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산야초를 사랑하여...

담마마-마까 2010. 6. 9. 00:00


고들빼기를 알고자 찾아헤매었던 4월! 그날 이후로  내취미,내생활이 확 바꼈네요.

산야초효소..산야초식초..산야초(야생초)덖음차,야생화차,

특히 황칠차와의 만남은, 참으로 보배로운 선물이었어요.

초야에 묻혀 맨날 손톱밑에 흙물이 들고,풀물이 들어 시커매진대도 행복할것 같습니다.

검질(잡초)을 매면서도 요놈은 연하니까 나물로,요놈은 왕성하게 자랐으니 효소로,요놈은 키가너무커서 뽑아내야 되것고,

요넘은 냉겨놨다가 내년에 새순올라오면 그때 먹어줘야쥐~~

그 밭에는 엄연히 주인(여왕야자어린나무)이있는데도,이젠 그 주인을 무시합니다.

아니 일순위에서 차순위로 밀려났죠.

짜증지대루던 검질들이 재밌어지기 시작합니다.

고것들과 같이사는 방안을 모색하고..어떻게 먹어줄까 궁리하고...누구랑 함께할까 생각하고...

즐겁게,행복하게,같이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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