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둘러라. 모든 것이 허물어진다. -아짠 차-

서둘러라. 모든 것이 허물어진다.

우리가

아직까지 어느 정도 힘을 지니고 있는 동안

반드시 숙고하여야 할 것들이 있는데

우리가 조금이라도

더 젊을 때 수행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공덕을 쌓기를 바란다면 지금 서둘러서 그것을 행하라.

결코 그것들을 나중에 늙어서 하겠다고 미루지 말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이 늙으면 사원에 가서 담마를 수행하겠다고 하며

때를 기다린다.

여자들이나 남자들이나 다 똑 같이 이렇게 말한다.

“잠깐만요, 나중에 나이가 들면 할게요.”

나는 그들이 왜 그렇게 말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노인이 되면 힘이 더 세어지는가?

그들이 젊은이들과 달리기 경주를 해보게 하고 그 차이점을 보라.

왜 그들이 수행을 나이가 들 때까지 남겨 두고 있는가?

마치 결코 죽지 않을 것처럼...

그들이 오십 살이나 육십 살 혹은 나이가 더 들어서,

어떤 사람이 “여보게, 이제 사원에 가십시다!” 라고 말한다면

그들은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자네 먼저 가시게나. 나는 귀가 나빠져서 잘 들리지도 않아.”

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겠는가?

그녀의 귀가 좋을 때 그녀는 무엇을 듣고 있었는가?

‘아, 난 모르겠다!’...

그저 단지 딸기만을 따고 있었을 뿐이다.

결국 자신의 귀가 먹어버리고 나서야 그녀는 사원엘 간다.

담마가 說해지고 있으나 그녀는 무슨 말인지 전혀 알아듣질 못한다.

사람들은 그렇게 담마를 수행할 것을 생각하기도 전에

그들이 지닌 모든 것들을 소진시킬 때까지 기다린다.

 _ 아짠 차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