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 정진/아비담마

연기의 분석- 정리

담마마-마까 2017. 5. 15. 22:00


6권 연기의 분석- 정리

 

* 취지 paṭiññāṇa

[전장까지 마음1, 심소 52, 완색18, 열반1이라는 승의제]로서 72종류의 실법을 [분석해서] 설명하였다. 이장에서부터 그들(실법)을 적의하게 종합하여 설한다.

* 요목 mātikā

종합 정리에는 불선의 정리, 선과 불선인 잡의 정리, 보리분의 정리, 일체의 정리라는 4종류가 있다.

이제까지 심소는 52가지가 있다라고 공부하였다. 52를 공부하거나 기억하여도 그것만으로는 전연 도움이 되지 않는다. 心所(심소) 52가지는 어떤 때는 이런 작용을 하고, 어떤 때는 또한 다른 작용을 하는데 그 점을 공부해야 한다.

요목(要目)은 가르침의 골격


1. 불선의 정리 akusala-saṅgaha (9가지)

1) āsava ()에는 4가지: kāma(), bhava(), diṭṭhi(), avijjā(無明 무명)이다.


2) ogha 暴流(폭류)4가지: kāma(), bhava(), diṭṭhi(), avijjā(無明 무명)


3) yoga 멍에()4가지: (), (), (), 無明(무명)

(), 暴流(폭류), ()으로 설명하고 있는 이 4가지의 번뇌 가운데 성냄은 들어가 있지 않다. 생명이 解脫(해탈)을 발견하지 못하고 윤회전생하는 이유를 解明(해명)하면 ()’이 주도권을 차지한다.

(: 감각에 자극을 주고 싶다)(: 죽고 싶지 않다, 계속 살고 싶다)2종류의 ()이다. 見解(견해)無明(무명)()()를 지지하고 있다.

성냄은 키포인트가 되어 있지 않다. 四聖諦(사성제) 속에서도 붓다께서는 괴로움()이 생겨나는 원인의 集諦(집제)로서 渴愛(갈애)만을 거론하고 있다. 성냄()은 거론하고 있지 않다.


4) gantha (: 결박)의 시스템은 4가지

:: 비정상적인 욕의 결박, 비정상적인 성냄의 신체결박, 계금취라는 결박의 시스템, ‘이것이 진실이다라고 집착하는 결박의 시스템

내가 안다. 그런 까닭으로 내가 옳다.’

(1) 신체로의 결박 4가지-

非正常的(비정상적인)結縛(욕의 결박) abhijjhā kāya-gantha

  Lobha가 매우 강력하게 되면 abhijjhā라 한다.

비정상적인 성냄의 신체결박 byāpādo kāya-gantha

  Dosa가 성냄인데 그 성냄이 비정상적인 성냄이 되면 byāpāda(異常한 성냄)이다.

계금취라는 결박의 시스템 sīlabbata-parāmāso kāya-gantho -邪見(사견잘못되어 있는 사고를 고집하는 것이다.

結縛(결박)’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은 ()型式(형식)을 감사하며 갇히는 마음의 작용이다. 형식주의

이것이 眞實(진실)이다.’라고 執着(집착)하는 결박의 시스템 Idaṃ-saccābhiniveso kāya-gantho

마음에 필요한 것은 지금의 상황으로는 이런 결론에 이르지만이라는 정도이다. ‘이런 결론이다!’라는 것은 아니고 이런 결론에 이르지만이라고 제쳐둔다. 고정개념 斷定(단정)하면 끝장


5) upādāna 固執(고집)4가지

: kāma-upādāna (貪慾(탐욕),

diṭṭhi-upādāna ()-()이란 無常(무상)을 알지 못한다.’는 것,

sīlabbata- upādāna 戒律(계율)이나 ()에 갇힌 것,

attavāda-upādāna ‘내가 있다.’라는 개념


6) nīvaraṇa (개 덮개)6가지:

kāma-cchanda ().탐욕,  

Byāpāda 성냄(),  

Thīna-middha 昏沈(혼침睡眠(수면),  

uddhacca-kukkucca 들뜸.후회(掉擧.後悔), 

Vicikiccā 의심(疑心), 

Avijjā 무명-<diṭṭhi(딧티 )>의 덮개)

  avijjā(무명)란 무엇인가 하면 만들어진 일체의 것은 無常(무상)이고, 現象(현상)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 상태. 노력하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는 상태인 것이다.


7) anusaya 隨眠(수면)(잠자고 있는 번뇌)7가지

Kāma-rāga 色聲香味觸에 대한 隨眠

Bhava-rāga ()隨眠- ‘존재하고 싶다. 살아가고 싶다.’라는

Paṭigha 성냄의 隨眠, Māna ()隨眠- 자신과 남을 비교하는 것,

Diṭṭhi ()隨眠- ‘사물은 존재하고 있다. 실체가 있다.’라는 邪見(사견),

Vicikicchā 의심의 隨眠- 정신적인 게으름,

Avijjā 無明(무명).심소로 말하자면 무지(moha)隨眠

  隨眠(수면숨어 있는 번뇌는 無意識’(무의식)


8) 경전의 결() suttanta-saṃyojana 10. 종합하는 기능(상요자나)

(욕탐, 색탐, 무색탐, 진에, , , 금계(계금취), 의심, 들뜸, 무명의 결)

kāma-rāga(깜마 라가), rūpa-rāga(루빠 라가), arūpa-rāga(아루빠 라가)라는 3가지는 rāga이기 때문에 ‘’()인 것이다. 이것은 결국 心所(심소)로서 lobha()라고 말하고 있는 ()인 것이다.

kāma-rāga: kāma라는 ()()()()()()이라는 신체에 접촉하는 정보에 대하여 말하는 ()’이다.

rūpā-rāga: ‘色界(색계) 梵天(범천)에 태어나고 싶은 ()’이라는 것이다.

arūpā-rāga  paṭigha: ‘거역해 볼까?’라는 기분이다.   māna  diṭṭhi  sīlabbata-parāmāsa  vicikicchā  uddhacca  avijjā

* 아비담마(논장)10

(욕탐, 유탐, 진에, , , 계금취, 의심, 질투, 인색, 무명의 결)

* 10종류는 5하분결 과 5상분결

5가지의 하분결(orambhāgiya- saṃyojana, 下分結) 유연한 속박: kāma-rāga, paṭigha, diṭṭhi, sīlabbata-parāmāsa, vicikicchā

5가지의 상분결(uddhambhāgiya- saṃyojana, 上分結) 완고한 속박: rūpa-rāga, arūpa-rāga, māna, uddacca, avijjā


9) kilesā 번뇌 10가지

lobha, dosa, moha, māna, diṭṭhi, vicikicchā, thīna, uddhacca, ahirika, anottappa

(), (), (), (), (), (), 昏沈(혼침), 掉擧(도거:들뜸), 無慚(무참), 無愧(무괴)


* 섭게 saṅgaha-gāthā

: , 폭류, , 계는 기법으로 3가지, 고집은 2가지, 개는 8가지, 수면은 6가지, 결은 9가지, 오염(번뇌)10가지로 설해진다. 9종류가 악(불선)의 정리이다.

 

2. 잡의 정리(선과 불선의 인) 7가지

1) 여섯가지 (hetu)- () () ()不貪(불탐) 不瞋(불진) 不痴(불치)


2) 7禪支(선지 jhānaṅga) -, , 희열, 일경성, 희락, ,


3) 道支(도지 maggaṅga) 12가지

`8정도正見(정견)- 지혜正思惟(정사유)-올바른 사고방식,  正語(정어)-올바른 말,  正業(정업)-올바른 행위正命(정명)-올바른 생활(직업),  正精進(정정진)-선하게 노력하는 것正念(정념)-4념처正定(정정)-사마디(삼매)

올바른 사고방식 3가지: Nekkhamma-saṅkappa(出離思惟 출리사유)-(: 감각적 욕구)의 반대 사고방식, abyāpāda-saṅkappa(無恚思惟 무에사유)-자비를 바탕으로 해서 생각하는 것, avihiṃsā-saṅkappa(無害思惟 무해사유)-보통의 성냄의 사고방식이다.

 Byāpāda(비야빠다)는 강력한 성냄이고, vihiṃsā(위힘사)는 그다지 강력하지 않는 보통의 성냄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사도의 4가지- 邪見(사견), 邪思惟(사사유), 邪精進(사정진), 邪定(사정)


4) indriya () 22

Indriya는 어떤 일을 할 때의 기능을 하는 창구’, Mūla()가 아니다.

(1) 눈의 기능[眼根] (2) 귀의 기능[耳根] (3) 코의 기능[鼻根] (4) 혀의 기능 [舌根] (5) 몸의 기능[身根]

(6) 여자의 기능[女根] (7) 남자의 기능[男根] (8) 생명기능[命根]

女根(여근 itthindriya 잇틴드리야), 男根(남근 purisindriya 뿌리신드리야), 명근(jīvitindriya,지위띤드리야 命根)

* 물질의 작용과 물질이 아닌 작용

(9) 마노의 기능[意根] manindriya(마닌드리야 意根 의근)

(10) 즐거움의 기능[樂根] (11) 괴로움의 기능[苦根] (12) 기쁨의 기능[喜根] (13) 불만족의 기능 [優根] (14) 평온의 기능[捨根]

sukha(수카), dukkha(둑카), somanassa(소마낫사), domanassa(도마낫사), upekkhā(우뻭카)

(15) 믿음의 기능[信根] (16) 정진의 기능[精進根] (17) 마음챙김의 기능[念根] (18) 삼매의 기능[定根] (19) 통찰지의 기능[慧根]

saddhā, viriya, sati, samādhi, paññā

(20) 구경의 지혜를 가지려는 기능[未知當知根]anaññātañ-ñassāmi ‘아직 알지 못하는 것을 알자.’라는 ()

(21) 구경의 지혜의 기능[已知根] aññindriya ‘아는()’ (창구)

(22) 구경의 지혜를 구족한 기능[具知根] aññātāvindriya ‘앎을 끝낸(창구)


5) bala- 9

:(), 精進(정진), (), (), (), ()(), 無慚(무참)無愧(무괴)


6) adhipati () 4(의욕주, 정진주, 심주, (관찰))


7) āhāra (.자양소) 4(단식, 촉식, 의지식, 식식)

죽음은 다음이 생겨나는 영양

* 기법의 취급방법

또한, 이것(잡의 정리)에 대한 ‘22가운데 알지 못하는 것을 알자라는 근은 예류도지라고 하고, ‘앎을 끝냈다.’은 아라한과지라 하며, ‘안다라는 근은 그 사이의 예류과지에서부터 아라한도지까지의 6가지의 지를 일컫는다. 또한 명근은 색(물질)과 비색(마음 작용)2종류가 있다.

* 섭게 (잡의 정리)

기법으로 인은 6가지, 선지는 5가지, 도지는 9가지, 근법은 16가지, 역법은 9 가지, 주는 4가지, 식도 4가지라고 설한다. 이상과 같이 선이나 불선 등으로 채워져 있는 7종류의 법을 잡의 정리라고 일컫는다.

 

3. 보리분의 정리. bodhipakkhiya(보리분)

* 三十七菩提分(삼십칠보제분법) (4념처, 4정근, 4신족, 5, 5, 7각지, 8정도)

1) satipaṭṭāna 염처- 4념처(四念處)- 身受心法(신수심법) = 정념


2) sammappadhāna 정근- 四正勤(사정근) = 정정진

- uppannānaṃ pāpa kānaṃ pahānāya vāyāma(이미 생겨난 ()을 끊어버리기<捨斷 사단> 위한 정진)

- anuppannānaṃ pāpakānaṃ anuppādāya vāyāma(아직 생겨나지 않은 ()을 생겨나지 않도록 하는 정진)

- 아직 생겨난 적이 없는 을 생겨나게 하는 정진,

- 이미 생겨난 을 증대시키기 위한 정진


3) iddhi-pāda 신족- 4神足(사신족) 성취의 기초

: 意欲(), 精進(정진), (), 觀察(관찰:지혜)


4) indriya 5(오근)- (), 精進(정진), (), (), ()


5) bala 오력(五力)- (), 精進(정진), (), (), ()


6) bojjhaṅga 覺支(각지)- 7覺支(7각지)

: 7각지는 sati(사띠), dhammavicaya(담마위짜야), viriya(위리야), pīti(삐띠), passadhi(빳삿디), samādhi(사마디), upekkhā(우뻭카)이다.

37‘菩提分bodhi-pakkhiya(보디 빠키야)라 하고 7‘覺支bodhi-aṅga, bojjhaṅga(봇장가)라고 하고 있다. 37菩提pakkhiya'이라 할 경우에는 해탈을 관장하는 일체의 부품들을 의미한다.

7覺支‘aṅga’의 경우도 당연히 해탈의 부품이 되지만, 조금 의미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해탈에 이르기 위한 목적으로서 실제 수행에 힘쓸 때는 그 수행의 과정은 이 7가지의 (부품)로 구성된다.


* 37보제분은 각 그룹마다 깨달음의 도가 있다.

:四正勤, 八正道, 四念處, 七覺支 등은 각각 완성된 가르침이다. 실천하는 사람은 해탈에 이를 수 있다. 그 수의 모두를 한 곳에 정리해서 학문적으로 정리 정돈하고자 하면 복수가 되어버릴 뿐이다.

* 七覺支만은 순서대로가 아니면 깨닫지 못한다.

念正覺支(염정각지) sati-sambojjhaṅga

擇法正覺支(택법정각지) dhammavicaya-sambojjhaṅga

精進正覺支(정진정각지) viriya-sambojjhaṅga

喜正覺支(희정각지) pīti-sambojjhaṅga

輕安正覺支(경안정각지) Passaddhi-sambojjhaṅga

定正覺支(정정각지) samādhi-sambojjhaṅga

捨正覺支(사정각지) upekkhā-sambojjhaṅga


7) maggaṅga 道支(도지)= 팔정도

正見(정견), 正思惟(정사유), 正語(정어), 正業(정업), 正命(정명), 正精進(정정진), 正念(정념), 正定(정정)

sammā-diṭṭhi, sammā-saṅkappo, sammā-vācā, sammā-kammanto, sammā-ājīvo, sammā-vāyāmo, sammā-sati, sammā-samādhi.

Maggaṅga(막강가)는 불도를 구성하고 있는 8가지 항목을 이른다. 붓다께서 최초로 불교라는 진리를 四聖諦(사성제)로 정리해서 설하셨다. 4가지 가운데 4번째 聖諦(성제)는 해탈에 이르는 방법이다. 그 방법은 八支(팔지 : 8가지)로 되어 있는 聖正道(성스러운 올바른 도)이다.

아비담마()이 되면 八正道도 아비담마적으로 해설해야 된다.

八正道八支는 불도의 일체를 포함한다. 七覺支와는 조금 다르다.

七覺支는 위빳사나명상을 실천하는 사람이 해탈하기 위해 완수해야 하는 것이다. 문자대로 覺支(각지)이다. 불도의 마지막 단계에 들어서 정진하는 사람이 갖추어야 할 마음의 내용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러므로 칠각지는 불도의 마지막 부분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八正道는 다르다. 佛道(불도)의 일부가 아니고, 佛道 전체를 의미한다. 불교도의 생활방식 모두에 미치는 것이다. 그러므로 佛道의 길을 간다.’라고 결정하면 八正道를 실천하는 것이 된다. 八正道를 실천하면 보통의 俗人(속인)이 해탈하여 聖人(성인)이 되므로 성장하는 것이다.

* 37菩提分法(37보리분법)의 정리

 

4. 일체의 정리 (오온, 오취온, 12, 18, 4)

1) pañca-kkhandhā 五蘊(오온) 色受想行識(색수상행식)

色蘊(색온 rūpa)- 물질적인 신체, 육체- 신체란 地水火風(지수화풍)으로 되어 있다.

受蘊(수온 vedanā)- 느끼는 것이다. 신체 자체가 밖의 세계를, 자신이 있는 것을 느끼는 것이다. 감촉한 대상을 느끼고, 자신에게 신체가 있는 것을 느낀다. 그러므로 우리의 感受性(감수성) 자체가 (수 느낌)인 것이다. 그것은 마음의 작용으로 물질의 작용은 아니다.

想蘊(상온 saññā)- 우리는 의식하는 것에 의해서 지식, 개념이나 세계관, 구별판단 등을 한다. 이것이 ()이라는 작용이다. 생각하다, 회상하다(기억), 인식할 때마다 일어나는 구별판단도 생각()이다.

行蘊(행온 saṇkhāra)- 으로 생각하거나 밖의 세계를 이해하면 다음에 무언가 해야 한다라는 상태가 된다. ‘무엇인가를 하고 싶다라는 충동()은 계속 변화하면서 항상 있다. 이 있기 때문에 숨을 쉰다. 들이 쉬면 내쉬고 싶은 이 생긴다. 숨을 내쉰다. 무엇인가를 하고 싶다는 것이기 때문에 죽을 때까지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다. 그것이 saṅkhāra(상카라 )이다.

識蘊(식온 viññāṇa)- 물질인 신체가 왜 생명인가 하면 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 (마음)은 독립해서 행동할 수 없다. 무엇에 의존해서 존재해야 한다. 그것이 色蘊(색온), 신체이다. 신체는 전체로 인식이 가능하다라는 기능이 있다. 신체 전체로 괴로움을 인식한다. 신체 전체로 기능하는 인식을 識薀(식온)이라 한다.(속세간의 인식이란 뇌세포에 한정한 작용이다.) 識薀(식온)을 알기 쉬운 말로 바꾸면 아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것은 순수하게 알 뿐인 기능이다.

무엇을 알았는가?’가 아니다. ‘무엇을 알았는가?’想蘊(상온)의 작용이다.

(), (), (), ()은 떨어지지 않고 함께 기능한다.

자체를 개인이 명확하게 구별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명상의 세계에서는 의 작용을 알아차릴 수가 있다. 의 작용에 선, 악 등 그 어떤 개념도 들어 있지 않으므로 단지 있다.’, 단지 존재한다.’고 하는 것으로 명상하는 수행자는 느낄 것이다. 그것을 일찍이 요가의 수행자는 (아트만으로 개념화()하였다.

붓다께서는 ()조차도 순간순간 변화해 가는 작용이라고 아셨다. 그러므로 불교는 無我論(무아론)이다. 왜냐 하면 생명은 五蘊(오온)만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에는 내가 있다는 것도 없다. ‘내가 있다라고 생각하면 그것은 이미 개념으로서의 ()일 뿐이고, 眞我(진아 참나()은 아니다.

 

오온 다섯가지와 그 순서의 의의

2) upādāna-khandha 취온- 五取蘊(오취온) 색취온, 수취온, 상취온, 행취온, 식취온의 집착


3) āyatana ()- 十二處(십이처)

안처, 이처, 비처, 설처, 신처, 의처, 색처, 성처, 향처, 미처, 촉처, 법처


4) dhātu()- 十八界(18)

안계, 이계, 비계, 설계, 신계, 색계, 성계, 향계, 미계, 촉계,

안색계, 이식계, 비식계, 설식계, 신식계, 의계, 법계, 의식계.

* 의에 접촉하는 것()


5) sacca ()- 四諦(사제) 고성제, 집성제, 멸성제, 고멸로 이르는 도성제

 

5. 섭연분별(攝緣分別) (연기의 정리) PACCAYA-SAṄGAHA-VIBHĀGA

paṭiññāṇa 취지

:어떤 법이 어떤 만들어진 법의 연이 된다. 그 분별을 지금 여기(섭연분별의 장)에서 적의하게 설한다.

생명을 함정에 빠뜨리는 현상세계

dvi-naya 두 가지 방법

:연기하는 [인과]의 방법과 연기하는 그 [조건()]이라는 방법으로 연기의 정리는 두 종류라고 알아야 한다.

1) 인과와 (). ‘緣起(연기)의 방법諸緣論(제연론: 조건)의 방법

연기의 방법(paṭiccasamuppāda-naya)이란 원인에 의해서 결과가 生起(생기)한다라는 그 방법에 관한 내용이다.

諸緣論(제연론)의 방법(paṭṭhāna-naya)란 원인이 어떠한 조건에 의해서 결과를 내는가라는 조건의 설명이다.

두 가지 방법의 차이

(두 가지) 가운데 연기하는 방법은 어느 원인과 [결과로서 생긴] 현상만을 찬찬히 관찰하는 방법이고, 한편 조건()이라는 방법은 연(조건)의 입장에 관하여 언급한다. 그러나 여러 스승은 양쪽의 방법을 섞어서 설명하고 있다.

* 연기하는 방법의 제시

:연기하는 방법에는 무명에 의해서 행이, 행에 의해서 식이, 식에 의해서 명색이, 명색에 의해서 육처가, 육처에 의해서 촉이, 촉에 의해서 수가, 수에 의해서 갈애가, 갈애에 의해서 취가, 취에 의해서 유가, 유에 의해서 생이, 생에 의해서 늙음 죽음 슬픔 비탄 고통 번뇌 번민이 생긴다. 이와 같이 해서 이 모든 고의 덩어리 ()가 생겨난다. 이것이 연기하는 방식이다.


2) 십이연기

* ()이 있으면 과()가 있다.

Imasmim sati, idam hoti. 이것이 있을 때 이것이 있다.

(이마스밈 사띠, 이담 호띠)

Imassa uppādā, idam uppajjati. 이것이 생길 때 이것이 생긴다.

(이맛사 웁빠-- 이담 웁빶자띠)

‘A가 있을 때, B가 있다이것은 언제나 항상 BA가 지지하고 있어야 한다.’라는 의미이다.이것이 성립하고 있을 때, 그것도 성립하고 있다

이어서

Imasmim asati, idam na hoti. 이것이 없을 때, 이것이 없다.

(이마스밈 아사띠, 이담 나 호띠)

Imassa nirodhā, idam nirujjhati. 이것이 멸할 때, 이것이 멸한다.

(이맛사 니로다- 이담 니룻자띠)

‘A가 생겨날 때, B가 생겨난다.’이다. 그것 이전에는 A없었다.’이다. ‘없었던 A라는 원인 나타나면, B라는 것도 보이게 된다.’라는 의미이다.

이것이 생겨났기 때문에(그것이 원인()이 되어서), 그것이(결과로서) 생겨난 것이다.’라는 의미이다.

* 이 없으면 가 없다.

‘A가 있을 때, B가 있다. A가 생겨날 때, B가 생겨난다. A가 없을 때, B가 없다. A가 사라질 때, B도 사라진다.’ 이것의 올바름을 확인해야 한다.


* 십이인연 각론-

①②무명에 의지한 행~ avijjā-paccayā saṅkhārā(아윗자 빳짜야 상카라: 無明에 의해서 이 생겨난다.)이다.

인과의 연속성과 동시성

행에 의지한 ()Saṅkhra-paccayā viññāṇam(상카라 빳짜야 윈냐남)이다.

식에 의해 명색이 Viññāṇa-paccayā nāma-rūpam(윈냐야 빳짜야 나마 루빰)이다. ‘에 의해서 nāma()rūpa()가 생겨난다.’이다.

명색에 의해 육처가 nāma-rūpa-paccayā saḷāyatanam. ‘名色(명색)에 의해서 六處(육처)가 생겨난다.’가 된다.

육처에 의해 (촉 접촉) saḷāyatana-paccayā phasso(사라야따나 빳짜야 팟소)이다. ‘六處(육처)에 의해서 촉·접촉이 생겨난다.’가 된다.

촉에 의해 (수 느낌) Phassa-paccyā vedanā(팟사 빳짜야 웨다나). ‘밖의 세계와 접촉할 때는 감각이 생겨난다.’ 접촉했다는 감각이 생겨난다

수에 의해 갈애 Vedanā-paccyā taṇhā(웨다나 빳짜야 딴하). ‘·感覺(감각)으로부터 渴愛(갈애)가 생겨난다.’

갈애에 의해 집착 Taṇhā-paccyā upādānam(딴하 빳짜야 우빠다남). ‘渴愛가 생겨나면 固執(고집단단히 執着(집착)한다.’

집착에 의해 유() Upādāna-paccyā bhavo(우빠다나 빳짜야 바오). ‘固執(고집)이 생기면 bhava(바와: )가 생겨난다.’는 것이다.

에 의해 () bhava-paccyā jāti(바와 빳짜야 자띠)이다. ‘에 의해 이 생겨난다.’라고 말한다.

()에 의해 老死(노사) Jāti-paccayā jarā-maraṇaṃ soka-parideva-dukkha-domanassa-upāyāsā sambhavanti. <老死(노사), (근심 수), (슬플 비), (괴로울 고), (근심 우), (번뇌 뇌)> 태어나면 늙음과 죽음이 있다. 그러나 그것만이 아니다. 근심(), 슬픔(), 괴로움() 등도 모두 나타난다.


윤회를 설하는 논리적 곤란

‘paṭicca(의지해서)’란 무엇인가?

시간적 순서보다 공간적 관계

인도 과도 지금 여기에

12지의 연쇄를 끊다.

12지를 고정화 하지 않는다.

순서의 인과법칙

* 十二緣起(십이연기): 無明(무명), (.), (), 名色(명색), 六處(육처), (),

(), 渴愛(갈애), 執着(집착), (존재()), (태어남), 老死(노사)

 

6. 연기의 종합(정리방법)

* addhādi-vibhāga () 등의 分別(분별)

그것(연기의 종합)에 대해서는 三時, 十二支, 二十行相, 三連結, 四合集, 三輪轉, 二根本이라는 [정리방법]이 있다고 알아야 한다.

[인론]

addha (): ?우선三時十二支 가운데無明過去時(과거시), 老死未來時(미래시), 그 사이의 8가지는 現在時(현재시)이다.

 

1) 삼세(三世)의 연기: 12因緣(인연)을 과거, 현재, 미래로 나누고 있다.

aṅga ()- 십이지: 無明, , , 名色, 六處, , , 渴愛, , , , 老死十二支이다.

ākāra, sandhi, saṅkhepa 行相, 連結, 合集(행상, 연결, 합집)

:(12) 가운데 無明을 취함으로서 渴愛, , 도 취해진다. 마찬가지로 渴愛, , 를 취함으로서 無明도 취해진다. 또한 , 老死를 취함으로서 등의 5가지의 를 취하게 되기 때문에 過去5가지, 現在5가지, 現在5가지, 未來5가지이다. 이렇게 해서 20行相, 三蓮結, 四合集이 된다.

vaṭṭa 輪 轉(윤전)- 無明渴愛煩惱輪轉(번뇌윤전). 業有로 일컬어지는 一部業輪轉(업윤전). 起有로 일컬어지는 一部와 나머지(7)異熟輪轉(이숙윤전), 이것이 三輪轉이다.

mūla 根本(근본)- 무명과 갈애가 근본

vaṭṭacchedana-pavattana 輪轉(윤전)斷絶(단절)生起(생기)

:틀림없이 그들(무명과 갈애 두 가지)의 근본이 멸하는 것으로 [윤회]가 멸한다. 노사의 혼미(昏迷)에 의해서 괴로움이 생겨난 사람들에게는 수시로 (煩惱,번뇌)가 생겨나므로 무명이 생기한다.

이상과 같이 연기는 無始三地(過去·現在·未來)에 걸친 輪轉檕縛(계박)이라고 석가모니께서 설하셨다.

 

[연론]

2) paṭṭhāna-naya 條件()이라는 方法 - (조건()이라는 방법)

초기불교에서는 인과 연은 동의(同義)

아비담마의 연()은 인()과 별개: hetu(원인)으로, paccaya(조건)으로

연론.조건론. 조건(빠타나)語義(어의)


3) [연론] 조건(. paccaya)이라는 방법의 제시(24)

因緣, 所緣緣, 主緣, 無間緣, 極無間緣, 俱生緣, 相互緣, 依緣, 親依緣, 前生緣, 後生緣, 習行緣, 業緣, 異熟緣, 食緣, 根緣, 襌緣, 道緣, 相應緣, 不相應緣, 有緣, 非有緣, 離去緣, 不籬去緣이라는 이들(24항목)이 이것(緣起의 정리)에 대한이라는 방법이다.

사실은 24연이 아니다.


* 아비담마 탄생의 경위

:아비담마의 paṭṭhānapaccaya의 설명 24종류

因 緣(인연) hetu-paccaya 所緣緣(소연연)ārammaṇa-paccaya

主緣(주연) adhipati-paccaya 無間緣(무간연) anantara-paccaya

極無間緣(극무간연) samanantara-paccaya 俱生緣(구생연) sahajāta-paccaya 相互緣(상호연) aññamañña-paccaya 依緣(의연) nissaya-paccaya 親依緣(친의연) upanissaya- paccaya 前生緣(전생연) purejāta-paccaya 後生緣(후생연) pacchājāta-paccaya 習行緣(습행연) āsevana-paccaya 業緣(업연) kamma-paccaya 異熟緣(이숙연) vipāka-paccaya 食緣(식연) āhāra-paccaya 根緣(근연) indriya-paccaya 禪緣(선연) jhāna-paccaya 道 緣(도연) magga-paccaya 相應緣(상응연) sampayutta-paccaya 不相應緣(불상응연) vipayutta-paccaya 有緣(유연) Atthi-paccaya 非有緣(비유연) natthi-paccaya 離去緣(리거연) vigata-paccaya 不離去緣(불리거연) avigata- paccaya


4) 24연을 6종으로 정리하면

: 에 대하여, 名色에 대하여, 에 대하여, 에 대하여,

施設, , 에 대하여, [名色]에 대하여 등 六種類가 된다.

(1) 에 대하여 六種: 直前心心所法은 그것에 대하여 생겨난 心心所法에 대하여 無間緣, 極無間緣, 非有緣, 離去緣이라는 [四種]의 방법으로 이 된다.

앞의 速行心은 후의 速行心에 대하여 習行緣이라는 방법으로 이 된다.

함께 생겨난 心心所法은 상호 相應緣이라는 방법으로 이 된다.

이상이 [에 대하여 六種]이다.

(2) 명과 색의 분별: 色蘊(색온)에 관한 것을 色法(색법)이라 한다.

()心所(, , )4가지 非色蘊(비색온)涅槃(열반)을 포함한 5非色 또는 이라고도 한다.

(3) 시설(빤냣띠)의 별 (의시설, 성시설): 한편 그것(, ) 이외의 것을 施設이라 한다. ‘施設되기 때문에 施設[義施設 의시설]’, ‘施設하기 때문에 施設[聲施設 성시설]’이라는 두 種類(종류)가 있다.

시설(pannatti 施設)은 세속의 약속

불교의 이야기는 세속제

(4)) 까닭이 있어 성립하는 시설-(義施設 의시설): 어떻게 [두 종류]인가? [우선 義施設]은 각각 4大種의 변화 상태를 기반으로 하여 각각 施設地面이나 등의 [接合施設 접합시설],

재료의 집합상태를 기반으로 하여 각각 施設된 집, 馬車 牛車 등의 積聚施設 적취시설],

五蘊에 기반하여 각각 施設된 남자나 사람 등의 [有情施設 유정시설],

()의 회전 등을 기반으로 하여 각각 施設方位時間 등의 [方位施設 방위시설],

接觸(접촉)하지 않는 상태를 기반으로 하여 각각 施設(), () 등의 [虛空施設 허공시설],

[修習의 대상으로서 하는] 각각의 大種修習(구별)을 기반으로 하여 각각 施設, 등의 [相施設 상시설]이라는,

이와 같은 종류의 것은 勝義로서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나 勝義(, 모습)의 상태로서 마음이 生起하는 對象이 되고, 각각을 기반으로 하여 比較하고, 因緣이 되고, 각각으로 고안하여 이름붙이고, 알려지고, 말해지고, 施設되기 때문에 施設이라고 부른다. 施設施設되기 때문에 []施設이다.

(5) 성시설(聲施設)- 6종류의 성시설: 한편 施設시키기 때문에 施設[聲施設]이란 명칭이나 명칭을 만드는 작업, 명칭으로서 밝혀지는 것이다. 그들은 存在施設, 非存在施設, 存在非存在施設, 非存在存在施設, 存在存在施設, 非存在非存在施設이라는 6종류이다.

그 가운데 勝義로서 存在하는 이나 등을 이것(聲施設)에 의해서 施設할 때, 이것은 存在施設이라 한다. 또한 勝義로서 存在하지 않는 地面이나 등을 이것(聲施設)에 의해서 施設할 때, 이것은 非存在施設이라 한다.

* 언어와 의미와 망상

* 라벨링과 망상

* 해설은 위험

(6) 2시설의 식별: 언어의 소리()에 수반해서 耳識(통로)生起하는 無間으로 意門境界가 생겨난다(聲施設). 그것에 수반해서 그 다음에 의미가 인식된다(義施設). 그와 같은 이것(施設)[世間에서 나타내는 ]으로서 인식된 施設이다.

이상이 [아비담맛타상가하][攝緣分別 섭연분별]이라는 제8장이다.

* 체험에서 시설까지의 프로세스

 

7samuccaya(), ‘攝集分別(섭집분별)’에서 나온다.

7攝集分別의 장에서 마음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취급하고 있다.




※ 아비담맛타상가하(Abhidhammatthasaṅgaha)는 아비담마가 어렵기 때문에 그것을 공부하기 전에 아비담마에서는 이런 말을 사용한다라고 용어와 항목만을 열거하여 놓은 교재입니다.

이 예비단계의 교재를 만드신 분은 11C경의 아누룻다스님 입니다.

    

붓다의 실천 심리학(알프레드 수마나사라와 藤本晃 공저, 주식회사 상가, 2005)의 아비담마 강의 시리즈(1~8) 일본어 책을 붓다의 길따라 선원의 신도회장님이신 선등님께서 번역하시여 붓다의 길따라 선원(선원장 아짠 진용 빤냐와로 스님)의 홈페이지에 올려놓으셨습니다.

 

지금 이 글은 붓다의 길 따라 선원의 홈페이지(www.buddhayana.kr)에 올려져있는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글의 내용이나 오타 등의 문제가 있다면 전적으로 저(꾸살라)의 잘못입니다.

    

이 가르침이 실천수행의 바탕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모든 이들이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고통에서 벗어나 닙바나를 성취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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