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짠 빤냐와로 스님 수행법문 녹취/테라와다불교의 진심 : 담마스쿨 31

테라와다 불교도의 서원 (20110315)

* 테라와다 불교도의 서원 (20110315) https://youtu.be/3sU813XZd_I 여러분들은 지금 테라와다 불교를 하고 있는데, 테라와다 불교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 보통 공통되는 특색이 있습니다. “어렵다!” 하는 거라. 어렵다 하는 겁니다. 그냥 간단하게 백일기도면 백일기도, 아니면 삼칠일기도면 삼칠일기도, 아니면 정초기도면 정초기도 이렇게 해서 딱 날짜 정해서 그것만 딱 하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굉장히 어렵다고 그렇게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보통 테라와다 불교도들의 생각하고 지금 대승불교도들의 생각은 조금 차이가 납니다. 테라와다 불교도들 같은 경우에는 지금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것들만 합니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선한 일들을 힘써 행하는 것, 공덕을 쌓는 것, 수행하는 것..

테라와다는 소승불교가 아니다. (20100125)

* 테라와다는 소승불교가 아니다. (20100125) https://youtu.be/hgi6xaXerAU 저번 우리 창립법회(2009. 10. 31) 때 기자간담회 할 때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테라와다 불교를 소승불교라고 부르지 말아라" 하고 기자들한테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게 인제 기사 제목으로 나가기도 하고 그랬는데, 한번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 될 부분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프린트물을 내줬습니다. 일반적으로 한국을 비롯한 대승불교에서 테라와다 불교를 소승불교라고 부를 때 세 가지 이유로 해서 소승불교라고 부릅니다. 첫 번째가 대승불교가 태동하기 전까지의 모든 부파불교, 그다음에 두 번째가 특히 법수 문제로써 대중부하고 많이 논쟁을 가졌던 부파불교 중에서도 설일체유부, 설일체유부는 ..

에히빳시꼬 (Ehipassiko) 2. (20091117)

* 에히빳시꼬(Ehipassiko) 2. (20091117) https://youtu.be/p0UYE_dV8eU https://youtu.be/8U7DE5ieTjI 오늘은 "에히빳시꼬" 두 번째 시간 하겠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누구든지 이해할 수 있는 가르침이다 하는 얘기를 저번 시간에 했습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이해하니까 누구든지 실천 가능한 것이고, 그래서 누구든지 깨달을 수 있는 가르침이다 하는 얘기를 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부처님은 당당하게 "와서 보라!" 하고 "에히빳시꼬(Ehipassiko)" 초청했다는 거라. 왜? 부처님이 가르치는 것은 다른 것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아깔리꼬(akāliko)" 누구든지 지금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것! 옛날에도 바로 확인할 수 있었고 2,600여년이 ..

에히빳시꼬 (Ehipassiko) 1. (20091105)

* 에히빳시꼬 (Ehipassiko) 1. (20091105) https://youtu.be/N_iE23rN5Zw https://youtu.be/9Fb7W2wHUSU 오늘 이 시간에는 에히빳시꼬(Ehipassiko) 라고 하는 빨리어 구절에 대한 얘기를 하겠습니다. 에히빳시꼬가(Ehipassiko) 뭡니까? 아마 불교 용어 중에서 가장 유명한 단어일거라. 영어로 컴앤시(come and see!) 그러거든. 와서 보라! 이게 에히빳시까 라고 하는 건데, 불교의 가르침이 거기에 다 녹아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왜 부처님은 와서 보라고 초청했을까? 자신이 있으니까 그랬겠지. 자신이 있다는 얘기는 초청하는 대상이 한정돼있지 않다는 거거든. 나이 드신 분이든, 아니면 젊은 분이든, 아니면 높은 지위에 있는 사..

위하라 (Vihāra : 사원) (20090820)

* 위하-라(Vihāra : 사원) (20090820) https://youtu.be/tBqbLwBaiRE https://youtu.be/VncRogfjw6c 오늘은 빨리어 용어 다섯 번째 시간입니다. 위하라(Vihāra)라고 하는 부분입니다. 사원을 보통 위하라(vihāra), 아라마(ārāma), 상가라마(saṃghārāma) 이런 단어로써 씁니다. 조금 차이는 있죠? 상가라마(saṃghārāma)라고 할 것 같으면 '상가 스님들이 머무는 장소'라는 그런 뜻이 있는 거고, 그다음에 아라마 라고 할 거 같으면 상가라마에서 아라마가 있고, 그다음에 위하라(Vihāra) 라고 할 거 같으면 '사원'이라고 하는 개념인데 그 속에는 두 가지 의미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행하는 공간과 전법하는 공간이란 의미를 ..

시마 (Sīma : 결계석) (20090813)

* 시-마 (Sīma : 결계석) (20090813) https://youtu.be/Q_f_MAs8OCg https://youtu.be/o5eWCA3_gUg 저번 시간까지 한 게 뭐였습니까? 상기띠 했죠? 결집에 대한 것들을 아마 여러분들이 이해가 됐을 겁니다. 지금 배우고 있는 여러분들 빨리어 경전이 결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도 아니고, 변형된 것도 아니고, 부처님 당시 때부터 해왔던 거, 그리고 1차 결집으로 시작된 것이 지금까지 쭉 이어진 것이다 하는 얘기를 해왔습니다. 그런 힘을 가지게끔 했던 것이 사실 출가한 스님들의 역할이 아주 지대했습니다. 그분들로 인해서 이어지는 것들이다 하는 얘기를 했습니다. 인제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한 번 설명해 준 것에 대해서는 다시는 의문을 가진다든지 다른 ..

상기띠 (Saṅgīti : 결집) (20090806)

* 상기띠 (Saṅgīti : 결집) (20090806) https://youtu.be/PYhcBtOG424 https://youtu.be/lK2GDw8EcgM 인제 보니까 스님 오타들이 꽤 있네요. 스님이 컴퓨터 하는 법 알아요? 독수리. 그것도 일반적인 독수리가 아니고 위에 화면은 절대 안 보입니다. 밑에 손만 보여. 그것도 하나씩 밖에는 안 보여. 그러니까 내가 사용하는 손가락은 요거 하나뿐이라. (수행자 : 그러면 이거 하는데 며칠 걸릴낀데요?) 며칠까지는 안 걸리고 이때까지 나눠주는 게 다 그런 겁니다. 내가 컴퓨터를 잘 해가지고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배울 생각 없습니다. 중요한 거는 그렇게 해도 아직 불편함을 못 느끼니까, 불편하면 나중에 더 공부를 하겠지. 어쨌든 오자가 있는 것은 어..

붓다 사사나(Buddhasāsana) (20090805)

* 붓다 사사나(Buddhasāsana) (20090805) https://youtu.be/Ll6THzGtnwM https://youtu.be/NEIH2Anq0ms 불교의 세계라고 하는 부분에서 그렇게 들어가 있는 겁니다. 거기에 인제 두 번째에 보면 「불교」라고 되어있는 항목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글을 시작하는 글은 읽어보면 대부분 이해가 되는 거고, 나머지 부분들도 쉽게 써놓았기 때문에 크게 어려울 것은 없습니다. 어려울 거는 없는데 좀 더 부연설명을 붙이는 거니까 교재를 중점적으로 해서 그 부분을 완전하게 숙독하도록 그렇게 하시기 바랍니다이. 붓다 사사나(Buddhasāsana) 그렇게 돼있습니다. 우리 법인 이름도 뭡니까? 「테라와다 붓다 사사나 인 코리아(Theravāda Buddhasāsan..

성자의 마음 (20080110)

* 성자의 마음 (20080110) https://youtu.be/kmpe3YxEB_8 https://youtu.be/QRlA8Qa8Q10 저번 시간에 하던 것 이어나가 보겠습니다. 일단락을 저번 시간에 했죠? 바르게 살아가기 위해, 진실되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뭔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했죠! 자애의 마음을 기르도록 하라. 자애의 마음을 가져서 모든 것을 평등하게 대하라. 그것이 첫 번째 조건이고, 그리고 어떠한 상황이 닥치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압빠마다(appamāda) 노력하라 하는 얘기를 했습니다. 그것이 바르고 진실되게 살아가기 위한 조건이다 하는 얘기를 했습니다. 그렇게 살아가면 문제는 다 해결이 될 거 같아도 그렇게 안 되는 경우들이 많죠? 그래서 우리 일반적인 마음들하고 또 깨달..

진실하게 살아가는 방법 (20071220) [담마스쿨 2기]

https://youtu.be/evQkaYe-JQs * 진실하게 살아가는 방법 (20071220) 이번에는 근본불교 기초교양강좌 중에서 두 번째에 해당되는 겁니다. 37조도품을 중심으로 해서 하는데 쉽게 접근을 할 겁니다. 하나하나 차트마다 한 시간씩 할애를 해서 하는데 그 방법은 경전에서 나오는 일화를 소개하면서 해나갈 겁니다. 그래서 김보살님도 듣기는 좀 괜찮을 겁니다. 빼먹을 생각하지 말고. 그래서 지금 6장에 들어가집니다. '모든 속박으로부터 벗어나라' 하는 것, '진실하게 살아가는 방법', 그다음에 일반적인 현자, 성자의 삶의 방법이 어떤 것인가 중심으로 살펴보고, 지금 내 현재의 삶의 방법은 어떻게 다른가 하는 것을 비교해보고 나서, 그런 성자의 삶을 살아가려면 따라가야 될 게 서른일곱 가지 ..