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 정진/아비담마

마음의 생멸 분석- 정리

담마마-마까 2017. 5. 12. 22:53

4권 마음의 생멸 분석- 정리

 

. 攝雜分別(섭잡분별): 마음의 生起에 대한 정리

 

# 마음의 분류. Paṭiññāña-mātikā ()()

` (), (), 作用(작용), (), 所緣(소연),() (6)

* 要旨要目(요지.요목)

1장과 제2장에서 적의하게 상응하고 있는 心所自性이라는 관점에서 (1)心所(52)53이 있다고 설해졌다.

이제 그들의 心所에 관해서 (), (), 作用(작용), (), 所緣(소연), ()라는 몇몇()의 관점에서 마음이 생기하는 방법에 따라 적절하게 정리되어진다.

지금부터는 마음과 심소를 구분하지 않고, 일괄해서 으로서의 특징을 여러 가지로 설하고 있다.


1. vedanā (: 느낌 )의 정리

: , , , , 身體, 그리고 意識이라는 이 여섯의 어딘가에 항상 무엇이 반응한다. 그 반응을 라고 한다.

`, , 不苦不樂3.

`또한 (), (), (), (), (: 平等)로 분류하면 5.

육근(六根)은 각각의 대상에만 반응한다.

느낌()은 어떠한 마음에도 있는 기능

1) 수에 의한 심분별 vedanā-citta-vibhāga :

`신체로 감수하는 樂俱心(낙구심)善異熟身識(선이숙신식)

`신체로 감수하는 苦俱心(고구심)不善異熟身識(불선이숙신식)

`마음으로 감수하는 喜俱心(희구심)에는

`마음으로 감수하는 憂俱心(우구심)瞋恚相應(瞋根)(진에상응심) 2, 나머지 55의 마음은 모두 捨俱心(사구심)이다.

청정한 마음의 경우 느낌(感受)은 기쁨, 냉정 중 하나이다. 그러므로 부작용 없이 즐거움과 기쁨을 느끼고 싶다면, 항상 냉정해 있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선한 행위를 해서 善心 , 淨心(정심)을 유지해야 한다.

 

2. (.원인) hetu의 정리

- : 선악의 구별을 하기 위해 기준이 되는 심소.

선악을 결정하는 , , , 不貪, 不瞋, 不痴(지혜)6종류이다.

()()이나 ()이 없어도 의 기본- 악한 마음에 貪瞋痴 셋의 心所는 동시에 생겨나지 않는다. 일어나는 것은 心所 둘뿐이다. (어리석음)(탐욕)이나 (어리석음)(성냄)이다. 때로는 이나 도 없이 만의 불선심도 나타난다.

-선악(善惡)의 원인이 되지 않는 마음(무인심 ahetuka citta)

[1] 에 의한 심분별(무인심 18)

* 무인심 18(마음의 기본적인 기능)

1) 五門引轉心(오문인전심 pañcadvārāvajjana): 眼耳鼻舌身에 있는 감수성, 眼耳鼻舌身에 활동하는 마음

2) 五識(5pañcaviññāṇa): 善異熟 不善異熟으로 五識(,,,,身識)2종류로 10.

眼耳鼻舌身에 생겨나는 5개의 ()이다. 눈으로 무엇이 들어오면 보인다. 귀로 무슨 소리가 들어오면 들린다는 그것뿐인 기능이다. 우리의 주관적인 좋아함과 관계없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있다는 의미로 2종류로 나누고 있다.

3) 領受心(영수심): 善異熟不善異熟으로 領受心2.

五識의 어느 하나에 어떤 대상이 접촉하면 받아들였다라고 단지 반응만 하는 마음이다. 받아들이고 싶은 것을 받아들이는 선이숙과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것을 받아들이는 불선이숙

4) 推度心(추도심): 推度心善異熟喜俱捨俱 둘이 있으므로 3

들어 온 정보에 대해서 기본적인 처리를 하는 기능이다. 貪瞋痴의 마음과 관계없이 좋음, 싫음, 좋지도 싫지도 않음으로 즉시 나누어버린다. 들어 온 정보를 분류하는 작업이다.

이것은 주관적인 분류는 아니다. 추도심의 기능은 조건반사와 같이 순간의 분류.

推度心(추도심)으로 분류하고 나서 意識(의식)으로 좋아하는 대로 판단한다.

5) 確定心(확정심)(意門引轉心) 1: 추도심이 분류한 그 결정된 것을 아아, 이런 것이다라고 확정하는 마음이다. 로 들어오는 것은 그 確定心의 정보인 것이다. 그러고 나서 속에서 인식을 통하여 그 정보를 좋아하는 대로 망상하거나 판단할 수가 있다.

6) 笑起心(소기심) 1: 번뇌를 멸한 아라한인 성자가 단지 웃을 때에 일어나는 마음이다.

* 선악의 원인이 되는 마음(유인심) 71

`善心의 세계에서는 지혜가 있는 마음은 三因, 지혜가 없는 마음은 二因이다. 不善의 세계에서는 無知의 마음은 一因, 탐욕의 마음과 성냄의 마음은 二因이다.

`不善貪瞋痴 셋이고, 마찬가지로 無記不貪不瞋不痴 셋이다. 無因心18, 一因心2, 二因心22, 三因心47이 있다.

 

3. 작용의 (섭 정리): 작용은 14종류

: 結生, 有分, 引轉, , , , , , 領受, 推度, 確定, 速行, 彼所緣,

작용이 존재이다.

1) 결생심 (結生心 paṭisandhi): 죽으면 새롭게 다시 태어난다는작용. 윤회전생의 흐름

2) 유분심 (有分心 bhavaṅga 바왕가): 마음의 살아 있는 작용’, ‘존재의 고리()’, ‘계속해서 살았다(산다), ‘마음이란 단지 사는 것, ()’이다. 활동이기 때문에 시간이 흘러서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에도 계속 ()이 흘러가고 있다. 그렇게 해서 마음은 언제나 ()()의 흐름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 살아 있는 작용이 어떤 色形(색깔과 모양)에 접촉한다. 그래서 본다는 물결이 생겨나고, 끝나면 다시 살아있다는 작용으로 되돌아간다.

는 존재, 삶이고, ‘은 연결한다는 의미이다. 빨리어로 bhava(바와)라 한다. bhava는 존재, aṅga(앙가)는 쇠사슬의 고리 같은 부품이다.

이 세상에 태어나면 즉시 나타나는 것은 有分心이다. 태어남을 담당했던 마음이 사라지고, 有分心으로 되는 것이다. 곧 이어서 보거나 듣거나 생각하거나 판단하거나 하는 의식기능이 시작된다. 무엇을 인식하기 위해 유분심이 소멸해야 한다. 그 인식이 끝나면 다시 유분심이 생겨난다. 말하자면 우리의 의식적인 삶의 기본적인 능력은 有分心의 능력에 의존하게 된다.

그 사람이 죽어서 轉生(전생)하는 경우는 당연히 별개의 結生心(결생심)有分心으로 된다. 숙면을 취하고 있을 때, 우리는 누구든 무의식이다. 아비담마에서는 무의식이라 하지 않고 有分心이라 말한다.


3) 인전심 (引轉心 āvajjana) - 오문인전심, 의문인전심. 인식하기 위한 기본적 기능

4) () 보는 기능(dassana),

5) () 듣는 기능(savana),

6)  () 냄새 맡는 기능(ghāyana ),

7) () 맛보는 기능(sāyana),

8) () 신체로 접촉하는 기능(phusana)이다.

9) 영수심 (領受心 sampaṭicchana): ‘받는다.’는 기능, ‘정보를 받아들여서 마음이 변하는 것

10) 추도심 (推度心 santīraṇa): 들어 온 정보를 좋아하는 것인가, 싫어하는 것인가를 순식간에 결정하는 것

11) 확정심 (確定心 voṭṭhabbana): 그것을 확정해서 분류하는 것

12) 속행심 (速行心 javana 자와나): 확정한 순간, 그것에 대해서 마음이 흐른다(흐름).

13) 피소연 (彼所緣 tadārammaṇa): 순간의 정보가 사라지더라도 마음에 미미하게 그 영향이 남아 있다. 정보(대상) 쪽이 강할 때에 그 작용이 일어난다.


14) 사심 (死心 cuti)

有分心의 상태로 있어도 신체로부터 어떤 자극이 없으면 마음은 有分 상태로도 유지할 수 없다. 물결을 보충해야 한다. 有分心 상태는 미약한 상태이므로 위험하다. 그래서 마침내 물결치기를 그만둔다.’ 물결치기를 그만 두면 그 사람은 죽은 것이다.

有分心은 단순한 마음이지만 하나의 마음이 사라지면 다음의 有分心이 생겨난다. 그것이 사라지면 다음의 有分心이 생겨난다. 그렇게 해서 마음은 계속하지만 有分心의 경우는 달리 밖으로부터의 정보는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기능하지 않고 곧장 멈춘다. 이 멈춤의 작용을 죽음()’이라 한다. 기능하지 않고 멈추게 되면 여기서 물결치지 않으면 저기서 물결친다.’라고 곧바로 다른 곳에서 다시 마음의 물결이 생겨난다. 그것이 結生心(결생심)이다. 다른 곳에서 생겨나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은 paṭisandhi(빠띠산디 結生 결생)이다. 그러므로 태어나는 것도 마음의 작용이고, 죽는 것도 마음의 작용인 것이다.

불교에서는 마음의 멈춤이 죽음이라고 해서 명확하다.

 

* 작용하는 時域(ṭhāna): 10(마음)에는 10종류의 時域의 차이가 있다.

마음이 작용하는 時域에서 첫 번째는 paṭisandhi(결생)하는 마음이고, 다음으로 有分(유분), 引轉(인전), 五識(오식), 領受(영수), 推度(추도), 確定(확정), 速行(속행), 彼所緣(피소연), ()로 도합 10종류의 마음이다.

10종류라고 하더라도 실제로는 앞에서 마음의 기능작용에서 공부한 14종류(結生, 有分, 引轉, , , , , , 領受, 推度, 確定, 速行, 彼所緣, ) 그대로이다.

14종류로 마음이 생겨나지만 五識 중 어느 한 곳에 마음이 생겨나면 그 의 그 마음에는 다른 四識은 생겨나지 않는다. 五識을 통합해서 하나로 헤아리면 마음이 생겨나는 時域 마음은 하나의 흐름이다. 전류와 같이 계속 흐르고 있는 것이 마음으로, 그 순간순간 마음은 변하지만 하나의 흐름으로서는 동일한 것이다.’은 모두 10종류라고 말하고 있다.

마음의 흐름은 끊어짐이 없고, 원래의 마음에 있지 않다. 마음의 흐름에도 그 나름의 순번이랄까, 패턴이 있는 것이다.

 

* 시역의 종류10 : 結生, 有分, 引轉, 五識, 領受, 推度, 確定, 速行, 彼所緣,

* 작용과 시역의 대응관계 : (10종류의 마음) 가운데 捨俱(사구)推度心(추도심) 2개와 大異熟心 8, 色界(5)無色界(4)異熟心의 합 9개의 총합 19의 마음은 結生, 有分, 의 작용을 한다. 작용과 時域(시역)에 의한 마음의 구별(Kicca-ṭhāna-citta-pabheda) 에서는 어떤 마음이 어떤 작용을 하는가에 대한 마음의 분류를 하여 본다

1) 결생. 유분. 사의 작용

죽는 생명이 다음의 순간에 새롭게 태어난다. ()와 다음의 結生(결생)은 빈틈없이 연속하고 있다. 앞의 찰나는 이고 다음의 찰나는 結生이다. 結生心이 생겨나면 거기에서 새로운 생명으로서 성장해 간다.

그 생명이 結生한 마음은 일생 有分(유분)이라는 작용도 해 준다. 有分心이란 특별히 무엇을 인식하지 않는 때에 일어나는 마음이다.

요컨대 하나의 인식과 또 하나의 인식의 사이를 有分心이 찰나마다 생멸하면서 연결해 주는 것이다. 마음이 기능하지 않는 순간은 없는 것이다.

그리고 한 생명의 臨終(임종) 시의 마음을 死心(사심)이라 한다. 그 죽는 작용을 하는 것은 結生했던 마음과 동일하다.

말하자면 하나의 생명이 태어날때 나타나는 마음이 일생동안 마음을 연결하는작용을 하고, 임종할 때의 죽음()’이라는 작용도 한다는 것이다.

태어난 순간 그 태어남을 담당한 결생심이 갖고 있는 기본적인 힘으로 그 생명이 죽을 때까지 살아가야 한다. 생명의 結生心(결생심), 有分心(유분심)死心(사심)은 동일한 마음

有分心(유분심)이란 특별히 어떤 것도 인식하지 않고, 생명()을 연결하는 작용만을 하는 마음’ ‘마음이 인식작용을 하지 않을 때는 잠자고 있는 것이라고 말해 두자. 이 잠자고 있는 마음(有分心)은 신체에 어떤 정보가 접촉하면 그 순간에 사라지고, 그 대신에 인식하는 마음이 흐른다. 특별한 정보가 없는 때에는 有分心만이 흐르지만 정보가 접촉하려고 하면 有分心이 그 정보에 대해서 주의를 기울인다. 주의를 기울인 후 인식한다.

`捨俱(사구)推度心(추도심) (불선이숙심, 선이숙심)結生(결생)작용을 하면 동물이나 지옥이라는, 인간보다 수준이 낮은, 괴로움만을 맛보는 환경에 태어나거나(불선이숙심), 인간으로서의 마음의 성장이 불가능할 정도로 무거운 장애 등을 갖고 태어나는 사람도 있다(선이숙심).

`大異熟心(대이숙심) 8개가 結生(결생)작용을 하면 인간계 또는 천계에 생명이 태어남, 8개의 마음 가운데 智相應心(지상응심)4가지이다. 4가지는 강력한 마음(3인의 마음)이다. 三因이란 不貪(불탐)不瞋(불진)不痴(불치)이다. 三因의 마음으로 태어나게 되면 그 사람은 어디까지라도 성장이 가능하다.


2) 인전(引轉)의 작용: ‘마음이 인식작용을 하지 않을 때는 잠자고 있는 것이라고 말해 두자. 이 잠자고 있는 마음(有分心)은 신체에 어떤 정보가 접촉하면 그 순간에 사라지고, 그 대신에 인식하는 마음이 흐른다. 특별한 정보가 없는 때에는 有分心만이 흐르지만 정보가 접촉하려고 하면 有分心이 그 정보에 대해서 주의를 기울인다. 주의를 기울인 후 인식한다. 마음이 주의를 기울인다.’는 작용을 하면 아비담마에서는 그 마음에 引轉心(인전심)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있다. 引轉의 의미는 기울임(傾注<경주>, 傾心<경심>)이다.

傾注의 작용은 둘로 나누고 있다. 眼耳鼻舌身에 정보가 접촉하고, 有分心이 그 정보가 일어난 장소로 傾注하는 것을 五門引轉心(오문인전심)이라 한다.

()에 정보가 접촉하고 그 쪽으로 경주하는 마음을 意門引轉心(의문인전심)이라 한다.

3) 오식과 영수의 작용: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보고(), 감촉하고(), 그리고 받아들이는(領受) 마음이 있다. 5가지들도 마음의 작용이다.

이 작업을 할 때 일어나는 마음은 善異熟(선이숙)不善異熟(불선이숙) 두 가지로 나누고 있다.


4) 추도의 작용: 판별하는 작용은 아비담마에서 推度(추도)’라고 이름. 推度(추도)의 작용을 하는 마음은 不善異熟 하나와 善異熟 둘로 합계 삼이다.

5) 확정의 작용: 意門引轉心(의문인전심)五門(오문)에서 일어난 五識(오식)을 확정하는 작용을 행한다. 意門引轉心에서 판단하는 작용이 생겨난다. ‘아름다운 대상을 눈으로 본다가 아니고 의식으로 머릿속에서 아름답다고 판단해서 보고 있을 뿐이다.

* (kamma)은 마음으로 결정된다.

6) 속행의 작용: 五門引轉(오문인전)意門引轉(의문인전)의 두 가지 引轉心을 제한 21善心(선심), 12不善心, 4가지의 果心(과심), 18唯作心(유작심), 55의 마음은 速行(속행)의 작용을 한다.

7) 피소연의 작용: 大異熟心(대이숙심) 8推度心(추도심) 3, 11의 마음은 彼所緣(피소연)의 작용을 한다.


* 각각의 마음에 대한 작용의 수 :

`捨俱(사구)推度心(추도심) 둘은 結生(결생), 有分(유분), (), 彼所緣(피소연), 推度(추도)라는 5개의 작용(작업)을 한다.

-피소연이란 무엇을 인식한 곳에서 그 인식한 대상(같은 대상)을 그 순간 희미하게 맛보는 것과 같은 작용이다. 눈으로 무엇을 보면 대상을 전부 인식해서 끝나더라도 잠시 잠깐 같은 대상을 殘像(잔상)처럼 잡아끄는 작용이다. 어떤 대단한 경험을 한 경우나 어떤 특별한 것을 보았을 때 보는 것이 끝났지만 어쩐지 마음에 남아 있는 듯이 느낀다. 본 대상이 아직 남아 있는 느낌같은 것, 彼所緣맛본다, 결과를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아비담마에서 말하고 있는 推度心(추도심)이란 어떤 법칙으로서 정해져 있는 마음이다. 예를 들면 ()하다고 판단되는 것은 어느 누구의 마음에서도 하다고 판단한다. ()으로 판단되는 것은 어떤 생명도 으로 판단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大異熟心(대이숙심) 8가지는 結生, 有分, 彼所緣4가지 작용 한다. 마음이 강해지면 하는 작업의 종류는 적어진다. 推度心은 극히 약한 마음, 大異熟心은 매우 강한 마음

`커다란 상태(大心 선정의 마음)로 된 異熟心 9가지(색계5, 무색계4)結生, 有分, 라는 3가지의 작용 한다.

`喜俱(희구)推度心(추도심)推度彼所緣(피소연) 2가지의 작용을 한다.

* 무인심: 그 밖의 마음은 이나 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다지 어렵지 않다. 18無因心만은 도 아니며, 언제나 사용해야 하는 기능(작용)이다. 18개만이 심리학적인 작용을 한다. 결국 인식과정에서 선악과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반드시 일어나는 보통의 기능이 전부 이 18개에 들어있으므로 어렵게 되어 있다.

`確定心(확정심)- 바늘에 몸이 찔리면 아픈 것은 어쩔 수가 없다. 捨俱推度心이 생겨나면 다음의 순간에는 이미 確定心이 생겨났다. 그것은 법칙으로서 정해져 있다. 確定心은 동일한 대상으로 생겨난다. 推度心의 다음에는 반드시 確定心이 생겨난다.

확정심은 確定하는 일과 引轉(인전)의 작용 2가지를 한다.

`나머지는 모두 즉, 速行心(속행심) 55, 意界(의계) 3, 2종류의 五識(오식) 10의 합계 68은 태생에 때라 각각 하나의 작용을 한다. 速行心은 앞에서 말한 것처럼 55종류가 있지만 모두 速行이라는 작용을, 意界(의계)3종인 五門引轉(오문인전)意門引轉(의문인전), 確定心(확정심)은 각각 引轉 혹은 確定의 작용만을 한다. 2종류인 五識은 각각 (), (), (), (), () 중 어느 하나의 작용만을 한다.

상가하 가타(섭게)

 

結生(결생) 등으로 불리는 마음이 일어나는 방법을 작용이라는 견해로 분류하면 結生, 有分(유분), 引轉(인전), (), (), (), (), (), 領受(영수), 推度(추도), 確定(확정), 速行(속행), 彼所緣(피소연), ()14종류로, 작용하는 時域(시역)이라는 견해로 분류하면 , , , , 은 한 번에 하나뿐이므로 10종류가 된다고 설해졌다.

이렇게 해서 앞서 설한 速行 등의 68의 마음은 하나의 作用(작용)과 하나의 時域, 喜俱(희구)推度心確定心이라는 2개의 마음은 2作用2時域, 大心(대심)異熟心(이숙심) 9개는 3作用3時域, 欲界(욕계)大異熟心(대이숙심) 8개는 4作用4時域, 捨俱(사구)推度心 2개는 5作用5時域이라고 차례로 제시하였다.

 

4. (dvāra)의 정리 6종류: ‘마음이 생겨나는 장소가 6개 있다

: 眼門(안문), 耳門(이문), 鼻門(비문), 舌門(설문), 身門(신문), 意門(의문- 유분심에 해당)

* 의문은 유분심: 有分이란 앞에서 설명한 대로 사람이 보거나 듣는 등의 아무런 행위도 하지 않는 순간, 소위 생명으로서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을 때, 그렇지만 생명으로서 연결해 가는 마음이다. 有分이란 (존재)의 작용을 하는 부분이라는 의미이다. 有分(bhava-aṅga)을 분해하면 bhava는 살아 있는 것이고, aṅga는 연결해 주는 부분이라는 의미가 된다. 다양한 인식들의 사이에 일어나는 연결이다. 우리가 무엇을 생각할 때 이 유분심이 생각하는 이 된다. 有分心이 변화해서 생각이 생겨난다. , 입구로서의 ()이므로 어떤 생각을 일으키면 意門에서 생겨난다.’고 말하고 있다.

`6가운데 眼門에는 오문인전심(五門引轉心) (1), 안식(眼識) (2), 영수심(領受心) (2), 추도심(推度心) (3), 확정심(確定心) (1), 욕계속행심(欲界速行心) (29), 피소연(彼所緣) (8)이라는 46의 마음이 적의하게 생겨난다....이문.. 비문..

()이라 하면 眼門에서 다양한 마음이 생겨난다고 설명하고 있다.

우리의 눈에 정보가 들어오면 눈에 의식이 생겨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집중력이 눈으로 가야 한다. 집중력이 눈으로 갔다는 것은 五門引轉心이 생겨난 것이다. 五門引轉心(오문인전심)이 눈으로 들어 온 후에 보는 것이다.

보는 것은 眼識(안식)이다. 眼識이 생겨나면 생겨난 이 마음으로 대상을 받아들인다(領受). 그곳에서 領受心(영수심)이라는 마음이 생겨난다. 그러고 나서 본 대상에 대해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를 판단한다. 그것은 推度心(추도심)의 작업이다. 추도심이 생겨나면 그 다음에 반드시 確定心(확정심)이 생겨난다. 그것에 이어서 速行心(속행심)이라는 善惡業心(업의 마음)이 생겨난다. 이 경우 눈은 欲界에 속하므로 欲界速行心이 생겨난다. 欲界速行心 29종류(교재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가 생겨난다. 그러고 나서 彼所緣心(피소연심)도 생겨난다. 彼所緣의 작업을 하는 마음은 8종류가 있다.

이상으로 합계 46종류의 마음이 눈으로 생겨난다.

일반적으로 눈을 뜬 순간 보였다라고 한다. 무엇이 보였는지도 알고 있다. 대충 말하면 시각이 일어난 것이다. 이것은 아비담마의 마음 흐름으로 말하면 확정심으로부터 속행심이 일어나는 사이가 아닐까 생각한다.

五門에서 생겨나는 마음은 물질인 五門에서 생겨나므로 당연히 이 물질세계욕계의 마음으로 한정된다. 색계무색계의 禪定心(선정심)이나 출세간심 등의 물질을 떠나버린 마음은 五門에서 생겨나지 않는다.

`의문(意門)에서는 의문인전심(意門引轉心) (1), 速行心 (55), 彼所緣心(11)이라는 67의 마음이 생겨난다.

()으로 했을 때에는 어느 만큼의 마음이 생겨나는가 하면 意門引轉心55의 속행심이 생겨난다. 55는 속행심의 전부라는 것이다. 그리고 11彼所緣心이 생겨난다. 彼所緣心(피소연심)11개 전부가 생겨난다. 따라서 意門에는 전부 67개의 마음이 생겨난다.

+ 결생(結生), 유분(有分), ()라는 19의 마음은 離門心(이문심:六門과 관계없이 생겨남)이다. 결생(結生), 유분(有分), ()의 작업을 하는 마음은 전부 19종류가 있다. 추도심(推度心) 2, 욕계대이숙심(欲界大異熟心) 8, 크게 된 선정의 異熟心9로 합계 19이다.


* 다시 태어남은 육문과는 관계가 없다. 이것을 이문심(離門心)이라 한다.

: ‘결생, 유분, ()라는 기능을 하는 마음에는 문이 없다라고 말하고 있다.

유분심이란 살아 있는 생명의 다양한 인식을 연결(connector)하는 작용이다. 최후의 마음은 금세(今世)에서 인식의 연결 작용을 하지 않으므로 有分心이 아니고 死心이라 한다. 死心이 생겨나서 사라지면 다음 순간 결생심(結生心)이 생겨난다. 마음의 흐름 속에서 중지, 정지는 성립하지 않는다.

결생심(結生心)이 생겨나는 것이 새로운 탄생의 출발점이다. 眼耳鼻舌身 등은 있을 턱이 없다. 말하자면 문()이 없는 것이다. 結生心이 필요하다고 한다면 전생(轉生 : 다시 태어남)을 할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結生心의 경우는 離門이 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死心도 몸과 헤어지는 순간이므로 離門으로 한다. 離門心을 인정함으로서 윤회전생은 매우 간단하고 당연하게 일어나는 일상사로 이해할 수가 있다.

結生心, 有分心, 死心은 한 생명의 마음의 connector(연결)로서 작용이 바뀌더라도 동일한 마음이다. 그러므로 結生心, 有分心, 死心離門이 된다. 그러나 有分心이 자기 스스로 의문(意門)이 되는 것은 앞에서 설명하였다. ()에는 이 필요 없다.

무색계의 범천이 있다. 그들에게는 (물질)이 없다. 인간이 무색계의 선정에 달해서 죽는 경우는 무색계의 범천에 반드시 結生한다. 그것도 윤회전생이다.


* 各心(각심):

`89가운데 오식(五識) 2개씩과, 大心出世間心의 속행(速行) 2636一門心이라 부른다.

意界 3(五門引轉心 1領受心 2)五門心으로 불린다.

樂俱推度心(낙구추도심) 1, 確定心(확정심) 1, 欲界 速行心(속행심) 29의 합계 31六門心으로 불린다.

-여기서는 어느 마음이 6개 있는 의 어디에서 생겨나는가를 정리하고 있다.하나의 에만 생겨나는 마음은 먼저 五識이다. 이것은 하나로 정해져 있다. 눈에는 안식(眼識)만이 생겨난다. 그런 식으로 오식은 각각 생겨나는 장소가 하나로 정해져 있다.

-그리고 大心 , 色界無色界의 선정심(禪定心)은 분명히 意門에만 생겨난다. 다른 곳에는 생겨나지 않는다. 다음으로 出世間心意門에서만 생겨난다.

-意界의 마음이 3개 있다. 五門引轉心 1과 선악의 領受心 2이다. 3개는 五門의 어디에나 나타난다.

- 六門의 어디에나 생겨나는 마음이 있다. 樂俱(낙구 : 즐거움을 동반함)推度心確定心, 欲界速行心이다.

`捨俱推度心 2欲界 大異熟心 8六門心이기도 하고 離門心이기도 하다.

`크게 된 색계와 무색계의 異熟心9離門心이다.

`그리고 에 생겨나지 않는 마음이문심(離門心)이 있다. 結生(결생), 有分(유분), () 가운데 어느 마음으로 태어날 때는 離門心이다.

*상가하 가타

一門心, 五門心, 六門心, 六門에도 離門에도 있는 마음, 반드시 언제나 離門心이라는 5종류의 마음이 각각 36, 3, 31, 10, 9이 있다고 차례로 밝혀졌다.


* 오문을 통해서 의문에서 마음이 생겨난다.

으로 정리하는 설명은 명상의 세계에 필요한 설명으로 어려운 곳이다.

意門에서 의식만 작용하게 하면 欲界의 마음뿐만 아니고, 고도의 선정심(禪定心)도 생겨난다. 그러므로 意門에서는 意門引轉心, 55速行心, 11의 피소연심(彼所緣心)이라는 67의 마음이 생겨난다.’

意門이란 우리의 의식이다. 의식 속에서 많은 마음이 생겨난다. 그러므로 명상을 해서 선정의 마음 등이 생겨날 때는 눈이나 귀에 생겨나는 것이 아니고 의() 속에서 생겨난다.

* 마음은 어디서 생겨나는가?

 

5. 소연(所緣 ārammaṇ)의 정리 6종류

인식이 나타날 때는 인식하는 정보대상은 6종류라는 것이다.

: 所緣(대상)으로 정리하면 所緣이란 색소연(色所緣), 성소연(聲所緣), 향소연 (香所緣), 미소연(味所緣), 촉소연(觸所緣), 법소연(法所緣)이라는 6종류.

* 法所緣이란 淨色(정색), 細色(세색), , 心所, 涅槃(열반), 施設(시설) 6종류. 법소연이란 로 들어오는 것이다.

, , , 4원소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 , , 이 합쳐지면 반드시 (색깔, vaṇṇa 완나), (gandha), (rasa), 慈養素(자양소 ojā)라는 4종류의(rūpa)이 달라붙는다.

4가지와 4원소를 합해서 8개의 그룹으로 된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볼 때는 그 8가지의 (rūpa)의 세트 가운데 색깔(vaṇṇa)이라는 대상만을 눈으로 보고 있다. 그 물체가 갖고 있는 소리()라는 물질만을 귀로 듣고 있다.

그러므로 눈으로 들어오는 (rūpa)은 단 하나이다. 귀로 들어오는 (rūpa)은 오로지 하나이다. 물질로서는 한 종류로 정해져 있다.

1) 五根(오근)의 민감성淨色(정색 pasāda-rūpa )을 아는 것은 이다.

2) 세색(細色 sukhu ma-rūpa)도 마음의 대상

아비담마에서는 몸()으로 느끼는 것은 (단단함)()라는 2가지의 (rūpa)이라고 말한다. (), (), (), ()로 느끼는 (rūpa 물질)(색깔), (소리), (냄새), (), 4가지 있다.

종합하면 五感(오감)으로 직접 感觸(감촉)할 수 있는 의 수는 6개이다. 그 이외의 색(22)은 오감으로는 직접 인식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細色(sukhu ma-rūpa 수쿠마 루파)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細色意門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3) (), 心所(심소), 涅槃(열반), 施設(시설)은 마음의 대상

()는 과거도, 미래도, 존재하지 않는 대상도 인식한다.

죽음이 두렵고 괴로운 이유

* 죽기 직전의 마음이 결생심의 소연(결생심.유분심.사심 동일)

* 임종시에 업.업상.취상이 나타난다.


* .複所緣心(.복소연심)

어느 마음이 얼마만큼의 所緣(소연)을 취하는가 하면, 그들(여러 마음) 가운데 眼識(안식) 등은 차례로 색깔() 등 하나씩의 所緣만을 취한다. 한편 意界3(五門引轉心領受心 2)는 색깔 등의 5가지(色聲香味觸)所緣으로 한다. 나머지 欲界異熟心(有因善異熟心 8개와 推度心 3)笑起心은 일체의 欲界 所緣을 취한다.

여기서는 하나만의 대상을 취하는 마음과 5개의 대상을 취하는 마음, 많은 대상을 취하는 마음으로 나누고 있다. 眼耳鼻舌身五識(오식) 2종류의 10은 대상을 하나씩만 취하고 있다.

그리고 意界(의계)3개 마음, 五門引轉心(오문인전심)喜俱(희구) 捨俱(사구)2개의 領受心(영수심)5가지의 대상을 취한다. 欲界(욕계)의 나머지 마음은 모두 일체의 욕계 대상을 취한다는 것이다.

不善心智不相應欲界速行心出世間心을 제한 일체의 所緣을 취한다. 智相應欲界善心第五禪으로 불리는 神通善心阿羅漢道.를 제한 일체의 所緣을 취한다.

不善心(불선심) 12智不相應(지불상응 : 지혜가 없음)欲界速行心(욕계속행심) 8, 20의 마음이다. 速行心이라 하더라도 不善心善心, 唯作心(유작심)을 실행하는 마음은 모두 速行心이 되지만 여기서의 速行心善心唯作心이라는 의미로 해두자.

왜 여기서만 갑자기 速行心이라 하는지 모르겠지만 이 20의 마음은 出世間心(출세간심)을 제한 일체의 所緣(소연 : 대상)을 취한다.

不善心12개이다. 그리고 智不相應善心 4개와 唯作心 4, 8개가 있다. 총합이 20이다. 善心不善心, 唯作心速行心이지만 여기서 速行心善心唯作心으로만 사용하고 있다.

善心 8개 가운데 4개는 지혜가 없는 智不相應이다. 唯作心 8개 가운데서도 4개는 지혜가 없다. 그 지혜가 없는 44를 더해서 8이다. 그리고 不善心이 모두 12이다. ‘20의 마음은 出世間心을 체험하지 못한다.’라고 그 점만을 말하고 있다.

 

6. (vatthu)의 정리 (는 마음이 생겨나는 장소’)

: ()의 정리에 있어서 , , , , , (hadaya)이라는 6종류

Vatthu()는 마음이 생겨나는 장소라는 의미로서 교재에서는 이 장소를 6개로 생각하고 있다. 眼耳鼻舌身과 마음(hadaya)6개이다.

* ()에 의한 地分別(지분별)

욕계에서는 이들(6)의 모두를 가질 수 있다. 無想有情天(무상유정천)을 제한 色界에서는 (, , )3가 없다. 무색계에서는 6기 모두가 없다.

이것은 중요한 핵심이다.

욕계의 생명

kāmaloka(욕계)란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서 생명은 眼耳鼻舌身意 모두 6개를 가질 수 있다. 예를 들면 인간은 마음이 생겨나는 장소가 6개나 있다. 그러므로 마음은 쉽게 생겨날 수가 있다.

색계의 생명

-色界(색계)梵天界(범천계)가 되면 사정이 조금 달라진다. 무엇이 없는가 하면 ()(), ()() 3개가 없다. 3개의 마음이 생겨나기 위한 가 없다.

색계는 ()(소리)만을 느끼면서 사는 세계이다. 어쩐지 原始的(원시적)인 수준의 생명 같지만 原始존재 이전의 상태라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오래 살 수 있다. ()()을 인식한다.

또한 (마음)로 생각하기도 한다. 색계의 범천은 을 인식하더라도 아마 아름다운 꽃이다등의 개념은 만들지 않는다. 잘 생각해 보면 우리 인간의 방대한 지식이란 거의 대부분 소리와 빛만의 정보가 아닐까?

무색계의 생명

-無色界(무색계)가 되면 ()(소리)조차도 인식하지 않는다. 의 정보도, 의 정보도 취하지 않는다. 단지 (마음)’뿐이다. 말하자면 無色界에 태어나면 다른 생명은 그 생명과 접촉(contact)이 되지 않는다.

無色界는 마음뿐이기 때문에 장소는 없다. 無色界에는 물질은 전혀 없다. 물질이 없기 때문에 공간이 필요하지 않다. 그러므로 우리는 無色界의 범천이 어디에 있는지 전혀 말할 수 없다. ‘어디에라는 것 자체가 이상한 이야기가 된다. 어디에도 있지 않지만 존재한다. 마음으로는 있다. 그것이 無色界이다. 無色界梵天의 마음이 생겨나는 장소는 단지 하나 뿐이라는 것이다.

 

. 攝路分別(섭로분별 vīthi-saṅgaha-vibhāga)

: 마음은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

마음이 흐르는 방법인식의 방법을 마음이 흐르는 길이라는 의미로서 citta-vīthi(찟따-위띠 心路 심로). 마음이 순간순간 생멸을 되풀이하면서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

 

# 六六集(육육집)要目(요목) cha chakka mātikā

마음이 生起하는 방법((攝路分別 섭로분별)에는 6(), 6(), 6所緣(소연), 6(), 6(), 6境界(경계)生起와 마음生起의 타이밍에 6종류, 6개가 있다고 알아야 한다.

한편 ()에 의지하지 않는 生起의 정리(離路分別 이로분별)에는 업, 업상, 취상이라는 3종류의 境界生起가 있다.

`(攝路分別 6종류) 가운데 6, 6, 6所緣前章(전장)에서 설해진 대로이다.

1) ()六集(육집) viññṇa chakka

6()- 眼識(안식), 耳識(이식), 鼻識(비식), 舌識(설식), 身識(신식),

意識(의식)이다.

2) ()六集(육집) vīthi-chakka :

6(: 마음이 일어나는 방법)眼門路(안문로)耳門路(이문로)鼻門路(비문로)舌門路(설문로)身門路(신문로)意門路(의문로)라는 에 의해 나누는 방식에 의해,

혹은 眼識路(안식로)耳識路(이식로)鼻識路(비식로)舌識路(설식로)身識路(신식로)意識路(의식로)라는 ()으로 나누는 방식에 의해 ‘6生起(생기)하는 6종류 마음의 生起이다

* 인식기관은 나마와 루파의 세트

* 여섯번째 감각기관(六感)- ()의 발견

접촉해서 안다.

3) 境生起(경생기, 境界生起)

:眼耳鼻舌身五門에는 極大(극대), , , 極小(극소)라는 4종류, 한편 意門(의문)에는 明瞭(명료), 不明瞭라는 2종류로 합해서 6종류의 境界(경계)生起방식이 있다고 알아야 한다.


4) ()()의 수명

:어떻게 마음이 생기하는가? , (), ()이라는 三刹那(삼찰나)一心刹那이다. 心刹那 17회가 물질이라는 것(法色)의 수명(一心刹那)이다.

인식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마음에 어떤 대상이 접촉해야 한다. 眼耳鼻舌身意라는 6장소에서 대상을 접촉한다. 眼耳鼻舌身에 접촉하는 대상은 色聲香味觸(색성향미촉)이라는 물질()이다.

마음의 수명은 一心刹那(일심찰나)이다. 五門에서 , 등의 정보를 받아들여서 인식한다. 그 때 더 많은 刹那 동안 마음에 동일한 물질이 접촉할 수가 있다. 생기한 순간의 물질이라면 15心刹那 정도의 시간을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가 있다. 生起(생기)해서부터 10心刹那를 지난 물질이라면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은 5, 6心刹那뿐이다.

물질이 마음으로 어느 정도의 시간 동안 접촉하고 있는가에 의해서 眼耳鼻舌身이라는 五門의 대상에 대해서 極大(극대), , , 極小라는 방식으로 나누고 있다. 길게 접촉하면 명료하게 인식할 수가 있다. 의문의 경우에는 刹那의 시간과는 관계가 없는 듯하다. 그 때는 대상을 明瞭(명료), 不明瞭(불명료)라는 2종류로 나눈다.

 

# 오문에 의한 심로 心路(眼門을 예로)(인식과정)

1. 안문(眼門)의 극대소연로(極大所緣路)-cakkhudvāra-atimahantārammaṇa-vīthi

:一心刹那(일심찰나)를 지나고, 혹은 몇 개의 心刹那를 지나서 ()()()의 바로 ()에 도달한 5개의 대상이 五門의 영역으로 들어온다.

그런 까닭으로 眼門으로 極大所緣(극대소연)이 들어오는 경우, 만약 一心刹那를 지난 (색깔)이라는 대상이 眼門의 영역으로 들어오면 그로부터 2有分心(유분심)이 동요하고, 有分心의 흐름을 끊고, 바로 그 (색깔)의 대상으로 향하는 五門引轉心이 생겨나서 사라진다.

그것(五門引轉心生起)의 직후에 바로 그것과 동일한 을 보는 眼識(안식), 동일한 을 영수하는 領受心(영수심), 동일한 을 추도하는 推度心(추도심), 동일한 을 확정하는 確定心(확정심)이 차례로 하나씩 생겨나서 사라진다.

그 후 29欲界速行心(욕계속행심) 가운데 ()을 얻은 어느 것이 대개 7速行(속행)한다. 그러고 나서(그 후) 적의하게 速行心付隨(부수)하는 그것을 대상으로 하는(彼所緣)’ 異熟心(이숙심)2회 회전한다. 그 후 有分으로 떨어진다.

이와 같이 14개의 路心(노심, 有分이 아닌 마음)生起(생기)와 그 앞의 2개의 有分동요(2번째는 捨斷心), 그들의 직전에 지나간 一心刹那(生位<생위>의 마음)17心刹那가 이루어진 후 멸하는 이 滅位有分心17心刹那에 포함되지 않는다. 17心刹那에 정확히 일치해서 生滅하는 所緣(소연)極大(극대)境界(경계, 대상)라 부른다.

* 영수심(領受心)은 진동이 전해준 영수증

* 생각하는 것은 속행심

* 피소연심은 맛. 결과(이숙심)

* 일체의 생명활동이 1찰나에 밝혀지고 있다.

없는대상을 본다고?

자유의식은 있는가?


1. 극대소연(極大所緣)에 의한 안문로(물질의 수명 17찰나- 도표)

17心刹那에 정확히 일치해서 生滅하는 所緣(소연)極大(극대)境界(경계, 대상)라 함.

2. 대소연(大所緣)에 의한 () mahantarammana-citta-vithi- 彼所緣心이 생겨나지 않는 것

:물질이 생겨난 바로 그 刹那에 눈으로 들어오지 않으면 彼所緣心(피소연심)이 생겨날 수 없게 된다. 彼所緣心은 언제나 2세트로 생겨나게 되어 있다. 彼所緣心이란 맛보는 것인데, 그것을 할 수 없는 타이밍으로 눈에 들어 온 대상을 大所緣이라 한다.

* 본 대상을 인식하고 있는가?

* 심로가 소연에 의해서 극대...극소로 나뉘어지는 까닭

* 마음도 물질도 (..)

* 물질의 1 찰나를 17인 심찰나는 어떻게 보는가?

* 속행심이 선악의 업을 만든다.

速行心이 결정한다.

심로는 진리를 나타낸다.

速行心 7개가 을 만든다.

* 피소연심은 한숨 돌리는 시간


3. 소소연(小所緣)에 의한 - Parittārammaṇa-vīthi

:速行心(속행심)마저도 생겨나기에는 불가능할 정도로 시간이 경과한 후 五識(오식)의 영역으로 들어 온 대상을 小所緣(소소연)이라 부른다. 그 경우는 速行心조차도 일어나지 않고 確定心(확정심)만이 2,3회 생겨나고, 그 후는 곧장 有分心(유분심)으로 떨어진다.

* 한 순간만 보고 온갖 감정을 만든다.

4. 극소소연(極小所緣)에 의한 - atiparittārammaṇa-vīthi

:이어서 確定心(확정심)이 생겨나기에도 불가능할 정도로 시간이 지나서 五識(오식)의 영역으로 들어 온, 滅位(멸위)에 접근한 대상을 극소소연이라 부른다. 그 경우는 有分動搖(유분동요)만이 일어나고, 心路(심로)는 생겨나지 않는다.

* 소멸의 단계는 볼 수 없다.

* 이문 등도 동일한 작용으로 인식한다.


# 의문로 : 意門(의문: 마음)만으로 회전하는 경우 마음은 어떻게 생겨날까? 명료한 所緣(소연 : 대상)과 불명료한 所緣이라는 2종류이다. 마음 그 자체가 스스로 자기회전해서 인식한다.

1. 명료소연(明瞭所緣)에 의한 -vibhūtārammaṇa-vithi

:이어서 意門에서는 만약 명료한 대상이 意識(의식)’의 영역으로 들어오면, 그 다음에는 有分動搖心(유분동요심) 2, 意門引轉心(의문인전심) 1, 速行心 7회가 생기해서 끝난 후 彼所緣心(피소연심)2회 익는다. 그 후 有分心으로 떨어진다.

2. 불명료소연(不明瞭所緣)에 의한 -avibhūtārammaṇa-vithi

:혹은 만약 不明瞭(불명료)한 대상이 의식의 영역으로 들어오면 速行心7生起해서 끝나기 때문에 마음은 곧바로 有分心으로 떨어지고 彼所緣心은 생겨나지 않는다.


* 명료소연과 불명료소연의 차이: ‘이런 것을 알았다라고 納得感(납득감)이 있는 경우는 明瞭心路이다. 그렇지 않고 단지 어딘지 모르게 알고 있다라는 정도의 不明瞭心路가 된다. 彼所緣心이란 자신이 무엇을 알았는지에 대해서 어딘지 모르게 맛본다.’라는 것이다.

* 의문의 심로는 빠르고 자기 멋대로 : 意門(의문)心路(심로)17찰나의 세트가 아니다. 마음에는 그다지 대상이 있건, 없건 상관이 없다.

마음이 자신만으로 회전한다.

* 五門으로 들어오는 정보도 마음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제각각

각자가 나야말로 올바르다라고 생각하고 있다.

* 아비담마는 택법각지

* 오문(五門)에서의 인식은 자동적으로 컨트롤되고 있다.

 

路心自性 상가하가타(攝偈)

* 의문(意門)으로부터의 인식은 컨트롤되지 않는다.

* 사마디명상으로 보통의 인식을 초월한다.(오문에 의존하지 않는 인식)

* 사마디를 방해하는 다섯가지 장애

첫째는 ()이다. 탐욕(kāmacchanda), vyāpāda<byāpāda> 성냄의 덮개, thīna-middha 혼침.수면, uddhacca-kukucca 掉擧<도거>後悔<후회>, 5번째의 덮개는 vicikicchā(), 의심이다.

* 위빳사나명상으로 사실을 본다.


# 禪定(선정)安止(안지)

1) 선정이나 깨달음이 생겨날 때는 준비의 마음이 4종류

준비의 마음만으로 끝나는 경우도 자주 있다.

2) 선정(禪定)과 깨달음()에도 遲速(지속)이 있다.

3) 도과(道果)의 안지(안지심: 선정의 마음)

4) 선의 선정과 유작의 선정

5) 상가하 가타(섭게)

 

* 속행의 법칙

1) 욕계속행의 법칙

2) 안지속행의 법칙

3) 도과안지의 법칙

4) 욕계 세간의 지혜

5) 선정에서의 지혜

6) 선정에서 행복이 흐리멍덩하지 않기 위해 5자재를..

- 인전자재, 입정자재, 재정자재, 출정자재. 관찰자재

7) 출세간의 지혜를 얻는 각오

선정에 익숙해지면 안지속행심이 계속한다.

8) 깨닫는 마음은 한 순간

9) 滅盡定(멸진정)

* 사람의 성질에 의한 구별 : 생태적 성질에 無因, 二因, 三因이 있다.

* 차원에 의한 구별- ()에 의한 心路의 구별 (욕계.색계.무색계)

* 각 차원에서 생겨나는 마음은 정해져 있다.

* 無想有情(무상유정)

이상이 아비담맛타상가하에서의 攝路分別(섭로분별)이라는 제4장이다.

 

VĪTHIMUTTA-SAṄGAHA-VIBHĀGA 섭잡로분별(攝雜路分別)

이상 제 4권에서 마음의 生起(생기)에 대하여 설해졌다.

    

 

※ 아비담맛타상가하(Abhidhammatthasaṅgaha)는 아비담마가 어렵기 때문에 그것을 공부하기 전에 아비담마에서는 이런 말을 사용한다라고 용어와 항목만을 열거하여 놓은 교재입니다.

이 예비단계의 교재를 만드신 분은 11C경의 아누룻다스님 입니다.

    

붓다의 실천 심리학(알프레드 수마나사라와 藤本晃 공저, 주식회사 상가, 2005)의 아비담마 강의 시리즈(1~8) 일본어 책을 붓다의 길따라 선원의 신도회장님이신 선등님께서 번역하시여 붓다의 길따라 선원(선원장 아짠 진용 빤냐와로 스님)의 홈페이지에 올려놓으셨습니다.

 

지금 이 글은 붓다의 길 따라 선원의 홈페이지(www.buddhayana.kr)에 올려져있는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글의 내용이나 오타 등의 문제가 있다면 전적으로 저(꾸살라)의 잘못입니다.

    

이 가르침이 실천수행의 바탕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모든 이들이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고통에서 벗어나 닙바나를 성취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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