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혜지의 블로그

눈 귀 코 혀 등 자극에 집착하는 ‘어리석음’ 문제 이 순간 조차도 소유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어 우리가 경험하는 대상이 즐겁거나 괴롭거나 하는 것은 자신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 자신의 조건 때문에 생겼다가 사라지는 물성들임을 깨달아야 견고성, 응집성, 열성, 이동성 ..

“단단함·뜨거움 잘 알아야 현혹되지 않는다” 열은 일어나는 모든 종류의 물질에 동반 식물·바위 등 바깥 물질은 열에 의해 생성 외적인 열 성품은 변하기 쉬운 무상한 것 바람성품은 몸 지탱하고 자세 취하게 해 몸에 부딪히지만 무엇인지 잊어버리게 돼 우리는 지수화풍 ‘사대작..

‘지수화풍’공부는 깨달음 체험의 조건 지수화풍은 고유한 성품 지닌 궁극적 실재인 물성 사대는 함께 일어나는 서로의 조건 몸을 단지 성품으로 볼 수 있으면 자아에 대한 잘못된 견해 뿌리뽑혀 땅의 성품인 견고성과 물의 성품 모두 무상하고 자아 없어 물성은 홀로 일어나지 않고 무..

자아·마음·몸 … 계속 변화함을 알아야.. 마음과 물질이 생기고 사라짐 깨닫지 못하면 영원한 자아의 존재 있다고 믿게 돼 마음과 물질에 대해 이해하면 ‘자아’라는 잘못된 견해 뿌리 뽑을 수 있어 붓다의 가르침 ‘아비담마’ 공부 목적은 번뇌 뿌리째 뽑고 지혜 계발하는 것 정신..

# 초기불교의 핵심은 법(法, dhamma)이다. 불교는 법(法, dhamma)을 중심으로 하는 체계이다. 그래서 불법(佛法, Buddha-dhamma)이라는 말은 우리에게도 아주 익숙하다. 이미 초기경의 도처에서 부처님은 법을 강조하셨다. “아무도 존중할 사람이 없고 의지할 사람이 없이 머문다는 것은 괴로움이..

담마(dhamma)와 아비담마(abhidhamma) 붓다의 가르침은 가르치는 방법의 관점에 따라 2종류로 나눌 수가 있다. 하나는 경전의 말씀 즉, 빨리어로 vohara-desana라 한다. 영어로는 practical teaching(실지<實地>의 가르침)이라고 번역하지만 붓다가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실제로 설교하신 ‘가르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