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짠 빤냐와로 스님 일상수행법문 녹취/2011~2012 일상수행법문 37

5가지 장애(nīvaraṇa)- 들뜸과 후회가 있을 때 벗어나는 방법 (20110317)

https://youtu.be/ZacWNNuJrCI * 5가지 장애(nīvaraṇa)- 들뜸과 후회가 있을 때 벗어나는 방법 (20110317) 오늘 미르님 개업을 한다는데 어떡할래요? 오늘 법문 듣고 점심공양하고 나서, 한번 가볼래요, 어떡할래요? (수행자 대답) 아니, 그러기에는 시간이 너무 늦어서 안돼. 열한시 반에는 먹어야 되니까. 법문하고 나면 뭐 어쩌고 저쩌고 하다 보면 열한시 반 가까이 되어버리니까. (수행자 대답) 거기 가서 다 먹자고? (수행자 대답) 그리해도 되긴 되는데... 그러면 법문을 하지 말아야 되고. (수행자 대답) 그렇지. 그러면 오늘 법문을 하지 말아야 된다고... 어떡할래요? 법문을 하고, 법문을 짧게 한 20분만에 끝내고, 부처님 마지 올리는 것도, 부처님한테 올리는 빨..

탁발공양 게송 (20110317)

https://youtu.be/lSYOMyZytPA * 탁발공양 게송 (20110317) 오늘은 탁발하는 날이니까 스님한테 공양올리기 전에 하는 게송이 있죠! 공양 올리기 전에 하는 게송, 또 공양 올리면서 하는 게송, 공양 올리고 나서 하는 게송, 또 부처님한테 공양 올리기 전에 하는 게송, 공양 올릴 때 하는 게송, 공양 올리고 나서의 게송이 있습니다. 마, 간단하게 한 번만 해줬으면 좋겠는데 왜 이리 복잡하니 싶지? 왜 그래 놨을까? 왜 이리 구분을 해놨을까? 마음은 시시때때로 변합니다. 공양 올리기 전에 좋은 마음을 가지고 공양 올린다 하더라도 공양 올릴 때 올리기 전의 마음과 똑같다고 장담할 수 있는 사람? 똑같이 선한 마음을 가지고 공양 올릴 수 있는 사람? 공양 올리고 나서도 돌아가면서 공양..

까-마다 숫따(Kāmadasutta) (20110310)

https://youtu.be/UQhS7AZmRvo * 까-마다 숫따(Kāmadasutta) (20110310) 오늘은 「까마다숫따(Kāmadasutta)」 부분에 대한 얘기를 좀 하겠습니다. 「까마다숫따」는 상윳따 니까야에 나오는 경전인데 "둑카라 바와(Dukkara bhāva)" 실천하기 어려운 것들에 대한 것들을 부처님한테 얘기를 하는 겁니다. 여러분들도 실천하기 어렵죠? 굉장히 어렵습니다. 이 천신도 부처님한테 와서 그런 얘기를 합니다. 자기가 인간의 몸으로 있을 때 승려생활을 하면서 열심히 수행을 했는데 결국 도와 과에 이르지 못하고 죽어서 천신이 됐거든. 스님들도 그랬는데 일반인 여러분들 같은 경우는 더 힘들겠죠? 도와 과에 이르는 게. 그런데 또 꼭 그렇지는 않죠? 출가자라 그래서 꼭 빨리 ..

삽뿌리사(Sappurisa) (20110308)

https://youtu.be/w-6z8zj_BbU * 삽뿌리사(Sappurisa) (20110308) 오늘은 삽뿌리사에 대한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삽뿌리사(sappurisa)가 뭡니까? 뿌리사(purisa)는 사람들, 중생을 뜻하죠. 사(sa)는 무슨 뜻입니까? 수카(sukha)할 때 수(su)가 무슨 뜻입니까? '잘'이란 뜻이죠. 그래서 선한 사람들을 얘기할 때, 그리고 바른 사람들, 참된 사람들이라고 얘기할 때 삽뿌리사라고 하는 용어를 쓰죠. 삽뿌리사의 두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첫 번째가 뭐냐하면 '뿝바까리(pubbakārī)' 라고 하는 겁니다. '최상의 후원자', 아낌없이 베푼다는 그런 뜻입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가 뭐냐하면 '까딴뉴까따웨디(kataññu-katavedī)' 라고 얘기합니다..

상가(Saṅgha)란 무엇인가(상가눗사띠) (20110307)

https://youtu.be/5ktYo6YYgNs * 상가(Saṅgha)란 무엇인가(상가눗사띠) (20110307) 간단하게 합시다. 프린트물은 열 페이지죠! 저번에 붓다눗사띠 담마눗사띠를 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상가눗사띠 부분입니다. 아눗사띠가 열 가지가 있죠? 그중에 세 번째에 해당이 되는 겁니다. 상가(Saṅgha)는 언제 처음 만들어졌을까요? 처음에 바라나시에서 부처님이 다섯 명의 제자들에게 첫 설법을 했죠! 첫 설법을 한 것을 초전법륜경이다 해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꼰단냐를 비롯한 다섯 명의 수행자가 "나는 부처님과 담마를 의지해서 나아가겠다" 하는 말을 함으로 인해서 부처님이 그것을 허락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여섯 명의 출가제자가 갖춰지게 된 거죠. 여섯 명의 출가제자들이 갖..

업의 법칙-랏타빨라 출가이야기 (20110224)

https://youtu.be/wCd2q0Qq0HM * 업의 법칙-랏타빨라 출가이야기 (20110224) 새해에 올해 운세 점치러 갔다 온 사람 한 번 손들어 봐봐. 아무도 없어요? (수행자 대답) 내 앞에 어떤 일이 생길 때 좋은 일이 생기면 아, 참 나한테 행운이 있구나. 나쁜 일이 생기면 참 나에게 불행이 닥쳤다 하고 보통 얘기들을 합니다. 업을 믿는 사람들은 그렇게 얘길 안 하죠? 업을 믿는 사람들은 절대 그렇게 얘기하지 않습니다. 원인 없이 생겨나는 것은 없죠? 조건지워지는 것이고, 내가 만든 것이다 하는 생각들을 합니다. 예를 들어서, 부처님 당시 때도 물론 그랬지만은 법문을 듣고 나가다가 차에 치어서 교통사고가 났다. 그러면은 아이, 내가 그 선원에 가는데 재수가 없어가지고 교통사고를 당했다..

해탈에 이르는 3가지 순서(조건) (20110222)

https://youtu.be/PSjH3btytt4 * 해탈에 이르는 3가지 순서(조건) (20110222) ··· 빵을 만들어보라 할 것 같으면 아마 만드는 사람에 따라서 각각 다른 맛들이 날 겁니다. 그렇죠? 그런데 불교에서는 다른 길이 없죠? 하나의 방법밖에 없고 그 방법에 의해서 이르는 것도 해탈이라는 것밖에 없습니다. 그게 사회적인 것과 불교와의 차이점입니다. 오늘 이시간에는 해탈에 이르는 순서에 대한 것을 간추려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이 법을 들을 때는 기본적인 조건이 세 가지가 있죠! 뭡니까? 첫 번째는, 소리를 듣는 것은 귀로 듣기 때문에 귀로 들을 것, 귀만으로 들을 것. 보지도 말고 냄새맡지도 말고 모든 것들은 정지하고 귀로만 듣도록 해야 된다 하는 겁니다. 그게 첫 번째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