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짠 빤냐와로 스님 일상수행법문 녹취/2016~2018 붓다야나선원법문

적을 만들지 않는 삶 (20170217. 대구)

담마마-마까 2022. 4. 12. 09:00

https://youtu.be/D2vzsDAusjk

* 적을 만들지 않는 삶 (20170217. 대구)

 

오늘은 「적을 만들지 않는 삶」이라는 제목으로 얘기를 하겠습니다.

어떤 걸 적이라고 그래요? (수행자 : 나와 반대되는 것) 나와 반대되는 대상?

그 반대되는 대상이 자신을 어떻게 하는데? (수행자 : 그때 괴롭히는 것은 아닌데 자꾸 그게 괴롭히는 것 같습니다.) 그것도 맞겠네.

나를 괴롭히니까 나는 괴롭죠?

그래서 적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면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을 적이라고 생각해야 됩니다. 그게 사람이 될 수도 있고 뭐가 될 수도 있고,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들. 그리고 불행하다 행복하다 하는 것은 실제적으로는 내 마음의 문제이지 앞에 있는 적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죠. 앞에 있는 대상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적과 아군을 구분하고 할 때는 항상 그걸 명심해야 됩니다.

나의 마음을,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인가? 아니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인가? 하는 걸 항상 염두에 두어야 됩니다. 그게 포인트가 되어야 되지, 밖에 있는 대상이 포인트가 돼서는 안됩니다.

수행할 때도 마찬가지죠? 자기 자신의 몸과 마음이 수행대상인 것이지 밖에 있는 대상이 수행대상이 될 수는 없는 거와 꼭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 적과 반대되는 아군은 어떤 겁니까?

자신의 행복한 삶을 도와주는 것들 그런 것들이 자신에게 아군이 되는 겁니다.

언젠가 적이라는 얘기를 하면서 세 가지를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자비, 그다음에 이성과 도덕, 그다음에 사띠라고 하는 실황중계! 3가지를 항상 염두에 두고 그것을 실천해나가면 적이라고 하는 것들은 아군으로 바뀌게 된다 하고 얘기했습니다.

 

실제로는 이렇게 보면 됩니다. 적이라고 생각하는 대상이 있다. 만약에 자신을 화나게 하는 대상이 있다. 괴로운 것은 누가 괴롭겠어요? (수행자 : 내가 괴롭습니다.)

그 사람보다도, 그 적이라는 대상보다도 내가 더 괴롭습니다, 적이 있으면. 그런데 그 사람은 나를 적이라고 생각하는지 안 하는지 그건 모르겠지만, 만약에 적이라고 그 사람이 생각한다면 그 사람도 괴롭겠지만, 나도 마찬가지로 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도 괴롭다는 거라. 그런데 만약에 그 사람이 나를 적이라고 생각 안 할 거 같으면 그 사람은 편안한데, 나는 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는 괴롭다는 거라.

적이 있으면 더 괴로운 것은 실질적으로 자기 자신입니다.

 

또 하나 더, 수행에 장애가 있으면 수행을 좀 더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죠? 마찬가지로 적이 있다고 하는 것은, 내가 그 적으로부터 뭔가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그런 뜻입니다.

뭔가가 서로 간에 문제가 됐기 때문에 그게 적이 되는 것이고, 그것으로 인해서 원한들을 가지게 되는 것들이기 때문에 되돌아서 자기 자신을 돌아보면은, 내가 뭔가 바꾸어야 되고 반성해야 될 것들이 틀림없이 있게 된다는 거라. 그래서 오히려 자기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한 좋은 밑거름이 된다는 생각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2가지만 명심하면 됩니다.

인생은 자기 것이지 적이든 아군이든 다른 사람의 것이 아닙니다. 자기 자신의 것이기 때문에 자기 자신이 책임을 져야 된다는 거라.

그리고 적이 있으면 항상 괴로움이 일어난다는 거라. 괴로운 것은 자기 자신이라는 거라. 그리고 적이라고 하는 것은 나에게는 좋은 대상이 된다는 거라. 자기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한 좋은 대상.

그 생각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런데 과연 성인들은 적이 있었을까, 없었을까?

부처님한테 적이 있었어요, 없었어요? 성인이든 마하트마 간디든, 미국의 링컨 대통령이든 누구든 적이 다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분들은 그 대상을 적이라고 생각했을까? 적이라고는 생각을 안 합니다. 그래서 적을 만들고 아군을 만들고 하는 것은 자기 자신의 마음의 문제인 것이지 다른 부분이 아닙니다.

부처님한테 가르침을 배워서 아무리 깨달은 사람이 많이 존재를 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자기 편이라고 부처님이 생각을 한 적이 없고 자기 제자라고 내가 너희들을 깨달음에 이르게 했다는 말을 한 적이 한번도 없다는 거라.

이미 그런 분들은 적과 아군의 개념을 떠나버린 상태가 됩니다.

 

그게 인제 적이라고 하는 것들에 대해서 생각을 해야 되는 부분인데,

쉽게 말하면 마음이 올바르게 일만 한다고 할 것 같으면 참 좋은데, 마음이 올바르게 일을 안 하는 게 문제가 되는 거라.

아까 얘기했지만 항상 자비의 마음을 지니고 있으면 마음이 올바르게 일을 합니다. 그럼 나에게는 그런 적이라든지 아군이라는 개념들이 사라져버립니다.

또는 내가 잘 살아가고 이성적이고 도덕적으로 잘 살아간다고 할 것 같으면, 그 사람들이 아무리 나에게 비난을 하고 뭘 한다고 하더라도 내 자신이 떳떳한데 그거 관여할 필요가 뭐 있어? 그래서 그러한 사람들에 대해서 원한심을 가진다든지 미워하고 할 일들이 없어져버립니다.

또는 아무리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뭐라고 한다고 하더라도 내가 그것을 알아차리면서 그것들이 변해가는 것들을 분명하게 볼 수 있는 상태가 돼있다, 사띠를 하고 있다, 그럴 것 같으면 적이라는 개념도 사라져버린다는 거라.

 

그래서 이 3가지는 다 가져있으면 좋지만 적어도 다 못 가졌으면 꼭 하나라도 가지고 있으면 그래도 살아가는 데는 참 좋다 하는 겁니다.

 

현대사회에는 실제적으로는 경쟁관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수하게 적들이 생겨나고 아군이 생겨나고 하는 겁니다.

그런데 그것도 변해갑니다. 영원한 적도 없고 영원한 아군도 없습니다. 항상 변해가고 또 위치가 나의 위치와 상대방의 위치가 언제든지 바뀌게 됩니다. 변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그것에 너무 끄달려 들어갈 것 같으면 결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가 없다 하는 겁니다.

 

그래서 부처님이 제시해 놓은 게 뭐냐면 공생관계를 유지하는 것, 서로 화합되게 조화롭게 잘 살아가는 관계를 항상 염두에 두어놓았습니다.

언젠간 한번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 갖추어야 될 여덟 가지 조건에 대한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좋은 인간관계를 만드는, 일반모임의 구성원들이 갖추어야 되는 것 여덟 가지>

 

첫 번째가 믿음에 대한 것. 내가 믿음이 확고하다 할 것 같으면 그것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그다음에 내가 도덕적으로 잘 살아간다고 할 것 같으면 그것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그다음에 세 번째, 네 번째가 히리하고 옷땁바 라고 해서 내가 악한 마음을 가지는 것도 나쁜 거고, 두려운 것을 알고, 그것을 가렸을 때 일어날 일들에 대해서 무서워하고 피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져야 됩니다.

그런 것들을 항상 염두에 둘 것 같으면 설혹 적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들로 인해서 내가 일어나는 반응들은 최소한으로 줄일 수가 있다는 겁니다.

 

그다음에 다섯 번째가 부처님 가르침을 많이 배우는 것, 부처님 가르침을 많이 배웠는데, 불교가 여러분들한테 줄 수 있는 것들이 뭐라고 생각해요? 불교가 여러분들에게 줄 수 있는 것, 어떤 게 있어요?

(수행자 : 바르게 살도록,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을..)

어떤 것들이 올바르게 살아가는 것들이라? (수행자 : 남들에게 해로운 피해를 입히지 않는 것) 그것도 하나가 됩니다.

 

경전에는 불교에서 예를 들면 상점 같이 파는 종류에 대해서 설해놓은 것이 있습니다.

그 첫 번째가 뭐냐 하면 사람이 괴로워하고 했을 때 그 괴로움을 넘어서는 방법을 가르쳐준다는 거라.

그다음에 두 번째 마음이 행복하게 되는 길을 제시를 해준다.

그다음에 세 번째가 과거든 현재든 미래든 언제든지 항상 괴로움은 존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라. 태어나는 그 자체가 괴로움이기 때문에, 살아가는 그 자체가 괴로움이기 때문에, 괴로움이 있다는 사실을 항상 인지를 해주게 됩니다. 그래서 괴로움이 있다고 해서 그 괴로움을 부정할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 그 괴로움을 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는 거라.

그다음에 네 번째 여러분들의 몸과 마음이 좀 더 온화해지고 또는 용모가 조금 더 바르게 돼나가는 것들을 가르쳐준다는 거라. 부처님 가르침을 배우면 배울수록 점점 더 얼굴은 온화해지고 밝아집니다. 마음도 마찬가지고.

그다음에가 어떻게 하면 자기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가 하는 것들을 가르쳐준다는 거라.

그다음에 마지막이 적이든 아군이든 그것을 만들지 않는 것들을 가르쳐준다는 거라.

적도 만들지 말고 아군도 만들지는 말아야 됩니다.

아군이 많다고 해가지고 그 아군이 항상 여러분에게 아군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나에게는 적과 아군이라는 개념을 떠나버리고 항상 그들 모든 사람들을 평등하게 대하고 공존한다는 생각을 가지게끔 만들어주는 거라.

 

이게 불교에서 마트에서 물건을 팔 때와 마찬가지로 파는 것들이다 하고 그렇게 얘기합니다.

 

마음이 올바르게 작용을 하면 참 좋은데, 자꾸 적이 많아지는 것들은 어찌 보면은 자기 자신에게도 문제가 있을 수가 있습니다.

마음이 올발라도 부처님이나 다른 여러 존경받는 분들이 적이 있듯이, 적은 어쩔 수 없이 있게 됩니다. 그렇지만 나에게는 그들이 적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될려면 마음의 방향성이 발라야 됩니다. 마음이 항상 좋은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야 되는 것이지, 마음의 방향성이 나쁜 방향으로 자꾸 움직인다고 할 것 같으면 그것은 어떠한 경우든지 처음 만난 사람도 말 한마디 해버리고 나면 적이 돼버립니다.

 

얼마 전에 커피 한잔 먹을라고 커피숍에 들어가는데 커피숍 앞에서 막 싸우고 있어. 뭐 때문에 싸우는가 하고 들어가면서 들으니까 누가 이삿짐을 옮기면서 자기 가게 앞에 전봇대 있는 데다가 물건을 내놓으니까, 이 주인이 물건을 거기 내놓았다고 해가지고 막 싸우는 거라. 잠깐 거기 내놓은 건데, 크게 뭐 장사에 방해가 되는 것 같지도 않은데 그냥 놔두면 될 건데, 또 내놓은 사람은 그렇게 물건 내놓았다고 막 뭐라 하니까 억하심정이 들어가지고 “이 전봇대가 니꺼냐 어쩌냐” 하면서 이러고 막 싸우고 있는 거라.

 

마음이 그렇게 경향성이 강하면 처음 보는 사람하고도 그렇게 만나서 적이 돼버린다는 거라. 술 먹는 사람은, 도박하는 사람은, 노름하는 사람들은, 그쪽으로 경향성이 돼있기 때문에 그쪽으로만 계속 발달이 돼버리는 거라. 미워하는 마음이 많아지면은 사람 얼굴을 보면 뭐든지 미워하는 마음들이 더 일어나게 된다는 거라.

그래서 경향성이 습관으로 바뀌어서 그것들이 고착화되도록 만들어두면 안 됩니다.

 

적을 스스로 자꾸 만들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 내 자신에게는 적과 아군의 개념이 떠나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여러분 혼자는 살아갈 수 없죠? 여러분이 지금 이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여러 사람들, 여러 것들의 도움이 있어서 이러한 모습들로 존재를 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있습니다. 실제적으로는 그 대상들에 대해서 굉장히 고마워해야 됩니다. 사회에 나가서 직장에서도 꼭 마찬가집니다.

 

다른 사람들을 경쟁 관계로만 볼 것 같으면 항상 문제가 생깁니다. 경쟁에서 진 사람들도 마음이 안 좋은 마음이 일어나게 되고, 이긴 사람도 일시적으로는 기쁠지 몰라도 또 다른 사람들이 나를 경쟁에서 밀어낸다고 생각을 하게 되면은 또 마음은 안 좋은 방향으로 일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이긴 사람이든 진 사람이든 항상 스트레스를 계속 받게끔 됩니다.

 

살아가는 삶이 이렇게 스트레스만 받는 삶이라고 할 것 같으면 참 불행한 겁니다.

좀 놓아버리면 안 되는가? 그 사람이 나를 이겼으면 어때서?

내가 오히려 그 사람을 축복해줄 수 있는 마음은 생기지 않는가?

내가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다른 대상에 대해서 해코지 하고 괴로움을 줄려는 생각을 가지지 않도록 만들어야 됩니다. 자기 자신이 해야 될 일들을 하지 않고 게으름 부리라는 것이 아니고, 적어도 다른 대상에 대해서는 그 대상의 행복을 빼앗을려고 하는 마음들을 가져서는 안됩니다.

 

경쟁하는 관계가 아니다 하는 생각을 항상 일으킬 수 있도록 해야 됩니다. 경쟁하지 않는다고 할 것 같으면 그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내가 경쟁하는 관계가 아니다 할 것 같으면 그 대상에 대해서 집착하는 것들을 버려 버립니다.

 

그래서 조금 더 잘 살아가기 위한 여섯 번째가 집착할 수 있는 대상들을 만들지 말아라는 겁니다.

가지는 것보다는 주고 버려버림으로 인해서 일어나는 행복들이 굉장히 크다는 생각을 자꾸 해야 됩니다.

 

(일곱 번째 부처님의 진리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그다음에 여덟 번째는 '아삣초' 라고 해서 욕구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

쉽게 말하면 욕심입니다. 욕심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면은 적어도 그 사람과 싸울 이유가 없습니다.

 

이런 것들이 "사회생활을 할 때 잘 살아가기 위한 도구다" 하고 부처님이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이런 여덟 가지들을 쭉 들여다보면은 딱 결론적으로 나오는 것이 있습니다.

첫 번째가 내가 이로운 행위들을 하는 것.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이익이 되고 이롭고 행복하게 되는 일들을 하는 것.

말을 할 때도 이로운 말들을 하게 되는 거고, 행위를 하더라도 이로운 행위를 하게 되는 거고, 그래서 이로운 일들을 자꾸 할려고 해야 됩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가, 평등하게 동료관계로, 경쟁관계가 아니고 형제나 동료 그리고 항상 누구든지 똑같은 존재다 하는 생각을 가지는 것.

 

이 두 가지는 항상 잊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이 2가지가 있어야만이 적어도 다른 사람이 나를 적이라고 볼지는 몰라도 내 스스로 다른 사람들을 적으로 만들지는 않게 된다는 겁니다.

 

마지막 페이지에 보면 그렇게 돼있습니다.

「이 세상을 잘 살아가려면 자신이 먼저 웃어 주는 것, 먼저 고맙다고 하는 것, 먼저 감사하는 것입니다. 적을 만드는 것은 실패의 삶의 방법입니다.」

 

적으로 만들지 말고 어떠한 경우든지 처음에는 아군으로 만들어라는 거라.

그리고 자기 자신의 인생은 자기 자신의 것이기 때문에 자기 스스로 운전을 하도록 그렇게 해야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모든 생명을 사랑하는 삶이 불교인의 의무이다.」 하는 거라.

마음을 항상 적과 아군으로 구분할려고 하지 말고, 나의 마음에서 선하지 않은 마음이 일어나는 것들을 항상 자꾸 경계를 해야 됩니다.

 

그래서 이번 포인트는 보면,

자기 자신을 한번 생각해 보십시다.

여기에 여러분이 답을 한번 내보십시요.

내가 은혜를 보답하기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여러 조건들로 인해서 이 자리에 와있을 때 그러한 것들에 대해서 보답하기 위해서 뭘 할 수 있느냐는 거라.

내가 아니면 안 되는 것이란 무엇인가?

자기 자신이 잘할 수 있고 또 자기 자신이 아니면 안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어머니면 어머니의 역할은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습니다. 아버지면 아버지의 역할은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 일을 자꾸 놓아버리고 다른 관계로써 자꾸 보게 된다는 거라. 자신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최선을 다해서 해야 됩니다.

나밖에 할 수 없는 것이란 무엇인가?

다른 누구가 나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나밖에 할 수 없는 것, 그건 자기 자신이 마음을 잘 지켜야 되는 거라. 그건 누가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스스로 현재 일어난 것들을 분명하게 알아차려야 되는 거고, 그래서 하루빨리 도와 과에 이르도록 만들어야 되는 것들은 내가 할 수 있는 겁니다.

 

이 3가지는 항상 자꾸 돌아봐야 됩니다.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은혜를 받았으면 그 사람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뭔가? 마음으로 따뜻한 마음을 보낼 건지, 아니면 물질적으로 보답을 할 건지, 아니면 그 사람들에게 좀 더 다정하고 고맙다고 선한 말들을 할 것인지, 이런 것들을 자꾸 생각들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적을 만들지 않는 것이 진정한 삶의 방식이다.」 하는 겁니다.

적을 만들지 않는 것들이 가장 좋은 것들입니다. 적은 어떠한 경우든지 자신을 파괴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러한 적들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하는 것을 한 번 더 생각을 해야 됩니다.

첫 번째에 얘기했듯이 저 사람이 나에게 해코지를 하는 적이다, 나쁜 사람이다 하고 생각이 들 때는 가장 먼저 생각해야 되는 것은, 그것으로 인해서 내가 먼저 괴로움을 받고 있다는 거라. 자기 자신의 인생이기 때문에 자기 자신의 괴로운 일들을 하지 말아라는 거라.

그다음에 그 적으로부터 내가 배울 수 있는 것들은 틀림없이 있다는 거라. 그러면 그것은 적이 되지를 않습니다. 자기 자신을 괴롭히지 않고 배울 수 있는 것들을 항상 염두에 두도록 해야 됩니다. 그럼 적어도 적을 만들지 않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자! 오늘은 간단하게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