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짠 빤냐와로 스님 법문교재/테라와다불교의 신행생활

삼보 예찬과 욕망을 다스리는 게송

담마마-마까 2017. 7. 15. 22:07

 

    삼보 예찬과 욕망을 다스리는 게송

(ratanatta yappaṇāma gāthā ya Saṁvega Parikittana Pāṭha

 라따낫-따 얍-빠나-마 가-타-와 상-웨-가 빠리낏-따나 빠-)

 

<인도자>  

Handa mayaṁ ratanatta yappaṇāma gāthāyo ceva

한다 마양, 라따낫따 얍빠나-마 가-타-요- 쩨-와

saṁvega parikittana pāthañca bhaṇāma se.

상웨-가 빠리낏따나 빠-탄짜 바나-마 세-. 

이제 우리 모두 삼보를 예찬하는 게송과 함께

욕망을 다스리는 글을 독송하겠습니다.

 

<대중> 

Buddho susuddho karuṇāmahaṇṇavo,

붓도 수숫도- 까루나-마한나오-,

yoccandasuddhabbharañāṇalocano,

욧짠다숫답바라냐-날-짜노-,

lokassa pāpūpakilesaghātako,

-깟사 빠--빠낄레-사가-따꼬-,

vandāmi buddhaṃ ahamādarena taṃ.

완다-미 붓당- 아하마-다레-나 땅.

청정하신 부처님의 대자비는 큰 바다와 같으시고,

잘 갖추어진 지혜의 눈 완전하게 맑으시며,

이 세상의 모든 악한 번뇌를 잘 파괴하신 분이시니,

저는 진실로 부처님께 공경의 예를 올립니다.

 

 

Dhammo padīpo viya tassa satthuno,

담모- 빠디-- 위야 땃사 삿투노-,

yo maggapākāmatabhedabhinnako,

- 막가빠--마따베-다빈나꼬-,

lokuttaro yo ca tadatthadīpano,

-꿋따로- - 짜 따닷타디-빠노-,

vandāmi dhammaṃ ahamādarena taṃ.

완다-미 담망 아하마-다레-나 땅.

부처님의 가르침은 찬란한 횃불과 같아,

수행과 그 결과와 죽음이 없는 길로 구분하시고

출세간적이며 그 목적지에 이르는 방법을 분명하게 밝히셨으니,

저는 진실로 담마에 공경의 예를 올립니다.

 

Iccevamekantabhipūjaneyyakaṃ-,

잇쩨-와메-깐따비뿌-자네이야깡,

vatthuttayaṃ vandayatābhisaṅkhataṃ.

왓툿따양 완다야따-비상카땅,

puññaṃ mayā yaṃ mama sabbupaddavā,

뿐냥-마야- 양 마마 삽부빳다와-,

mā hontu ve- tassa pabhāvasiddhiyā.

- 혼뚜 웨- 땃사 빠바-와싯디야-.

다시 말해 삼보는 진실로 존경할 가치가 있어,

저는 최상의 예경 올리나니,

이와 같은 예경 공덕으로 모든 장애 제거되어,

참으로 그 공덕의 힘 얻게 되길 바랍니다.

...... 

 

Idha tathāgato loke uppanno arahaṁ sammāsambuddho.

이다 따타-가또- 로-께- 웁빤노- 아라항 삼마-삼붓도-.

여기, 세상의 진리에 이르신 분, 모든 번뇌 떠나신 분, 스스로 완전한 깨달음을 이루신 분.

Dhammo ca desito niyyāniko upasamiko Parinibbāniko

담모- 짜 데-시또- 니이야-니꼬- 우빠사미꼬- 빠리닙바-니꼬-

sambodhagāmī sugatappavedito.

삼보-다가-미- 수가땁빠웨-디또-.  

그 분 부처님에 의해 잘 설해진 이 담마는

윤회고를 벗어나 고요함과 완전한 닙바나로 인도되는 진리.

 

mayantaṁ dhammaṁ sutvā evaṁ jānāma ;

마얀땅 담망 수뜨와- 에-왕 자-나-마 ; 

jātipi dukkhā, jarāpi dukkhā, maraṇampi dukkhaṁ,

자-띠삐 둑카- , 자라-삐 둑카-, 마라남삐 둑캉, 

sokaparideva dukkhadomanassupāyāsāpi dukkhā,

소-까빠리데-와 둑-카도-마낫수빠-야-사-삐 둑카-,

저는 그 담마를 이와 같이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

태어남이 괴로움이요, 늙음이 괴로움이요, 죽음 또한 괴로움이요,슬픔, 비탄, 괴로움, 고뇌, 절망 또한 괴로움이요,

appiyehi sampayogo dukkho, piyehi vippayogo dukkho,

압삐예-히 삼빠요-고- 둑코-, 삐예-히 윕빠요-고- 둑코-,

yampicchaṁ na labhati tampi dukkhaṁ,얌삣창 나 라바띠 땀삐 둑캉, saṁkhittena pañcupādānakkhandhā dukkhā, 상킷떼-나 빤쭈빠-다-낙칸다- 둑카-, seyyathīdaṁ ;세이야티-당 ;원수된 자와 만나는 것 괴로움이요, 사랑한 이 헤어짐도 괴로움이요,원하는 바 못 이룸도 괴로움이요, 
짧게 말해, 다섯 가지 몸과 마음 집착함이 괴로움이니,
이를 일러 말하기를 :
Rūpūpādānakkhandho,  vedanūpādānakkhando,

루-뿌-빠-다-낙칸도-웨-다누-빠-다-낙칸도-,

saññūpādānakkhandho,  saṅkhārūpādānakkhandho,

산뉴-빠-다-낙칸도-상카-루-빠-다-낙칸도-,

viññāṇūpādānakkhandho,  yesaṁ pariññāya.

윈냐-누-빠-다-낙칸도-예-상 빠린냐-야.

물질()의 무더기에 대한 집착이요, 느낌의 무더기에 대한 집착이요,

지각의 무더기에 대한 집착이요, 형성 작용의 무더기에 대한 집착이요,

식의 무더기에 대한 집착임을, 저희들은 알고 이해합니다.

 

Dharamāno so bhagavā, evaṁ bahulaṁ sāvake vineti,

다라마-노- 소- 바가와-, 에-왕 바훌랑 사-와께- 위네-띠,

evaṁ bhāgā ca panassa bhagavato sāvakesu anusāsanī ,

에-왕 바-가- 짜 빠낫사 바가와또- 사-와께-수 아누사-사니-,

bahulā pavattati ;

바훌라- 빠왓따띠 ;

존귀하신 분이 살아계실 때, 이와 같이 부처님께서는 많은 제자들을 가르치셨습니다.

그 때 오온의 성품을 자주 일깨워 주기 위해, 부처님께서 둘러앉은 제자들에게 강조하여 가르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Rūpaṁ aniccaṁ, vedanā aniccā, saññā aniccā,

루-빵 아닛짱, 웨-다나- 아닛짜-, 산냐- 아닛짜-,

saṅkhārā aniccā, viññāṇaṁ aniccaṁ.

상카-라- 아닛짜-, 윈냐-낭 아닛-짱.

이 물질은 무상한 것이요,  느낌도무상한 것이요, 지각도 무상한 것이요,

형성 작용도 무상한 것이요, 식도 무상한 것이요.

    

Rūpaṁ anattā, vedanā anattā, saññā anattā,

루-빵 아낫따-, 웨-다나- 아낫따-, 산냐- 아낫따-,

saṅkhārā anattā, viññāṇaṁ anattā,

상카-라- 아낫따-, 윈냐-낭 아낫따-,

sabbe saṅkhārā aniccā, sabbe dhammā anattāti.

삽베- 상카-라- 아닛짜-, 삽베- 담마- 아낫따-띠.

이 물질은 자아가 없으며, 느낌도 자아는 없으며, 지각도 자아는 없으며,

형성 작용도 자아는 없으며, 식도 자아는 없으니, 

모든 형성되어진 것들은 무상한 것이요, 모든 현상은 무아라네.

 

Te(*women;Tā) mayaṁ otiṇṇāmha jātiyā jarāmaraṇena

떼-(*여성; 따-) 마양, 오-띤남-하 자-띠야- 자라-마라네-나

sokehi paridevehi dukkhehi domanassehi upāyāsehi

소-께-히 빠리데-웨-히 둑케-히도마낫-세히 우빠-야-세히

우리 모두 태어남과 늙음과 병들음과 죽음에 둘러싸여,

슬픔, 비탄, 괴로움, 고뇌, 절망 또한 생겨나니, 

 

dukkhotiṇṇā dukkhaparetā

둑코-띤나- 둑카빠레-따-  

appevanāmimassa kevalassa dukkhakkhandhassa

압뻬-와나-미맛사 께-왈랏사 둑칵칸닷사

antakiriyā paññāyethā'ti.

안따끼리야-  빤냐-예-타- 띠.

괴로움에 둘러싸여 있고, 괴로움이 항상 존재함을 알아,

이 괴로움은 항상 우리들 앞에 기다리고 있음을

알아야 하네. 

 

<재가 대중>

ciraparinibbutampi taṁ bhagavantaṁ saraṇaṁ gato(gatā),  

찌라빠리닙부땀삐 땅 바가완땅 사라낭 가또-(여:가따-),

dhammañcā (bhikkhu)saṅghañca tassa bhagavato sāsanaṁ,

담만짜- (빅쿠) 상간짜 땃싸 바가와또- 사-사낭,

yathāsatti yathābalaṁ manasikaroma, anupaṭipajjāma.

야타-삿띠 야타-발랑 마나시까로-마, 아누빠띠빳자-마.

sā sā no paṭipatti,

사- 사- 노- 빠띠빳띠,

imassa kevalassa dukkhakkhandhassa antakiriyāya saṁvattatūti.

이맛사 께-왈랏사 둑칵칸닷사  안따끼리야-야 상왓따뚜-띠.

비록 부처님께서 완전한 닙바나에 드신 지 오래 되었을지라도, 

저희들은 담마의 가르침 따라 담마와 (비구)상가에를 의지하여 받들며, 

끊임없는 노력으로 마음집중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희들의 이와 같은 수행의 힘으로,

모든 괴로움 소멸하는 데 도움 되길 바랍니다!   

 

 

     

한국테라와다불교의  [ 테라와다 불교의범 ]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