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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철학. 25원리. 요가심리학

담마마-마까 2016. 3. 8. 19:47


상키야 철학과 요가철학


상키야 철학과 요가 철학의 전변설은 모든 존재의 물질들의 끝없는 변화와

마음의 변화에 대한 원리를 가르치는 중심사상이다. 

전변이란 자성(근본원질인 쁘라끄리띠)속에 본래부터 잠재하고 있던 것이 나타나는 변화과정이다.

전변의 근거가 되는 것은 세구나(샤뜨와. 라자스. 따마스)이다.

마음도 물질적 근원인 쁘라끄리띠에 의한 것이므로 외부 자연의 변화와 같이 변화한다.



상키야 철학의 우주관과 인간관.   25 원리


*세계의 25원리 :

1. 쁘라끄리띠(물질)   2. 마하뜨(붓디. 지성)   3. 아함까라 (아만)  4. 마나스(내적 감각기관인 意根)  

 5~9. 인식감각기관(五根. 즈넨드리야스)  10~14. 5행동감각기관(五作根 까르멘드리야스) 

15~19. 딴마뜨라스(五唯)  20~24. 마하부따스(五大) 

25. 뿌류사(정신) 


인간의 심리현상의 관찰을 중심으로 세계를 파악하여 뿌루샤(순수자아. 정신적 원질)와

쁘라끄리띠(물질형상. 물질원질. 마음 포함)라는 2개의 형이상학적 원리로 세계를 설명한다.

두 궁극적 실재의 이론 때문에 이원론적이다.

이 두 가지 형이상학적 원리가 결합하여 우주만물과 인간을 만든다고 보았다.


*뿌류사: 스스로 어떤 행위를 할 수 없다 할지라도 자연(쁘라끄리띠)에 생명력과 활력을 주는 보편적인 정신원리. 영.

*쁘라끄리띠: 세 가지 속성과 전개시키는 힘(3Gunas)을 통하여 지성과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보편적인 물질원리. 자연

쁘라끄리띠는 5가지 기초원소(5대)와 이에 상응하는 5가지 미묘한 대응물(5유)이 3가지 속성(3구나)과 융합된다.



뿌류사가 동력인이 되어 쁘라끄리띠의 속성인 질료(3질. 명질 동질 암질)를 자극하면,

그것의 활동을 통해 붓디가 생기고 이 붓디(지성)로부터 개체의 원리인 아함까라(자아의식)가

각각 특성을 지니면서 마나스(마음)로 전개된다고 한다.


세 속성(3질.뜨리구나)은 모든 존재의 기초이며 서로 균형을 이룬 상태로 쁘라끄리띠 안에 내재되어 있다.

뿌류사와의 접촉(동력인)에 의해 균형이 깨질 때, 세 구나가 상호작용하여 우주를 형성시킨다.

세계 만물의 차이는 쁘라끄리띠의 세 요소가 어떤 비율로 결합되어

그 중의 어떤 것이 지배적인가 하는데에 따라 결정된다고 한다.


쁘라끄리띠의 세구나는 정지된 균형을 이루고 있지만 이 균형이 깨졌을 때 물질적 변화를 가져오며

이로부터 의식이 일어나고, 근원적 사유기능인 붓디가 출현하고,

'나'라는 자의식인 아함까라가 생기고, 

5가지 감각기관과 5가지 행위기관과 마음이 생겨나서 기능하게 되며,

대상영역의 5가지 미세요소(5유. 탄마트라)와  5가지 거대요소(5대. 마하부타)를 포함하여 25원리를 표방한다.


붓디(마하뜨. 지성)는 순수. 근원적 사유기능으로서 최고의 심리기관을 형성,

가장 순수한 샤뜨와적인 성질을 지닌다.

붓디로 부터 아함까라로 불리는 개체화가 전개되고 그 기능은 자아의식과 아집이다.

뿌류사(순수정신)는 자신을 이 아함까라로 착각하여 스스로를 행위의 주체로 생각하게 된다.

붓디는 마음작용의 지멸에 대한 차원이다.

아함까라 의식은 붓디와 뿌류사를 동일시 하는데서 비롯된다.


에고는 샤뜨와적인 힘이 강할 때 5감각기관과 5행위기관을 나타내며

 이렇게 하여 주관적 현상계(유정세계)를 형성한다. - 내적전개과정

또한 따마스적인 힘이 강할 때  5미세요소(5유)인 탄마트라가 나타나며

그에 대응하여 5유의 배합에 의해 5기본원소(5대)인 마하부따가 나타나면서

따마스에 의해 객관적인 현상계(무정세계)가 형성된다. - 외적전개과정


마나스(意. 인지능력. 의식. 마음)는 심리기관(붓디. 아함까라. 마나스)과 외적기관(10인드리야스)의 매개체와 같은 것으로서 감각기관을 통하여 들어온 무분별한 감각의 데이터를 언어를 매개로 하여 분별하고 종합하고 해석하여분별적인 지각으로 바꾸는 작용을 한다.

붓디 아함까라 마나스는 찟따(의식)을 형성하며 mahat의 개별적인 대응물이다.


라자스는 유정세계와 무정세계를 각각 샤뜨와와 따마스 쪽으로 움직이도록 하는 능동적인 생명력이다.

샤뜨와는 창조적인 잠재력, 라자스는 능동적이고 동적인 유지력, 따마스는 잠재적 파괴력이다.


이상과 같이 쁘라끄리띠는 그 내적균형(세구나)이 깨어진 후 붓디로 발전한 다음

아함까라로부터 11개의 근(10인드리야스와 마나스)으로 발전하는 내적전개와 

5유를 거쳐 5대로 발전하는 외적전개과정을 거쳐 현상세계로 나타나게 된다.

물질세계는 전부 5대가 모이면 성립되고 5대가 흩어지면 소멸되는 것이지만

이 세계의 원리는 정신적 원리로 부터 시작한다.



마음이란

마음은 쁘라끄리띠(물질)이다.

육체가 물질의 고체 액체 기체로 구성된 것과 같이

마음(정신)은 다양한 진동률과 밀도를 갖는 비가시적인 물질로 구성된다.

마음은 계속적으로 변화하고 항상 새로워진다.


네 개의 정신(마음) 기능(기관)

마나스 Manas: 감각작용, 10개의 감각기관을 지시한다.

찟따 Chitta: 기억 무의식 잠재의식. 모든 경험의 저장고

아함까라 Ahamkara: 자아의식 에고

붓디 Buddhi: 이성 지성 알고 판단하고 결정하고 분별하기


마음은 세 가지 기능(능력)을 가지고 있다.

1. 아는 것(인식기능)...붓디

2. 하고자 하는 것(의욕)...아함까라

3. 느끼는 것(감정)...마나스

이들 세 기능을 조종하고 수행하는 내부기관을 찟따 또는 안따까라나 라고 부른다.

찟따의 문자적 의미는 지각활동(정신적 활동)을 조종하는것이다.

안따흐까라나는 '내적 기관'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마나스. 붓디. 아함까라 세 가지를 통틀어 찟따 또는 안따까라나 라고 부른다.


정신의 세계는 내부기관이라고 부르는 반면, 감각기관을 외부기관이라 부른다.

외부기관: 10개의 감각기관은 마나스가 지시 감독한다. 

5개의 인식감각기관은 입구에 해당하는 것으로 후각 미각 시각 촉각 청각의 오감작용을 말하며,

5개의 행동감각기관은 출구에 해당되는 것으로 배설 생식 걷기 잡기 말하기의 감각표현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