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짠 빤냐와로 스님 일상수행법문 녹취/2023~2024 일상수행법문

까티나의 특징_2024 붓다의길따라선원 파빠(phapa)가사 법회(20241102)

담마마-마까 2024. 11. 4. 16:07

https://youtu.be/NQ7BeXF9oPU?si=0Che93CGKudjfGOz 법문영상

 

https://youtu.be/AShY3xGDOfk?si=USr_9O6He19VXxs_ 전체행사 기록영상

 

* 까티나의 특징_2024 붓다의길따라선원 파빠(phapa)가사 법회(20241102)

 

오늘 사실은 법문하려고 한 게 스님들이 조금 정신 차리라고 할려고 법문을 준비했는데, 오늘 까티나(kathina)가 아니고 파빠(phapa)죠. 왜 그렇게 됐는지 알아요?

갑작스럽게 오늘 아침에 바뀌었는데, 까티나는 어떠한 경우든지 비구 스님들이 5명이 모여야만 까티나가 성립이 됩니다. 근데 5명이 안 될 때는 다른 거로 빵수꿀라찌와라, 와나둣상, 그다음에 지금 파빠(phapa) 이런 식으로 다른 것으로서 가사를 공양 올리는 의식을 진행을 해야 됩니다. 그런 가사를 올리는 거는 시기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언제든지 올릴 수 있습니다. 1년 12달. 그래서 이런 까티나 기간이 아니라도 할 수 있는 의식인데,

 

꼭 이리 까티나 기간에 까티나 가사(kathina cīvara)로 못 올리고 파빠 가사(phapa cīvara)로 올리게 된 거는 스님들 잘못이 큽니다.

어떠한 경우든지 이런 식으로 진행이 돼서는 안 됩니다.

본인이 못 오면 다른 스님들을 가도록 해서 인원수를 채워 놔야 됩니다.

그래서 미리 까티나 가사에는 초청되지 않은 스님들은 못 옵니다. 초청된 스님만 반드시 가야 되고, 초청되었으면 어떠한 경우든지 본인이라든지 아니면 다른 스님을 대체 해줘야 됩니다. 그게 왜 그러냐면 까티나 가사를 하기 위해서는 스님들이 상가 깜마를 해야 됩니다.

 

상가 깜마를 하게 되면 반드시 5명의 스님이 필요하게끔 됩니다.

첫 번째 스님이 까티나 가사의 특권에 대해서 얘기를 해야 되고, 두 번째 스님이 까티나 가사... 자질이 어떻게 되는가 하는 것에 대한 얘기들을 해야 되고, 이런 식으로 쭉 진행이 되면서 마지막 스님이 그럼 까티나 가사를 누구에게 수여할 것이냐 해서 그것을 결정하고 해서, 그게 인제 네 분의 스님이 필요합니다. 그걸 받는 스님 한 분이 있어야 되는 거고, 그래서 반드시 5명의 스님이 있어야만이 까티나 가사를 진행을 할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좀 섭섭하죠? 까티나 가사가 아니라서. 근데 뭐 어쩔 수가 없습니다. 인원수가 안 될 때는 그걸 진행을 해서는 안 됩니다. 그거는 여러분들이 좀 이해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제목이 뭐죠? 『까티나의 특징』 입니다.

 

요즘 들리는 소문에 그런 “까티나 가사를 아무 곳에서나 사원에서 까티나 가사의식을 진행을 한다.” 그렇게 얘기합니다.

그게 인제 첫 번째 부분입니다.

 

까티나 가사는 여기도 스님이 비구 스님 혼자 있습니다. 그러면 5명의 스님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돼요? 다른 데서 비구스님들을 꾸어 와야 됩니다.

꾸워 와서 비구 스님들 5명을 만들어야 됩니다. 5명 이상. 어떠한 경우든지.

그래서 까티나 의식을 진행할 경우에는 어떠한 경우든지 비구 상가가 아니면 진행을 할 수가 없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상가 깜마를 진행을 해야 되기 때문에, 다른 사미들이나 아니면 샤알레이들이 상가 깜마를 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비구든 비구니든 둘 중에 하나가 돼야 됩니다. 근데 지금은 테라와다에는 비구니가 없죠? 그리고 부처님 당시 때는 부처님 아래에 있는 비구·비구니들한테 했습니다. 근데 부처님 열반하신 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지금은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떠한 경우든지 비구 상가밖엔 없습니다.

 

근데 지금 비구 상가가 아닌 데서도 까티나를 진행을 하고 있는 겁니다.

진행하는 주최자도 문제가 있지만 그것을 따르는 재가자도 문제입니다.

 

테라와다의 전통을 허물어서는 안 됩니다!!!

테라와다는 어떠한 경우든지 그 전통이 2600년간 쭉 이어져 왔습니다.

근데 왜 한국에서 그걸 허물어?

 

불교가 들어가지 않는 곳, 서양에 들어간 곳에서도 이렇게까지 허물질 안 해.

그래서 여러분들은 그래서는 안 됩니다. 어떠한 경우든지 전통은 존중해야 됩니다.

본인의 사원에서 까티나를 진행할 수 없을 때는 다른 방법으로 가사 불사를 하십시오. 근데 까티나는 어떠한 경우든지 비구 상가에서만 가능하다는 거라. 그걸 잊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그게 인제 상기까다-(Saṅghikadāna)라고 해서 상가에 공양 올리는 것들에 대한 것이 첫 번째입니다.

 

그리고 까티나 가사는 상가에 올리는 거죠!

어떠한 경우든지 상가에 올리는 겁니다. 개인의 스님에게 올리는 것은 없습니다.

부처님 때도 까티나 가사가 부처님 안거 37년째에 진행이 된 거로 기록이 돼 있습니다. 파빠 마을에 있던 스님들이 부처님을 찾아 뵈려고 왔을 때 많이 지치고 흙탕물에 다 가사들이 젖어 있었기 때문에 그때 그 모습을 보신 부처님께서 "까티나 가사를 펼치는 것을 허락한다" 하고 얘기를 하면서 까티나 가사가 그때부터 진행이 됐습니다.

 

그러고 나서 역사 기록서들을 쭉 보면은 1차 결집, 3차 결집, 그다음에 스리랑카 각각의 왕 때 '까티나 가사들을 펼쳤다' 하는 기록들이 굉장히 많이 존재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불교가 또 전파되면서 미얀마 바간왕조 때 '왕이 777개의 사원에 까티나 가사를 펼쳤다' 뭐 하는 기록도 있고, 태국에서도 '파빠 의식들이 각각의 왕족들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하는 그런 기록들이 숱하게 존재를 합니다.

그게 지금까지도 까티나 가사를 하고 있는 증거들입니다.

쉽게 말하면 부처님 열반 하시기 8년 전부터 시작된 까티나 가사가 2600년간 끊이지 않고 쭉 이어져 왔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그 까티나 가사는 어떠한 경우든지 상가에 공양 올리는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그 까티나 가사는 딱 1년에 한 차례만 올릴 수 있는 가사이기 때문에,

특별한 가사다 하고 얘기를 합니다.

그마만큼 경전 곳곳에서도 까티나 가사가 다른 어떤 것에도 비교가 되지 않는다 하는 구절들이 많이 나옵니다.

 

근데 참 재미있는 것은 부처님도 이런 것들을 아마 예언을 하신 거 같애요.

"세월이 지나면서 틀림없이 '노란 목'을 지닌 자들이 까티나 가사를 받을 자격이 없는데 까티나 가사를 받으면서 불교를 오염시킬 것이다" 하고 얘기를 합니다.

 

스님도 지금 한국에서 있으면서 여러 가지 테라와다 불교의 스님들의 모습들이나 테라와다 불자들이 바르게 좀 했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못한 모습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적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최소한으로는 여러분들은 반드시 테라와다의 전통은 허물어서는 안 됩니다.

어떠한 경우든지 그 전통을 꼭 이어갈 수 있도록 그렇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경전에서도 "노란 목을 지닌 자들이 그런 모습들을 보이면서 많은 재물들을 쌓고 하지만, 그래도 일부에서는 바르게 까티나 가사를 올리고 하는 것들이 있을 것이다. 그 공덕은 다른 어떤 것들보다 더욱 수승하다" 하고 얘기하는 부분들이 나옵니다.

 

그게 인제 첫 번째 상기까다-(Saṅghikadāna)고 하는 겁니다.

까티나의 특징은 바로 첫 번째로 그거입니다.

 

"어떠한 경우든지 바른 비구 상가에게 까티나 가사는 올려야 된다.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그것은 하지 말아라." 그럽니다.

부처님도 7종류의 상기까 다나에 대한 얘기를 했습니다.

지금 해당되는 거는 비구 상가밖엔 없습니다.

그래서 부처님도 일반 가사를 올리는 것들도 좋지만은 까티나 가사 그러니까 상가에 공양 올리도록 하라고 하면서 거기에 대해서 얘기를 해놓았습니다.

 

"상가에 공양 올리면 마음이 든든해질 것이니라 그대의 마음이 확신에 차게 되면 몸이 해체되고 죽은 이후에 그대는 좋은 목적지인 천상의 세계에서 다시 태어날 것이니라." 하고 맛지마 3권에서 얘기를 해놨습니다.

 

왜 비구 스님에게 1년에 한 차례라도 까티나 가사를 공양 올려야 될까?

 

안 올리면 되잖아? 안 올려도 무방해요. 왜 그럴까?

까티나 가사 처음에 할 때는 까티나 가사를 직접 지어서 가사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게송에도 보면 '까티나 둣상'이라고 나옵니다. '까티나 가사의 재료를 가지고 찌와라-가사를 만든다' 하고 그렇게 게송에 나옵니다.

근데 요즘은 '둣상'이라는 걸 빼버립니다. 그냥 '까티나 찌와라' 라고 그렇게 합니다. 왜 그러냐면 여기 가사를 보듯이 지금은 전부 다 만들어져 나옵니다. 그래서 조각이 아니죠.

근데 부처님 당시 때는 하룻 동안에 이걸 다 했습니다. 새벽부터 해가지고 그리고 저녁 오후 되면은 까티나 가사 만든 걸 올리고, 그러니까 조각내어서 자르고, 깁고, 그다음에 염색하고, 말리고, 하는 과정들을 다 겪고 그 가사를 상가에서 상가 깜마에서 결정된 한 분의 스님에게 올리는 형태들을 취했거든.

 

그게 인제 세월이 지나면서 까티나 가사만 올리는 게 아니고 까티나 가사와 스님들에게 필요한 각각의 물품들을 같이 올리는 형태들을 취하게 됩니다. 그래서 4가지 의지할 재료들, 약품부터 해가지고.

 

그래서 태국 같은 경우에는 얼마 전에 태국의 국왕이 왓 아룬 사원에 까티나 가사 올리는 게 TV 방영이 됐어요. 근데 사람들이 막 그걸 안 좋은 시선으로 보더라고요. 화려하게 왕비하고 배를 타고 가가지고 왓 아룬 사원에 가가지고 금란가사를 올리는 거니까. 근데 그건 전통입니다, 태국에.
태국의 전통인데 그게 화려하다고 얘기를 하면 안 되는 건데.

 

태국에는 까틴, 까티나를 톳까틴이라고 그렇게 얘기합니다. 왕족이나 왕족 가족들이 올리는 의식이 따로 있고, 또 국왕이 자신이 좋아하는 스님이나 뛰어난 스님에게 가서 하는 의식이 또 따로 있고, 또 각각의 대신들이 그리고 각각의 지방 지사들이 그 지방의 사원에 가서 올리는 까티나 가사가 또 따로 있고, 그렇게 따로 구분이 됩니다. 그래서 왕족이 관리하는 사원만 해도 1,200개 정도 됩니다.

1,200개 되는데, 왓 아룬 사원 같은 경우에는 그중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사원입니다. 그래서 반드시 일 년에 한 차례씩은 왕이 직접 까티나 가사를 올리는 의식들을 진행을 합니다. 거기는 강가에 있기 때문에 일부러 배를 타고 가서 왓 아룬 사원에서 금란가사를 올리는 의식들을 행하기도 합니다.

그때 올릴 때 보면 올리는 게 가사만 올리는 것이 아니고 각각의 물품들 특히 인제 스님들 같은 경우는 침대 이런 것들을 많이 올리기도 하고 그럽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그 뭐라고 할까, 현금 보시를 갖다가 사원에 기부를 하고 이렇게 합니다.

그렇게 어쨌든 진행이 되는 건데,

 

왜 그러면 그런 비구 상가에게 할까 하는 거라.

첫 번째가 안거를 지낸 스님들이 하는 겁니다. 안거를 지낸 스님들이 안거가 끝나고 나면은 수행력들이 많이 올라와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 그런 스님들에게 공양물을 올리고 가사를 올리면은 당연히 재가자들도 그 공덕들이 결과가 뛰어나다는 겁니다.

단순한 그런 의미입니다. 그게 인제 첫 번째고.

 

두 번째가 뭐냐면 가사를 받고 나면 뭘 하죠? 스님들은 '두탕가'라고 해서 만행을 나갑니다. 만행을 나가서 스님들이 할 게 뭐 있어요? 거기서 부처님 법을 전하는 겁니다. 그래서 "까티나 가사를 펼친다" 하는 것은 뭐냐면 '그 가사를 받고 부처님 법을 여러 군데서 펼쳐라'라는 뜻으로서 까티나 가사는 어떠한 경우든지 "가사를 펼친다" 하고 그렇게 얘기합니다.

법을 여러 군데 펼쳐서 많은 사람들에게 이익이 되도록 하고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지도록 만들어라는 뜻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까티나 가사를 올리는 겁니다.

 

그래서 법의 소중함을 알게 되면은 그 법을 펼치는 스님들에 대해서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서 까티나 가사를 한다고 생각하면 맞습니다.

 

그마만큼 부처님 가르침은 어떠한 경우든지 왜곡돼서는 안 되고, 부처님 가르침은 다음 생에도 계속 전해질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펼치고 전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하는 뜻입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 적절한 시기, 깔라다-(Kāladāna) 라고 그렇게 얘기합니다.

 

어떤 게 적절한 시기일까? 누가 병이 들었어요. 그러면 그 사람은 지금 당장 뭘 해야 돼요? 의사한테 가야 됩니다. 병원에 가야 되는 거지, 그걸 ‘아이, 지금 내가 바쁘니까 좀 이따 한 일주일 후에 가자’ 이렇게 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적절한 시기는 아플 때 병원에 가는 것이 적절한 시기입니다.

까티나 가사도 적절한 시기가 반드시 있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대한 걸 경전에서는 5가지'로 이렇게 쭉 얘기를 해 놨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읽어보시면 되는데,

 

까티나 가사의 적절한 시기는 언제일까?

우기가 끝났어요. 우기가 끝나면 어느 정도 몸을 추스리고 나서 스님들이 이제 만행을 떠납니다. 만행을 떠나기 전에 가사를 올려야만 그게 적절한 시기가 됩니다. 그렇게 치니까 안거가 끝나고 나서 1달 이내에 하는 것이 되어야 되지, 1달이 지나고 나면은 대부분 스님들이 없습니다, 그 사원에. 다 만행을 떠났다고. 만행을 떠나는 스님들은 어떠한 경우든지 1달 이내에 보통 떠납니다.

 

그래서 "까티나의 적절한 시기는 안거가 끝나고 나서 1달 이내"입니다.

이게 두 번째 카티나의 특징입니다.

 

이것도 어떠한 경우든지 포살 같은 경우에는 요즘은 음력을 잘 안 쓰기 때문에 서양 같은 경우에도 사람들이 잘 올 수 있는 날짜를 택해가지고 1달에 2번씩 이렇게 일요일이면 일요일 토요일이면 토요일 이렇게 격주로 이렇게 하는 경우들이 있어요.

근데 아직 스님이 까티나 가사 시기를 안거 끝나는 날로부터 1달 이내에 하는 그 기간을 어기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마만큼 까티나의 특징 중에 두 번째가 적절한 시기입니다.

 

각각의 사원이 편의를 위해서 이 기간을 어길 수는 있다고 판단해버리면 안 됩니다.

어떠한 경우든지 경에 분명하게 딱 못을 박아놨습니다. '딱 그 1달 기간 동안은 까티나를 할 수 있는 거지 그거 이후에는 까티나 할 수 없다' 하고 못을 박아놨습니다.

이것도 왜 의미를 자꾸 어기려고 그래?

 

사원들은, 테라와다 사원들은 규정들을 자꾸 어기려고 하면 한정이 없습니다.

2600년간 이어 온 테라와다를 우리 손으로 자꾸 어길려고 할 것 같으면은 그거는 없는 거와 마찬가지입니다.
제발 정신들 차리십시요.

 

그래서 그걸 '깔라다나'라고 그럽니다.

적절한 시기에 까티나 가사를 올려야지 그외의 시기에는 까티나라고 이름 붙여서는 안된다 하는 겁니다.

조금 전에 비구 상가의 인원이 안 될 때도 까티나라는 이름을 붙일 수가 없기 때문에, 우리 선원에서는 "파빠(phapa) 의식"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올해는 까티나 없이 지나가는 해가 됩니다.

여러분 재가자의 잘못이 아닙니다. 출가 비구의 잘못입니다. 왜 비구 스님들이 이렇게 자꾸 엉망으로 만드느냐는 거라. 인원도 채우지 못하지, 날짜도 한 달을 벗어난 시기에 하지.

 

부처님의 가르침은 그냥 펼친다고 해가지고 펼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가사를 받을 수 있는 자격도 여덟 가지'로 분명하게 규정을 딱 해놓았습니다.

본인이 여덟 가지 규정에서 가사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안 되면 까티나 하지 말아라는 거라.

가사를 받을 수 있는 시기가 넘어서 어쩔 수 없이 해야 될 것 같으면 까티나 가사라고 하지 말고 다른 이름으로 쓰라는 거라.

 

한국에서 그래도 바르게 테라와다 불교가 뿌리내리도록 해야 됩니다.

처음에 한국에 들어왔을 때는 무조건 수행만 하면 됐습니다. 그리고 수행을 가르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인제는 많은 사원들이 생겨나고 상가가 우선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인제는 그냥 위빳사나나 사마타가 아니고 테라와다 불교가 돼야 된다는 거라.

테라와다 불교는 테라와다 불교에 맞는 형태들을 취해야 되는 것이지 그외의 형태들을 취해서는 안된다는 뜻입니다.

 

바르게 수행하는 테라와다 불자들이 되어서 이땅에 테라와다 부처님 가르침이 널리 퍼지는 그런 날이 오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