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짠 빤냐와로 스님 수행법문 녹취/심소(쩨따시카), 수행용어 28

사마타, 사마디, 에깍가따, 자나 용어구분 - 수행 개념정리

https://blog.naver.com/keh6843/222140372282 3. 수행 개념정리, 용어구분 (20090621) https://youtu.be/JqBWRKSukhA * 수행 개념정리, 용어구분... blog.naver.com ◈ '사마타(samatha)'라고 하는 의미는 어떤 겁니까? '고요하다' '맞다' '평온하다'하는 그런 의미입니다. 고요한 상태에 이르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을 해야 됩니다. 많은 노력으로 인해서 마음이 고요한 상태가 되는 것, 이것을 보통 '사마타'라고 얘기합니다. 마음이 대상에 집중함으로 인해서 그 대상에 대해서 흔들림이 없게 되고, 그래서 움직임이 없게 돼서 고요한 상태를 '사마타'라고 얘기합니다. ◈ '사마디(samādhi)'는 어떤 것을 사마디라고 하겠습니까?..

상카라와 쩨따나, 칸띠와 띠띡카(감인),따뜨라맛잣따따(균형) ...

https://alfl6843.tistory.com/1939 ★ 갈애의 발견_오온을 분해해서 보라. 상카라와 쩨따나 (20200607) https://youtu.be/sP5Q_BYMtvQ ★ 갈애의 발견_오온을 분해해서 보라. 상카라와 쩨따나 (20200607) 프린트물 내준 것은 갈애를 발견하는 것에 대한 것인데 숙제입니다. 보통 갈애는 뭐라고 얘기합니까? 감각 alfl6843.tistory.com https://alfl6843.tistory.com/1975 재가자 포살법회_칸띠(khanti)와 띠띡카(titikkhā) (20220416.담마와나선원) https://youtu.be/rKjZRIeha5s * 재가자 포살법회_칸띠(khanti)와 띠띡카(titikkhā) (20220416.담마와나선원) (..

티나·밋다(thīna-middha) (20220604) / 꾸시따와 빠맛따

https://youtu.be/F6DDgH5U_eg * 티나·밋다(thīna-middha) (20220604) (4:30 이후부터 녹취하였습니다.) 이제 많이 더워졌죠? 수행은 잘 되고 있어요? 더워지면 잘 빠지는 게 게을러지는 것! 뭔가 조금 할려고 그러면 금방 졸음이 몰려오고, 그래서 오늘 시간에는 수행에 장애가 되는 「티나-밋다, 나태와 게으름」 이런 부분에 대한 얘기를 조금 하겠습니다. 티나(thīna)하고 밋다(middha) 하고는 다른 거죠? 티나(thīna)는 어떤 거에요? 쉽게 말하면 '하기 싫은 것'. 내가 뭔가 할 일이 있는데도 그걸 하기 싫고, 움직이기 싫고, 다 귀찮고, 이런 것들이라고 생각하면 될 겁니다. 쉽게 말하면 마음이 뭔가를 할려고 활동적으로 움직이려고 하지 않고 오히려 위..

히리와 옷땁빠(hiri-ottappa, 부끄러움-두려움) (20140911)

https://youtu.be/28AkzcWOyyQ * 히리와 옷땁빠(hiri-ottappa, 부끄러움-두려움) (20140911) 보통 명절 지나고 오면 사람들 얼굴이 꾀죄죄하게 보이거든. 고생을 한 건지 아니면 뭔지는 모르겠는데 그렇게 보였는데, 이번에는 다들 얼굴이 괜찮아. 이번 추석 때는 스님들이 모여서 점심도 같이 먹고, 두 번이나 그렇게 했었어요. 그래서 여러 가지 얘기들도 좀 하고 그랬는데, 그때 나온 얘기 중에 “야! 우리가 사람들 간에 만나면 인사를 하는데, 인사하는 걸 하나 멋있는 걸 정해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얘기가 나왔어요. 여러분들은 사람들 만나면 어떻게 해요? “안녕하세요?” 이렇게 하고, 안 그러면 불자들끼리는 “성불합시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또는 헤어질 때는 “또 봅시다..

아디마나(증상만)와 아띠마나(고만) (20180901)

youtu.be/WDgHGFhIpNQ * 아디마나(adhimāna, 증상만)와 아띠마나(atimāna, 고만) (20180901) 오늘은 아띠마나(atimāna, 高慢)라고 하는 마나(māna) 부분에 대한 얘기를 좀 하겠습니다. 혹시 우리 선원 앞에 감나무 있는 것 봤어요? 감나무에 벌레 있는 거 봤어요? 벌레가 좀 많이 생겨가지고 감잎뿐 아니라 감이 영글기가 좀 힘들게 됐습니다. 저번 주에 누가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저거 빨리 약을 칠하지 않으면 감 하나도 못 따먹습니다.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감 안 따먹으면 되지 뭐, 그렇다고 벌레까지 죽일 게 뭐가 있어 그러고 말았는데. 그 사람은 그걸 이해를 못 하는 거라. 감나무에 감이 열렸으면 감을 따먹어야지 벌레 때문에 감을 못 따먹게 놔둔다고 하면 그..

빠못자(pāmojja, 환희심) (20180915)

youtu.be/lSPudCl1Mrc * 빠못자(pāmojja, 환희심) (20180915) 보통 빠못자(pāmojja)를 환희심, 환희라는 그런 뜻으로 쓰여집니다. 쉽게 말하면 빠목카라고 해가지고 마음이 점차적으로 향상됨으로 인해가지고 일어나는 그런 기쁨들을 얘기합니다. 간단하게 얘기하면 경전에도 보면 왁깔리라고 하는 분이 있습니다. 부처님을 생각하기만 하면 몸에서 이 빠못자가, 마음에서 빠못자가 확 일어나는 거라. 기쁨이 확 일어나는 거라. 그런데 부처님이 없을 때는 그런 환희심이 확 줄어들어서 오히려 실망감으로 바뀌어버리고, 그런 것들은 빠못자라고 얘기를 안 합니다. 쉽게 얘기하면 감각적인 것으로 인해서 일어나는 것들은 빠못자의 영역에는 속하지 못한다는 거라. 맛있는 거 먹는다, 아니면 어떤 일에 ..

vitakka(위딱까)_잡심소(pakiṇṇaka-cetasika) 6가지 중 하나 (20070506)

https://youtu.be/5Ohc7TZO2fc [[ 교재 부분 《 PAKIṆṆAKA CETASIKĀ(빠낀나까 쩨-따시까-:잡심소 6가지) 》 잡심소도 모든 마음에 공통되는 심소와 같이 선도 악도 아닌 심소입니다. 좋은 심소와 함께 하면 선심소가 되고, 나쁜 심소와 함께 하면 악심소가 되는 동타심소입니다. 같은 동타심소이지만 모든 마음에 공통되는 심소와 잡심소의 차이는, 잡심소는 반드시 모든 마음에 생긴다고는 할 수 없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오관(안이비설신)에 색·소리 등의 정보가 들어간 순간, 마음에는 자동적으로 인식 작용이 일어나므로 잡심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런 잡심소는 6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 vitakka (위딱까 尋): 겨냥, 생각, 논리 인식 대상을 마음에 싣..

manasikāra (마나시까-라 : 마음새김, 作意) (20070413)

https://youtu.be/VViYYlPMqMg [[ 교재 부분 7. manasikāra (마나시까-라 : 마음새김 作意) : 마음(인식)을 일으켜 작동시키는 기능, 자발적 주목, 마음새김. 마나시까-라는 마음에 대상을 새기는 것으로, 마음부수를 대상으로 향하게 하는 기능입니다. 마나시까-라는 반응에 속하며, 마음이 일어날 때는 언제나 함께 일어나는 7가지 마음부수들 중의 하나입니다. 그것은 마음이 제일 처음에 ‘대상을 직면하는’ 것이며, ‘관련되는 마음부수들을 마음에 묶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수백 개의 나무기둥을 가지런히 세워 놓았을 때, 맨 앞의 나무기둥을 넘어뜨리면 모든 나무기둥이 넘어집니다. 마나시까-라는 그처럼 모든 심소의 행동을 일으키게 하는 방아쇠와 같은, 스위치를 누르는 것 같은 기..

jīvitindriya (지-위띤드리야 : 생명력, 命根) (20070323)

https://youtu.be/SRlJ4gL4sRk [[ 교재 부분 6. jīvitindriya (지-위띤드리야 : 생명력 命根) : 살아 있다고 하는 기능, 생명력, 삶의 능력을 조절함. 마음에도 「살아 있다」라고 하는 요소가 있어, 생명이라는 것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그 기능을 생명력이라고 합니다. 마음의 순간적인 생명기능이 생명력입니다. 생명력 또는 삶의 원리 때문에 모든 마음과 마음부수는 활발히 작용할 수 있습니다. 만일 이 생명력이 없으면 마음은 전혀 작용할 수 없습니다. 마음은 항상 생멸 변화하여 생겨나면 소멸하고, 생겨나면 소멸하고를 반복하여, 계속 새로운 마음이 태어나서 죽어 갑니다. 어떤 순간의 마음에도 생명력이라고 하는 생명의 기능이라는 심소가 있으므로, 이 생명력이 있기 때문에 마음은..

ekaggatā (에-깍가따- : 심경일성 心境一性) (20070316)

https://youtu.be/4hHEMgoa_vA [[ 교재 부분 5. ekaggatā (에-깍가따- : 심경일성 心境一性) : 인식 대상에 마음을 집중하는 기능 생명은 순간순간 항상 무엇인가를 인식해 살아가지만, 인식하기 위해서는 그 순간에 인식 대상으로 향하고 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심경일성이라고 하는 것은 순간순간 인식 대상으로 집중하는 기능입니다. 우리는 보거나 듣거나 맛보거나 생각하거나 하는 대상을 인식하는 순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 순간의 집중이 심경일성입니다. 이 집중이 없으면 인식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마음이 다양한 곳으로 돌아다니고 있는 상태를 「집중력이 없다」라고 말하지만, 그것은 집중이 한 장소에 머물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지, 집중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심경일성은 대상을 인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