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와다 불자 예법

공양 예절 - 부처님께 공양 올리는 법

담마마-마까 2019. 5. 4. 21:20


♠ 공양 예절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는 법


 부처님께서는 이미 반열반에 드셨지만, 현존하시는 부처님을 대상으로 하여 사리탑, 법탑(경전), 불상탑, 사용물건탑에 음식, 꽃, 물, 등불 등을 공양 올리면 그 공덕은 살아계시는 부처님께 공양 올리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따라서 가족의 생일이나 결혼, 탄생 등의 길일이나 장례식, 영결식, 회향식 등에 부처님께 공양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을 올릴 때에는 1인분을 기준으로 부처님께 올리는 공양구에 밥과 국, 반찬 등을 담아 쟁반에 받쳐서 올립니다. 뒤에 자세하게 설명하겠지만 비구는 그날 새벽부터 정오 전까지만 밥 등을 받아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부처님께 올리는 음식 공양도 12시 전에만 올려야 합니다. 음료수는 오후에 올려도 상관없습니다. 


 다른 꽃이나 물, 등불 등을 올릴 때에는 시간에 관계없이 올리면 됩니다.
 등불 또는 촛불은 화재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수행센터인 경우 향은 부처님께 공양을 따로 올리는 경우를 제외하고 수행에 방해되기도 하기 때문에 공양을 올리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은 공양을 올린 뒤 조금 있다가 끄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사정으로 스님께 직접 필수품을 공양 올릴 수 없는 경우에는 부처님께, 즉 불상에 공양을 올리면 됩니다. 아버지의 유산은 아들이 상속받듯이, 부처님께 올린 것은 그 아들인 스님들이 상속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 물품은 승단에 속하게 되어 여법한 절차를 통해 스님들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는 방법은 공양물들을 불단에 올린 뒤 『법회의식집』의 불공법회에 따르면 됩니다.
 절에서 다른 불자들과 같이 올릴 수도 있고, 집에 부처님을 모신 불자라면 매일 물이나 음식공양을 올리면 매우 큰 공덕이 됩니다.


[출처] 한국마하시선원::::불방일법 수행처 - http://www.koreamahasi.org/bbs/board.php?bo_table=ji_5&wr_id=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