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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희사 사무량심을 다 통괄하고 통제하고 콘트롤하는 것!

담마마-마까 2024. 5. 8. 21:59

* 멧따, 까루나, 무디따, 우뻭카 - 사무량심을 다 통괄하고 통제하고 콘트롤하는 것!

 

자애는 연민하고 밀접하게 연관이 돼있습니다.

자애(멧따)는 자칫 잘못하면 한정된 대상에, 그것이 행복인양 빠질 수가 있습니다.

한정된 행복을 즐길려고 하는 마음이 강해집니다. 어떤 면에서는 집착인 거죠.

그런 집착심을 여의게끔 해주는 것이 바로 이 연민입니다

 

연민(까루나)은 자칫 잘못하면 감정의 흐름으로 치우치기가 쉽습니다.

자애로 인해가지고 이 연민을 방어하고 한쪽으로 흘러갈 수 있는 것들을 막아야 됩니다.

 

연민 자칫 잘못하면 같이 우울에 빠져버립니다.

함께 기뻐한다(무디따)고 하는 것이 같이 우울에 빠지는 것들을 막아주는 역할들을 해나갑니다.

왜 그렇겠어요?

함께 기뻐할 때는 항상 에너지가 넘칩니다. 노력할려는 마음들이 강하게 일어나지고, 그래서 쓸데없이 감정에 빠지는 것들을 막아주는 것이 이 함께 기뻐하는 특성들입니다.

 

평온(우뻭카)은 어떤 면에서는 자칫 잘못하면 무기력에 빠질 수가 있습니다.

자애를 계발하면 우뻭카-평온이라고 하는 것에 날카로운 면들을 제거해줍니다.

내가 자꾸 무기력에 빠지고 나태에 빠지고 들뜸에 빠지고 하는 것들을 억제해주는 것들은 이 자애가 해줄 수 있는 것들입니다.

 

평온(우뻭카)이 아주 무덤덤한 감각, 무관심으로 떨어지는 것들을 연민이 막아줍니다.

평온-우뻭카라고 하는 것이 이기적인 것들로 고립되어 버리는 것, 나 혼자서 스스로 고요함만 즐길려고 하는 것들로 빠지는 것들을 막아주는 것이 또한 이 연민입니다.

 

우뻭카는 어떤 면에서는 한편으로는 평온한 것처럼 보이지만 자칫 잘못하면 엄숙하게 흐르게 됩니다.

엄숙하게 흐르게 되는 것들을 방어를 해주는 것이 함께 기뻐하는 부분이 됩니다.

 

이렇게 보면 이 네 가지들이 긴밀하게 역할을 해줍니다.

그리하더라도 평온이라는 우뻭카가 다른 세 가지의 안내역할을 하고, 자제하는 것들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나아가야 될 방향들을 지시를 해주는 역할들을 하게 됩니다.

만약에 앞에 세 가지가 평등심 평온함을 유지를 하지 못할 것 같으면 어떤 것이든 한쪽으로 빠져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어떤 면에서는 브레이크의 역할을 해주는 것이 이 우뻭카-평온이라는 것입니다. 그 세 가지의 안전장치라는 그런 뜻으로써 평온이 있게 됩니다.

 

자애가 만약에 노력할려는 마음들이나 통찰력이 없을 것 같으면 한쪽으로 흘러가버립니다. 그 자애는 아주 나약해져버립니다. 어떤 면에서는 '내가 행복하기를' 속으로 중얼중얼중얼 하다가 끝나버립니다. 실제적으로 행복해지지도 않으면서.

그러한 통찰력을 가지고 또한 집중력을 키워주는 것들도 이 우뻭카가 하는 부분입니다.

 

이런 연관적인 관계가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우뻭카를 반드시 계발을 해나가야 됩니다.

어떻게 계발합니까? 사띠입니다. 사띠!

끊임없는 알아차림만이 이것을 가능하도록 해줍니다.

 

이 네 가지 멧따, 까루나, 무디따, 우뻭카를 다 통괄하고 통제하고 콘트롤 할 수 있는 것도 이 우뻭카 부분이고, 우뻭카를 살려주는 것들도 바로 사띠이다 하는 겁니다.

 

<압빠만냐 (appamaññā, 한량없이 스며듦) : 사무량심 (20070120) 법문중에서>

 

 

우뻭카'애착, 혐오감 없는 마음이 균형 잡힌 상태를 우뻭카라고 한다' 그럽니다.

알아차리는 관찰력으로 인해서 마음이 어떤 상황이든지 움직이지 않고 요지부동해 있는 것, 이걸 우뻭카라고 그럽니다.

요지부동해 있다는 건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고, 이런 상황 저런 상황에 중도를 딱 잡고 있어가지고 균형을 맞추고 있다 하는 그런 뜻입니다.

 

균형 잡힌 마음이라는 것은 행하지 말아야 할 것은 행하지 말아야 하고, 행해야 될 것은 더욱더 행하게 될 때 얻어지는 균형을 균형 잡힌 마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런 확신으로 인해서 마음이 차분해지고 마음이 고요해지고 또한 더욱더 노력할려는 마음이 일어날 때 평온한 마음들은 생겨나게 돼있습니다.

 

<사무량심(CATU-APPAMAÑÑĀ-CITTA, 四無量心) (20141205)대구법문교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