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짠 빤냐와로 스님 일상수행법문 녹취/2011~2012 일상수행법문 37

열반에 이르는 법 - 그러기 위해 지혜를 개발하는 7가지 방법 (20110802)

https://youtu.be/Ji_Mfn1ytgM * 열반에 이르는 법 - 그러기 위해 지혜를 개발하는 7가지 방법 (20110802) 어머니, 아버지를 죽이고 걱정 없이 살아가는 사람 있어요? 없어요? 부처님이 라꾼다까 밧디야(Lakuṇḍakabhaddiya) 라고 하는 아주 키 작은 비구 스님을 보면서 다른 비구 스님들에게 한 얘기입니다. 다른 비구 스님들이 키가 작은 스님이 있으니까 놀리거든. 그러면서 다른 멀리서 온 분들은 이 밧디야 비구가 아라한인 줄 모르고 있는 거라. 그걸 보고 부처님이 얘기를 합니다. "저기 봐라. 어머니 아버지를 죽이고 괴로워하지 않는 수행자가 걸어가고 있다" 하고 얘기합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꼭 마찬가질 겁니다. 그 얘기를 들으면 의아해하듯이 이 스님들도 그 얘기를 듣..

인과 법칙 (20110802)

https://youtu.be/ZjOc0g-JK-w * 인과 법칙 (20110802) 스님 소리가 들립니까? 소리가 들리는 것은 어떻게 해서 들리는 거라? 여기 스님이 소리를 내면 그 소리가 파동이 되어서 여러분들 귀에 와 닿고, 그것을 여러분들이 인식하죠. 그러한 일정한 패턴을 지니고 있습니다. 저기에 있는 나무는 어떻게 해서 자랍니까? 저것도 일정한 패턴이 있죠? 햇빛이라는 것, 바람이라는 것, 물이라는 것 이런 일정한 패턴들을 가지고 성장을 하게 됩니다. 세상은 이렇게 일정한 패턴들을 가지게끔 됩니다. 그런 패턴들을 물질적인 것으로서 발견하는 것들을 보통 '과학'\이다' 그렇게 얘기를 합니다. 발명했다는 것은 새로운 패턴들을 만들어냈다는 그런 의미입니다. 의학이라는 것도 꼭 마찬가지로 몸의 신체라고..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나는 길 (20110726)

https://youtu.be/Lpj11Q6W234 *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나는 길 (20110726) 오늘은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에 대한 얘기를 좀 하겠습니다.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나려면 어찌해야 될까? 수한아. 그냥 괴로움을 당하면 돼? (수행자 대답) 그럴려고 수행하지? 음. 경전에는 "모든 것은 둑카다" 그렇게 얘기합니다. "모든 것은 괴로움이다" 하는 겁니다. 그런데 "그 괴로움은 무상이다" 하고 얘기합니다. '야띠 아닛짱 땅 둑캉 띠' 그렇게 얘기합니다. 무상한 성품을 지니고 있는 것들은 다들 괴로움을 가지고 있다 하는 그런 뜻입니다. 둑카라는 말, 괴로움이라는 것을 바꾸어 말하면 '변하고 있다' '멈추지 않고 변하는 것'들을 얘기합니다. 이게 부처님이 설한 진리입니다. 이 진리는 누구에게나..

불교의 목표는 해탈 - 성스러운 침묵 (20110721)

https://youtu.be/pZ92-Czj2EI * 불교의 목표는 해탈 - 성스러운 침묵 (20110721) 오늘은 새로운 사람이 한사람 왔는데 정신적인 부분에 문제가 좀 있다는 얘기를 합니다. 조용하게 한번 여러분들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불교에서 목표로 하는 것들은 해탈입니다. 해탈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이 뭔가 하는 것입니다. 선정삼매를 닦는 분들은 선정으로 인해서 해탈에 이르도록 합니다. 위빳사나 수행하는 분들은 무상·고·무아라고 하는 것들로부터 해탈에 이르도록 합니다. 두 가지 수행법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엄격하게 구분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그리고 그 두 가지 수행법에 공통적으로 있는 게 있습니다. 수행을 해나가다 보면, 반드시 먼저 마음에서 생각하는 것이 멈추어져 버립니다. 그리고 뒤따라..

감정_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의 판단기준 (20110719)

https://youtu.be/huaOQvZPwj0 * 감정_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의 판단기준 (20110719) 실라눗사띠 부분은 언제 시간이 되면 내가 한번 다시 자세하게 해줘야 될 부분이라는 겁니다.. 아눗사띠(anussati, 隨念) 부분 중에 실라눗사띠가 아직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아가지고, 실라눗사띠(戒隨念) 뿐 아니라 마라나눗사띠(死隨念)도 마찬가지고, 짜가눗사띠(施捨隨念)도 마찬가지고, 데와따눗사띠(天隨念)도 마찬가지고, 잘 모르는 부분들인데, 그래도 여러분들이 가장 알기 쉬운 것들이 그 실라눗사띠 부분입니다. 그거는 자세하게 자꾸 읽어보도록 해야 됩니다. 왜 실라눗사띠(Sīlānussati, 계수념) 합니까? (수행자 대답) 또, 다른 사람들은? 물론 계율이 밑바탕이 돼서 선정..

깜맛사까따-냐-나(업을 자기로 하는 지혜) (20110622)

https://youtu.be/ZkkSgYElo6M * 깜맛사까따-냐-나(업을 자기로 하는 지혜) (20110622) 오늘은 '깜맛사까따(kammassakatā)' '삼마제띠냐나' 라고 하는 부분에 대한 얘기를 하겠습니다. 인간은 성선설입니까? 성악설입니까? 인간의 본성은 선한 겁니까? 악한 겁니까? 불교적으로는 그런 거는 없죠? 자신이 몸으로 행하고 말로 행하고 마음으로 행하는 것들이 선한 것이냐 악한 것이냐에 따라서 선한 결과를 받기도 하고 악한 결과를 받기도 하죠! 그것이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법칙이다 하고 부처님이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성선설도 아니고 성악설도 아니죠! 부처님의 진리로 볼 것 같으면 인간이 짓는 행위, 말이든 행동이든 마음이든 그 행위에는 딱 두 가지만 있습니다. 선한 행위, 악..

까-마다 숫따(Kāmadasutta)_불교의 특색 (20110609)

https://youtu.be/RUqkvAv5VDI * 까-마다 숫따(Kāmadasutta)_불교의 특색 (20110609) 『 Saɱyutta Nikāya 』2-6. Evam me sutaṃ. ekaṃ samayaṃ Bhagavā 에왕 메 수땅. 에-깡 사마양 바가와- Sāvatthiyaṃ viharati Jetavane Anāthapiṇḍikassa ārāme. 사-왓티양 위하라띠 제-따와네- 아나-타삔디깟사 아-라-메-. Ekamantaṁ ṭhito kho Kāmado devaputto 에-까만땅 티또- 코- 까-마도- 데-와뿟또- Bhagavantaṁ etadavoca 바가완땅 에-따다오-짜 "dukkaraṁ Bhagavā, sudukkaraṁ Bhagavā"ti. "둑카랑 바가와- 수둑카랑 바가..

공덕을 만드는 열 가지 행위(방법) (20110609)

https://youtu.be/WxpT9JIPzAg * 공덕을 만드는 열 가지 행위(방법) (20110609) 오늘은 공덕을 만드는 열 가지 방법(Dasa mayaṁ puñña kiriya vatthu)에 대한 얘기들을 하겠습니다. 첫 번째가, '다-나 마양 뿐냐 끼리야 왓투(Dāna mayaṁ puñña kiriya vatthu)' 그럽니다. '보시를 하는 것으로 인해서 공덕행을 만드는 행위'다 하는 그런 뜻입니다. 두 번째는, '실-라 마양 뿐냐 끼리야 왓투(Sīla mayaṁ ...)' '계율을 잘 지킴으로써 공덕을 만드는 것' 세 번째는, '바-와나 마양뿐냐 끼리야 왓투(Bhāvana mayaṁ ...)'. '수행을 잘하는 것으로써 공덕을 만드는 것' 네 번째는, '아빠찌띠 사하가땅 뿐냐 끼리야 ..

마라나눗사띠(Maraṇānussati bhāvanā)_죽기 전에 무엇을 해야 될 것인가 (20110523)

https://youtu.be/pAWZZqY7qgw * 마라나눗사띠(Maraṇānussati bhāvanā)_어떻게 죽을 것인가 (20110523) 저번 시간에 죽음에 대한 얘기를 좀 했습니다. 그때 "몇 살에 죽는가 하는 걸 모른다. 무슨 병으로 죽는가 하는 걸 모른다. 또 언제 죽는가 하는 걸 모른다. 죽고 나서 내 몸이 어디에 버려질지를 모른다. 그다음에 죽고 나서 다음 세상에 어디에 태어날지를 모른다." 하는 그런 부분에 대한 얘기를 했습니다. 그랬죠? 산향님은 안 와서 못들었지? (수행자 질문 ---) 어떻게 선택해서 태어납니까? 천상세계는 자기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습니까? 어느 경전에 그런 얘기가 나오던가요? 예! 추측만으로 그치십시오. 어떤 경우도 마음대로 선택할 수가 없습니다. 단지, 저..

야-나(yāna)_탈 것 (20110322)

https://youtu.be/Fa_NKyro7mQ * 야-나(yāna)_탈 것 (20110322) 스님 목이 조금 쉬었어요. 하도 어제 저녁에 진주가서 법회를 한다고 너무 오랫동안 해가지고 목이 조금 잠겼어요. 요즘 가끔씩 그런 생각이 듭니다. 태국에서 있을 때 어느 스님이 똥싸고 뒤훔칠 시간도 없다 하는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야 요즘은 내가 그 꼴났다 생각이 듭니다. 갔다 오니까 또 일본 대지진 난 것에 대해서 테라와다적인 입장발표를 좀 해달라고 해서 그것도 밤새 만들고, 오늘 또 법회고, 그리해도 뭐 어쩔 수 없지 뭐. 할 수 없는건데, 목이 조금 안 좋아도 이해를 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탈 것'들을 '야나(yāna)'라고 그렇게 얘기를 합니다. 야나를 우리나라에서는 뭐라고 그래요? '승(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