ : 온종일

Ÿ taṁ khaṇaṁ : 그 순간

Ÿ ekaṁ samayaṁ : 언젠가 한 번은

목적격을 취한 序數는 횟수 등을 가리킨다.

Ÿ dutiyaṁ : 두 번째로서

Ÿ tatiyaṁ : 세 번째로서

거리의 단위를 나타내는 말에 목적격이 사용된다.

Ÿ yojanaṁ gacchati. : (그는) 1요자나를 갔다.

목적격을 취한 단어는 부사로도 자주 사용된다.

Ÿ khippaṁ gacchati. : (그는) 재빨리 갔다.

Ÿ dhammapīti sukhaṁ seti. : 법이 충만한 이는 행복하게 살아간다.

Ÿ muhuttaṁ api pūjaye: 잠시라도 숭앙할 수 있다면

 

(3) 도구격(道具格) - karaṇa(instrumentative[ins.])

어떤 행위의 행위자나 그 행위에 사용된 도구의 경우 도구격이 사용된다.

Ÿ cakkhunā(ins.) rupaṁ passati. : 눈으로 물체를 본다.

Ÿ hatthena(ins.) kammaṁ karoti. : 손으로 일을 한다.

도구격은 원인이나 까닭을 나타내기도 한다.

Ÿ rukkho vātena(ins.) oṇamati. : 나무가 바람으로(바람 때문에) 구부러진다.

Ÿ kammunā(ins.) vasalo hoti. : (그는) 직업으로(직업 때문에) 천민이 되었다.

'무엇으로 운반하다' 또는 '무엇을 타고 옮겨가다'라고 할 때 그 무엇에 도구격이 사용된다.

Ÿ yānena(ins.) gacchati. : (그는) 수레로(수레를 타고) 간다.

Ÿ hatthinā(ins.) upasaṅkamati. : (그는) 코끼리로(코끼리를 타고) 다가갔다.

v 동사가 '옮기다'란 유형의 의미를 지닐 때 옮기는 수단으로 사용되는 단어에도 사용된다.

Ÿ sisena(ins.) dārukalāpaṁ ucchaṅgena(ins.) paṇṇam ādāya: 머리로 장작더미를, 허리춤으로 풀더미를 가지고

구매를 할 때 지불한 금액에 사용된다.

Ÿ kahāpaṇena(ins.) no detha(imp..sg.). : (이것을) 1까하빠나에 우리에게 주시오!

Ÿ satasahassena(ins.) kiṇitvā: 10만원으로 사서

어떤 이가 나아간 방향이나 路程에 도구격이 사용된다.

Ÿ tā sāladvāreṇa(ins.) gacchanti. : 그들은 강당의 문으로 나아갔다. sālā( .)

Ÿ kena maggena(ins.) so gato? : 어떤 길로 그가 갔는가?

질환이나 신체적 불구 또는 감각기관의 결손 등에 도구격이 사용된다.

Ÿ akkhinā(ins.) so kāṇo. : 한 눈으로 그는 눈봉사이다. 그는 한 눈이 멀었다.

Ÿ hatthena(ins.) so kuṇi. : 한 팔로 그는 팔불구이다. 그는 한 팔이 불구이다.

태생이나 가문 또는 기원이나 천성에 도구격이 사용된다.

Ÿ jātiyā(ins.) khatiyo buddho. : 부처님은 태생으로(태생이) 끄샤뜨리야이다.

Ÿ pakatiyā(ins.) bhaddako. : (그는) 천성적으로(천성이) 선하다.

도구격으로 일정한 시간이나 기간을 표시하기도 한다.

Ÿ divasena(ins.) patto. : (그는) 하루로 도달한다. 그는 하루만에 도달할 것이다.

Ÿ ekena māsena(ins.) nagaraṁ gacchi. : (그는) 한 달로(한 달 만에) 도시에 갔다.

v 또는, 특정한 시각을 가리킬 때도 사용된다.

Ÿ tena samayena: 그 때

도구격을 동반하는 불변화사인 'saha( . with)' 'saddhiṁ( . together)'와 더불어 사용된다.

Ÿ nisīdi bhavavā saddhiṁ bhikkusaṅghena(ins.). : 세존께서 비구대중과 함께 자리하셨다.

무슨 소용인가?’ 또는 무슨 필요가 있는가?’ 등의 의미를 나타낼 때 도구격이 사용되며, 그 내용의 시여대상이 되는 사람이나 사물에는 시여격이 사용된다.

Ÿ kinte(dat.) jatāhi(ins.)? dummedha! : 그대를 위해 떡진머리로 무엇을! 바보야! 그렇게 떡진머리를 해서 그대에게 무슨 소용이 있느냐! 이 머저리야!

Ÿ kinnu me buddhena? : 나를 위해 붓다로 무엇을! 네게 붓다가 다 무슨 소용이야!

단어 'attha( . desire, need, want)'대상이 되는 것에 도구격이 사용되며, 그렇게 원하는 사람에겐 시여격이 사용된다.

Ÿ maṇinā(ins.) me attho. : 보석으로 나를 위해 바람이다. 나는 보석을 바란다.

불변화사 'alaṁ( . enough, sufficient for)'은 도구격의 단어를 동반한다.

Ÿ alaṁ idha vāsena(ins.). : 충분해! 여기 사는 것으로. 여기 사는 것은, 무슨... 됐어!

Ÿ alaṁ buddhena(ins.). : 충분해! 부처님으로. 부처님은, 무슨... 됐어!

'이별'을 의미하는 단어에 일반적으로 도구격이 사용된다.

Ÿ piyehi(ins.pl.) vippayogo dukkho. : 사랑하는 이들로(이들과) 헤어짐은 괴로움이다.

불변화사 saha( . with) saddhiṁ( . together) samaṁ( . with at) vinā( . without)는 도구격을 동반한다.

Ÿ vinādosena : 흠결 없이

도구격을 취한 단어가 부사로 사용되기도 한다.

Ÿ yā itarītarena(adv.) tuṭṭhī sukhā. : 이런저런 (조그만) 만족들이 (진정한) 기쁨들이다.

Ÿ māse māse kusaggena(adv.) bhuñjeyya: 매달 꾸샤풀 끄트머리만큼만 먹을 수 있다면

 

(4) 시여격(施輿格) - saṁpadāna(dative[dat.])

사람이나 어떤 대상에게 그를 위해 무엇이 주어질 때 시여격이 사용된다.

타동사의 경우 직접목적어는 목적격을 취하며 간접목적어는 시여격을 취한다.

가장 대표적으로 '~을 위해'라는 의미에 사용된다.

Ÿ bhikkhussa(dat.) civaraṁ deti. : (그는) 스님을 위해 袈裟를 공양한다.

Ÿ yuddhāya(dat.) paccuggacchāmi : (내가) 전쟁을 위해 착수한다. 전쟁을 종결짓겠다.

숭앙하다비난하다성내다믿다의심하다찬성하다질투하다기뻐하다낙담하다다치다 등을 비롯하여 이득이 되게 한다거나 용서하다인사하다기원하다저주하다악용하다숨기다 및 숭배하다 또는 옮기다 등을 의미하는 동사와 연결된 단어에 사용된다.

Ÿ Buddhassa(dat.) silāghate. : (그는) 부처님을 위해(부처님을) 숭앙한다.

Ÿ yadi'haṁ tassa(dat.) kuppeyya: 만약 내가 그를 위해(그에게) 성을 내어야 한다면

Ÿ duhayati disānaṁ(dat.pl.) ogho. : 홍수가 나라를 위해(나라에) 해악을 끼쳤다.

Ÿ tuyhaṁ(dat.) saddahāmi. : (나는) 너를 위해(너를) 믿는다.

Ÿ svāgataṁ te(dat.)! : 당신을 위해(당신께서) 어서 오십시오! - 환영합니다!

Ÿ sotthi tuyhaṁ(dat.) hotu! : 당신을 위해(당신에게) 복락이 있기를!

Ÿ khama me(dat.)! : 저를 위해(저를) 용서해주십시오!

Ÿ ussuyanti dujjanā guṇavantānaṁ(dat.pl.). : 사악한 이들은 덕을 갖춘 이들을 위해 시기한다.

Ÿ tassa(dat.) atītaṁ āhari. : 그를 위해(그에게) 이야기를 말해주었다.

Ÿ devā pi tesaṁ(dat.pl.) pihayanti. : 신들도 그것들을 위해(그것들을) 갈망한다.

Ÿ samaṇassa(dat.) rocate saccaṁ. : 진리가 사문을 위해(사문을) 기쁘게 한다.

시여격은 존재를 의미하는 동사와 함께 사용되어 소유의 의미를 나타낸다.

Ÿ puttā me(dat.) n'atthi. : 나를 위해(나에겐) 자식들이 존재하지 않는다.

v 동사 'hoti(pr. to be)'가 시여격과 사용되어 소유를 나타낼 때는 동사는 항상 單數가 된다.

단어 'alaṁ( . enough, fit)'은 시여격의 단어를 동반한다.

Ÿ alaṁ kukkuccāya(dat.). : 의심을 위해, 충분해! 충분히 의심할만해!

Ÿ alaṁ mallo mallassa(dat.). : 戰士戰士를 위해, 충분해! 충분히 戰士로서 대적할만해!

단어 'attha( . object, purpose)''hita( . benefit, blessing)' 'sukha( . happiness)'는 시여격으로 사용되어 각각 '목적을 위해''복락을 위해' '행복을 위해'라는 의미를 지니며 소유격을 지닌 단어를 동반한다.

Ÿ ropanassa(gen.) atthāya(dat.): 育種의 목적을 위해

Ÿ devamanussānaṁ(gen.pl.) hitāya(dat.): 신과 인간의 복락을 위해

Ÿ tassa(gen.) sukhāya(dat.): 그의 행복을 위해

시여격을 취한 단어가 어떤 목적을 나타내는 것인 경우 소유격의 단어를 동반하며, 그 의미는 부정사(infinitive)와 유사하게 된다.

Ÿ dārassa(gen.) bharaṇāya(dat.): 아내의 건사를 위해(아내를 잘 건사하기 위하여)

시여격을 취한 단어가 동사 'maññati(pr. to consider)'와 연결될 때 경멸의 의미가 부여된다.

Ÿ kaliṅgarassa tuyhaṁ(dat.) maññe. : (나는) 나무막대기인 그대를 위해 생각한다. 나는 그대를 나무막대기 정도로 여긴다.

Ÿ jīvitaṁ tiṇāya(dat.) na maññe. : (나는) 생명을 풀잎파리를 위해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생명을 풀잎 정도로도 여기지 않는다.

어떤 행위가 향하는 장소를 가리키는 말에 시여격이 사용되기도 한다.

Ÿ appo saggāya(dat.) gacchati. : 일부만 하늘을 위해(하늘로) 간다.

Ÿ nirayāya(dat.) upakaḍḍhati. : 지옥을 위해(지옥으로) 끌고 간다.

Ÿ so maṁ udakāya(dat.) neti. : 그는 나를 물을 위해(물가로) 데려간다.

시여격은 종종 목적격이나 처소격 대신 사용되기도 한다.

 

(5) 분리격(分離格) - apādāna(ablative[abl.])

대표적으로 '~로부터'라는 표현으로 분리의 의미를 나타낸다.

Ÿ gāmā(abl.) apenti. : (그들은) 마을로부터(마을에서) 떠났다.

Ÿ so assā(abl.) patati. : 그는 나무로부터(나무에서) 떨어졌다.

v 일정한 방향을 가리키는 말의 출발점이 되는 것에 사용되기도 한다.

Ÿ avīcito(abl.) upari: 아위찌地獄으로부터 그 위로… → 아위찌地獄의 위쪽으로

행위가 이뤄지는 특정의 장소를 가리키는 말에 사용된다.

Ÿ (pāsādaṁ abhiruhitvā) pāsādā(abl.) oloketi. : (궁궐을 올라가서) 궁궐로부터 내려다보았다.

길이나 넓이 또는 거리 등을 가늠하는 말에 사용된다.

Ÿ dīghato(abl.) navavidatthiyo. : 길이로부터(길이를 가늠할 때 길이가) 아홉 뼘이다.

Ÿ yojanaṁ āyāmato(abl.). : 거리로부터(거리를 가늠할 때 거리가) 1요자나이다.

Ÿ yojanaṁ vittharato(abl). : 너비로부터(너비를 가늠할 때 너비가) 1요자나이다.

v 소유격으로도 동일한 의미가 표현된다.

Ÿ dīghena(ins.) navavidatthiyo. | yojanaṁ āyāmena(ins.). | yojanaṁ vittharena(ins.).

사람이나 동물을 어떤 것으로부터 격리할 때 그 대상이 되는 단어에 사용된다.

Ÿ yavehi(abl.pl.) gāvo rakkhati. : (그는) 보리쌀로부터 암소들을 지킨다(격리시킨다).

Ÿ taṇḍulā(abl.) kāke vāreti. : (그는) 쌀알로부터 까마귀들을 지킨다(격리시킨다).

'숨기다' 또는 '감추다'라는 의미의 동사의 경우 동사행위의 대상이 되는 단어에 사용된다.

Ÿ upajjhāya(abl.) antaradhāyati sisso. : 학생이 선생님으로부터 (자신을) 숨긴다.

v 동일한 의미로 소유격이 사용될 수도 있다.

Ÿ antaradhāyissāmi samaṇassa gotamassa. : 내가 沙門 고따마의 경우(고따마로부터 고따마에게는) (내 자신을) 숨길 것이다.

v 동사 'antaradhāyati''사라지다'라는 의미로 사용될 때 어떤 무엇이나 사람이 사라지는 그 장소를 가리키는 말에는 처소격이 사용된다.

Ÿ jetavane(loc.) antaradhāyitvā: 제따와寺院에서(寺院으로부터) 사라지고

v 동사 'antaradhāyati''사라지다'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더라도 그 사라짐이 자연적인 현상의 경우에는 주어격이 사용된다.

Ÿ andhakāro(nom.) antaradhāyati. : 어둠이 사라진다.

동사가 '삼가하다''벗어나다''피하다''두려워하다''기피하다'의 의미일 때 분리격을 동반한다.

Ÿ pāpadhammato(abl.) viramati. : (그는) 죄악으로부터(죄악의 저지름을) 삼가한다.

Ÿ so parimuccati jātiyā(abl.). : 그는 태어남으로부터 벗어났다. 그는 生死를 해탈하였다.

Ÿ corehi(abl.pl.) bhāyāmi. : (나는) 도둑들로부터(도둑들 때문에) 두렵다.

분리격은 동기나 원인 또는 까닭을 나타내기도 한다.

Ÿ vācāya(abl.) marati. : (그는 자신의) 말로부터(말 때문에) 죽었다.

Ÿ sīlato(abl.) naṁ pasaṁsanti. : (그들은) 戒行으로부터(계행 때문에) 그를 칭찬한다.

v 동일한 의미로 도구격이 사용될 수도 있다.

Ÿ vācāya(ins.) marati. | sīlena(ins.) naṁ pasaṁsanti.

'대략' 또는 '개략'의 의미를 지닌 단어와 함께 사용된다.

Ÿ gāmā(abl.) samīpaṁ: 마을로부터(마을에서) 가깝게

v 동일한 의미로 소유격이 사용될 수도 있다.

Ÿ gāmassa(gen.) samīpaṁ: 마을의 경우(마을에서) 가깝게

동사의 의미가 '태어나다' 또는 '일어나다'일 때 분리격의 단어를 동반한다.

Ÿ corā(abl.) jāyati bhayaṁ. : 도둑으로부터(도둑 때문에) 두려움이 일어났다.

분리격을 동반하는 불변화사들.

ārakā( . far from, afar) upari( . above, over)

pati( . against, instead, in return) rite( . except, without)

aññatra( . besides, except) vinā( . without, except)

nānā( . different, away from) puthu/puthag( . separately, without, except)

ā( . till, as far as) yava( . till, as far as) saha( . with)

Ÿ ārakā tehi(abl.pl.) bhagavā. : 그들로부터 멀찌감치 세존께서 (계신다).

Ÿ upari pabbatā(abl.): 산으로부터 () 너머… → 산을 너머

Ÿ buddhasmā(abl.) pati sāriputto: 부처님으로부터 대신(부처님을 대신하여) 사리뿟따가

Ÿ rite saddhammā(abl.): 敎典으로부터 없이… → 敎典대신

분리격은 도구격이나 목적격 및 소유격과 처소격 대신 자주 사용되는데, 의미상 서로 호환성을 가진 이유보다는 지역별 방언에 따른 용례의 차이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6) 소유격(所有格) - saṁbandhasāmānya(genitive[gen.])

소유격은 강조를 의미할 때 목적격분리격도구격 및 처소격을 대신하여 자주 사용되는데, 형식은 소유격을 취하고 있지만 동사와 직접적인 관계를 지니고 있다. : mātussa sarati. ☞ ⑦

또한 부사로서 사용되기도 한다. : kiṁ(pn. who, what) > kissa(adv. why?)

대표적으로 '소유'의 의미를 나타낸다.

Ÿ suvaṇṇassa(gen.) rāsi : 금의 무더기 -(복합어로 형성)suvaṇṇarāsi : 금무더기

Ÿ rukkhassa(gen.) sākhā : 나무의 가지

전체의 일부임을 나타내거나, 또는 종속이나 소속 등을 나타낸다.

Ÿ brāhmāṇaṁ(gen.pl.) so paṇḍito. : 브라만들 가운데 그는 (가장) 현명한 자이다.

Ÿ sabbayodhānaṁ(gen.pl.) atisūro. : 戰士들 가운데 최고인 勇士.

'다르다'거나 '유사하다'는 등을 의미하는 일부 단어와 연결되는 단어에 사용된다.

Ÿ tassa(gen.) antaraṁ na passiṁsu(aor..pl.). : (그들은) 그것의 다름을 보지 않았다.

Ÿ sadiso119) pitu(gen.) : 부친의(부친과의) 닮은 점

v 형용사 'sadisa'와 연결된 단어소유격과 더불어 분리격을 취하기도 한다.

Ÿ sadiso pitarā(abl.) : 부친과 닮은 점

'존경'이나 '숭배' 등을 의미하는 일부 단어와 연결되는 단어에 사용된다.

Ÿ gāmassa(gen.) pūjito. : (그는) 마을의 존경을 받는다. 또는, 마을의 공양을 받는다.

Ÿ rañño(gen.) mānito. : (그는) 왕의 총애를 받는다.

v 소유격 대신 도구격도 사용이 가능하다.

Ÿ gāmena(ins.) pūjito. : (그는) 마을에 의해 공양을 받는다.

'기술'이나 '숙달' 등을 의미하는 일부 단어와 연결되는 단어에 사용된다.

Ÿ kusalā naccagītassa(gen.). : (그들은) 춤과 노래에 뛰어나다.

'지역'이나 '시간' '거리' 등을 의미하는 일부 단어와 연결되는 단어에 사용된다.

Ÿ amhākaṁ buddhassa(gen.) pubbe: 우리들 부처님의(부처님이 계신 때의) 이전에

Ÿ gāmassa(gen.) avidure: 마을의(마을로부터) 멀지않은 곳에

'기억하다''애석해하다''바라다''주다''숭앙하다''깨끗이하다''채우다' '두려워하다' 등을 의미하는 단어와 연결된 단어에 사용된다.

Ÿ mātussa(gen.) sarati. : 어머니의 경우(어머니를) (그는) 기억한다.

Ÿ na tesaṁ(gen.pl.) koci sarati. : 그들의 경우(그들을)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다.

Ÿ telassa(gen.) davati. : 기름의 경우(기름을) (그는) 준다.

Ÿ pūrati bālo pāpassa(gen.). : () 바보는 죄악의 경우(죄악으로) 가득 찼다.

Ÿ sabbe tasanti daṇḍassa(gen.). : 모든 이들은 처벌의 경우(처벌을) 두려워한다.

Ÿ kinnu kho ahaṁ sunakhā bhāyami? : 뭐 때문에 내가 개의 경우(개를) 두려워하는가?

Ÿ piyaggāhī attānuyoginaṁ(gen.pl.) piheti [쾌락을 추구하는 자는 자신을 명상에 몰두하는 사람들의 경우(사람들을) 질투한다.]

v 소유격 대신 목적격조사가 사용될 수 있다.

형용사 'sadisa'【Ⓟ】항상 소유격(gen.) 또는 분리격(abl.)을 취한 명사와 연결된다. 이에 반해【Ⓢ】항상 소유격(gen.) 또는 도구격(ins.)을 취한 명사와 연결된다.

Ÿ telassa(gen.) davati. telaṁ(acc.) davati. : (그는) 기름을 준다.

소유격절대구(genitive absolute)는 일반적으로 어떤 것에 수반되는 환경을 나타낸다.

Ÿ tassa(pn. .gen.abso.) bhattaṁ bhuttassa( p..gen.abso.) udakaṁ aharanti. :

그가(그의 경우) 음식을 먹고 있을 때(먹음의) (그들은 그에게) 물을 건네주었다.

 

(7) 처소격(處所格) - adhikaraṇa(locative[loc.])

처소격은 물체나 사람이 위치한 장소나 행위가 일어난 위치를 나타낸다.

Ÿ kate(loc.) nisīdati puriso. : () 사람은 좌석에 앉아있다.

Ÿ thāliyaṁ(loc.) odanaṁ pacati. : (그는) 뚝배기에 음식을 조리한다.

처소격은 행위의 원인이나 까닭 또는 동기를 나타낸다.

Ÿ dīpicammesu(loc.pl.) haññate. : (표범은) 표범가죽들에서(표범가죽 때문에) 죽는다.

Ÿ kuñjaro dantesu(loc.pl.) haññate. : 코끼리는 상아들에서(상아 때문에) 죽는다.

어떤 행위가 발생한 시간을 나타낸다.

Ÿ sāyaṇhasamaye(loc.) āgato. : (그는) 저녁시간에 왔다.

전체 무리에서 어느 하나가 가장 뛰어날 때 가장 뛰어난 개체는 최상급으로 표현되고 전체의 무리는 처소격이나 소유격으로 표현된다.

Ÿ manussesu(=manussānaṁ) khattiyo sūratamo. : 사람들에서(=사람들 가운데) 끄샤뜨리야가 가장 용감하다.

Ÿ kaṇhā gāvisu(=gāvinaṁ) sampannakhīratamā. : 검은 것이 암소들에서(=암소들 가운데) 가장 풍족한 우유를 짜낸다.

다음의 몇 단어들은 처소격을 동반한다.

sāmī( . an owner, master) issara( . king, lord) adhipati( . chief, lord)

dāyāda( . an heir) pasūta( . produced) kusala( . clever, expert)

Ÿ gonesu(=gonānaṁ) sāmī : 소들에서(=소들의) 주인 소의 주인

단어가 '행복해지다다투다갈망하다' 부류의 의미를 지닌 경우 처소격 및 도구격을 동반한다.

Ÿ ñāṇasmiṁ(=ñāṇena) ussuko. : 지식에(=지식으로) 갈망한다. 지식을 갈망한다.

Ÿ ñāṇasmiṁ(=ñāṇena) pasīdito. : 지식에(=지식으로) 논쟁한다. 지식으로 논쟁한다.

단어가 '숭상하다존경하다사랑하다좋아하다예경하다취하다잡다치다뽀뽀하다즐겨하다' 부류의 의미를 지닌 경우 처소격을 동반한다.

Ÿ pāpasmiṁ(loc.) ramati mano. : 죄악에 마음은 쏠린다.

Ÿ bhikkhūsu(loc.pl.) abhivādenti. : (그들은) 스님들에(스님들에게) 예를 올린다.

Ÿ pāde(loc.) gahetvā papāte khipati. : 발에서(발로) 차고는 절벽에 던졌다.

Ÿ purisaṁ sīse(loc.) paharati. : () 사람을 머리에 가격하였다.

처소격은 어떤 상황이나 사람에 대해 전혀 개의치 않음을 나타내기도 한다. '처소격 절대구'

Ÿ rudantasmiṁ dārake pabbaji. : (그는) 울고 있는 아들에(+도 불구하고) 떠났다.

v 동일한 의미로 소유격이 사용될 수도 있다. : rudantassa dārakassa pabbaji.

처소격은 단어 'upa' 'adhi'와 사용되어 '저열하다' '우월하다'의 의미를 형성한다.

Ÿ upa khāriyaṁ doṇo. : 1도나가 1카리에 있어서(1카리에 비해) 못하다(작은 분량이다).

Ÿ adhi devesu buddho. : 부처님이 神衆들에 있어서(신중들에 비해) 뛰어나다.

어떤 위치의 바로 그곳을 가리키는 것이 아닌 그 주위를 의미할 때도 처소격이 사용된다.

Ÿ nadiyaṁ(loc.) sassaṁ : (+ 인근)에서 곡식이 (자란다).

Ÿ tassa paṇṇasālāya(loc.) hattimaggo hoti. : 그의 초가집(+ 주위)에 코끼리의 行路가 있다.

辭典에서 처소격은 '~한 의미로'란 내용으로 사용된다.

Ÿ ru sadde. : 동사어근 ru'sadda(소리소리를 내다)'란 의미로 사용된다.

'적합'이나 '적절함'을 나타내는 단어는 처소격을 동반한다. 같은 의미로 소유격이 사용될 수 있다.

Ÿ tayi(loc.) na yuttaṁ. : 그대에 있어서(그대에게) 적합하지 않다.

Ÿ tava(gen.) na yuttaṁ. : 그대의 경우(그대에게) 적합하지 않다.

처소격을 취한 단어가 부사로 사용되기도 한다.

Ÿ atīte(adv. once upon a time, formerly)

처소격은 다른 격의 대용으로 빈번하게 사용된다.

Ÿ [도구격처소격] pattesu piṇḍāya carānti. : 발우에(발우로) 공양을 위해 나간다.

Ÿ [시여격처소격] saṅghe dinnaṁ mahapphalaṁ. : 승가에(승가를 위해) 보시는 大福이다.

Ÿ [분리격처소격] kadalīdesu gaje rakkhanti. : 파초에(파초로부터) 코끼리들을 격리한다.

Ÿ [소유격처소격] gonesu sāmī : 소들에 있어서(소들의) 주인

 

(8) 절대구(絶對句) - 처소격과 소유격의 절대구

1) 절대구의 일반내용 예문은 산스끄리뜨 문장이다.

문단에서 중심문장의 내용을 보조하는 보조문장으로 절대구가 사용되며, 절대구의 주어와 서술어는 동일한 격을 취한다. 사용되는 격으로는 처소격이 가장 일반적이며, 소유격 또한 사용되고, 드물게나마 주어격도 사용된다.

절대구는 '~할 때, ~하는 동안'을 의미하며 간혹 '~에도 불구하고'의 의미를 지닌다.

절대구는 시간이나 상황을 나타낸다.

Ÿ sūrye udayati khagāḥ madhuraṁ kūjanti | [태양이 뜰 때 새들이 달콤하게 지저귄다.]

Ÿ rāmeṇa rāvaṇe hante vibhīṣaṇaḥ laṅkām aśāt | [라마가 라와나를 죽였을 때(죽이자) 위비샤나가 랑카를 통치하였다.]

절대구가 되기 위해서는 서술형용사에 해당하는 단어가 동사적 형용사에서 형성된

현재분사(pres.p.[주로 abso.gen.])나 과거분사(past.p.[주로 abso.loc.])가 사용된다.

Ÿ tasya arcataḥ(pres.p.) āpo'jāyanta | [그가 경배하였을 때 물이 생겨났다.]

Ÿ prāṇeṣūtkrānteṣu(past.p.) śarīraṁ śvayitumadhriyata | [숨결들이 뿜어져 나왔을 때 몸이 부풀기 시작하였다.]

절대구에서 절대구를 형성하는 주어와 본동사의 주어는 같을 수 없다.

Ÿ sūrye udite, saḥ raktaḥ āsīt |[] uditaḥ sūryaḥ raktaḥ āsīt | [태양이 떠올랐을 때, 그것은 붉게 되었다.[] 떠오른 태양이 붉게 되었다.]

Ÿ goṣu duhyamānāsu, gopaḥ tāḥ jalam apāyayat |[] gopaḥ duhyamānāḥ gāḥ jalam apāyayat | [소들이 젖을 짜고 있을 때, 목동은 그들에게 물을 마시게 하였다.[] 목동은 젖을 짜고 있는 소들에게 물을 마시게 하였다.]

 

2) 처소격 절대구(locative absolute)

v 형식 : [명사명사적형용사대명사](loc.) + 분사( p.loc.)

v 내용 : ~일 때~이므로~이라면~이라고 할지라도

일반적인 경우.

Ÿ tesu vivadantesu bodhisatto cintesi. : 그들이 논쟁하고 있을 때 보살께서 생각하셨다.

Ÿ anusaye anūhate dukkhaṁ nibbattatī. : 집착이 소멸되지 않았을 때 (다시) 일어난다.

Ÿ suriye atthaṅgate gāmā apenti. : 해가 졌을 때(=해가 진 후에) 그들은 마을로부터 떠났다.

* '일반내용'에 사용된 예문은 산스끄리뜨 문장이다.

② √as > santa(pres.p.) > sati(loc.sg.) : 'sati'는 일반적인 절대구의 의미 외에 '만약 그런 경우라면'이란 의미를 추가로 지닌다.

Ÿ atthe sati: 필요가 존재할 때… → 만약 필요한 경우라면

Ÿ evaṁ sati: 그렇게(그런 경우가) 존재할 때… → 만약 그런 경우라면

Ÿ payoge sati: 경우가 존재할 때… → 만약 그런 경우가 되었다면

v 절대구의 주어가 여성형일 경우 satiyā( .)는 물론 'sati'로도 사용된다.

Ÿ pucchāya sati: 질문이 존재할 때… → 만약 질문이 된 경우라면

v 'sati' 이외에도 일반적인 절대구가 조건의 의미를 나타내기도 한다.

Ÿ mūle anupaddave rukkho punaḥ rūhati. : 뿌리가 잘리지 않았다면 나무는 다시 자란다.

 

3) 소유격 절대구(genitive absolute)

v 형식 : [명사명사적형용사대명사](gen.) + 분사( p.gen.)

v 내용 : ~일 때~이므로~이라면~이라고 할지라도 외에, 특히 서술내용을 강조하여 ~하는 동안~하는 사이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등을 의미한다.

소유격절대구는 처소격절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용빈도가 낮다.

Ÿ sākuṇikassa gumbato jālaṁ mocentassa'eva: 사냥꾼이 덤불에서 그물을 걷는 사이에도

Ÿ tesaṁ kiḷantānaṁ yeva suriyatthaṅgatavelā jātā. : 그들이 놀고 있는 사이에 곧 일몰의 시간이 발생하였다. 그들이 놀고 있는 사이 이내 땅거미가 졌다.

소유격절대구는 '무시' 또는 '무관심'의 의미가 강조된다.

Ÿ rudantassa dārakassa pabbaji. : 울고 있는 아들에도 불구하고 (그는) 떠났다.

Ÿ passatassa(gen.) gurussa chatteṇa aguṇaṁ kataṁ. : 선생님이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에 의해 잘못이 저질러졌다. passati(loc.) gurusmiṁ chatteṇa aguṇaṁ kataṁ. : 선생님이 보고 있을 때 학생에 의해 잘못이 저질러졌다.

 

4) 주어격 절대구(nominative absolute)

v 형식 : [명사명사적형용사대명사](nom.) + 분사( p.nom.)

v 내용 : ~일 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등을 의미한다.

형식상 '주어 + 서술형용사'의 문장과 동일하며, 서술형용사로 서술된 상태를 강조하고자 할 때 주어격절대구로 취급되기도 한다.

Ÿ asaniyā pi sīse patantiyā: 비록 머리에 번개들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Ÿ gacchanto bhāradvājo so : 바라드와자가 갔을 때 그는

Ÿ yāymāno mahārājā: 왕이 가고 있을 때

 

5) 도구격 절대구(instrumentative absolute)

v 형식 : [명사명사적형용사대명사](loc.) + 분사( p.loc.)

v 내용 : ~일 때

매우 드물게 도구격의 형식을 지닌 절대구가 사용되기도 하는데, 절대구의 형식을 취하지 않더라도 도구격 자체만으로도 문맥의 내용해석이 가능하다.

Ÿ attanā( .loc.) hi sudantena( ..loc.), nāthaṁ labhati dullabhaṁ [참으로 잘

통제된 자신을 통해 얻기 어려운 (참된) 주인을 얻게 된다.]

Ÿ attanā( .loc.abso.) hi sudantena( p..loc.abso.), nāthaṁ labhati dullabhaṁ [자신이 실로 잘 통제되었을 때 얻기 어려운 (참된) 주인을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