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짠 빤냐와로 스님 수행법문 녹취/심소(쩨따시카), 수행용어 28

cetanā ( 쩨-따나-:의지, 思 ) 2. (20070309)

https://youtu.be/Taxt09YqagI * cetanā ( 쩨-따나-:의지, 思 ) 2. (20070309) 똑같죠? 매번 프린트물 나가는 양보다도 많지는 않습니다. 똑 그마만큼 한 페이지나 한 페이지 반 이렇게 됩니다. 그대신에 이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조금 더 자세하게 해주는 겁니다. 한번 봅시다. 저번 시간까지 한 것이 「심소로서의 쩨-따나-는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힘입니다. 그러나 쩨-따나-는 모든 마음에 일어나니까, 거대한 힘이라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거기까지 했죠! 그다음에 오늘 부분 해봅시다. 「눈을 뜨면 자동적으로 무엇인가가 보입니다.」 교재 보십시요. 그렇게 스님이 적어 놨습니다. 저번 시간에 스님이 설명을 하면서 몸으로 일으키는 의지력, 말로 일으키는 의지력, 또 정신으로 ..

cetanā ( 쩨-따나-:의지, 思 ) 1. (20070302)

https://youtu.be/QzRPZUZ6kj8 [[ 교재 부분 4. cetanā ( 쩨-따나-:의지 思 ) 행위의 동기기능. 의지, 의도, 자극. 마음에는 항상 「마음이 하나 일어났다 사라지면, 또 다른 마음이 일어나지 않을 수 없다」라고 하는 잠재력, 의지력과 같은 것이 일어납니다. 예를 들어 손을 들면, 그대로 계속 올리든지, 멈추든지, 내리든지, 무엇인가 이어집니다. 어떤 것을 할 때 거기에는 「~을 하고자함」이라고 하는 의지가 일어납니다. 사람은 언제든 무엇인가를 하고 싶어 합니다. 심소로써의 쩨-따나-는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힘입니다. 그러나 쩨-따나-는 모든 마음에 일어나니까, 거대한 힘이라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눈을 뜨면 자동적으로 무엇인가가 보입니다. 그 때라도 마음이 보고 싶은 의도..

saññā ( 산냐-:지각, 想 ) (20070223)

https://youtu.be/oaQjp_4R6r4 [[ 교재 부분 3. saññā ( 산냐-:지각 想 ) : 6곳(안이비설신의)에서 접한 정보를 구별하는 기능. 대상을 인식하는 경우, 그 대상을 다른 것과 구별하기 위해서 마음속에는 약간의 기능이 생겨납니다. 그것이 산냐-(지각작용)입니다. 예를 들어 대상이 눈에 닿으면 눈이 그것을 느낀 순간에, 말이나 사고하기 이전에, 마음은 얼른 그것을 구별합니다. 구별기능이 없으면 인식할 수 없습니다. 인식한다고 하는 것은 구별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살아 있다고 하는 것은 인식한다고 하는 것이므로, 생명에 있어 산냐-는 매우 중요한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비슷하게 닮은 종류의 연필 두 자루를 보여주면, 우리는 좀처럼 구별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다음에 구별할..

vedanā (웨-다나-:느낌, 受) (20070215)

https://youtu.be/NNoEB7DDAdU [[ 교재 부분 2. vedanā ( 웨-다나-:느낌 受 ) : 6곳(안이비설신의)에서 접한 정보를 느끼는 기능. 「느끼는 것」을 마음의 기능으로서 심소의 하나로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웨-다나-는 「느꼈다」라고 의식화되기 이전의 본질적이고 기본적인 기능입니다. 무엇인가를 알기 전에 그것을 느끼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빛이 눈에 들어와 그것을 느끼면 보입니다. 느끼지 않으면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의 귀에는 여러 가지 소리가 들어오지만, 그러한 소리에 대해서 웨-다나-라고 하는 느끼는 기능이 일어난 소리만을 인식합니다. 아무것도 느끼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은 것으로 우리에게는 관계가 없게 됩니다. 누군가에게 심한 말을 들었다고 해도 그 소리를 ..

phassa ( 팟사:접촉, 接觸 )(20070209)

https://youtu.be/CI16QbNJI0Q [[교재 부분 《 AÑÑASAMĀNA-CETASIKA : 동타심소(同他心所) 》 인간의 삶의 방법을 말하는 불교 심리학은 마음 기능의 선악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선이나 악의 입장에서 보면, 선도 악도 아닌 심소가 있습니다. 바로 안냐사마-나 쩨따시까, 이것이 동시에 나타나는 다른 심소의 성질을 받아 선으로도 악으로도 되는 심소로써 이 동타심소는 13가지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청정심과 연결되면 삿다 와도 같을 수 있고, 불선심과 연결되면 웃닷짜 와도 같을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즉, 동타심소는 기본적인 마음의 기능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 동타심소는 모든 마음에 반드시 있는 최소한 필요로 하는 마음의 기능인 심소 7가지와 모든 마음..

빤닌드리야 (paññindriya, 지혜의 기능, 慧根)-후반부(20070201)

https://youtu.be/n8y4Ntk6bCE * 빤닌드리야 (paññindriya, 지혜의 기능, 慧根)-후반부 (20070201) 이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빤닌드리야 중간 부분까지 했습니다. 담마와다(Dhamma vada)는 '법을 논한다, 법을 배운다' 하는 그런 뜻입니다. 법은 무엇 때문에 논하고, 법을 무엇 때문에 배웁니까? 부처님 진리를 왜 서로 토론하고 배우고 그렇게 합니까? (수행자 대답) 행복해지기 위해서? 부처님 진리의 궁극적인 것은 지혜를 완성하는 것이죠! 물론 행복해지고 평화로워지고 자유로워지기 위해서 그렇게 법을 배우고 논하고 합니다. 또 다른 말로 표현하면 지혜로워지기 위해서 그런 행위들을 합니다. 부처님 거기에 보면 수빠띠빤나 라고 하는 것이 있죠? '수빠띠빤노 바가와또..

빤닌드리야 (paññindriya, 지혜의 기능, 慧根)-전반부(20070127)

https://youtu.be/Hrl4KgPBPYc [[ 교재 부분 《 지혜의 기능을 하는 심소 : 혜근심소(慧根心所 paññindriya cetasika)(빤닌드리야 쩨-따시까)1가지 》 25. 빤닌드리야(paññindriya : 지혜의 기능) 불교에서 제일 소중한 것은, 빤냐-(지혜)가 드러나는 것입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지혜란 무상·고·무아·업과 인연의 법칙 등의 진리를 올바르게 보는 것입니다. 선한 마음으로 살아간다고 해도 지혜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즉, 지혜의 기능은 기르지 않으면 안 되는 청정심소입니다. 지혜는 진짜 자연적인 성품을 이해할 때에 생겨나서 그로인해 무지(amoha, 아모-하)를 극복하는 것이므로, 무지를 제어하는 능력인 지혜의 능력, 빤냐- 인드리야(Paññā Indriya)..

압빠만냐 (appamaññā, 한량없이 스며듦) : 사무량심(20070120)

https://youtu.be/gx49UuBt5v0 [[ 교재 부분 따로 기르지 않으면 안 되는 마음부수로써 무량심소(無量心所)라 이름붙입니다. 무량심이란, 한량없이 넓힐 수 있어 강력하게 할 수 있는 마음이라고 하는 의미로 자비심의 별명입니다. 또한 한 중생에게 향하든, 한량없는 중생에게 향하든, 제한 없이 펼치는 것이 한량이 없기 때문에 무량심이라고 합니다. 자(멧따- : 慈, 자애) ․ 비(까루나- : 悲, 연민) ․ 희(무디따- : 喜, 기뻐함) ․ 사(우뻭카- : 捨, 평온) 네 가지가 무량심이지만 멧따-의 근본은 아도-사(무진)이고, 우뻭카-의 근본은 따뜨라맛잣따따-(중립성)..

위라띠 (Virati, 삼가함) :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생계 (20070113)

https://youtu.be/er0U3-odTlU [[ 교재 부분 삼가고, 즐기는 것을 끊는 것이 Virati입니다. 말로 일으키는 행위, 몸으로 일으키는 행위, 생활을 위해 일으키는 행위들을 바르게 하는 것입니다. 20. sammā vācā (삼마- 와-짜-:바른 말) 삼마-와-짜-(正語)는, 올바르게 말할 때 일어나는 심소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거짓말(무사-와-다) 욕설(삐수나와-짜-) 사람의 마음을 손상시키는 말 헛된 이야기, 라고 하는 4개의 악어로부터 멀어지는 것입니다. 상냥한 말로 사람에게 그 말로 인해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말할 때, 말하려는 의도를 알아차림 한 후 입..

빠군냐따/우주까따 : 몸과 마음의 능숙함/정직성 (kāya ca citta pāguññatā/ujjukatā) (20070106)

https://youtu.be/Ast56ygxR_U [[ 교재 부분 16. Kāya-pāguññatā (까-야빠-군냐따- : 몸의 능숙함) 17. Citta-pāguññatā (찟따빠-군냐따- : 마음의 능숙함) 빠-군냐따-는 숙달성, 능숙한 것, 연습이 끝난 상태인 것, 일을 제대로 하는 상태란 뜻입니다. 그처럼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일을 하는 것만 아니라, 능숙하게 하는 기능입니다. 그 주요한 특징은 마음과 그 부수물인 심소의 불신이라는 병의 억제입니다. 담마상가니에 이 한 쌍은 kusala가 일어나기 적당하게 작용한다고 합니다. 앗타살리니-에는 마음과 마음부수가 정신 장애 즉 나쁜 일들을 초래하지 못하게 한다고 합니다. kusala에 대한 신뢰감이 부족할 때 정신적 병인 불신이 생겨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