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 정진/빨리어 문법, 용어공부

초급 빠알리 문법(대명사, 분사)

담마마-마까 2019. 8. 8. 00:12


. 명사와 격변화

1. 일반명사

 

2. 대명사 (격변화표를 정리한 첨부파일을 참고로 해주세요)

1) 종류

: 대명사는 인칭대명사, 지시대명사, 관계대명사, 의문사, ()대명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인칭대명사 : 사람을 가리키는 대명사입니다.

) 나는, 나의, 너는, 너를, 너에게, 그는, 그로부터, 그녀는, 그녀의 등등...

 

지시대명사 : 어떤 것을 가리키는 대명사입니다.

) 이것은, 이것을, 이것에서, 저것은, 저것의, 그것은, 그것에서 등등...

 

관계대명사 : 영어의 관계대명사와 비슷하게 해석을 합니다. 관계대명사가 가리키는 어떤 것이 그 다음 문장의 어떤 용어와 연결되어 전체가 하나의 의미를 이룹니다.

) 어제 친구가 사준 그 컵(관계절), 나는 오늘 그것()으로 차를 마셨다.

) 어제 나에게 컵을 사준 친구, (친구) 나의 가장 오랜 벗이다.

 

의문사 : 영어에서는 의문대명사와 의문부사로 나누고 이를 합해 의문사라 부르지만, 빠알리는 아시죠? 의문사는 모두 명사이며, 격변화 합니다.

 

()대명사 : 지시대명사는 아닌데 어떤 것을 가리키는 대명사로 보아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모두, 둘 중 하나, 다른 것, , 아래, 동서남북등입니다.

 

2) 격변화

: 물론 대명사도 명사이기에 주격~처격까지의 격을 지닙니다. 하지만 준대명사를 제외하면 부르는 격인 호격은 없습니다.

 

인칭대명사 : 1인칭를 가리킵니다. 기본형은 'amha'입니다,

    2인칭, 상대방을 가리킵니다. 기본형은 'tumha'입니다,

      1인칭과 2인칭은 단수/복수는 있지만 성은 없습니다.

    3인칭은 나 또는 너 외의 제3자를 가리킵니다. 기본형은 'ta'입니다,

      따라서 단수/복수도 있고 성도 있습니다.

즉 가리키는 것의 성에 따라 남성, 여성, 중성형으로 구분하여 사용합니다.(사실 엄격하게 보아 3인칭은 사람만을 가리키기 위해 사용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지시대명사 : 어떤 사물을 가리킵니다. 기본형은 eta이므로, 인칭대명사의 3인칭 ‘ta’의 격변화에 'e'를 앞에 붙이면 모양이 거의 같습니다.

 

관계대명사 : 시작하는 모양만 원형(ya)을 따를 뿐 격변화 모양은 지시대명사 ima 또는 eta 와 같습니다. 원형은 각자를 따르되 격변화는 격을 따라 비슷한 패턴으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의문사 : 의문사 역시 시작하는 모양만 원형 ka를 따를 뿐 관계대명사와 격변화 모양은 거의 같습니다.

 

준대명사 : 준대명사의 대표인 sabba는 관계대명사 ya와 같은 격변화를 하며 나머지 준대명사들도 ‘sabba’와 똑같이 격변화 합니다.

 

3) 번역하는 방법

인칭대명사, 지시대명사, 준대명사 : 위에서 살펴본 일반명사의 격변화 용법과 같습니다. 격을 파악하고 그 격에 따르는 용법을 적용하여 하나를 적절하게 선택합니다. 위의 일반명사에서 살펴보았듯 대명사 역시 반복되더라도 같은 격이라면 같은 것을 가리킵니다.

 

) so ahaṃ : 경전에는 흔히 ‘so kho ahaṃ’으로 나옵니다. ‘so’3인칭 남성을 가리키는 인칭대명사로서 주격입니다. ‘그는으로 번역됩니다. ‘ahaṃ’1인칭 주격으로서 나는으로 번역됩니다. 둘 다 주격으로서 같은 것, 남성형을 지닌 나를 가리킵니다. 직역하면 그인 나는이 되겠네요. 따라서 그러한 나는이라고 번역하기도 하고, 그냥 나는이라고 번역하기도 합니다.

 

의문사 : 의문사 역시 인칭대명사, 지시대명사, 준명사와 같이 격변화 용법을 적용하여 물음의 문장을 만듭니다. , kiṃ 어떤, 무엇과 같은 의문의 뜻이 없이 문장 마지막의 물음표(?)의 역할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의문사가 필요 없는 물음문장도 있기 때문입니다.

 

관계대명사 : ... 내용이 깁니다. 모양이 다양해서 용례를 직접 보는 것도 필요하구요... 관계대명사의 설명은 제목을 따로 달아서 용례를 나열하면서 다른 경우들에 대한 설명을 해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4) 관계대명사 용례와 번역

관계대명사를 따르는 전체 문장을 하나로 묶는 반복의 역할을 합니다. 기본적인 번역은 관계대명사에 뒤이어 나오는 문장 전체를 ‘~라는 ()’으로 묶습니다. 관계대명사 문장에 이어지는 문장에는 이 전체를 받는 대명사가 나옵니다.

 

) ca sammāvācā yo ca sammākammanto yo ca sammā-ājīvo

관계대명사/여성/단수/주격 관계대명사/남성/단수/주격 ayaṃ sīlakkhandho,

지시대명사/남성,여성/단수/주격

yo ca sammāvāyāmo ca sammāsati yo ca sammāsamādhi

ayaṃ samādhikkhandho,

ca sammādiṭṭhi yo ca sammāsaṃkappo

ayaṃ paññakkhandho.

(Majjhima Nikāya, 1, 301, Netti-Pakaraṇa, 91쪽 참조)

 

(문법설명)

관계대명사 yo 가 나옵니다. yā(여성형)가 나온 까닭은 sammāvācā(정어), sammāsati(정념), sammādiṭṭhi(정견)이 여성형/단수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yo(남성형)가 나온 까닭은 sammākammanto 등이 남성형이기 때문입니다.

(번역) 정어라는 것, 정업이라는 것, 정명이라는 것,

 

다음 문장의 지시대명사 ayaṃ(지시대명사 남성 또는 여성형)’은 관계대명사 문장 전체를 받습니다.

(번역) 이것은 계온이다.

 

따라서 두 문장을 이으면,

정어(바른 언어)라는 것, 정업(바른 행위)이라는 것, 정명(바른 삶)이라는 것, 이것은 계온(계의 다발)이다. 정정진(바른 정진)이라는 것, 정념(바른 사띠)이라는 것, 정정(바른 삼매)이라는 것, 이것은 정온(삼매의 다발)이다. 정견(바른 견해)이라는 것, 정사유(바른 의향)라는 것, 이것은 반야의 다발이다.

또는 간략히 해서 정어(바른 언어), 정업(바른 행위), 정명(바른 삶), 이것은 계온(계의 다발)이다. 정정진(바른 정진), 정념(바른 사띠), 정정(바른 삼매), 이것은 정온(삼매의 다발)이다. 정견(바른 견해), 정사유(바른 의향), 이것은 반야의 다발이다.

 

두 번째 번역처럼 관계대명사를 쓰지 않고 명사 주격만 나열하면 되는데 왜 굳이 관계대명사를 써서 하나하나를 분리하는 문장으로 표현했을까요? ‘정어~정사유라는 명사적 개념보다는 그 개념에 속하는 좀 더 포괄적인 내용물들을 포함하려고 한 것일까요? ‘정어~정사유속하는 각각의 내용들을 다 담아내려고 말이죠. 빠알리 문장에는 이런 표현이 종종 나옵니다. 생각해볼 표현입니다

 

4. 명사로서 격변화를 하지만 동사역할도 하는 것들

 

1) 현재분사

: 현재분사는 격변화를 하므로 기본적으로 명사이지만 동사로도 사용됩니다.

(1) 현재분사형 만들기

: 동사어간에 ant, māna, āna 를 붙입니다.

보통 ant를 제일 많이 씁니다. māna는 수동형의 경우에, 그리고 āna는 게송에서 māna 대신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 a+ant= ant a+māna= amāna a+āna= āna

ā+ant= ant ā+māna= amāna ā+āna= āna

e+ant= ent e+māna= emāna e+āna= āna

o+ant= ont o+māna= amāna o+āna= āna

u+ant= vant u+māna= umāna u+āna= vāna

예외) as + ant= sant

 

(2) 격변화

ant로 끝나는 현재분사

- 남성/중성 : ant로 끝나는 명사와 똑같이 격변화 합니다.

- 여성 : ant 뒤에 ī 를 덧붙여 만든 후, ī 로 끝나는 여성명사와 똑같이 격변화.

) karo + ant = karont(남성/중성형) + ī = karontī(여성형)

 

māna 또는 āna로 끝나는 현재분사

- 남성/중성 : a로 끝나는 명사와 똑같이 격변화 합니다.

- 여성 : māna 또는 ānaa를 여성형 어미 ā로 바꾼 후 ā로 끝나는 여성명사와 똑같이 격변화 합니다.

) kurumāna(남성/중성) + ā = kurumānā(여성형)

 

(3) 번역하는 방법 : 명사 또는 동사로 번역

행위자 또는 행동을 나타내는 명사일 때

) 요리

- 사람(능동의 경우): 요리하(고 있)는 사람, 요리시키(고 있)는 사람(사역/능동)

- 사물(수동의 경우): 요리되(고 있)는 것, 요리를 하도록 된 사람(사역/수동)

- 행동: 요리하는 행동(능동), 요리시키는 행동(사역)

  

) Yathābhūtaṃ pajananto nibbindati.

있는 그대로 잘 아는 이는 싫어하여 떠난다.

Nibbindanto virajjati.

싫어하여 떠나는 이는 탐냄을 여읜다. (Netti-Pakaraṇa, 66)

imāni aggaphalaṃ arahattaṃ pāpuṇantassa nirujjhanti.

최상의 결실인 아라한의 상태를 성취하는 자에게 그러한 것들은 소멸된다. (Netti-Pakaraṇa, 15)

 

관계절일 때

- 종속절의 행위자와 현재분사가 같은 인물(사물), 같은 격//수이고,

- 그 현재분사가 주절의 상황을 한정하면서,

- 현재분사의 행위자가 주절의 행위자와 같거나 주절에 연결되어 단문으로 될 수 있는 경우(=종속절이 주절을 구성하는 한 부분이 됨.)

보조동사(할 때, 하는 동안)로 번역

또는 행위자의 수식어(하는)로도 번역

 

1) Yathā Māro pāpimā(주격/남성/단수) Godhikassa kulaputtassa viññāṇaṃ samanvesanto(현재분사, 주격/남성/단수) na jānāti na passati.

(Saṃyutta Nikāya, 1, 120)

보조동사로 번역: 마치 마라 빠삐만이 선남자 고디까의 의식을 찾을 때(찾는 동안) 알지도 못하고 찾지도 못하는 것과 같다.

행위자의 수식어로 번역: 마치 선남자 고디까의 의식을 찾는 마라 빠삐만이 (그의 의식을) 알지도 못하고 찾지도 못하는 것과 같다.(단문으로 연결)

 

2) Purisaṃ(목적격//) gacchantaṃ(현재분사,목적격//) bhikkhu passati.

보조동사로 번역: 그 사람이 갈 때(가는 동안) 비구가 (그를) 본다.

행위자의 수식어로 번역: 비구는 가고 있는 그 사람을 본다.

 

3) Yathā vā pana bhikkhuno(소유격) sabbasaṃkhāresu asubhānupassino(소유격) viharato(소유격) subhasaññā pahiyyanti, dukkhānupassino(소유격) viharato(소유격) sukhasaññā pahiyyanti, aniccānupassino(소유격) viharato(소유격) niccasaññā pahiyyanti, anattānupassino(소유격) viharato(소유격) attasaññā pahiyyanti (Netti Pakaraṇa 52, Paṭisambhida magga, 1, 46-47쪽 참조)

보조동사로 번역: 비구가 일체행(一切行)에 대해 추함(不淨)을 따라가며 보는 자로 머무를 때(동안) 아름다움()이라는 지각(淨想)은 없어지고, 괴로움()을 따라가며 보는 자로 머무를 때 즐거움()이라는 지각은 없어지고, 무상(無常)을 따라가며 보는 자로 머무를 때 항상함()이라는 지각은 없어지고, 무아(無我)를 따라가며 보는 자로 머무를 때 자아()라는 지각이 없어지는 것과 같다.

   

행위자의 수식어로 번역: 일체행에 대해 추함을 따라가며 보는 자로 머무는 비구에게 아름다움이라는 지각은 없어지고, 괴로움을 따라가며 보는 자로 머무는 (비구에게) 즐거움이라는 지각은 없어지고, 무상을 따라가며 보는 자로 머무는 (비구에게) 항상함이라는 지각은 없어지고, 무아를 따라가며 보는 자로 머무는 (비구에게) 자아라는 지각이 없어지는 것과 같다.

 

절대(독립) 처격, 절대(독립) 소유격

- 현재분사가 주절의 상황을 한정하고,

- 종속절의 주어(능동, 수동)와 현재분사가 모두 처격 또는 소유격이며,

- 종속절 현재분사는 주어의 성과 수를 따르며,

- 종속절의 주어는 주절에 연관관계가 없어야 한다.

- 따라서 종속절은 주절에 단문으로 연결될 수 없다.

() (동안) 하다(이다)”로 번역

    

1) Imasmiṃ(처격) sati(현재분사, 처격) idaṃ hoti

imasmiṃ(처격) asati(현재분사, 처격) idaṃ na hoti.

이것이 있을 때 이러한 것이 있고, 이것이 없을 때 이러한 것이 없다.

2) Catūsu satipaṭṭhānesu bhāviyamānesu cattāro sammappadhānā bhāvanāpāripūriṃ gacchanti.

사념처가 수행될 때 사정근(四正勤)은 닦음의 완성으로 간다. (Netti-Pakaraṇa, 83)

 

-1 절대 소유격의 특수용례

: 의 경우와 같지만 다르게 번역되는 경우가 가끔 있다

에도 불구하고 하다로 번역

 

) So kho ahaṃ ... akāmakānaṃ(소유격) mātāpitunnaṃ(소유격) assumukhānaṃ(소유격) rudantānaṃ(현재분사/소유격) kesamassuṃ ohāretvā ... agārasmā anāgariyaṃ pabbajiṃ (Majjhima Nikāya, 1163)

(아들의 출가를) 원치 않아 얼굴이 눈물에 젖은 어머니와 아버지가 슬피 울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나는 머리와 수염을 깎고... 집으로부터 집 없는 곳으로 출가했다.

      

2) 과거분사

: 과거분사도 격변화를 하므로 기본적으로 명사이지만 동사로도 사용됩니다.

 

(1) 과거분사형 만들기

: 동사어근 또는 어간에 ta, tavant, tāvin, na, navant 를 붙입니다.

 

붙이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동사 설명을 한 다음에 합니다.

문법 설명 때문에 복잡해서 빠알리 단어 구성 과정을 자세히 설명한 후에...

워낙 많은 문법 용어들이 나오기 때문에 헷갈려요... 궁금하신 분은 우선 水野弘元의 팔리어문법(연기사 출판)을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2) 격변화

ta, na 로 끝나는 과거분사

- 남성/중성 : a로 끝나는 남성/중성명사와 똑같이 격변화 합니다.

- 여성 : aā로 바꾸고 ā로 끝나는 여성명사와 똑같이 격변화합니다.

) karo + ant = karont(남성/중성형) + ī = karontī(여성형)

 

tavant, navant 로 끝나는 과거분사

- 남성/중성 : sīlavant 로 끝나는 남성/중성명사와 똑같이 격변화 합니다.

- 여성 : 마지막에 ī 를 덧붙이고 ī 로 끝나는 여성명사와 똑같이 격변화합니다.

이 때 tavant, navant n은 생략되기도 합니다.

) gatavant + ī = gatavantī / gatavatī

 

tāvin 으로 끝나는 과거분사

- 남성/중성 : in 으로 끝나는 남성/중성명사와 똑같이 격변화 합니다.

- 여성 : 마지막에 ī 를 덧붙이고 ī 로 끝나는 여성명사와 똑같이 격변화합니다.

) ṭhitāvin + ī = ṭhitāvinī

 

(3) 번역하는 방법 : 명사 또는 동사로 번역

tavant, tāvin, navant 로 끝나는 과거분사

: 명사 - 행위의 주체

동사 - 능동태, 과거시제로 번역합니다.

 

ta, na 로 끝나는 과거분사

: 명사 - 행위의 주체, 행위의 대상, 행위 그 자체 (셋 중 맥락 따라 선택)

  동사 - 능동태, 수동태, 대부분 과거, 가끔은 현재시제 (맥락 따라 선택)

) laddha : labh(얻다, 획득하다)에서 만든 과거분사

명사로 번역: 얻은 사람(행위의 주체), 얻은 것(대상), 얻음(행위 자체)

동사로 번역: 얻었다(능동태), 획득되었다(수동태)

) lābhayita : labh(갖다)에서 만든 사역형(aya) 과거분사

명사로 번역: 얻게 한 사람(행위의 주체), 얻게 된 사람(대상), 얻게 함(행위 자체)

동사로 번역: 얻도록 하였다(능동태), 얻도록 되었다?(수동태)

 

(4) 명사로 번역한 예

: 명사의 격에 따라 번역하는 방법을 적용하면 됩니다.

행위자

Samāhito yathābhūtaṃ pajānāti. [Aṅguttara Nikāya, 5, 1]

   sam+ā+dhā(놓다, 두다)의 과거분사, 주격, 단수

삼매에 든 자는 있는 그대로 잘 안다.

Dhamme kho pana niṭṭhaṃ gato hoti. [Majjihima Nikāya, 1, 320]

                                      √gam(가다)의 과거분사, 주격, 단수

법에 대해 완성에 다다른 자가 있다.

vimuttamhi

= vimutta(muc/‘풀려나다의 과거분사) + amhi(atthi/‘있다1인칭 현재동사)

나는 해탈한 자 이다.

pamuditassa pīti jāyeyya [Netti-Pakaraṇa, 144]

  √mud(기뻐하다)의 과거분사, 여격/소유격, 단수

행복한 자에게 기쁨은 생길 것이다.

 

행위의 대상

rakkhitacittassa bhikkhu sabbā duggatiyo jahe. [Uādna, 38]

   √rakkh(수호하다)의 과거분사

수호된 마음을 지닌 비구는 모든 나쁜 곳을 뒤로 하고 [떠난다.]

Evaṃ sutte vā veyyākaraṇe vā gāthāyaṃ vā pucchitena vīmaṃsitabbaṃ [Netti-Pakaraṇa, 78]

                                                   pucch(묻다)의 과거분사, 수단격

이와 같이 경, 수기, 게송에서 질문된 것에 따라 고찰되어야 한다.

 

행위 그 자체

duccaritasaṃkileso sucaritena visujjhati [Netti-Pakaraṇa, 96]

       √car(가다)의 과거분사

나쁜 행동에 의한 오염은 좋은 행동에 의해 깨끗해진다.

 

(5) 동사로 번역한 예

수동태

vusitaṃ brahmacariyaṃ kataṃ karaṇīyaṃ

  √vas(?, 살다)의 과거분사 kar(하다)의 과거분사

범행은 이루어졌고, 해야 할 일은 다했다.

dukkhasamudayo pahīno [Saṃyutta Nikāya, 5, 424]

                          √hā(버리다, 없애다)의 과거분사

괴로움의 일어남(古集)제거되었다.

  

능동태

ahaṃ rattindivam atandito

나는 밤낮으로 열심히 하였다.

 

절대(독립) 처격, 절대(독립) 소유격 : 현재분사의 경우와 같

- 과거분사가 주절의 상황을 한정하고,

- 종속절의 주어(능동, 수동)와 과거분사가 처격 또는 소유격이며,

- 종속절 과거분사는 주어의 성과 수를 따르며,

- 종속절의 주어는 주절에 연관관계가 없다.

- 따라서 종속절은 주절에 단문으로 연결될 수 없다.

() (동안) 하다(이다)”로 번역

 

) Aṭṭhasu micchattesu(처격/복수) pahīnesu(과거분사 처격/복수)

aṭṭha sammattāni samāpajjanti.

여덟 가지 그릇된 상태가 없어질 때 여덟 가지 바른 상태를 얻는다.

Citte pariyodapite pañcakkhandhā pariyodapitā bhavanti.

마음이 깨끗해질 때 오온(五蘊)이 깨끗해진다. [Netti-Pakaraṇa, 44]

 

-1 절대 소유격의 특수용례 : 현재분사의 경우와 같음

: 의 경우와 같지만 다르게 번역되는 경우가 가끔 있다

에도 불구하고 하다로 번역


3) 미래분사

: 미래분사도 격변화를 하는 명사입니다. 하지만 동사로도 사용됩니다.

 

(1) 미래분사형 만들기

: 동사어근 또는 어간에 tabba, anīya, ya 를 붙입니다.

만드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빠알리 단어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는 빠알리 단어의 구성에서 다루겠습니다. 한국말과 비교하면서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2) 격변화

: 모두 a로 끝나니 a 또는 ā로 끝나는 명사의 격변화를 따르겠네요.

- 남성/중성 : a로 끝나는 남성/중성명사와 똑같이 격변화 합니다.

- 여성 : aā로 바꾸고 ā로 끝나는 여성명사와 똑같이 격변화합니다.

 

(3) 번역하는 방법 : 명사 또는 동사로 번역

: 명사 - 행위의 대상(수동태), 그 행위의 당연성(둘 중 맥락 따라 선택)

  동사 - 수동태, 정해지지 않은 시제

 

미래분사는 수동의 의미를 지니면서 주로 되어야(수동) 한다(의역하면 해야 한다라고 번역하기 때문에 의무분사, 미래수동분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때 의무라는 것은 강제성의 의미보다는 당연함, 적절함의 의미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맞고 당연하며 적절하므로 해야 한다라고 번역하는 것이지, 말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일방적인 의무를 지우는 뜻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는 것이 당연하므로’ “된다라는 단순 수동의 모양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알려져야 한다(알아야 한다)”라는 말은 강제로 알아야 한다거나 알아야 할 의무가 있다는 뜻이 아니라 그렇게 아는 것이 맞고, 적절하고, 당연하므로 미래분사는 알아야 한다, 알게 된다, 안다라는 표현으로 번역됩니다. 다른 예로 수행되어야 한다(수행해야 한다)”그렇게 수행하는 것이 맞고 적절하고 당연하므로’ “수행해야 한다, 수행한다, 수행된다등으로 번역됩니다.

 

) pariññeyya : pari + ñā(알다) + ya(미래분사 접미사)

- 행위 대상 충분히 알려져야 할 것(의역하면 알아야 할 것이 되네요)

- 행위의 당연성 충분히 알려져야 함

- 동사 충분히 알려져야 한다(충분히 알아야 한다), 충분히 알게 된다.

idaṃ dukkhaṃ pariññeyyaṃ

명사: 이 고()충분히 알려져야(알아야) 하는 것이다.

동사: 이 고()는 충분히 알려져야 한다(알아야 한다).

ayaṃ dukkhasamudayo pahātabbo

명사: 이 고집(苦集)제거되어야(없애야) 하는 것이다.

동사: 이 고집(苦集)은 제거되어야 한다(제거해야 한다).

ayaṃ dukkhanirodho sacchikātabbo

명사: 이 고멸(苦滅)소멸되어야 하는 것이다.

동사: 이 고멸(苦滅)은 소멸되어야 한다(소멸해야 한다).

ayaṃ dukkhanirodhagāminipaṭipadā bhāvetabbā

명사: 이 고멸도(苦滅道)닦여야 하는 것이다.

동사: 이 고멸도(苦滅道)는 닦여야 한다(닦아야 한다).

  (Saṃyutta Nikāya, 5, 424)


) viññeyya = vi + ñā + ya(미래분사 접미사)

Santi bhikkhave(비구들이여, 호격) cakkhuviññeyyā  rūpā

있다(복수, 3인칭 복수)                     cakkhu + viññeyyā  (중성/주격/복수)

                                             눈(의식되는 것

비구들이여, 눈으로써(에 의해) 의식되는(분별되는, 알려지는) 색들이 있다.

cakkhuviññeyyārūpā는 둘 다 주격/복수로 끝나고, ‘눈으로써 분별되는 것색들은 같은 것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여기의 cakkhuviññeyyā는 명사로 번역된 경우에 해당하지요.

    

Santi sotaviññeyyā saddā… → 귀로써 의식되는 소리들이 있다.

Santi ghānaviññeyyā gandhā… → 코로써 의식되는 냄새들이 있다.

Santi jivhāviññeyyā rasā… → 혀로써 의식되는 맛들이 있다.

Santi kāyaviññeyyā phoṭṭhabbā… → 몸으로써 의식되는 촉감들이 있다.

Santi manoviññeyyā dhammā… → ()로써 의식되는 법들이 있다.

(Saṃyutta Nikāya, 4, 159쪽 참조)

 

 

인칭, 지시대명사 격변화표.hwp

관계대명사,의문사,준대명사 격변화표(2014.10.3).hwp

초급 빠알리 문법 정리(대명사, 분사).hwp


출처 : http://cafe.daum.net/pali-study/960R/33

위의 빠알리 문법 내용은 빠알리 공부모임 카페에서 옮겨왔습니다. _()_

혼자 공부하면서 참으로 도움이 되는 소중한 내용입니다._()_

길따라님 감사합니다._()_

감사하게 소중하게 받아들이고 공부하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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